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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게시판 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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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2-05 08:52:05
  •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r4ZUW* 사진은 있으나 깜짝 놀랄만한 사진은 없습니다.전 한 청소업체에서 일하는데 오늘 한 가족에게 빈 집 청소를 의뢰받았습니다.그 가족은 전화로 집 청소를 부탁하면서 그동안 집을 비우고 수표를 테이블 위에 놔두겠다고 말했죠. 더이상 그 집에 있고 싶지 않다면서.할 수 있었다면 그 집을 태워 버렸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저도 참 이상한 말이라고 생각했죠.하여튼 저희는 그 집에 가서 청소를 시작했고 저는 거기서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해서 사진 몇장을 찍…

    2025-01-08 12:42:07
  • [현실은 허구보다 섬뜩하다] 현실은 허구보다 섬뜩하다. 정말 무서운 것은 한밤중에 쿵소리를 내는 뭔가가 아니라, 인생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음산한 운명의 뒤틀림이다. 그 뒤틀림의 속을 들여다보려고 할수록, 그것은 우리들을 집어삼켜버릴 것이다. 그런 뒤틀림의 예를 들자면, 나의 이모 M의 이야기가 있다. M은 나의 이모가 아닌, 친구의 이모였다. 그녀는 4남매중에서 가장 연장자였고, 40년을 넘는 인생을 살아가며 배우자를 찾지 못했다. 그런 그녀였기에, 어린 친척들을 너무나 예뻐하며 그들에게 인기만점인 여성이었지만 M의 마음속에는 …

    2025-01-06 11:32:06
  • [저번달에 형무소에서 나왔어. 그때 있었던 일들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경험이야] 알아, 안다고. 제목만 보면 성욕으로 인해서 눈알이 번들거리는 190cm의 흑인에게 샤워실에서 겁탈당한 이야기일 것 같지? 아니야. 나는 공공 기물 파손죄로 인해서 잡혀갔어. 징역 1년. 나도 바보같았지만, 그냥 상황 자체가 많이 바보같았지. 그냥 정부가 건설한 건물에다가 낙서하는 장면을 들킨 것 뿐인데 말야. 난 그때 18살이었고, 법적으로는 어른이겠지만 정신적으로는 아직 애였으니까 그렇게 심한 벌은 주지 않았다고 생각해. 징역 1년을 선고한 이유도…

    2025-01-06 11:30:12
  •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교 심리학자] 저는 제가 12살이었을 때, 온 세상의 사람들이 - 제 부모님도 포함해서 - 저를 싫어한다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제가 문제아였던 건 아니지만, 제 부모님은 저를 문제아 취급 했죠. 예를 들자면,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5시까지 귀가를 해야 했습니다. 바깥에서 놀 수 있는 시간도 제한되어 있던 데다가,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거나 반대로 친구의 집으로 가는 건 절대로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집으로 오자마자 무조건 제일 먼저 숙제를 끝내야 했고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든), 비디오 게임을 …

    2025-01-06 11:28:05
  • [슈뢰딩거의 아들] 좀 조용히 있어 보세요. 곧 당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알려드릴 테니까. ------------------------------------- 몸속의 모든 세포들이 휴식을 갈구하던 그날 밤, 저는 언제나처럼 첫번째 일자리를 떠나 두번째 직장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저의 병신같던 전남편이 지껄이던 말들 중에 유일하게 옳았던 말처럼, 돈은 나무에서 열리지 않고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고지서들은 가만히 둔다고 스스로 해결될 리가 없었으니까요. 전 집 밖으로 나서기 전에 제가 고용한 젊은 보모(이름은 J였죠)에게 평소와 다름…

    2025-01-06 11:26:06
  • [평소와 다름없는 밤] 시계가 밤 12시를 알리기 30분 전에 내 핸드폰이 진동하는걸 느꼈다. 소파에서 굴러떨어질 정도로 놀란 나는 인상을 쓴 채 발신자를 확인했다. 내가 놀란 이유는 평소와 다름없는 밤에 마음을 놓은 채 정신없었던 금요일 밤을 씻겨내릴 정도로 조용한 토요일 밤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 평화로운 토요일이었다. 나 홀로 포근한 집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종일 뒹굴거리며 TV에서 방송하는 3류 영화를 생각없이 시청하는, 그런 평화로운 하루.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며 전화를 받았다. 내 룸메이트인 M이었다. 그의 목소…

    2025-01-06 11:24:05
  • 내 램프가 켜지지 않는데 전기 문제가 아니야 My lamp wont turn off, and its not an electrical issue. 안녕. 요새 며칠 밤 나는 신경쓰이는 일들을 겪었어.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잘 모르곘지만, 확실한건 무언가 이상하다는 거야. 삼일 전, 난 이 영상을 봤어(링크: http://vimeo.com/82920243 ). 난 쉽게 겁에 질리는 성격이라 그날 밤 침대 옆 테이블에 있는 램프를 켜 놓고 잤어. 그때는 새벽 세시쯤이었고 난 굉장히 피곤한 상태였어. 방금 막 학교 프로그래…

    2025-01-06 11:22:06
  • 산속 깊은 곳의 조용한 오두막 A quiet cabin deep in the woods 아내가 조용히 나를 흔들어 깨웠다. 나는 오두막 안을 둘러보았다. 딸들은 벌써 잠을 자러 들어간 것 같았다. 불은 이미 다 꺼져 타다 남은 장작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나는 아직도 위스키가 담긴 컵을 손에 쥐고 있었다. "무언가 문을 두드리고 있어요." 그 순간 나도 그 소리를 들었다. 나는 도끼를 움켜쥐고 랜턴에 불을 붙였다. 나는 너구리나 스컹크를 예상하며 문을 열었지만, 대신 발견한 것은 한 10살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였…

    2025-01-06 11:18:06
  • 첫마디 First words 이제 곧, 아이가 처음으로 말을 할 것이다. 아내와 나는 장난스럽게 그 애가 할 첫마디가 엄마 가 될지 아빠 가 될지 내기를 했다. 아내가 아이에게 밥을 먹이면서 부드럽게 노래하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 예쁜 딸! 엄마는 너를 너무 사랑한단다!" 가끔은 아주 그냥 대놓고 말하기도 한다. "엄마- 라고 말해봐! 옳지! 엄마!" 뭐 별로 상관은 없다. 어차피 내기에서 이기는건 나일 테니까. 우리가 맨 처음에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을때, 그 애는 소리지르며 울기만 했고 아내…

    2025-01-06 11: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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