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저 집에 들어가도되겠습니까?" 은미의 메세지다. 이젠 그 어떤것도 허락받고 행하는 철저한 노예가 되어버린 은미다.. "그래 너도 고생했으니 오랬만에 좀쉬거라. 그래야 더 나에게 복종할테니." 은미를 불러 그녀의 보지를 맘껏 유린하고싶지만 그녀 역쉬 피곤한 상태여서 쉬게할필요가 있었다. "네 감사합니다. 주인님도 푹쉬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그녀를 노예로 만든건 잘한거 같다.. 몇일 야근하는동안 직원들 몰래 옥상이나 화장실에서 그녀의 보지와 몸을 학대하면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풀곤했다.. 다 타들어간 담배를 비벼 끄며 사무실에서 나왔다... 토요일의 도심은 활기가 돌지만 난 몇일전 아내로부터 받은 모멸감에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진다. 야근동안 그녀의 전화와 문자를 모두 무시했다.. 그러나 딱히 갈데도 없다. 노예인 은미도 보내버린 지금. 집으로 차를 몰았다. 늦은 시간이라 막히지도 않아 금새 집앞으로 차는 미끄러지듯 도착하였다... 복층구조로된 아파트. 그 큰집에 딸랑 4식구만 사는지라 늘 썰렁하다. 더군다나 각자들 바뻐서 집안 식구가 모이기란 정말 어렵다, 늦은 시간이라 어욱 집안은 을씨년스럽다. 맞아주길 기대한것도 아니지만 마치 남의집에 몰래 들어온 심정이다. 거실을 지나 2층으로올라가니 아내는 곤히 잠들어있다. 늘 알몸으로 자는 아내인지라 섹스럽고 음탕해 보이는데 몇일전에 모멸감때문인지 자지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질않는다.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맥주 한캔을 찾아 2층 거실에 앉았다. '잘못했네 은미년을 괜히 그냥보냈군, 그년이라도 먹었음 오자마자 잠이 들었을텐데.' '자위라도 할가? 그럼 좀나아질려나?' 생각이 이쯤에 이르냐 난 바지사이로 자지를 꺼내본다. 피곤했지만 욕정에 불타는 나의 자지는 그새 잔뜩 성을 내고 있었다.. 쇼파에 기댄채 한손을 열심히 움직이자 어느새 내자지엔 투명한 액체들이 고이기 시작했다. "질컥,,,,," 액체의 양이 많아지자 내 손놀림도 빨라졋고 그럴수록 귀두 끝에 자지물은 하얀 거품을 내며 온몸의 피들이 모이는듯 했다. "아,,,," 쌌다. 언제나 자위는 사정만을 위한 자위라 그리 시원하지도 않다, 순간 1층을 통하는 계단사이에 검은 그림자가 스쳐지나간다, 이시간에 깨어있을사람. 그건 단 한사람뿐이다. 강회장은 나이탓인지 늘 일찍 잠자리에 들어버리고. 회장의 두번째 아내. 나의 장모인거다.. 늘 새벽까지 깨어있던걸 가끔 난 확인할수있었다,, '장모가 내가 자위하는걸 몰래 훔쳐보고있었네. ?? 재미있어지겠는걸.' 난 뒷수습을하고 나머지 맥주를 비운후에 아내 옆에 가서 누웠다. '?? 장모가 훔쳐보다니 하긴 아직 젊고 강회장은 늙었으니 불만이 많겠지. 어디 장모를 한번 구워삶아볼까?' 이런저런생각을 하다 난 어느새 잠이 들었다.. 자지 쪽이 뻐근함을 느낀다. 벌써 아침인가보다. 잠을 잔거 같지 않은데 벌써 아침이라니. 아내는 늘 일요일 아침이면 내 자지를 빨며 나를 깨운다. 평소 같으면 아내의 오랄에 바로 아래를 침대위에 눕혔겠지만 오늘은 그럴기분이 안난다.. "아흠..벌써 아침이내 내려와 아프다." "잠깐만 있어봐 더 빨게 몇일 이녀석 맛을 못봤잔아." "쭙,,,쭙....." 아내는 열심히 내 좆을 빨며 혼자 흥분하고 있다, "아 흥... 자기 자지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 종일 이렇게 있고 싶어진다니깐." 아내는 한손으로 불알을 강하게 쥐며 임속 깊게 내 자지를 삼키며 열심히 전진과 후퇴를 반복한다, 생각과 다르게 아내의 오랄에 내 자지는 터질듯하다. '안돼. 여기서 항복하면 지는거다.' "내려와 나 출근해야해." "엥? 오늘 일요일인데?" "니가 컴프레임 건 디자인 생각안나? 그거 기한 맞출려면 힘들어 그러니 어서 내려와." "아.. 그랬구나. 혹시 자기 아직 삐친거 아냐? 사무실에서 내가 그랬다고?" "........." "삐쳤구나? 히히 일이잔아 어쩔수 없었어. 둘만있는것도 아니어서.. 이해할거지?" "알어. 알았으니간 그만하자. 밥먹고 출근하기 바뻐." 난 성난 자지를 그녀의 입에서 빼고는 이내 욕실로 들어갔다. 아내는 살작 아쉬운지 입맛을 다신다. 한창 정욕에 불타는 20대의 몸인지라 아쉬움이 더한거 같다. 벌서 5일째 일핑게로 그녀를 제대로 안아주지 않아서 더 그런것 같다. '그래 니가 안달나서 스스로 무릎 꿇게 만들어주지.' "싯고 내려와 아버지 기다리시니깐." "......." 아내가 욕실로 소리치고 내려간다.. 샤워를 마친고 난 출근 준비를 마친 후에 아랫층 주방에 가보았다. 가운데 강회장이 앉아있고, 그옆으론 장모와 아내가 앉았다. 맞은편에 앉은 나는 장모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장모는 평소와다르게 내 얼굴을 쳐다 보지 못하고 시선을 피한다, "그래 출근한다고? 일이 그렇게 많은가?" 강회장이 질문한다. "네. 이번 프로젝트 전반적인 디자인이 예상외로 까다로워서 시간 마추기가 어렵네요." "그런가...그래도 정희 심심하지 않게 해주게나. 외로움을 마니 타는아이니깐....." "네 알겠습니다. 노력하지요." 밥맛이 떨어진다. 강회장은 늘 아내 걱정만한다. 늦게 얻은 무남독녀라 애지중지로 키운탓도 있지만.,,,, 때론 그 사랑이 버거울지경이다. '아... 이 집에서 벗어나고 싶다.' "전 이만 일어나겟습니다. 시간이 없어서요." "왜 더먹고가 늦게 가면 어때서 자기가 말단 사원도 아니면서." 난 대답 대신 그녀를 한번 흝겨 보아주고 횡하니 나와 버렸다. '시발. 사무실에 들어서니 모두들 반갑게 나를 맞이한다. "잘 쉬셨어요. 실장님~~!" "네 여러분들도 잘쉬였나요?" 어느새 다시 활력이 넘친다. 짧지만 그나마 늦잠이 이라도 자서인지 얼굴들이 환해졌다. "자 다시 시작입니다. 남은 시간 얼마 안됐으니 모두들 힘내시고..화이팅 하죠~~!" "네~~!" 내방으로 들어와 컴퓨터를 켰다. 메신저에 접속하니 은미가 접속해 있는 상태로 일을 하나보다... "잘쉬었니?" "네 주인님 잘 쉬었네요. 주인님은 잘쉬셨나요?" "그래 아침에 마눌이 좆빠는바람에 힘들었다. 이따가 니년이 풀어 줘야겠다." "네 주인님. 부르심 달려가겠습니다. 언제든 불러주세요." "그래 일단 일하거라. 니가 필요하면 부를테니깐.." "네 주인님." 오전은 정신없이 흘렀다. 과장급들과 회의와 그동안의 임시디자인의 수정할것들과. 아이디어와의 전쟁이다. 현주 그룹 새브랜드 창출과 광고 전략이라 기획실과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지만. 기획은 아내가 하는것이라 어더한 참견도 불허하는실정이다. 그저 기획실의도만 전달 받는상태라 협조가 전혀 되질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뒤통수 맞는일이 흔하게 되어버렸다. 정희를 완전하게 사육하기전까지는 아마도 계속될거 같다. 각자 알아서 점심식사들을 했다. 단체로 자릴 비울수가 없어서.... 식사후에 잠간의 여유가 생긴다. 은미는 아직 식사하고 오지 않은모양이다. 갑자기 그녀의 보지가 땡긴다.. "어디니?" 은미에게 문자를 했다.. "네 주인님 지금 사무실 들어가는중입니다." "그럼 옥상으로 올라와. 니년보지를 가지고 놀아야할거 같으니깐." "네 알겟습니다 주인님. 바로 올라가겟습니다." 직원들이 정신 없는 틈을 타서 난 옥상으로 올라갔다. 하늘은 그지 없이 맑아서 구름 한점 없다. "헉..헉..." 은미가 정신 없이 옥상으로 올라온다. "주인님 조금 늦었습니다 . 죄송합니다 기다리게해서....." "괜찮다. 보지검사하게 이리로 와봐..." "네....." 은미는 총총히 다가와 치마를 걷고 엉덩이를 돌린채 보지를 벌리며 부끄러운 자세가 되었다. "우리 강아지보지 잘있었구나. 어디 보지 속도 검사를 해볼까?" "아.. 부그러워요 주인님..." 그녀의 벌린 보지속으로 깊숙히 손가락을 넣었다. "쑤~~욱......" 늘 노팬티로 다니는 년이라 아무때다 보지속은 가득히 보지물을 머금어 언제든지 삽입이 가능하다. "아.... 좋아요 주인님...제보지를 가지고 놀아주셔서 ... 노예는 행복합니다....." "질컥...질컥....." 은미의 보지속은 어느새 홍수다. 보지가득 하얀 거품을 내보내며 음순이 저절로 벌어지고 있다. "역시 개보지라니깐. 잠간만에 이렇게 홍수를 이루네...." "아..주인님의 ...손길이 너무도 그리....웠어요...제... 보지는...주인님의 ..장난감.. 아...흥.....입니다.." "그래 어디 음탕한 강아지보지 얼마나 좋아하는지 볼까?" 난 은미의 보지속을 헤집으며 그녀의 엉덩이를 이로 깨물었다. "아....흥.... 너무 좋아요.... 이렇게... 주인님께 ..검사 받는 제모습이....." 천천히 그녀의 보지를 쑤시며 혀로 그녀의 엉덩이와 항문 주변을 핥아간다.. 그럴수록 은미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하얀 액체를 보지 밖으로 계속해서 뿜어 낸다.. "나 이제 주인님의 신성한 좆맛을 봐야지." "네 주인님 저도 주인님의 좆맛을 보고싶었어요." 은미는 돌아서서 내바지의 자크를 열고 이미 탱탱하게 발기된 나의 자지를 꺼내 입속 깊숙히 먹어버린다.. "흡...흡..." "우리 강아지 주인님 자지가 그리웠구나..어디 정성것 주인님의 좆을 빨아봐. 니년 입속 가득히 정액으로 넘치게.." "흡...흡.. 질컥..질컥,,...." 은미는 연신 자지를 입으로 빨며 나의 불알을 잡았다. 다른 한손으론 자지를 잡으며 입의 운동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자지를 잡고 흔들고 있다... "좋구나. 노예년이 이렇게 주인님께 봉사하니 스트레스가 풀리는구나...." 순간 옥상 입구문족에 검은 그림자가 보였다. "헉..." 난 얼른 자지를 그녀의 입에서 빼고, 입구쪽으로 뛰었다... 하지만 늦었다. '누구였을가?" 은미도 놀랐는지 어느새 치마를 내리고 가슴을 슬어내리고 있다. "누구였을가요? 어덯하죠....." 은미는 울상이 되었다. 하지만 이왕 엎지러진 물이니 누군지도 모르는상태에서 방법은 없는것같다.. 탱탱하던 자지는 어느새 풀이 죽어서 맑은 물만 뿜어낸체 죽어있었다.. "너 먼저 내려가. 난 좀있다가 내려갈테니" "네. 이젠 어떻게 해야하나요? 누군가 봤다면......." "괜찬아 누군지 곧알겠지.나만 믿고 내려가있어." "네 주인님. 전 주인님만 믿고 있겠습니다." 담배 하나를 피워물었다. '제길 누군가 약점을 잡았네..쯥." 후다닥 담배를 피워물고 입구쪽으로 향했다. 무언가 떨어져있는것이 보인다. 허리를 굽혀 집어보니 단추다. '무지 급했나보군. 어디 걸려서 떨어진모양이다.' '아....단추가 떨어졌다면 분명 누구인지 표시가 날거다. 누군지 조금후면 알게 되겠군.' 입구를 지나 계단을 딪자 아래쪽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 "지금이시간엔 옥상에 아무도 없을거야. 얼른 후다닥 해치우면 될거야. 그럼 아무도 몰라." "그래도 왠지 불안한데. 회사 옥상이라서......." "괜찮아 저번에 도 했잔아. 오늘도 안걸리고 할수있을거야.....얼른가자." '모야 이건.....' 난 어디론가 숨어야했다. 마당히 이유는 모르겠지만 두남녀가 누구인지도 궁굼했고, 또 훔쳐보는재미란게 ??? 얼른 옥상으로 들어와서 평소 잡기들을 모아두던 창고로 숨었다. "계속 야근이니 통 널 만날수가 잇어야지. 잠간이지만 이렇게 라도 풀어야지 어쩌냐." "나도 너무 하고싶었어. 그동안 마누라랑만 했지?" '마누라? 유부남인가?' 안에선 밖의 동정을 알수가 없다. 그저 소리로만 판단할뿐. "계속 야근인데 마누라랑 하기는. 어서 바지만 벗어. 급해..." "응....." "아... 니보지 오랫만에 본다. 그동안 니보지 먹고 싶어서 죽을번했다." "아...나도 자지 자기가 그리웠어. 어서 넣어줘. 시간없어." "그래......" 어느새 조용하다. 살작 문을 열어 동정을 살피니 남녀가 옷도 제대로 벗지도 못한채 섹에 열심히다. 남자가 여자의 등뒤에서 그녀의 보지를 쑤시고 있다.. 반즘 내려간 여자의 바지와 팬티. 남자는 앞에 자크만 내려놓고 삽입한모양이다... "아...넘 좋아. 자지 자지가 역쉬 최고야......아...흥..." "나도. 자기 보지가 젤 맛있어,,,," "응 마니 먹어.... 마누라 보지 먹지말고 내보지만....아.....흥....." "헉... 나 살거 같아...." "안돼. 나 아직 멀었단 말야...좀만....좀만.... 더.....더..." "흑........................................................" 남자는 이내 사정을 한모양이다. 여자의 몸뒤에서 온몸을 부르르 떨며 헉헉 거리고만 있다. 여자는 못내 아쉬운지 머리는 땅에 향한체 한숨만 쉰다. "미안해 자기야. 너무 오랫만이고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다음부터 이러지마. 또 한번 먼저 하면 알아서해. 오늘만 봐주는거야." "그래. 알잔아 늘 자기랑 같이 싸는거. 오늘만 봐줘라. 담엔 자기 뿅가게 해줄테니깐." "알았어 어여 정리하고 내려가자. 이러다가 실장님 삼무실에 들어오시겠다." 두사람은 정리를 서두르며 옷 메무새를 고쳤다. '제네들은........~!' 그들이 옥상을 내려가기 위해 몸을 돌렸을때. 그들은 다름아닌 정과장과 은미란 대리였다. '히히 재미있어 지는데......' 그들이 사라진후 갑갑한 창고에서나와 그들이 섹스를 즐겼던 장소로 가보았다. 거긴엔 정과장의 정액으로 보이는 것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있다.. "어떻게 저렇게 됐지?. 잘만 하면........" 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사무실로 내려왔다... 오후도 다들 정신 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옥상에서 뜻하지않는 악재와 횡재를 하고나선 잠시 생각없이 그 시간들을 보냈다. '단추의 주인공이라....' '일단 그시간은 빌딩 전체 식사시간이라 옥상에 올 인원은 우리 사무실 직원뿐인데.' '정과장과 은대리는 일단 아니고, 은미도 나와 같이 있었고, 그런 남은사람은.....' '이상아, 박소희,최성은이네.....' 확인을 해야할거 같다.. 내방을 나와 주변을 돌아보았다. 박소희는 청바지에 반팔 . 아직 어리긴하다. 간편하게 입는걸 좋아하는거보니 이상아과장과 최성은은 정장이다. 둘다 하얀색에 가까운 블라우스에 까만 단추 장식이 있다.. '흠......' "이상아과장님하고 최성은씨 잠간회의실로 오세요....." "네?" 최성은은 영문이 몰르겠는지 그냥 큰눈만 더 크게 뜨고있고, 이상아과장은 역쉬 얼음녀 답게 반응도 안보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시안 들고 오세요. 검토좀하게요." "네 알겟습니다." 가시안은 핑게다. 비슷한 옷을 입은지라 단추의 확인을 위해서다.... 둘이 회의실에 들어와 각가 나의 맞은편에 앉았다. '이런...하필......' 낭패다. 들어와서 자리에 앉는 그순간 살펴보니 그녀의 세번재 단추가 있어야할 자리에 없다. 애 써 가릴려했는지 치마 밑으로 숨기긴했어도 허리를 구부리며 앉는 그순간 없어져버린 단추자리가 눈에 보였다.... 하필이면 이상아였다. 사무실내에서도 사무적이고 냉랭하여 얼음녀라고 소문이난 이상아과장. 업무외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혀하지않는 그녀이기에 그녀가 어찌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또한 그녀와의 관계에선 항상 말을 가려서 하는편이다. 작은 말실수도 꼭 따지고 드는 그녀였기에.... "최성은 씨는 이쪽 색감이 다소 약한거 같은데요. 기업이미지를 살리기엔 너무도 평범에 보이는데...." "........" "전체적인 색감은 좋은데 포인트엔 좀 강한 색으로 어필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네 명심하겠습니다." 어디 이과장님은.....음....전체적으로 컨셉에 맞는 분위기네요... 조금만 더 다듬으면 이과장님 시안을 주력으로 밀고나가도되겠어요." "네....." 대답이 짧다 늘 그렇듯이. 얼굴색 하나의 변화도 없이 그녀는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고 있다. '무슨 꿍꿍이 일까?......' "일단 하던데로 하시고 최성은씨는 색만 조금 수정하시면서 진행하면 될거같군요..나머지 시간도 열심히...." 난 평소의 웃는 모습으로 그들에게 인사를했다. "실장님 10분있다가 메신저로 이야기좀 하시죠." 이과장이 최성은 보다 조금 늦게 나가면서 말을 건넨다.. "아... 네 그렇게 하시죠..." 어짜피 헤쳐나가야할일이다. 그녀를 설득시키던 굴복시키던..... 단. 그녀에게 약점을 잡힌쪽은 나 이기에 .... 은미와의 은밀한 대화를 위해 메신저를 개설한 상태지만 아직 이과장의 메신 주소는 모르고있다. 일단 메신저를 접속했다. 은미는 언제나 메신저에 대기 상태로 있다.. "주인님 접속하셨네요... 어떻게 됐는지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대충 누군지는 알겠다." "그게 누구인데요?" "잠시만 누구인지 확실해지면 말해줄게.." "네 주인님만 믿고 기다릴게요." "띵동........" 문자 메세지다. "제 메신저 아이뒤는 xxxxxxxxx@xxxx.xxx입니다. 친구등록해주세요." 이과장의 문자다. 그녀의 메세지데로 친구등록을 했다. "아. 네 이과장님.....무슨 할말이라도...?" 나소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아까............................" "아까요? 무슨 말인지..........." 그녀는 아까 옥상에서의 일을 이야기하려는지 잔뜩 뜸을 드린다.. "아까 ,,,,,,옥상에서요.............."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다. 평소엔 늘 당당하고 차가운여자였는데 의외로 수줍음을 탄다. "옥상에서? 무슨 말인지......?" "저기 그게........" ".........." 한참이나 말을 하지 않고 머뭇거린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난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어떻게 변명을 해야할지.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할말이 없나보네요.. 그럼 전 이만." "잠깐만요 실장님. 이야기할게요." "..........." "저....사실은..... 아까 점심시간에 옥상에 있었어요." "아. 네........쩝." "김 팀장님이랑 두분이서 그런관계라는거에 정말 마니 놀랬지만........더욱 놀란건,,,,,," "........." "실장님과 팀장님의 행위가.........더욱 충격이었어요." "네. 봤군요...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어디서부터 어떻게......" "네......." 잠시 대화가 중단됐다. 이미 그녀가 목격한건 사실인거고 뒷수습이 문제다. 은미와 나의 관계가 불륜이고 더욱이 우리둘은 평범한 관계가 아닌 주종의 관계이므로 일반인의 상식속에 충격일수도 있기때문이다... "사실....처음엔 마니 놀랬어요." "두분이 유부이신데. 그것도 회사에서 그렇게 몰래 그러실불은 정말 몰랐거든요." "김 팀장님도 워낙 성실하셔서..........더욱이 실장님은 항상 메너있게 저희들을 대하셔서......... 그런관계에 놀랬고...." "........." 대답할 마땅한 말이 없다. 그녀의 말이 다 옳았으니깐. 김팀장은 워낙 성실하고 평소의 옷차림도 항상 정결해서 누가봐도 요조숙녀인 타입이었다. "저........" "네....." "두분의 관계보다는 두분의 대화에 더 놀랬어요." "어떤.....? "김팀장님이 실장님보고 주인님이라 부를때..........." "네 그렇군요.......변명은 하지않겠습니다. 김팅장과 불륜의 관계이며 우린 SM을 즐깁니다.." "네 그런신것 같았어요...." "네. 이건 비밀로 간직해줄수있나요? 이과장이 원하는건 다 들어줄테니깐 비밀로 지켜주세요." 그녀에게 야점을 잡힌건 나였기에 어떻게든 그녀의 입을 막아야 했다.. 회사에 소문이라도 나면 단번에 아내의 귀에가지 들어갈테고. 그리되면 한거번에 모든걸 잃을 수있기 때문이다.... "모든지요?" "네 모든지요. 돈이면 돈. 승진이면 승진. 어떤거든.... 비밀지켜주는 대신에 ....." "그럼 딱 하나만 부탁드릴게요." "네 말씀하세요." 또 다시 대화가 끊어졌다. 그녀는 무엇을 생각하는지 한참의 시간이 지난후에야 쑥스러운듯 말을 이어갔다. "저........" "네." "저에게도 기회를 주세요." "네?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는데 자세하게 말을 해주셔야 할듯...." "저.....에게도....... 주인님을 모실 기회를........주세요." "네?!........" 순간 아무말도 못했다. 이말은 무얼 의미하는지를 알기때문에. 그녀가 SMer란 소리다. '이건 또 모냐.이상아가? 얼음처럼 차갑기만 하던.... 콧대 놉고 도도하기로 소문난 천하의 이상아가?' 순간 꿈인가 싶었다. 어디하나 꿀릴거 없어보이고, 늘 도도하던 그녀였기에 뜻밖의 반응이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싫으신가요? 제가 부족해 보이시나요?" "아니....아니요... 잠시 멍해서......" "생각 정리되면 말슴해주세요. 제 부탁은 그거뿐이니깐요. 돈도 승진도 싫고요. 단지 그것만 ㅡ.ㅡ" "네... 정리되면 답줄게요..." 의외에 결말이다. 그녀가 SMer란 생각은 전혀 안해봤다. 들은 봐로는 도도하고 콧대 높은 여자들이 오히려 진성의 SMer가 많다는건 알고 있지만 설마 이과장이 그럴줄은 꿈에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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