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토욜만 되면 벙개가 땡기는 현상이 몇주째 이어지고 있다… 원래 가을을 많이 타서 그런지 여자가 자꾸 그리워진다. 벙개로 여자를 만나봐야 끝은 하기전보다 더 허무해진다는 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계속 하게 되는걸 보면 담배가 해로운줄 알면서도 못끊는거랑 같은 이치란 말인가…ㅡ_ㅡ;;
지난주 토요일도 날이 어둑어둑해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저번 벙개할떄두 비가 내렸었는데… 가을에 비까지 오니까 콤보로 내맘을 우울하게 만든다. ㅜ.ㅡ 변함없이 남탕인 S 채팅사이트에 드러가서 작업을 시작했다..
역시나 경쟁률이 막강하여 작업이 먹히질 않았다.. 이번에두 저번처럼 포기할려는 순간 한명한테 신호가 왔다.. 근데 자기는 개퍽이란다 머 간혹 채팅하다 보면 폭탄이라구 주장하고 다니는 특급퀸카들이 있다는 설이 있지만 난 아직까지 그런 경우를 본적이 없다.
내가 겪은바로는
자기가 이쁘다구 주장하는 경우 – 퀸카확률 5%, 그저그런확률 65% 퍽일확률 30% 자긴 평범하다구 주장하는 경우 - 퀸카확률 5%, 그저그런확률 55% 퍽일확률 40% 자긴 퍽탄이라구 주장하는 경우 - 퀸카확률 0%, 그저그런확률 30% 퍽일확률 70%
어디까지나 내 경험상 나온 수치다.. 암튼 스스로 퍽이라구 주장하는 그녀…만나기 시러졌다
‘난 원래 퍽탄 나오믄 바루 도망가요…그니까 안만나는게 조을거 같네요’
‘남자가 치사하게 도망가는게 어딨어요~ 그러지말구 만나요~’ ㅡㅡ+ 적극적으루 나오는게 퍽탄임을 점점더 확신케 했다 내가 계속 튕기자 비장의 무기를 꺼내든 그녀…
‘사실 나 이뻐요..객관적으로… 님이 폭탄이라구 하믄 어케 나오나 볼려구 했던거에요’
헉….이게 말로만 듣던 폭탄을 가장한 퀸카? 난 귀가 얇아서 폭탄이라구 해두 곧이 곧대로 믿고 퀸카라구 해두 믿어버린다 -_-; 맨날 당하면서두 또 솔깃해지기 시작했다
‘아 그래요? 그럼 몇시에 만날까요? ㅡ0ㅡ;;”
‘흥~ 이쁘다니까 달라지는거바~ 이젠 내가 튕길래요 안만나요! ^0^’
예의상 튕겨보는 그녀를 이차저차 달래서 양주쏜다는 다짐하에 간신히 약속을 잡았다.. 근데 띠바…첨에 채티할 때 분명 홍대근처라구 했는데 저나해보니까 집이 화곡동쪽이랜다. 집앞으루 안오면 안나간단다 ㅡㅡ+ 요새 출장벙개 안한지 꽤 됐는데…. 이미 시간이 10시를 향해갔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화곡동을 향해 몸을 실었다
잠시후 도착할거란 그녀의 저나를 받고 설레는 기분으로 기다리는 나 (벙개를 아무리 많이 해도 만나기전의 설레임은 항상 똑같은거 같다) 잠시후 도착한 그녀는 청자켓에 인디안옷 같은 치마, 가죽부츠의 모습으로 내앞에 나타났다. 첫 느낌은 걍 깔끔하게 생겼다는 정도…
자기 말대루 글케 이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다 약속대루 양주를 먹기 위해 바루 위에 있는 Bar로 올라갔는데….
동네 술집 양주가 얼마나 하겠어?라는 생각으로 펼친 메뉴바에는… 뜨아~ 왠만한 강남 Bar보다 더 술값이 비쌌다 아니 Bar가 아니라 이정도면 나이트나 가라오케 수준이었다 (J&B jet가 20마넌이었으니…-_-) 이런 띠바….좆됐다…
원래 계획은 홍대앞에서 jet12마넌이니까 반정도 먹구 키핑해놨다가 다음 벙개때 또 써먹을려구 했는데…ㅡ.ㅡ 이렇게 총알을 써버릴순 없다구 생각한 나…잠시 짱구를 굴리다가
“야 여기 무슨 술값이 나이트 수준이냐 분위기두 졸라 구리구만~ 걍 나가자~”
아마 무지 쫀쫀해보엿을거다….ㅠ.ㅠ
그녀 약간 기분나쁜 표정으루…. 그럼 나가요… 아…쪽팔리지만 그다지 맘에 들지두 않는 여자한테 20마넌을 쏠 의향은 없었기땜에 종업원의 따가운 시선을 뒤로하고 나와버렸다
그녀 맘 상했는지 집에 간댄다 이미 판이 꺠진걸 직감한 나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렸다….ㅜ.ㅡ
‘그래 어차피 걔네 집앞이라 성공하기두 힘들었어 잘한거야 -_-V’ 라며 혼자 자위하면서 다시 Go home하구 있었는데…(여기까지가 1부입니다…아무 내용두 없죠 죄송 ^^;)
그래두 갑빠가 있지 꽃단장하구 나왔는데 걍 집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며칠전에 채팅했다가 친구가 펑크내는 바람에 벙개를 못했던 여자가 생각났다
바루 문자 날렸다 ‘지금 만날래요?’
바루 답장 왔다 ‘어딘데요?’
아아… 이 시간에 바루 콜인걸 보니 선수의 냄새가 풍겼다
그래 일케 늦은 시간에 하는 벙개는 잘주는 뇬이 최고다~ 바루 저나 때려보니 신천에 나이트에 친구들이랑 있단다 신천? 아 오늘 서울 일주하네….ㅠ.ㅠ
암튼 12시까지와서 저나하라는 말에 시간좀 죽이다가 도착한 신천… 근데 저나를 암만 해두 받지를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