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부 아내와 나의 머나먼 여정 -6부 순애가 역 개찰구를 빠져나오자 김 기사가 달려와 허리를 굽힌다. 그는 순애의 양쪽 손을 번갈아 내려보며 짐이 없느냐고 물었다. 순애가 고개를 끄덕이자 "어서, 차에 오르시죠. 사모... 💬 0 👁 269 내용보기
7부 아내와 나의 머나먼 여정 -7부 잔을 부딪친 문현구는 단숨에 술잔을 쭉 비운다. 그리고는 안주도 먹지 않고 입을 열었다. “뭐, 인제 와서 내가 잊으라고 한다고 네가 순애 씨를 잊을 수 있겠냐만, 그래서 말인데.... 💬 0 👁 2,951 내용보기
8부 아내와 나의 머나먼 여정 -8부 막다른 골목, 허름하게 녹슨 철 대문 너머로 나지막한 지붕이 보인다. 바깥으로 잠겨있는 문을 이 여사가 열자 훅 끼쳐오는 비릿한 내음. 그리고 골방 특유의 지리고 꼴꼴한 냄새. 발... 💬 0 👁 3,899 내용보기
9부 아내와 나의 머나먼 여정 -9부 내 입술이 모라의 쇄골을 핥아대고 있으니 그녀의 비지를 눈으로 볼 수는 없다. 머릿속으로 상상의 날개를 펼치며 모라 보지를 이리저리 휘젓는 그 기분. “아아~! 나, 나.... 그... 💬 0 👁 2,681 내용보기
10부 아내와 나의 머나먼 여정 -10부 장차 내 앞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꿈에도 모른다. 외곽 고속도로의 톨게이트를 빠져 시내로 진입하는 초입에 규모가 작은 간이휴게소가 있다. 최근 들어 일을 쉬고 있는 아라는 미리 ... 💬 0 👁 2,622 내용보기
11부 아내와 나의 머나먼 여정 -11부 [아라야. 뛰어!] [오. 오빠!] 나는 마치 그들에게 모래를 뿌려놓고 도망치는 것처럼 달구질을 쳤다. 다급한 아라는 지가 뛰는 건지 내게 안겨 뛰다시피 하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 💬 0 👁 7,122 내용보기
12부 아내와 나의 머나먼 여정 -12부 빠른 템포의 음악 사이사이, 세 번째 느린 리듬의 블루스곡에 맞춰, 플로어에 다시 나갔을 때는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바짝 곤두선 주니어를 그냥 밀착시켜 버렸다 "어머 어머!"... 💬 0 👁 2,636 내용보기
13부 아내와 나의 머나먼 여정 -13부 아휴! 좆대를 넣었으면 죽이는 조임일 텐데, 기회에 좆 빠는 걸 좀 가르칠까? 눈앞에 별이 반짝반짝할 때 디밀면 모르긴 해도 쭉쭉 아이스크림 빨 듯이 핥아줄 텐데. 눈빛은 몽롱하니... 💬 0 👁 2,449 내용보기
14부 아내와 나의 머나먼 여정 -14부 순애는 남편이 넥타이를 매는 동안 양복 상의를 받쳐들고 있다. 아침 출근 때마다 반복되는 하나의 일상, 그리고 하루의 시작이다. “저녁에 동반 모임이 있어, 차 보낼테니까 준비하고... 💬 0 👁 4,941 내용보기
15부 아내와 나의 머나먼 여정 -15부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하는 동안, 서로가 다른 사람에게 반하지 않고, 서로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지 않고, 그 사랑을 두 사람만이 지켜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환경의 변화를... 💬 0 👁 6,091 내용보기
16부 아내와 나의 머나먼 여정 -16부 `계집애. 그냥 욕조에서 목욕하면 될 걸 하필이면 내 목간통을 사용하냐?` 나는 마음속으로 내 것을 빼앗긴 기분에 투덜거리면서도 두 눈을 더 크게 부릅떴다. 그리고 내가 있는 쪽으... 💬 0 👁 3,922 내용보기
17부 아내와 나의 머나먼 여정 -17부 밤이 이슥해진 시각, 목욕을 끝낸 나는 화원 연못가로 향했다. 이따금 불어오는 바람이 한결 상쾌하게 느껴지며 온몸으로 활력이 샘솟는 것 같았다. 어둠이 덮인 화원의 운치는 차분하게... 💬 0 👁 3,972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