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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천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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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그뱅크 *

- 타락 천사 5 -

+ 섹스 그리고 살인 +

[ 미. .
미주야? ]

[ 괜찮아. . .
나. .
난 괜찮아. . . ]

미주의 눈은 이미 초점이 풀려 있었다.
하지만 결코 그것은 겁먹은 표정은 아니었다.

[ 호호호!!! 호호호!!! 좋았어. .
아주 좋았어. . . . ]

소희는 자지러지듯 소리를 내며 크게 웃었다.
이해되지 않는 듯 피묻은 손과 소희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며 상황을 파악하려 애썼다.
하지만 미주는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었다.
어쨌든 간에 자신은 살인을 했으며 대한민국이라는 좁은 나라에서 도망가기란 하늘에 별따기 보다도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 . .

그런 생각이 들자 미주는 금세 자신이 저지른 행위에 놀라 온몸이 떨려오기 시작했다.
몸이 서서히 떨리더니 급기야 이빨까지 딱딱거리며 몸짓의 떨림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런 미주의 움직임을 멈추게 한건 소희였다.
소희는 미주의 몸을 끌어안으며 미주얼굴을 두손으로 잡았다.
그리곤 그녀의 입에 긴 입맞춤을 하였다.
미주의 눈이 커다랗게 떠지더니 이내 몸을 떨 듯 속눈썹이 파르르 떨며 서서히 감겨갔다.

난 그들의 행위를 보며 아름다움을 느꼈다.
둘의 옷차림은 비록 피로 물들었으나 그들의 몸짓은 마치 한편의 아름다운 영화의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
넋을 잃고 쳐다보던 시간이 흐르고 그들의 입맞춤도 끝을 매졌다.

소희의 입술이 떨어지자 미주의 눈이 서서히 떠졌다.
놀랍다는 듯한 눈초리로 반쯤 벌린 입술은 달콤함이 남아있는지 촉촉하게 윤이 나고 있었다.

[ 걱정하지마 내가 해결해 줄 테니. . . ]

[ 어. .
어떻게. . . . ]

[ 넌 아직도 날 모르니! ]

갑작스런 소희의 날카로운 목소리에 미주는 움찔거리며 아무 말 없이 그녀를 쳐다봤다.
잠시후 소희는 핸드폰을 들더니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

[ 나 소희야.
그래 잘 있었어 그런데 니가 한가지 해결좀 해줘야 갰다. ]

[ 사람을 하나 죽였어 지금 와서 치워주기를 바래 누구냐구? 니 친구 재범이 . . .
아아. .
자세한 건 나중에 듣고 빨리 니 친구나 치워죠 ]

자신의 장소를 얘기하고는 전화를 끊는 소희를 보며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듯한 얼굴이 된 미주를 향해 소희는 싱긋 미소를 날렸다.

숨이 막힐 것만 같은 매혹의 미소였다.
빠져들어 갈 것 같은 미소에 떨리던 마음도 어느새 봄눈처럼 녹아드는 것을 미주는 느꼈다.

잠시후 그들의 차옆에 벤 한대가 미끄러지듯 다가왔다.

검은 선팅의 차문이 열리며 검정색 양복의 건장한 사내 서넛이 내렸다.

[ 여기... ]

소희는 억양 없는 어투로 사내들중 하나에게 손을 들며 말했다.

[ 안녕하십니까 ]

사내의 목소리도 억양이 없었다.
뱀눈처럼 눈꼬리가 사뭇 위로 치켜 올라가 강인함과 더불어 잔인하게 보였다.

[ 안녕.
오랜 만에네.
시체는 차안에 있어 난 상준이 한테 갈 테니까 뒤처리좀 해줘 ]

[ 걱정 마십쇼 ]

[ 가자 미주야 ]

[ . . . . . ]

너무도 당돌한 소희의 행동에 미주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분주히 움직이는 사내들을 뒤로한 체 소희와 미주는 주차장을 떠나갔다.

= = = = = = = = = = = = = = = =

[ 생각보다 잘 나왔는걸? ]

암실에서 나와 현장의 사진을 보았다.
죽이는 장면, 소희와 미주가 키스를 하는 장면.
그리고 사내들이 시체를 옮기는 장면. . .

아마도 내일 신문은 그렇게 평온한 기사들만이 나올 것이다.
누가 죽었다느니 하는 기사한줄 없이. . . .

[ 이로서 나의 작업은 끝났는가. . . ]

대답 없는 나의 질문에 난 흡족하게 미소를 띄웠다. . .

한편. . .

[ 어떻게 된 거야? ]

상준의 목소리에 소희는 잠시 미간을 찌푸리며 앞자리에 놓인 칵테일을 들었다.

[ 니가 잘난 친구둬서 그렇지 ]

[ 뭐야 그럼 재범이가 널? ]

[ 그래임마.
미주아니였으면 큰일날 뻔했어 알어? 너 미주한테 한턱내야해 ]
[ 아. .
알았어. .
미주씨 고맙습니다.
그리고 걱정마세요 녀석들이 완벽하게 처리했습니다. ]

미주는 상준의 말에 안도를 느끼며 살짝 미소로 답했다.

[ 야 오늘 뭐 없니? ]

[ 파티할까? ]

[ 파티라...
좋은거 있어? ]

[ 음.
어제 쿠바산이 하나 들어왔는데.
하나했더니 좋더라 별장으로 가지뭐 ]

[ 그래? 미주야 가자 ]

[ 어. .
어딜? ]

[ 그냥 따라와 뿅가게 해줄 테니까 ]

두남녀의 뒤를 따르는 미주는 뭔지모를 불안감이 있었지만 할 수 없이 따라나섰다.
잠시후 세명의 남녀는 양평에 도착했다.
불과 20분 만이었다.
상준의 집에 전용헬기가 있음을 몰랐던 미주는 그의 재력에 기가 죽었다.

별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의 수영장은 웬만한 호텔급 시설이었고 좌우에 놓여져있는 수풀은 마치 아마존에 들어선 느낌을 들게 했다.

[ 우리 더운데 수영부터 하자 ]

[ 그래 ]

[ . . . . ]

미주는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소희를 따라 별장 안으로 들어서자 어떠한 방으로 안내되었다.
붙박이장안에는 너무도 많은 옷들이 즐비했고 그 중에서 소희는 수영복을 골라 입고는 하나를 미주에게 주었다.

[ 소희야. .
이건. . .너무. . . ]

[ 누가 본다고 그래 입어! ]

또다시 소희 특유의 날카로운 음성을 듣자 머뭇거리며 미주는 수영복을 걸쳤다.
머뭇거린 이유는 수영복이 투명했기 때문이었다.
소희의 수영복도 마찬가지였다.
밖으로 나서자 건장한 체격의 상준이 기다리고 있었다.
거의 사타구니만 가린 상준의 수영복에서 성기가 튀어나올 듯 발기되어있었다.

아마도 수영복의 투명도 때문이라 생각하며 미주는 얼굴을 붉혔다.

[ 이야~~ 멋진데? ]

[ 미주도 괜찮지? 이만하면 ]

[ 흐흐... ]

뭐가 그리 좋은지 상준은 흐릿한 웃음을 보이며 등을 돌려 밖으로 나섰다.
미주와 소희는 상준의 수영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천천히 물 속에 몸을 담갔다.
물기의 차가움 때문이었을까? 소희와 미주의 젖꼭지가 서서히 튀어나올 듯 솟아올랐다.
촘촘한 망으로된 브레지어는 유두의 발기를 견디자 못하고 제살을 비추고 있었다.

[ 좋은데! ]

한바퀴를 선회한 상준이 소희와 미주의 자리로 와서 그녀들의 물에 젖은 몸매를 보며 황홀한 듯 말했다.

[ 왜? 탐나? 탄력도 죽여 미주 젖한번 만져봐 진짜니까 호호호 ]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미주는 슬쩍 상준의 시선을 바라봤다.
여전히 음탕한 눈빛으로 미주의 가슴을 쳐다봤다.
순간!

[ 헉! ]

[ 가만있지 않으면 나 짜증낼 거야! ]

상준의 손이 미주의 가슴을 잡는 순간 미주는 몸을 비트려했지만 소희의 날카로운 음성에 이내 포기를 한 듯 몸만을 떨며 가만히 서 있었다.

[ 어때? 나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탄력은 괸찮지? ]

[ 흐흐..
좋은데 이정도면. . .
애들이 좋아하겠다.]

애들? 이건 또 무슨 소린가. . .
하지만 상준의 말에 신경쓸틈이 없었다.
그의 손 아귀힘이 점점 더해지더니 통증을 유발할 만큼 세게 젖을 쥐어왔기에. . . .

[ 빨아봐! ]

소희의 눈빛이 점점 잔혹하게 변해가며 상준에게 명령했다.

미주는 체념했다.
어차피 벗어나지 못할 굴레라는걸 알기에. . . .

망사 수영복위로 느껴지는 상준의 혀가 발기된 유두를 딱딱하게 만들었다.
거칠은 호흡이 가슴을 타고 미주의 귀로 흘러 들어왔다...

미주는 체념한 듯 몸을 상준에게 맞긴체 물살에 살며시 스르르 미끄러졌다.
차가운 물에 온몸이 잠기며 상준과 미주는 한없는 나락으로 빠져들어 갔다.
물속에서의 상준의 애무는 집요했다.

유두는 이미 추위 때문인지 애무 때문인지 모르지만 딱딱하게 발기되어있었다.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되자 미주는 발을 박차고 가슴에 상준을 안은 체 밖으로 나와 거친 호흡을 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셨다.

[ 호호호! 상준이 너 많이 늘었다? ]

[ 흐흐...미녀한테는 이 정도 서비스는 해야지 ]

[ 미녀 뿐만이야? 거기다 미주는 처녀야 ]

[ 뭐어? 아직도 처녀가 있나? ]

놀랍다는 상준의 표정은 어느새 땡잡았다는 음흉함으로 얼굴 가득 퍼져있었다.
빨갛게 상기된 표정의 미주는 금새 울것같은 표정으로 말없이 출렁이는 물살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 조금 쌀쌀한데? 우리 들어가자 ]

[ 준비는 다 됐나? ]

[ 집사가 다 알아서 해놨어 걱정 말고 일단 배나 채우지뭐 ]

물 속에서 나온 세사람은 서로의 착달라붙은 실루엣 수영복을 보며 잠시 싱긋 미소를 띄었다.
마치 알몸처럼 변해버린 수영복은 특수소재답게 안이 훤히 들여다보였기 때문이었다.

잠시후. . . .

거실은 마치 외국영화에서나 봄직한 파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미주는 화려한 식탁에 꾸며진 난생 처음본 음식과 은은한 조명과 더불어 운치 있게 준비된 촛불이 마치 꿈처럼 느껴졌다.

[ 자 먹자! ]

간결한 상준의 말과 더불어 세사람은 그렇게 말없이 넓은 탁자 위의 음식을 조금씩 먹어가기 시작했다.

[ 너 일본갔다 왔다며? ]

[ 음..
뭐좀 재미나느거 없나해서 갔다왔어 왜? ]

[ 한번 나갔다 올려구 얘하고 같이 ]

[ 그래? 그럼 파티하고 낼 갈까? 주혁이도 너 보고싶다고 하던데 ]

[ 그래? 개 조루 병은 고쳤대냐? 호호 ]

[ 일본에서 수술 받았다더라..하하..
거기다 다야까지 넣었던데! ]

[ 그래? 테스트한번 하러 가야겠군 호 호 호 ]

미주는 음식을 먹으며 두사람의 얘기에 얼굴을 붉혔다.
그렇게 음담패설을 늘어놓으며 얘기를 마치고 세사람은 위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커다란 문을 열자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방안은 온통 자욱한 안개가 바닥에 깔려있었고 온통 색색의 네온으로 꾸며져 마치 우주를 연상케 하는 그런 방이었다.

문이 닫히자 상준은 딱! 하는 소리를 내며 손가락을 마주치자 굉음과 같은 락의 음악이 울려 퍼졌다.
순간 고막이 웅하는 소리와 함께 잠시 멍멍해져갔다.

미주는 방안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상준과 소희가 않은 쇼파에 따라 앉았다.

[ 눈을 감아봐 ]

상준의 은은한 목소리에 미주는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 음악만 들어봐 아무 생각하지 말고 ]

상준의 목소리가 조금씩 엷어지는 느낌을 받으며 음악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곡이 바뀔 때쯤 상준의 손이 가슴을 만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미주는 왠지 모르게 거부할 수가 없었다.

아니 거부하기보다는 오히려 육체가 그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해야 옳을 것 같았다.

[ 하~~ 음~~~ ]

미주는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신음에 깜작! 놀랐다.
어떻게 나의 입에서 이런 색기있는 신음이 나온단 말인가. . .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뿐. . .
상준의 손길이 허리선을 자극하며 둔부로 내려가자 봄눈 녹듯이 사라져 버렸다.
상준의 손길이 허벅지 안쪽에 들어섰다.

미주는 그의 손길이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 다리를 조금씩 벌렸다.
상준의 손가락은 벌려진 다리사이로 미끄러지듯 들어왔다.
팬티 위를 자극하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의 애무때문일까?

갑작스레 흘러나오는 음수에 미주는 놀라며 눈을 뜨려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눈꺼풀은 천근만근처럼 무겁게 느껴졌다.
도저히 뜨지 못할만큼. . . .

텁텁한 입술의 감촉이 느껴지며 스르르 열리는 자신의 입에 감미로운 타액을 흘려 넣는 상준을 힘껏 부등껴 안으며 미주는 끝없는 나락으로 자신을 팽개치기 시작했다.
예정된 섹스를 위한 전초전에 쾌감을 느끼며 미주는 그렇게 난생처음 남자의 성기에 파괴의 아픔을 알았다.

[ 아. . . .
아퍼. . . . ]

[ 헉. .
헉. . .
공기를 들이셔봐 고통이 사라질 꺼야. .
헉. . .
헉. . . ]

상준의 말에 미주는 힘껏 폐속가득 공기를 들이마셨다.
잠시 아찔한 현기증을 동반하며 숨이 막혀왔다.
이건 무슨 느낌일까? 미주는 처음 느껴보는 야릇한 느낌에 젖어들며 상준의 등을 더욱 세게 부둥켜안았다.

[ 후.
후. .
좋지? 쿠바산이야 명품이지. . . ]

무슨 말인지 몰랐으나 기분이 야릇해지는걸 느끼며 막연하게 아편종류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가슴을 애무하는 손길을 느꼈다.
미주는 힘겹게 눈을 떠보았다.
소희였다.
가녀린 손가락사이에 자신의 분홍빛 유두를 끼운 체 비벼대며 애무하는 소희의 눈빛은 한없이 깊어 보였다.

이미 많은 양을 마신 탓인지 동공이 풀려있었다.
소희의 입술이 이내 가슴으로 향했다.
여자의 입술에 의해 점령당한 유방은 부끄럼 때문인지 유두를 날카롭게 세우며 대항했다.

[ 아/ / / 소희야. . . .
음. . . ]

좋은 감정이었다.
그 누구보다도 소희를 위해서라면 모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상준의 육체가 바위에서 출렁거리며 소희의 입술을 방해하자 힘껏 상준을 밀쳐냈다.
미주는 성급히 소희의 품안에 파고들며 숨을 헐떡거렸다.

부드러운 손길이 미주의 등언저리를 훑으며 미끄러지듯 애무해 나갔다.
이내 3S로 변해버린 섹스는 활홍경을 넘나들게 만들었다.

상준의 사정이 미주의 자궁 깊숙이 뿜어질 때도 미주는 소희의 젖가슴에서 헤어나오질못했다.

한없이 배고픈 아이처럼 그렇게. . . . .

= = = = = = = = = = = = = =

* 야그뱅크 *

역시 또 늦고 말았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하루벌어 하루먹는 슬픔때문이라고나 할까
-_-;: 하여간 열씨미~~~ 하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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