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친구들이나 동네 아줌마들끼리야 워낙 할말 못할말 가릴거 없이 해대는 사이지만 거기서도 말못하고 혼자만 알아야 되는 비밀인 것이었다.
지각없고 못된 성격이었다면 이것보다 떠들고 다니기 좋은 가쉽거리는 없겠지만 평상시 차분하고 사려깊은 성격이었던 은진은 일의 사안상 남에게 말은 못하고 혼자만 알고지내는 비밀인 것이다.
한달전 전기세때문에 옥탑방에 세들어 하는 학생한테 들르게 되었었다.
평일에는 저녁시간에 들어오는 학생인지라 아무리 고등학생이지만 밤에 찾아가기가 껄끄럽던차에 마침 주말이고 해서 옥상에를 올라가게 되었던것이다.
하지만 현관문앞에서 학생을 부르려던차에 옆에 창문을 통해 들려오는 수상쩍은 신음소리와 두런거림.
숨죽여 창문옆에 지키고 선 귀에 들려오는건 남녀의 질펀한 정사소리였던 것이다.
한참을 옥탑방 창문앞의 구석진곳에서 훔쳐들은 방안에서 흘러나오는 탕남탕녀의 질펀한 비음은 한창인 은진의 비부를 젖게 했었고 놀랍게도 둘의 정사중 흘러나온 상대가 자신도 학생이 처음 이사왔을때 본적이 있는 학생의 예쁘장하던 외숙모라는 사실은 기가막히게도 흥분을 더했던 것이다.
도착적인 그들의 정사를 눈으로 확인하고자 안절부절 못하다간 창문구석의 조그마한 틈으로 훔쳐 볼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갈증난 사람에게 물한모금 준것처럼 언뜻언뜻 보이는 그 장면은 은진의 기갈을 더 심하게 했다.
삐리리릿
몰래 숨어 그들의 정사를 지켜보던 은진의 숨을 덜컥 멈추게 할만큼 방안에서 느닷없이 핸드폰 소리가 울려퍼졌다.
"헉...헉... 외숙모 받지마....."
학생의 만류에도 계속 울려퍼지는 핸드폰 소리에 그 외숙모라는 여자는 전화를 받았다.
학생도 후다닥 떨어져선 물건을 덜렁거리며 침대맡에 앉아선 그렇게 은진의 시선을 붙잡았다.
"당신은 또 낚시예요...주말마다 이게 뭐에요......"
천연스레 외숙모란 여자는 침대에 엎드려서 숨을 고르며 그렇게 학생의 외삼촌하고 대화를 이어나갔고 학생은 안절부절 못했다.
"아잉.... 지금 성진이 자취방 정리해 주러 왔는데 자기는 매번 그러면 어떻게 해....."
"알았어... 자기 그러면 언제 오는거야?"
지켜보는 은진이 조마조마해서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 성진이란 학생은 다시 평정을 되찾았는지 여자인 자기가 보기에도 탐스런 자기 외숙모의 엉덩이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외숙모란 여자는 엉덩이를 묘하게 비틀며 성진이란 학생을 흘겨보면서 한손으론 전화기를 가리키며 엉덩이에 지분거리는 학생의 손을 쳐내는 것이었다.
그것도 잠시 학생은 다시 자기 외삼촌과 통화하고 있는 외숙모의 등허리를 혀로 핥아 내려가고 있다.
전화기가 학생한테 건네지고 이번엔 외숙모란 여자가 자기 외삼촌과 통화하고 있는 학생의 물건을 정성들여 애무하기 시작한다.
다시 전화기를 건네받은 외숙모를 이번엔 엎드리게 하고는 아직 통화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뒤에서 박음질을 시작한 것이다.
지켜보고 있는 은진이 더 초조하고 갈증이 난다.
엉덩이는 조카한테 맞기고도 입으로는 천연스레 자기야 사랑해 어쩌고 하던 그여자는 전화를 끊자마자 찰싹찰싹 엉덩이를 때려가며 박음질을 해대는 학생과 더불어 절정에 다다른 모양이다.
숨어서 지켜보던 은진은 그광경이 묘하게 비현실적이었다.
이미 은진의 아랫도리는 흥건히 젖은지 오래였으며 손을 넣은채 허벅지를 꽉 조이며 자신도 모르는새 그 비현실에 동화가 되어갔던 것이다.
얼굴이 벌개진채 숨죽이며 계단을 내려와선 방문을 걸어 잠그고는 한참을 상상에 상상을 거듭하며 자기 외숙모의 희디흰 엉덩이를 드나들던 그 학생의 시커멓던 물건을 생각하며 그렇게 절정에 올랐었다.
불결해 보이던 그들이었지만 어느사이인가 학생이 하교하는 길에는 창문뒤에서 커튼을 열어젖치고 몰래 학생을 지켜보는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가끔 빨래를 널어놓곤 하던 옥상에 올라가면 먼저 학생의 방문께를 살펴 보게 되었고 학생이 등교한 시간이란걸 뻔히 알면서도 가슴은 쿵쾅대고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