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낮에본 누나의 모습이 눈앞에 아롱 거렷다. 하얀색 비키니를 입었을때.. 허벅지 사이에 갈라진 틈이 옷위로 슬쩍 드러나고 허리를 숙일때마다 들여다 보이던 가슴의 골짜기가 눈앞에 왓다 갔다 하였다.
밤 11시가 다 되었는데도 여전히 더웠다.
누나가 수박을 한접시 썰어서 들고 들어왔다. 맥주를 먹어서 그런지 볼이 발그레 햇다.
"이거 먹고 해라..누난 피곤해서 먼저 잘께.." "그래..근데 이따 게임좀 하면 안될까 누나?" "컴퓨터 하지 말라고 햇자나..안돼.." "누나 오늘 한번만..응...아빠 없을때 한번 봐주라" "음~~알았어..오늘은 특별히...봐준다" "고마워..이거 1시간정도 해야 마치니까 이따가서 좀 놀께" "알았어..대신 키보드 조용히 쳐...안 시끄럽게"
12시가 되자 슬슬 졸리기 시작햇다. 민혁은 컴퓨터가 잇는 누나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누나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서 불을 켤까 하다가 말았다. 누나가 침대에서 쌔근거리며 자고 있었으므로..
컴퓨터에 파워를 넣었다. 모니터가 삑 소리를 내며 어두운 방안에 불빛을 던졌다. 민혁은 침대위르 흘끗 보았다.
누난 아까 저녁에 입었던 노란 반바지에 하얀티를 입고 몸을 모로 하고 누워 자고 있었다.
사족...작가등용 게시판에 [한여름밤의꿈] 이란 제목으로 쓰다 만 것인데 제목 바꾸어서 이쪽으로 옮겨서 계속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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