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힘이 빠지고 나른해서 이제 Jin과의 SEX 라던지 하는 생각조차 할 수 없고, 단지 한동안 낮잠이나 잤으면 하는 심정이었는데, 눈치없이 꼴린 자지는 날 크게 당황시켰다.
그리고 지금의 발기는 내 흥분이 반영된 것도 아니고 단순히 Jin의 자극으로 인한 리액션일 뿐인데, 무리한 사정을 하고 난 뒤라, 자지의 모든 부분이 뻐근했다.
"너 정력 디게 센가부다?"
뭔가 좀..."
지금 자지의 상태는 완전히 내가 제어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 차단된 것 같았다.
내 흥분이나 체력과는 전혀 상관없이 보란듯이 꼴려 있는 자지에 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야...안돼...
지금은 좀 아픈것같애"
"니가 그러니까 더 손대고 싶다 얘"
평소에 이렇게까지 저돌적으로 남의 말을 안듣고 행동하는 애는 아닌데, 자지에 대한 집착이 강한게 확실했다.
Jin이 자지를 꼭 쥐자 너무 아팠다.
피부가 쓰라린 그런 것이 아니라 등산 후 다음날 아픈 근육 부위를 누군가가 모르고 쿡 찔렀을 때의 욱씬거림 같은 거였는데, 꽤 심했다.
자지는 역시 내 의사와 상관없이 Jin의 손길에 반응하여 더욱 딱딱해졌고, 내가 힘을 주지 않으려고 해도 자동으로 힘이 들어갔다.
힘이 들어갈수록 피가 자지쪽을 급히 순환하는 것이기에 욱신거림도 더해졌다.
한번도 받아본적없는 종류의 스트레스를 자지가 받고 있는 것 같았다.
흥분과 고통이 함께 오는 묘한 상태가 삽시간에 시작된 것이다.
이건 뭐야..양심은 남아 있는 건가.
나는 온 몸의 힘이 빠져 있어 손가락 까딱하기 힘든 상태에다가 모든 힘이 자지에만 몰려 있어 어떻게 Jin의 행위를 저지할 방법이 없어 입으로 사정할 수 밖에 없었다.
"야야....내가 잘못했어...
이제 그만.."
"엥? 뭘 잘못했는데?"
"아니...그냥.....뭐든 잘못했어....이제 그만 놓자"
하긴 사태는 심각해질래야 심각해질 수 없는 상태이긴 했다.
나는 Jin의 손길에 걸죽하게 사정물을 이미 내뱉어 침대가 온통 정액으로 뒤덮여있지, 하반신은 다 벗고 거대하게 자지를 내 놓은 채로 Jin에게 잡혀있었으니, 누가 봤으면 박장대소를 했을지도 모를일이다.
자지는 뭔가 흥분을 느끼고 있을지 몰라도 내 뇌는 이미 성적 욕구나 쾌감을 망각한지 오래였다.
오로지 욱씬거리는 고통만이 내 몸의 신경을 지속적으로 관통하고 있었다.
"야..정말.....거기가 좀 이상해진 것 같애...."
요렇게 해도 이상해?"
강도는 물론 사정직전의 움직임보다야 약했지만 사정 후 더 민감해진 자지의 감각기관들이 그 움직임으로 인한 고통을 몇 배로 내게 전했다.
자지를 흔드느라 Jin의 머리카락이 같이 흔들렸는데, 그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입가는 배시시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누나가 좋은거 해주니까 오히려 앙마라고 하구~ 그럼 못써요~"
물론 아까보다 더 강도가 세졌다.
여자랑 테니스를 1대1로 붙어서 처참하게 깨져도 이보다는 나을 것 같았다.
자지 귀신이 있다면 Jin에게 붙은 게 분명하고, 정액강탈자가 있다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Jin일 것이다.
게다가 이제 정액은 완전히 바닥나지 않았나.
Jin은 내가 악마라고 하는 소리에 화가 났는지 더 재미를 느꼈는지 모를 표정을 하고는 무심코 자지를 흔들어댔다.
내가 지르는 비명도 Jin의 귀에는 재미있는 음악으로 들렸나보다.
이건 정말 100% 나의 의지와 상관없는 강제 자위였다.
그리고 그 쾌감이 조금씩 커져갈라는 찰나에 Jin이 손을 멈춘다.
고통이 잠시 소강상태가 되었다는 기쁨과 왠지모를 아쉬움이 동시에 느껴졌다.
"아직도 앙마야? 잘못했어 안했어."
"으.....미안.....
말실수 한거야"
"오홍...그래서 아까 잘못했어 잘못했어 한거구나 킥킥"
"......."
"너가 완전 꼼짝도 못하니까 재밌다 야"
"야....남의 소중한 곳을 쥐고 할 소리냐"
"야! 잠깐!......알았어 알았어 천사야 천사"
"기왕이면 수식어 좀 더 붙여보지?"
천사 라는 지칭이 내 입밖에서 나간다는 사실이 몸서리 쳐졌지만 그 말을 듣자 Jin의 악마같은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이제야 제대로 말해나.
흐흐."
"이제 됐냐..."
"그럼 이 천사님 한테 뭔가 해 줘야겠지?"
갑자기 SEX하자는 건 아닐테고...
여친도 아닌 주제에 뭔가 비싼 걸 사달라고 하는 것은 아니겠지.
Jin의 대답은 역시 깬다.
이거 앞으로도 계속 가지고 놀게 해주면 돼.
흐흐"
이미 실컷 가지고 놀면서 앞으로도 가지고 놀거라고 내 허락을 맡을 건 또 뭐람.
"윽.........알았어 알았어.
마음대로 해."
최소한...음....미국에서는"
그게 어떻게 니거...........윽윽으으으"
예의 또 그 욱씬거림과 자그마한 쾌감이 동시에 찾아왔다.
아까보다 쾌감이 더 느낌이 있는게 왠지 불안하다.
"알았어..야...알았어...니꺼해 니꺼해"
그래.
딴말하기 없기.
그럼 이름붙여 줘야 겠네~"
남자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은 이십대 초반의 여자가 보이기에는 그 자지에 대한 관심 정도가 이미 일정 수준을 넘은게 확실하다.
순간 Jin이 왜 이런 집착증을 보이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돌이....꼬돌이...고도리? 고도리!"
딱 좋다 야"
"으으...야.....
니말대로 다 할테니 이제 그만해...으으..."
"무슨 소리야.
고도리가 탄생한 역사적인 날인데, 누나가 상을 줘야지"
"으으....상이라니...."
시원하게 해줘야지.
흐흐"
Jin은 혼자 들떠 있었다.
"야..괜찮아.
괜찮아.
그러다가 고장난다.
으으으..."
처음보는 신기한 생물을 보는 듯한 호기심 어린 어린아이의 눈빛.
내가 아파할까봐 조심스러워 하던 모습.
이런 것들이 원래 있지도 않았던 것 처럼 사라져 버리고, 이 순간은 온전히 악마의 현신으로만 보였다.
천사만큼 미인은 아니쟎아....
기어이 끝을 보겠다는 저 행동에 이미 나는 저항 의사를 포기해 버렸다.
움씬거리는 자지의 고통을 잊기 위해서라도 조금씩 느껴지는 쾌감을 키울 수 밖에는 없었다.
다행히 그 쾌감의 길이 점점 열리기 시작했다.
내 몸이 아닌 것 같던 자지가 그 쾌감의 연결 통로로 인해 내 자지라는 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았다.
무슨 기술을 가지고 남자를 흥분시키는 그런 행위가 아니라 그냥 무지막지한 액션이었다.
금새 다시 땀이 차서 Jin이 자지를 흔들때마다 소리가 났다.
추잡한 소리였다.
어떻게 들으면 "딸딸딸딸"거리는 소리로 들렸는데, 그래서 남자가 자위 하는 행위를 딸딸이라고 하나보다.
이제 정액은 없는데.
나는 약간의 쾌감에 의존하면서도 울상이 되었다.
없는 정액을 만들어내느라 불알이 아픈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이대로 사정하지 못하면 Jin은 오기로라도 계속 흔들어 끝장을 보고 말것이다.
자지에는 온통 힘이 들어가서 다른 감각이 일체 느껴지지 않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정말 신기하게도.
난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다.
엄청난 양의 사정의 물결이 세번을 연속으로 지나간지가 불과 얼마 전인데, 이렇게 또 바로 사정이 가능한건가? 이러다가 나는 잘못되는 것은 아닌가?
고환 밑이 아파온다.
이전의 엄청난 사정은 아니더라도 분명 사정의 느낌이었다.
비유를 들기가 참 어려운데, 어차피 등산얘기를 앞서 꺼냈으니 연장해보자면, 이틀 연속 등산을 하고 술도 거하게 한잔 해서 몸이 피로도가 극을 달했는데, 그 와중에 여자 생각은 나서 있는 힘 없는 힘 다 짜내서 신나게 박아주고 억지로 사정을 하는 그런 기분?
고문이라면 고문이요, 쾌락이라면 쾌락일테지만, 자지가 뻐근거리던, Jin의 악력이 너무 세서 자지가 뽑힐 것 같던 고통이던 간에, 지금 이순간 내 자지는 오로지 Jin의 것이었다.
다만, 얇은 신경선만이 미세한 쾌감의 감각을 전달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온몸의 힘이 자지로만 쏠리고 멍하니 꼼짝못하고 누워있는 상황이라 그 미세한 쾌감마져도 거세게 다가왔다.
대체 자기 남자친구 자지였으면 저렇게 인정사정없이 거세게 흔들 생각이 날까.
그것도 없는 정액 뽑아내려는 자세를 하고서 말이다.
어릴 때 포경수술을 하고 별 사고 없이 거의 다 나아갈 무렵 갑자기 야한 생각이 밀려와 발기 했을 때의 그 엄청난 고통.....거기에 고통의 주변을 맴도는 쾌감이 수반되고, 그것이 몇 분간 계속될 때와 비스한 느낌이 Jin이 그야말로 열심히 제공해 주고 있었다.
"아이 힘들어.
야..왜 안나올까?"
이제 이 경험은 나중에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못할 것 같았다.
악마같은 년이 몇일이 멀다하고 매일 와서 내 정액을 강탈해 갔어.....식의 스토리가 될 것 같은 기분나쁜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얘.
왜 말이 없니?"
그런데 밑을 내려다보자 Jin은 나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지를 보고 있었다.
두 손은 이제 완전히 떼고 있었다.
악마년이 이제 자지와 대화하는 수준에 이르른 것인가...
"누나가 잘해 주면 말을 잘 들어야겠지?"
"후....
윤진아.
너 지금 내 거기랑 얘기하는 거냐"
"어..
흐흐.
우리 고도리가 말을 잘 안듣네"
"야...
아무리 정력가라도 아까 나처럼 사정한 다음에....
금방 또 나오겠냐"
"원래 한번 싸면 끝이야?"
"남자친구랑 해 봤으면 알 거 아냐"
결국 나는 무슨 남성 사정을 관찰하기 위한 실험용 몰모트랑 다름 없었으니까.
뭐 딱히 Jin과 사귀는 것은 아니므로 날 실험용으로 하든 서로 다소간이 애정을 가지고 남녀의 에너지를 교환하든 기꺼이 받아들일 마음이 있었지만, 이 강제 사정을 위한 시도는 좀 심했다.
"뭐 그렇겠지..
야 오늘은 그만하자.
이러다가 내 여기만 죽겠다"
이렇게 완전 부활해서 서 있는데 죽긴 멀죽어."
오히려 아까의 엄청난 사정 직전의 내 자지의 상태보다 더 심하게 커져 있는 것 같았다.
원래 발기했을 때의 길이보다 더 길어진 것 같아 보이는 것은 착각일 수도 있었겠지만, 그 두께는 육안으로 확연히 구분 가능했다.
벌에 쏘인 듯 퉁퉁 부어오른..............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평소에 엄지와 검지로 감싸안을 수 있는 자지 귀두의 지름이 눈에 보일 정도로 늘어나 두꺼워져 있는게 분명했다.
자지의 소리없는 아우성을 Jin은 냉큼 듣기라도 한 것일까.
여자친구와의 섹스때는 물론이고 처음 자위를 접했던 중학교 때 자위에 중독되었을 때도 사정 후에 바로 자지를 발기시켰던 적도 없고, 연이어 사정을 하려고 시도했던 적도 없었다.
"얘가 아주 반항적이야.
이제보니까."
호호"
자지를 혼내주겠다는 말을 하면서 오히려 수줍게 웃는데, 처음 미국에 와서 Jin과 인사할 때가 생각나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그런 얼마되지 않는 추억을 떠올리기에는 Jin의 대사는 그녀의 모습과 어울리지 않았다.
자지를 혼내주겠다니...
아니 그럼 이제까지 나한테 한 짓은 무엇인가.
온몸에 힘이 없어 움직일 수 없었는데, 귀찮아서 움직이기 싫을 정도로 지쳐있었고, 자지만 묘하게 힘이 잔뜩 들어가 껄떡대고 있는 상태라서 글로 쓰기도 민망할 정도의 상태였다.
이제 내 몸과 침대 곳곳에 퍼진 정액냄새도 적응이 되어 그 냄새를 느끼지 못할 정도가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