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응 코지....”
그에 맞춰서 양쪽으로 벌어져있던 다리도 허리 부근
전신의 피부로부터 여러 가지 기분 좋은 것들이 스며들어올 것 같았고, 그 중심은
당연한 말이지만, 혼자서 하는 것과는 모두가 달랐다.
어쨌든 복잡
페니스 전체에 느껴지는 모시 불규칙하고 미묘한 압력에 의해 가만히 있을 뿐인데도 몹
“움직일게...”
“응...”
나보다 연상인 유리의 대답은 그 사실을 잊게 할 정도로 귀여웠다.
유리의 대답을 듣고 허리를 당기기 시작했다.
차분히 그녀의 내부를 맛보고 싶었기 때문에 천천히 움직였다.
아무래도 안쪽으로부터 느끼고 있는 유리도 나와 같은 즐거움을 맛보고 있는 것 같았다.
“아아....느껴져.....”
내가 새로운 감촉을 얻어갈 때마다 유리의 입술도 달게 녹은 소리를 흘리고 있었다.
“아흥......”
최고의 기분으로 접하고 있던 파트너가 떨어져버리는 것이 아쉽기 때문이겠지? 그 기
그러니까 고민할 필요없이 다시 찔러 넣는다.
격렬하고 깊게
그 한번에 넘치기 시작한 꿀물이 음란한 소리를 지른다.
“정말 이런 소리가 나는구나...”
무심코 솔직한 감상을 흘리자
“무슨 소리야!....”
라고 유리가 수줍게 반응한다.
하지만 계속해 꿀물을 뱉어내는 단지를 깊숙이 탐색하고 있으면..
“좋아....좋은거야...”
라는 식으로 쾌락에 빠져버린다.
귀두가 그녀의 끝에 도달했는지 알수없는걸 밀어 올리는 느낌이 들
그 틈에 나는 허리를 좌우로 놀리며 그녀의 음모를 비벼주었다.
두 명의 음모가 서로 스치며 음란한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쿠.......쿠흣....”
유리가 알 수 없는 소리를 지르면서 격렬하게 매달려 왔다.
그런 반응이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이 기분 최고였다.
이런 기분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것도 조금 전 허무한 폭발에 오히려 여유를 가질 수 있던 탓인지도 모른다.
“키스해줘.....”
나에게 찰싹 달라붙은채로 입술을 요구해 온다.
그 사이로 타액을 넘겼다.
성기 뿐만이 아니라 입술도
하지만 가슴이 답답해지면 서로의 입술은 자연스럽게 떨어졌다.
“아....”
이렇게 되면
나는 전신이 흐느껴 울도록 반복적인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학....아흣.....아....”
그에 맞춰서 높은 음의 허덕임 소리가 울려 퍼진다.
담에 젖은 피부가 서로 스치고, 접합부에서는 꿀이 사방으로 튀는 소리가 들린다.
“하....하악......학....”
그 어떤 것에 굴하지 않고 열중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좋아......갈거같에......아흑......간다.........아아악...”
그녀의 비명소리와 동시에 페니스가 강렬히 조여들었다.
“아 싼다..”
마치 어린아이가 젖병을 빠는 듯한 느낌에 두 번째이지만 최초보다 훨
최고의 정복감이
영역표시
어쩐지 짐승이 된 것 같았지만 그것은 틀림없이 그 순간의 감정이었다.
5화
그 후 나는 한 사람으로서의 ‘남자’가 되었다.
서로 아무리 이야기를 주고 받아도 의식은 공유하는 것이 아
억지스러운 주장이지만 그게 내 생각이었
완벽한 최고의 첫 경험이었다고 해도 좋다.
마음뿐만이 아니라 몸도 최고였다.
나는 솔직히 말해서 유리 한 명 밖에 모르지
그 때문에 전보다 더욱 다른 여자들
내가 느끼는 유리는 양과 질 어느측면으로도 다른 여자들 보다 뛰어났다.
첫 경험을 한 다음의 일요일, 나는 유리의 집을 방문하고 있었다.
그리고 문득 포켓 속에 무언가 들어가 있는 것을 깨달았는지 나를 보고
“어머...뭐야 이건?”
나의 애독서인 성인용 음란 소설, 즉 포르노 소설이
“그..그건.......”
“뭐, 뭐야? [가학의 특별 교실].......에...코지도...이런거 읽어?”
히죽이죽 웃으면서 말하는 유리
“뭐? 나뻐?”
다시 어떤 말을 할까 했지만 곧 이어지는
“아니, 전혀 나쁘지 않아.
단지 만화나 화보가 아닌 것에 조금은 의외일지도...”
유리는 그 말을 하면서 소설의 폭차에서 눈을 떼고는 날 쳐다 보았다.
“이건 여교사가 나오는 거야? 혹시...그러한 취미야?........설마 그래서 나를 선택했어?”
게다가 그 히로인은 주인공에게 조교되고 노예로 전락하는
사실 이런 종류의 책은 이번만 우연히 본 게 아니고, 평소에도 이런 류의 여교
따지고 보면 그녀의 질문에 긍정으로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내키진 않았지만, 그녀의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했다.
“정말?”
“정말!”
유리의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그런데 코지는 정말 내가 처음이었어?”
유리는 당돌하게도 부끄러운 사실을 물었다.
“이봐.....설마 처녀가 아니라면 동정은 짝을 찾을 수도 없는거야?”
“아니..이런 소설은 그림은 없잖아...경험이 없으면 잘 못 들어가지 않나?....”
나로서는 당연한 대답이었지만, 왠지 유리는 질린 얼굴이다.
“왜 그런 표정을? 내가 이상한 말 했어?”
“왜? 나로서는 사실이니까 말한건데...유리는 정말 미인이다.
혹시...자각이 없는거야?”
“그렇게 말하지마, 오히려 내 쪽이 부끄러우니까...”
유리는 작게 푸념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역시 바람둥이 기질인가?....”
말은 그렇지만 그녀의 얼굴을 보면 딱히 싫지만은 않은 것 같다.
“자꾸 그러니까 내가 진짜 바람둥이 같잖아...”
내 투덜거림 유리가 발끈하면서 입을 열었다.
“실제로 코지는 인기 많잖아!”
그러고는 작게 ‘응, 믿어’ 라고 속삭이며 미소를
보조개가 살짝 들어간 소녀같은 미소에 그녀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귀여워 보여 무심코 키스가 하고
나는 어쩐지 한 방 먹은
키스할때도 그렇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그리고 한 번이지만 섹스할 때고 그렇고...
그런 유리는 매우 진지한 표정을 한 채로 조금 전의 소설책에 눈을 돌리고 있었다.
‘혹시 유리도 저런 거 좋아하나?’
트레이 위에 티 세트
유리는 홍차파로 집에서는 언제나 홍차를 내 준다........인가?
금속의 마찰음이 작게 울려 퍼지고, 기형의 문양이 들어간 백자로 만든 컵이 내 앞에 놓여졌다.
‘어라 이건?...’
그때, 내가 고백을 했을 때, 추잡한 모습을 처음으로 보였을 때 내 준 컵이다
어쩐지 조금
진지한 표정에 말수도 적었고, 마치 고백했던 날과 같은 모
말을 걸어 볼까도 했지만, 너무 진지한 표정이라 선뜻 말을 걸 수가 없었다.
이런 때의 표정은 정말, 소
삐이익
티포트의 알람이 울었다.
그녀는 별 말없이 차를 따랐다.
‘맛있다.’
그리고 그런 가게들은 하나같이 유리가 소개해 준 가게였다.
오늘의 홍차는 특히 향기가 좋다.
달지만 품위있는 향기, 저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휴....”
차를 마시다가 유리가 싶은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눈을 들어 나를 응시한다.
우리 둘의 시선이 얽혔다.
확실히, 내가 고백한 그 날의 재현이다.
유리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
아마 이 티 세트는 그러한 의미로 뽑혀서 이 자리에 있는게 틀림 없다.
이건 아마도 유리가 무엇인가 결심
궁금함이 몸 속에서 소용돌이 쳤지만, 유리가 입을 열기를 기대하며 조용히 기다렸다.
마음 속이 불안으로 가득찼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설마......결혼?’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유리의 기분을 무시한 채 내 마음대로 ‘좋아’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지 않으면...설마 이별 이야기라든지.....
유리는 고작 포르노 소설 정도로 ‘우리 헤어져’라고 말할 정도로 질 낮은 여자
그런 확신이야 어찌됐든 내 마음은 의심으로 조금씩 채워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철면피라고 말하지만 나도 신이 아닌지라 의심을 하면 자신을 조금씩 잃어버린다.
그때는 일단 부딪쳐
나는 이 최고의 연인을 잃고 길을 헤매는 청소년이 될지도 모
하지만 내 마음과는 달리 유리의 고백은 엉뚱했다.
고백은 우선 짐작할 수도 없는 기묘한 질문부터 시작 됐다.
“이건.......SM이 들어가 있는 소설이네?....”
[가학의 특별 교실] 그 타이틀 대로 내용은 SM에 관련되
“아...응”
“그럼..정직하게 대답해, 취미는 어느 쪽? 여자를 괴롭혀 보고 싶은 거야? 지배해 보고 싶은 거야?”
“아니..그게...”
곤란하다.
솔직하게 대답할 수 없어서 더 곤란하다.
“그...그건 이야기 속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나도 알 수가 없었다.
“됐어, 꽤 간사하네..나라는 여자, 대답 못 할거 알면서....좋아 나부터 말할게..”
횡설수설 중인 내 말을 차단한 유리는 거침없이 입을 열었다.
“사실, 나.......변태야 정확히는 구재불능 매저키스트...”
“응?”
엄청난 대답을 들은 듯 했지만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은 뻔했다.
거기에
그러한 모습이 지금 유리의 고백이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진실임을 말하고
“처음엔...보통의 연인처럼 사귈 수 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하지만 역시 어쩔 수 없네”
고개를 숙인 유리가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전에 안기고...나서 깨달았어, 여러 가지로....코지에게 구속당하는 걸 원하고 있다고....”
“내가 서툴러서 불만이었어? 나는....나는 몸도 마음도 하나가 될 수 있다고....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계속 말을 이었다.
“그리고 깨달았어....”
“뭘 깨달았다는 건지.....”
“코지에게 안 겼을 때가 멋졌기 때문에 더욱 더 느껴버렸어, 난 매저키스트야! 라고...”
나는 단지 그녀의 행동을 눈으로 쫒을
무릎을 대고, 허리를 굽힌 채 손을 무릎 앞에 가지런히 정리했다.
그리곤 머
마츠미야 코지님, 제 주인님이 되어 주세요.
천한 매저키스트 아메노미야 유리를 주인님의 노예
그 것은 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노예 선언이었다.
“....거절은......사요나라?”
“....네....”
라고 대답한다면 고민할 가치도 없다.
게다가 나도 그러한 성향이 있는 건 확실하니까!
“좋아 길러 줄게, 내가 너의 주인님이 되어 준다.!”
“아...감사합니다.”
“어쨋든 일어나서 앉아, 왠지 이야기하기 힘들어...”
“아..응”
유리는 간신히 일어났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되?”
다시 테이블에서 마주한 나는 우선 그녀에게 질문을 던졌다.
“묶을까? 아니면 때려? 그것도 아니면 다 벗고 밖에 돌아 다닐래?”
“과연....내가 원하는 적당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건가?”
“응...어떤 거라도 좋아, 내가 참을 수 있는 그런 거라면 뭐든지...”
“예”
무심코 알아 버렸다.
“즉 유리는 스스로 도저히 할 수 없는 듯한 행동, 싫은 행동을 나한테 명령받기를 바라는 거야? 맞아?”
“네, 잘 할 수 있습니다.
코지는 변함없이 추론이 좋은 학생이네...”
“다정한 건......확실하구나.....하지만 음란하지 않아요! 저는 아무하고나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요!”
나만 좋아하고 싶다는 건가? 왠지 남자의 자존심이 느껴진다.
“내 즐거움은 유리의 즐거움에도 연결된다는 건가?”
코지와는 그런 관계가 되
할 수 있을까? 그런 일.....나 얼마 전까지도 동정이었는데.....
“그런데 어째서 나야? 더 경험 있는 녀석이 좋은거 아닌가?
“분명히 경험이 풍부한 남자한테 넘어가기 싫은 건 아냐...그렇지만 정말로 소중한 것은 경험이 아니라 의지야”
“의지?”
“뭐,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나는 그만큼의 기대를 받고 있는거야?”
“그래, 그런데 그런 남자는 별로 없고, 그래서 코지에게 매력을 느낀거야”
거기까지 말한 유리는 일단 말을 자르고는 차분히 호흡을 가라앉혔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물어볼게, 정말 나를 길러 줄래? 나의 모든 걸 맡아 주는 의지
기쁘면서도 마음이 몹시 무겁다.
비록 아무리 무겁다 해도 그게 유리에게서 파생된 짐이라면 나는 어떻게 해
이런 ‘좋은 여자’가 나에게 기대하고 있는데 이것에 응할 수 없다면 남자로서 태어난
나 마츠미야 코지의 이름을 걸고, 너 아메노미야 유리의 모든 것을 소유한다.
지금 이 수간부터 너는 진
좋아?”
나는 비장한 목소리로 소리높여 선언했다.
“아..감사합니다.”
유리는 다시 처음 고백할 때의 자세처럼 바닥에 엎드린다.
“잘 부탁드립니다.
주인님”
두 명의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