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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월요일 하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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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월요일이다

하트는 아침부터 베란다 물청소를 하기로 했다

얇은 흰 티셔츠에 작은 팬티 하나만 걸친 채였다

티셔츠는 세탁 후 줄어든 탓에 배꼽이 살짝 보였고, 팬티는 연한 회색으로 엉덩이 라인이 그대로 살아 있었다

베란다 문을 열자 빗줄기가 세차게 떨어져 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하트는 호스를 잡고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물이 튀면서 티셔츠 앞자락이 점점 젖어갔다

천이 피부에 달라붙자 유두 모양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하트는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물을 뿌렸다

허리를 숙일 때마다 팬티 위로 엉덩이 곡선이 강조됐고

티셔츠 자락이 올라가며 허리가 드러났다

그때 건너편 704동 창문에 열려 있는 게 보였다

총각이 살고 있는 집이었다

하트는 호스를 든 채로 고개를 들어 그 창문을 바라봤다

커튼이 반쯤 열려 있었고 젊은 남자가 커피잔을 든 채 베란다 쪽을 보고 있었다

하트는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천천히 허리를 숙여 바닥의 물기를 쓸어내렸다

그 자세로 몇 초를 유지했다

티셔츠가 중력에 의해 아래로 늘어지며 가슴이 그대로 드러났고

팬티 사이로 가랑이가 살짝 보였다

빗물이 하트의 머리카락을 타고 흘러 목덜미와 쇄골을 적셨다

총각이 창가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하트는 일어나 호스 물을 자신의 티셔츠에 직접 뿌렸다

차가운 물에 천이 완전히 투명해지며 유두가 뚜렷이 비쳤다

하트는 그 상태로 건너편을 바라보며 천천히 팔을 들어 머리카락을 쓸어 올렸다

젖은 티셔츠가 배까지 올라가며 아랫배가 드러났다.

팬티 위쪽으로 살짝 솟아오른 부분까지 보였다

총각의 창문에 그림자가 더 가까이 다가왔다

하트는 다시 허리를 숙였다

이번엔 일부러 다리를 조금 벌린 채였다

팬티가 가랑이에 파고들며 모양이 더 선명해졌다

빗줄기 사이로 하트의 뒷모습과 벌어진 다리 사이가 건너편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하트는 물청소를 하는 척하면서도

시선은 계속 그 창문에 고정하고 있었다

총각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확신이 들자

하트의 숨이 조금 거칠어졌다

티셔츠 아래로 유두가 단단하게 서 있는 게 느껴졌다

비는 계속 내리고

하트는 젖은 티셔츠와 팬티만 걸친 채

월요일 아침 베란다에서

건너편 총각에게 천천히 그리고 분명하게

자신의 몸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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