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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은 계속 이어진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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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서울로 올라가기 전날 밤

아들이 본가에 내려온 지 닷새째 되는 날이었다

내일 오전에 기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저녁 식사를 준비하다 문득 꺼냈다

내일… 아침 기차지

아들은 파를 썰던 손을 멈추고 나를 바라봤다

짧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 짧은 고개 움직임에 가슴 한쪽이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식사는 평소보다 조용했다

밥그릇을 사이에 두고 오가는 말이 적었다

아들의 젓가락이 반찬을 집을 때마다

나는 그 손을 흘깃 바라봤다

지난 며칠 동안 내 몸을 쓸고 벌리고, 채워 주던 손이었다

내일이면 다시 서울로 떠난다

자취방에 혼자 남아서 가끔 야한 카톡이나 사진을 보내는 사이가 되는 것이다

설거지를 하는 동안 아들이 내 뒤에서 허리를 감싸 안았다

물기를 닦던 손이 멈추었다

아들의 이마가 내 뒷목에 닿았다

엄마

낮고 조용한 목소리

나는 고개를 살짝 돌렸다

오늘 밤… 많이 해 줘

내일 올라가면 또 오래 못 보잖아

그 말에 웃음이 나올 뻔하면서도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나는 손을 물에서 빼어 아들의 팔 위에 올렸다

알겠어

오늘 밤은… 네가 원하는 대로

밤 10시가 조금 넘어서 안방 불을 거의 다 끄고 작은 스탠드만 남겼다

아들은 이미 옷을 벗고 침대에 앉아 있었다

나는 잠옷 상의 단추를 하나씩 풀며 그 앞에 섰다

아들의 시선이 내 몸을 천천히 음미했다

스무 살의 눈에 비친 마흔네 살의 몸

늘어짐과 처짐이 있는 몸인데도

아들은 언제나 그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내가 상의를 떨어뜨리자 아들은 손을 뻗어 내 허리를 끌어당겼다

자연스럽게 그의 다리 사이에 서게 되었다

아들의 얼굴이 내 배에 묻혔다

따뜻한 숨이 피부에 닿았다

엄마 냄새 넘 좋다

며칠 동안 맡아서 익숙해졌는데도 아직도 좋아

그 말에 가슴이 간질거렸다

나는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무릎을 굽혀 같은 높이에 맞추었다

입술이 먼저 닿았다

깊고 긴 키스

지난 며칠 동안 수없이 나누었으면서도

올라가기 전날 밤이라서인지 더 절실하게 느껴졌다

아들의 손이 내 등을 쓸고, 엉덩이를 감싸고

다시 앞으로 돌아와 유방을 움켜쥐었다

엄지손가락이 유두를 동그랗게 문지를 때마다

작은 신음이 목구멍에서 새어 나왔다

아들은 유두를 입에 물고 가볍게 빨았다

이가 살짝 스치는 자극에 허리가 떨렸다

엄마… 눕혀 줄게

나는 침대에 등을 기댔다

아들은 내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먼저 혀로 나를 훑었다

천천히 아래에서 위로

이미 젖어 있던 보지에 아들의 혀에 닿는 순간

나는 시트를 움켜쥐었다

아들은 나의 반응을 살피듯 속도를 조절하며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자극했다

손가락 두 개가 보지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굽혀지며 보지 안쪽을 쓸자 허리가 저절로 들어올려졌다

하아… 거기…

조금만 더…

아들은 나의 말을 듣고 손가락을 더 깊이

혀는 더 빠르게 움직였다.

절정이 가까워지자 다리가 떨렸다

아들은 그 상태로 나를 끝까지 밀어 올렸다

눈이 하얗게 번쩍이며 몸이 경련했다

아들은 내가 다 내려올 때까지 혀와 손가락을 거두지 않았다

숨을 고르는 사이 아들은 일어나 내 위에 올라왔다

귀두가 보지입구에 닿았다

이미 충분히 젖어 있어서

천천히 밀어 넣자 저항 없이 깊이 들어왔다

끝까지 들어간 순간 나는 아들의 등을 세게 끌어안았다

전부… 들어왔네…

아들은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내 안에 가득 찬 포만감을 느끼며

서로의 심장 소리를 듣는 시간

나는 아들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천천히 해

오늘 밤은… 급하게 하지 마

아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아주 느리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빠졌다가 다시 깊숙이 들어오는 움직임이

하나하나 선명하게 느껴졌다

평소보다 더 천천히 더 깊게

내가 적응할 때마다 조금씩 각도를 바꾸며

내 안쪽의 예민한 지점을 찾아냈다

나는 아들의 등에 손톱을 살짝 세운 채

허리를 맞춰 움직였다

땀이 등골을 타고 흘렀다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아들의 얼굴이 보였다

열기로 달아오른 표정

그 얼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다

엄마… 좋아

응…

네가 이렇게 천천히 해 주니까…

더 느껴져

아들은 내 다리를 어깨 쪽으로 밀어 올렸다

각도가 바뀌자 더 깊이 들어왔다

작은 비명 같은 신음이 새어 나갔다

아들은 그 소리를 듣고 속도를 조금 올렸다

아들은 여전히 급하지 않았다

내가 또 한 번 절정에 가까워질 때까지

꾸준히 깊게 나를 두드렸다

절정이 왔을 때 나는 아들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소리가 너무 크게 새어 나가지 않도록

안쪽이 세게 수축하며 아들을 조였다

아들은 그 조임을 느끼며 허리를 더 밀착시켰다

곧 뜨거운 것이 내 안으로 퍼져 나가는 게 느껴졌다

아들은 빼지 않은 채로 그대로 나를 안았다

한동안 그 자세로 숨을 골랐다

아들의 심장이 내 가슴에 와 닿아 빠르게 뛰고 있었다

나는 아들의 땀에 젖은 등을 천천히 쓸었다

엄마

서울 가면… 또 카톡으로만 해야 되는 거지

나는 잠시 말을 잃었다가

아들의 머리카락에 입을 맞추며 대답했다

그래도… 사진은 보내 줄게

네가 보고 싶을 때마다

그리고… 다음 휴학기나 방학 때…

또 내려와

아들은 고개를 들어 내 눈을 바라봤다

그 시선이 너무 진지해서

나는 괜히 시선을 피했다가 다시 마주쳤다

잠시 후 아들은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직 안에 거대하게 남아 있던 것이 다시 단단해지며

나를 채웠다

나는 웃음을 흘리며 아들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또… 할 거야?

오늘 밤은… 많이

두 번째 는 조금 더 격렬했다

아들이 내 허리를 잡고 뒤에서 깊게 들어왔다

나는 베개를 끌어안고 신음을 삼켰다

아들의 손이 앞으로 들어와 클리토리스를 문지를 때마다

몸이 크게 경련했다

또 한 번 절정에 올랐을 때

아들도 다시 내 안에 남겨 두었다

세 번째는 내가 위에 올라탔다

아들의 가슴에 손을 짚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아들은 아래에서 내 유방을 움켜쥐고

유두를 손가락으로 비틀었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내 몸을 바라보는 아들의 눈이

열기로 젖어 있었다

나는 그 시선에 더 자극받아

허리를 더 깊고 빠르게 움직였다

결국 또 한 번 함께 절정에 이르렀다

밤이 깊어질수록 방은 열기와 땀 냄새

그리고 서로의 체액 냄새로 가득 찼다

우리는 지칠 때까지 서로를 원했다

내가 지쳐 아들의 가슴에 쓰러졌을 때

아들은 내 머리카락을 쓸어 넘기며 속삭였다

엄마…

나 진짜 엄마 좋아

그 말이 모성으로 하는 말인지

아니면 다른 감정인지

나는 굳이 묻지 않았다

그저 아들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작게 대답했다

엄마도… 너를

창밖이 서서히 밝아 올 무렵

우리는 마침내 지쳐 서로의 팔 안에서 눈을 감았다

아들의 숨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려왔다

나는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내일이면 다시 빈자리가 될 이 공간을

마지막까지 기억하려고 애썼다.

아들이 올라가면

다시 카톡 창으로만 서로를 확인할 나날들이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이 전날 밤만큼은

우리는 엄마와 아들이 아니라

그저 서로를 원하고 채우고 안아 주는

두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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