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21편 (21/36)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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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21편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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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출--렁! 오오… 기다렸다는 듯 솟아오르는 저 희멀건 육질덩어리, 사십대의 풍만함은 그대로 요염하기조차 했다.
한데, 그녀의 거대한 유방 중앙, 젖꽃판은 여린 분홍빛이었고, 그 정상에 매달려 떨고 있는 유실은 갓 피어오른 포도송이처럼 작지 않은가? 아아…! 그런 유방은 사내를 모르는 처녀지신의 여인만이 지닐 수 있는 유방이었다.
그렇다면, 이 여인은 알려진대로의 탕부가 아니란 말인가? 물--컹! 여황천후는 자신의 손으로 탐스런 육봉을 움켜쥐며 신음하고 있었다. "흐응… 어서… 팔대패왕화를 취하고… 최후로 내게 그 힘을 부어라! 흐으응!" 패왕사화! 그녀의 둔부는 팽팽하기 그지없었다.
흡사, 대보름의 만월을 보듯 탐스런 둔부, 그 크기는 일반 여인의 것보다 풍요롭기 그지없었다.
꽉 뭉쳐져 그대로 터져오를 듯한 탄력감마저 가지고 있는 둔부, 허나, 꽈--악! 그녀는 토끼와도 같이 엎드린 채로 둔부를 사내의 손에 내맡길 수밖에 없었다.
마음껏 주물리고 일그러지는 살덩이, "흐흐…!" 스---윽! 하후미린은 음소를 흘리며 여인의 탐스런 둔부를 들어올렸다.
그 아래, 우거진 수림의 끝, 이미 촉촉하게 습지로 화해 있는 신비의 계곡, 하후미린은 주저없이 자신의 하체를 밀어갔다.
거대한… 힘줄마저 툭! 툭! 불거져 곧이라도 불길을 폭사시킬 듯한 화기! 그것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탐스런 둔부의 내부로 깊숙이 밀려들었다.
순간, "아--악!" 여인은 고개를 치켜올리며 비단이 찢겨지는 듯한 비명을 토하고 말았다.
허나, "헉! 헉…!" 하후미린은 전신을 떨며 격렬히 율동했다.
자신의 모든 것이 빨려들 듯한 엄청난 흡입감! 거기에, 좌우로 조여드는 가공할 압박감에 하후미린의 화기는 더욱 기승을 부리며 동굴을 파괴시켰다.
뚝…! 뚝…! 무릎 꿇어져 들려진 여인의 둔부, 그 아래의 신비림은 이미 붉은 선혈로 단풍이 들어 있었고, 대리석의 하얀 바닥으로 점점이 혈화가 피어올랐다. "흐윽…!" 여황천후는 한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일그러뜨리며 낮은 신음을 토했다.
사르르…! 어느새 그녀의 치맛자락은 젖혀 올라가 있었고, 또 다른 그녀의 교수는 그 희멀건 허벅지를 쓸며 올라가고 있었다. "흐윽… 호화지존이 탄생되면… 설사 천년풍이 다시금 몰아친다 해도 부서지리라! 여인천하.
아흑…! 이루어지리라!" 이미, 여인의 치맛자락은 허리까지 올라가 있었고, 분홍빛 고의에 가려진 신비의 둔덕이 내비치고 있었다.
그리고, 슥…! 그 고의 속으로 여인의 긴 손가락이 파고들었으며, "흐윽… 소녀혈음쇄심대법을 깨뜨릴 것은 천하에 오직 허나뿐…" 어디를 만진 것일까? 여황천후는 허벅지를 경련시키며 앓는 듯한 교음을 토했다. "천궁성령미신체… 그것과 결합되지 않는다면… 으흑! 호화지존은 영원한 본녀의 수호신이 되리… 라!" 여황천후의 말, 그것은 실로 엄청난 신비와 음모의 뜻을 가지고 있었다. --천궁성령미신체! 여황천후는 그렇게 말했다.
호화지존의 파괴법은 오직 그 신비성령체와의 결합일 뿐이었다.
과연 그것이 무엇이기에? "아흑! 아… 아파… 살살…!" 패왕팔화! 당년 십오 세의 팔대패왕화 중 막내, 여인이기보다는 소녀라 불리워야 할 여인이었다.
한데 잔뜩 고통에 아미를 찌푸리고 있는 패왕팔화의 가슴, 그녀의 육체 중 특히 가슴의 융기는 독특한 것이었다.
컸다.
모든 것이 작은, 키도, 코도, 얼굴도, 모든 것이 작아 다람쥐를 보는 듯 귀여운 미소녀! 한데 그녀의 유방만은 가슴을 넘어 목에 이르기까지 거대하고 탐스러웠다.
그렇게 거대함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수밀도는 원형 그대로를 간직할 정도로 탄력감이 넘쳐 흘렀다.
한데, 꽈--악! 두 개의 수밀도는 사내의 손에 마음껏 주물리며 일그러지고, "흐흐흐…!" 이미, 하후미린의 뇌리에는 이성의 잔재마저도 타 버린 후였다.
이 순간, 그의 지상최대 관심은 오직 체내로 들끓는 활화산을 폭출시키는 것뿐이었다.
이미, 패왕칠화까지 거친 하후미린! 여인들은 그대로 혼절 직전에까지 이르러 있는 상태였다.
이 사내의 체내에 있는 엄청난 화기! 그것을 잠재워야만 한다.
하후미린의 모습, 휘--류류류…! 그의 피부는 붉게 달아올라 있었고, 그의 모든 혈관은 터져 버릴 듯 꿈틀거리고 있었다.
그것은 이제 소녀혈음쇄심술법이 막바지에 이르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흐으으…!" 하후미린은 발작적으로 소녀의 젖가슴을 움켜쥐며 좌우로 벌렸다.
드러나는 융기의 사이, 스으…! 그 육봉의 계곡으로 하후미린의 거대한 불기둥이 삽입되고, 다시금 사내의 손에 의해 소녀의 젖무덤은 오므라졌다.
그리고, "허… 어윽!" 하후미린의 입에서는 상처 입은 야수의 흐느낌이 새어나왔다.
그와 함께 그의 몸이 격렬하게 일렁이기 시작했다.
두 개의 육봉 사이로 드러났다 사라져 가는 거대한 불기둥, "아.
아.
뜨.
뜨거워…!" 가슴으로 전해지는 타는 듯한 화기에 소녀의 전신은 푸들푸들 떨렸다. "어서… 어서 와요! 호화지존!" 여황천후, 그녀의 몰골은 가히 선정적이다 못해 요사스럽기조차 했다.
저고리의 앞섶은 풀어져 두 개의 희디흰 수밀도를 드러내 놓고, 치맛자락은 허리까지 말려 올라가 희뽀얀 허벅지를 살짝 벌린 채, 여인은 앉아 있었다.
그것도… 다리를 곧추세운 채 허벅지는 벌어져 있었고, 투--둑! 분홍빛 고의가 비명을 지르며 끊어져 떨어져 나갔다.
오오, 드러나는 우거진 검은 수림! 스윽…! 여인은 긴 손가락으로 그 밀림지대를 벌목하며 헤쳐나가고, 일순 그녀의 손가락이 좌우로 벌어졌다.
순간, 아아… 숨을 멈추어야 했다.
저.
살인적인 유혹을 담은 붉은 동굴! 이미 촉촉한 이슬의 달콤함이 서린 밀궁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으니! "허… 어흑…!" 하후미린! 그는 앓는 듯한 울부짖음을 토하며 그 신비의 동굴을 태워 버릴 듯이 노려보았다.
그의 몸은 폭발하기 직전이었다.
전신의 혈관이 부풀어 흉측하게 꿈틀거리고, 파르르…! 그의 눈에서 흐르는 욕망의 불기운은 스치는 모든 것을 태워 버릴 듯 이글거리고 있었다.
더욱이, "와요.
어서! 폭발시켜요! 호화지존이시여.
마음껏!" 가볍게 손짓하는 저 무르익은 여체! "으으…!" 하후미린은 참지 못하고 걸음을 옮기려 했다.
바로 그 순간, 푸화학! 터져올랐다.
하후미린의 전신에서 폭죽이 터져 오르는 듯한 폭발음이 실내를 울린 것이었다.
제16장 곤륜혈풍(崑崙血風) 서기! 고오오…! 눈부신 칠색의 영롱한 서기가 삽시간에 뒤덮었다.
금(金), 은(銀), 황(黃), 청(靑), 백(白), 녹(綠), 자색(紫色)의 성스런 불기류(佛氣流)! 칠채성령천불기(七彩聖靈天佛氣)! 바로 그것이었다.
아수라마저도 파멸시켜 버릴 극사천불력도! 천불대종사가 사갑자의 시공에 걸쳐 이룩한… 만사(萬邪), 만마(萬魔), 만악(萬惡), 만요(萬妖)의 척사대불정! 그것은 하후미린의 체내 깊숙이 잠재된 상태였었다.
한데, 소녀혈음쇄심술법! 그것은… 천세를 사내에게 짓밟히며 죽어온 여인의 혈한이 응집된 결정이었다.
섭령염휘대법으로 사내의 이지를 상실시키고… 그 내재된 잠력을 폭발시켜 버린다.
이후… 영혼마저 파괴시켜 단지 육체만이 남을지니… 여인의 몸으로 그것은 조종될 수 있었다.
그 요사한 술법에 걸려 여인을 탐할수록, 그 자신의 체내로는 엄청난 욕망의 혈음기가 폭발하리니… 그것은 오직 여인에게로만 풀 수 있었다.
조금 전, 여황천후의 유혹적인 자태를 본 하후미린, 그 순간, 그의 몸에서 피어오르던 소녀혈음기는 극에 이르러 있었던 것이다.
결국, 그 막대한 소녀혈음기는 하후미린의 심령 속에 잠재되어 있던 칠채성령천불기를 격발시킨 것이었으니… 휘류류류…! 고오오…! 휘황한 서기 속에 단좌해 있는 하후미린, "…" 그는 지그시 눈을 감은 채 장엄한 불광류에 휘감겨 있었다.
그런 그의 모습은 흡사 입정한 고승과도 같은 풍도를 풍기고 있었다.
순간, "아… 흑!" "이럴 수가…!" 여인들의 비명과 답답한 신음성이 실내를 울렸다.
돌연, 그 사이로 여황천후의 당혹감 서린 교성이 터져나왔다. "이런… 저 자가 불공을 익혔다니… 천불성련의 늙은 중이 수작을 피웠음을 간과하다니…" 여황천후! 그녀의 옥용은 어느새 예의 근엄한 중년부인의 신색으로 되돌아와 있었다. "빨리… 소녀혈음쇄심술법을 극대화시켜라!" 그녀는 싸늘한 신색으로 냉갈을 터뜨렸다.
순간, "옛--!" "알겠습니다, 국후님!" 스스슥…! 팔대패왕화! 하후미린에게 시달려 기진맥진해 있던 여인들은 비쾌하게 하후미린의 팔극(八極)을 포위했다.
이어, "하아…! 호화지존이시여…!" 사르르…! 패왕일화(覇王一花)! 그녀는 자신의 아찔하도록 미끈한 다리를 들어 하후미린의 앞으로 다가갔다.
단좌한 하후미린의 얼굴, 여인은 허벅지를 벌려 그의 얼굴을 감싸안았다.
푹신한 방초의 숲이 그의 입을 간지른다.
뿐인가? 패왕이화(覇王二花)! 그녀는 엎드린 채 얼굴을 사내의 하체 깊숙이 파묻었다.
붉고 조그맣고 부드러운 입술, "하아…!" 살짝 그 입술이 벌어지고… 함뿍 그 입이 무엇인가를 빨아들였다.
여인의 혀는 그 뜨거운 화기를 칭칭 감으며 조여들고… 패왕사화(覇王四花)! 그녀는 사내의 좌수를 끌어 폭발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둔부를 쓸며 하후미린의 가슴을 입으로 애무했고, 패왕팔화(覇王八花)! 여인이 된 소녀… 그녀는 사내의 우수에 자신의 수밀도를 쥐어주며 주무르고 나머지 여인들 또한 하후미린의 목줄기를 쓸고, 등을 애무하고… 단순한 행위만을 하는 것이 아니었다.
욕정을 자극시키는 광란의 유혹이였던 것이다. "으으…!" 하후미린의 몸 주위를 휘감던 서기가 급격히 흐려져 갔다.
그 순간, (이 때다!) 여황천후의 봉목으로 기광이 스쳐갔다.
이어, "호호…! 저를 보세요, 호화지존!" 그녀는 자신의 앞섶을 헤치며 두 개의 수밀도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패왕일화는 어느새 미끈한 다리를 비틀어 하후미린의 시야를 넓혀준 상태였다.
여황천후, 그녀는 예의 그런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한 손으론 유방을 쥐며 문지르고… 곧추선 다리를 벌려… 허벅지의 사이… 그 우거진 검은 수림을 손가락으로 헤집어 서서히 벌리니… 오오, 조개가 벌어지듯… 손가락 사이로 드러나는 붉은 속살의 신비로움이여… "하아… 아…! 가질 수 있어요… 천첩은 당신의 것…" 입에서 흘러나오는 요사스런 비음… "허--억!" 하후미린, 그의 눈에서는 더 이상의 성스러움이 존재하지 않았다.
욕망의 광화… 그것이 다시금 피어오르고 있었던 것이다. "크으으…!" 하후미린은 욕망화를 번들거리며 격한 신음을 흘렸다.
(호호! 소녀혈음쇄심술법이 극에 이르렀다! 이제는…) 그런 하후미린은 보는 여황천후의 입가로는 회심의 미소가 번져올랐다.
허나, 바로 그 순간, 콰--쾅! 아무도 모르니… 하후미린의 뇌리는 엄청난 충격파로 뒤흔들리고 있었다. "크--흑!" 하후미린은 절로 비명을 토해 내고 말았다.
그리고, 푸--화악! 고오오…! 오오, 저 섬렬한 칠채색의 서기가 활화산처럼 폭발해 오르니… --하늘을 거역하는 사악함이 극에 이를 때.
천불의 정화가 대정을 보호하리라.
천불대종사의 혜광성불음! 그 장엄한 기운이 하후미린의 잠재의식을 격발시킨 것이었다.
그리고, "아--악!" "하윽!" 하후미린은 여인의 자지러지는 비명소리를 들었다.
여황천후를 비롯한 팔대패왕화! 그녀들은 휘황한 칠채성령천불기에 휘말려 십 장 밖으로 퉁겨나갔다.
콰---콰콰…! 우르르르--릉! 가공할 천불척사지정의 폭발! 삽시간에 실내의 천정이 폭파되어 날아가 버렸다.
극한대에서 폭발된 칠채성령천불기의 위력은 너무도 엄청난 것이었다.
한데, 그 와중에서 한줄기 휘황한 빛의 덩어리가 허공으로 치솟아 올랐다. "우---우!" 찌르르르…! 대기를 떨어 울리는 장룡후가 작렬하고… 쐐---애--액! 그 빛의 덩어리는 삽시간에 허공을 광 속의 속도로 가르며 사라져 갔다. "안 돼! 놓치면 안 돼! 쫓아랏!" 폐허가 된 장내의 일각에서 처절한 부르짖음이 메아리쳤다.
뒤이어, 휘--익! 한 백의 중년미부가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여황천후! 그녀는 투실투실한 젖무덤을 밀어 옷자락을 더듬으며 사위를 둘러보았다.
그러나, 이미 하후미린의 모습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으득! 놓치지 않는다! 여인제국의 모든 것을 잃더라도…" 그녀는 이를 갈며 안광을 폭출시켰다.
슷… 스스스…! 그런 그녀의 등 뒤로 팔대패왕화가 날아올랐다.
이미, 그녀들은 전사복을 걸치고 중무장한 상태였다.
순간, "가잣! 호화지존을… 찾아야 한다!" 여황천후는 싸늘한 냉갈을 터뜨리며 교구를 폭사시켰다. ! 그녀를 따라 팔대패왕화도 허공을 갈랐다.
스스스…! --여인으로부터… 천추불멸대초인이 탄생하리라! 태극천유자 하후량! 저, 하늘이 열리고… 인간이 탄생된 이후 초유의 대현자! 그는 열두 개의 구갑을 남겼고… 그것을 만상천유록이라 명명했다.
그리고, 그 예언편에 실린 잠언… 그 실체가 드러난 것이었다.
여인의 몸으로서 환우대철인이 탄생하리라는 신비의 예언… 석양, 노을은 타는 듯이 붉었다.
그리고, 그 붉은 화기는 대륙천하를 태워 버릴 듯이 도도하다.
산도 붉고, 수림도 단풍에 물든 듯 타오른다.
저 가이없이 뻗어 있는 거대한 대산맥군! 대곤륜(大崑崙).
신강과 서장과 청해에 걸쳐 뻗은 대거악! 대륙에 오대악이 있다 허나, 어찌, 이 대곤륜의 위용을 따르겠는가? 그리고, 이 대곤륜엔 천하의 무력만큼이나 도도한 맥을 이어오는 신비문이었으니… 아는가? <곤륜천문(崑崙天門)> 그렇게 불리웠다.
과거… 대륙무림의 구대문파(九大門派)에 속했던 곤륜파(崑崙派)! 허나, 곤륜파는 이미 천축의 악마혈세에 의해 파멸된 지 오래였다.
악마사원! 그 저주의 악마혈승군에 의해 철저히 궤멸당한 지 어언 육백 년 전, 그리고, 그들이 대륙에서 패퇴한지 백 년이 지난 후, 대곤륜은 새로운 주인을 맞이했다.
그 신세는 이름을 곤륜천문이라 했고, 이후, 곤륜천문은 서북무계의 패주로서 오백 년을 군림해 갔다.
비록, 대륙육합천패에는 비기지 못하나, 나름대로 충실한 잠력을 보유한 대강세이기도 한 곳, "크아악!" "으으! 크흑!" 쾅! 콰르르르…! 쿠쿠쿠--! 화르르르…! 오오… 무너지고 있었다.
수많은 고루거각이 산산이 박살나 주저앉고, 그 위로는 지옥마화가 폭풍같이 휘몰아치니, 뿐인가? "크하하핫! 변황의 위대하신 태양의 딸 태양여왕께 이 영광을 바치리라!" 일천의 독종독인군단! 푸--스스스…! 그들이 짓쳐드는 곳을 온통 매캐한 독향이 번져오르고… "…!" "…!" 스르르…! 대곤륜의 패주--곤륜천문의 무호들은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한 줌의 독수로 녹아 내리니… 곤륜검신(崑崙劒神) 초강(草剛)! 그는 곤륜천문의 삼대천주 중 검천주였다.
대륙제이검(大陸第二劒)! 대륙육합천패 중 십자천검성의 성주인 십자검황 혁사영만이 유일하게 검으로써 그보다 상좌일 수 있었다.
한데, "우욱! 이… 이럴 수가…" 그는 눈 앞의 현실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무너져 내리는 곤륜천문, 한 번의 대항도 못한 채 도륙당하는 제자들, 그는 불신의 눈을 부릅뜬 채 신형을 떨어야 했다. "이놈들! 죽여 버리리라!" 급기야, 채앵! 그는 자신의 애검인 벽해신검(碧海神劒)을 뽑아 들어 신형을 박차 오르려 했다.
한데, 바로 그 순간, "그대가 곤륜제일검이라는 곤륜검신인가?" 돌연, 곤륜검신의 귓가로 무감각한 냉음이 파고드는 것이 아닌가? "…?" 곤륜검신은 흠칫하며 신형을 돌렸다.
그의 전면 삼 장 앞, 한 명 백의중년인이 조용히 서 있었다.
한데, 츠---으으…! 그 자의 전신에서는 그대로 대기라도 갈가리 찢어발길 듯한 날카로운 예기가 흐르고, 소종한 보물을 안고 있는 듯, 그 자는 새하얀 백옥검을 가슴에 품은 자세로 곤륜검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대는… 제왕… 천신(帝王天神)!" 곤륜검신의 입에서 신음 같은 비명이 새어 나왔다.
그렇다! 제왕천신(帝王天神)! 변황제일검! 바로 그 자였다.
사해제왕검이라 불리우는 제왕검도의 도주! 저 패천사상혈세라는 변황의 사대패세 중 사해지존세를 이끌고 있는 대검왕! 검을 잡아본 자만이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제왕천신의 기도는 바로 무적검신지경에 이르러 있음을… 허나, 곤륜검신은 벽해신검을 비껴쥐며 마음을 다졌다.
(대륙엔 십자검황.
변황엔 제왕천신.
어느쪽으로도 이인자일 뿐인가? 좋다! 죽음으로 보여 주리라!) 스윽! 곤륜검신은 검을 천천히 수평으로 뉘었다. "대항하겠는가? 검으로 감히 본좌에게?" 제왕천신은 무감각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이어, 뚜벅…! 그 자는 서서히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오기 시작했다.
(으음…!) 곤륜검신은 절로 침음성을 삼켰다.
그는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피부마저 조각내 버릴 정도로 섬뜩한 예기가 그물처럼 숨통을 조여옴을… 그것은.
그 자신으로서는 도저히 감당 못할 엄청난 힘이었다.
허나, "대해제일검! 같이 죽자! 곤륜일검파(崑崙一劒破)!" 츠츠파파팟! 곤륜검신은 그대로 노을 같은 검무리를 발출시키며 횡으로 대기를 그었다.
혼신의 힘이 서린 굉렬한 검파가 제왕천신의 목줄기를 압박한, 허나, "녠…! 십자검황도 감히 본좌에게 함부로 발검을 못하거늘…" 미소, 제왕천신의 안면으로 흰 선이 그어지며, 박속같이 새하얀 이가 드러났다 사라지는 순간, 쩌--쩡! 오오… 섬뜩한 뇌전! 한 줄기… 광전이 모든 곡선을 배제한 채, 오직, 일직선으로 뻗어 낙뢰처럼 폭사되었다.
그리고, "…!" "…!" 두 검호의 사이로는 질식할 듯한 침묵이 흐르니… 문득, "훌륭… 그 정도면 능히… 천하제일검이오!" 곤륜검신의 눈가로 감탄의 미소가 서렸다.
그리고, 쩌억! 곤륜검신의 백회혈로부터 그의 사타구니까지 정확히 두 동강이 되어 쪼개지는 신형, 쿠쿵! 하나가 둘이 되어 핏줄기조차 냉각되어 죽어갔다. "인물… 검우(劒友)를 죽였도다." 제왕천신은 탄식하며 신형을 돌렸다. "어…! 변황의 오랑캐 따위가…" 거부를 쥔 채 전신을 푸들푸들 떨고 있는 거한! 키는 일 장이 넘고, 그의 허벅지 둘레는 범인의 허리보다 굵었다.
고슴도치같이 솟아오른 송곳수염이 턱 밑을 뚫고 빽빽이 덮여 있으며, 화르르르…! 거호(巨虎)의 호안인 듯 충혈된 눈에서는 엄청난 노기가 화염처럼 타오르고 있었다.
이 인물, 곤륜철탑신(崑崙鐵塔神) 패웅(覇雄)! 그렇게 불리우는 자였다.
곤륜천문의 삼대천주 중 패황천주! 일곱 살 때, 식인을 한다는 곤륜거웅을 찢어 죽인 대… 패왕! 그의 힘은 뇌정마계주 뇌정마벽종 뇌강에 비견된다고 알려질 정도였다. "이… 악불들! 모조리 찢어 죽이리라!" 곤륜철탑신은 이를 갈았다.
그런 그 자의 전면을 보라! "크아악!" "캐액!" 콰르릉! 콰콰콰! "클클! 악불의 저주 속에…" "켈켈! 지옥의 극락으로 보내주리라!" 승인들이었다.
핏빛의 혈가사를 걸친 일천 명의 악불군단! 그들은 잔혹한 살소를 흘리며 무차별 살상을 자행하고 있었다. "죽이리라! 철파폭풍참(鐵破暴風斬)!" 부우웅! 곤륜철탑신은 풍차처럼 거부를 휘두르며 전장으로 거구를 날려갔다.
순간, 콰아직! 퍼퍼퍼퍼퍽! 두개골이 으깨지고, 살점이 어육이 되어 박살나 흩뿌려졌다. "으으! 말도 안 돼! 크억!" 퍼억! "철곰… 캐액!" 삽시간에 수십 명의 악불승이 피떡이 되어 흩날렸다.
가공할 무위! 일방적으로 도살당하던 곤륜천문도들은 힘을 얻으며 대항해 갔다. "패황신께서 오셨다! 악불을 지옥으로 보내라!" "우우! 죽어랏!" 콰아작! 콰콰콰--! "캐액!" "크아악!" 다시금, 장내는 피의 장송곡이 저주처럼 파생되어 흘렀다.
한데, "훌훌! 귀여운 곰새끼가 재주를 부리는구나." 곤륜철탑신의 귓가로 흘러드는 조롱 섞인 음성, "곰?" 곤륜철탑신의 눈꼬리가 찢어질 듯이 치켜 올려졌다.
곰(熊), 그 말은 곤륜철탑신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었다. "찢어 죽일…!" 당연히, 곤륜철탑신은 노갈을 지르며 소리가 들려온 곳으로 거부를 작렬시키며 신형을 쏘아갔다.
부우웅! 대기를 찢어발기며 철부가 작렬하는 곳, 혈가사를 걸친 노승, "악불타불…!" 조용히 불호를 되뇌이는 그 자의 눈, 그것은 반쯤은 졸린 듯이 감겨 껌벅이고 있었다.
허나, 철부가 그의 목줄기를 끊으려 쇄도하는 순간, 돌연, 번쩍! 그의 눈이 그대로 치떠지며, 쩌쩌쩡! 가공할 안광이 작렬했다.
푸스스…! 그것에 닿은 철부는 그대로 가루가 되어 모래처럼 부서져 내리는 것이 아닌가? 그와 함께, 슥…! 혈가사의 노승의 주름진 우수가 불가사의하게 뻗어 올랐다.
푸욱! 그 손은 그대로 곤륜철탑신의 가슴을 파고드는 것이었으니… "이.
이런! 개같은… 크--흑!" 곤륜철탑신 패웅은 불신의 눈을 치뜨며 그대로 고개를 꺾었다. "훌훌! 사나운 곰의 웅담일수록 효력이 좋다지?" 노승은 악마적인 흉소를 흘리며 손을 빼냈다.
순간, 쿠웅! 거목이 쓰러지듯 곤륜철탑신의 신형이 먼지로 일으키며 지면으로 나뒹굴고… "으적!" 노승은 손 안의 피묻은 무엇인가를 씹어 먹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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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5편 (5/36)
그는 고개를 흔들었다. 이어, 그는 신형을 우뚝 세웠다. 완벽한 남성의 아름다움이 거기 있었다. 백옥처럼 윤기가 흐르고 굴강한 야성의 기운이 넘쳐 흐르는 근육질의 몸을 지닌 채 우뚝 선 사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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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6편 (6/36)
아니다 다를까? 스윽! 천황모후 주려군은 사내의 하물을 움켜쥐며 자신의 수밀도 사이에서 그것을 빼어 냈다. (아예 껍질까지 벗겨서 주시려나?) 하후미린은 불만 없이 물러섰다. "어, 언니!" 천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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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7편 (7/36)
그것일지라도 깨어질 것이지만…" 단언하고 있었다. 변황지존후(邊荒至尊后) 태양여왕(太陽女王)! 대륙이여 아는가? 변황의 오지(奧地) 속에서 수천 년을 잠 속에 빠져 있던 변황최후의 신화가 깨어졌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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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8편 (8/36)
천풍혈! 그것은 천상삼사 천풍사만이 지녔던 바람의 혈맥(天風血脈)이었다. 천림! 그것이 과연 무엇이기에 그 초극이도 불완전한 기인의 집합지가 될 수 있단 말인가? "미린. 그 분의 얼굴을 보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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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9편 (9/36)
(놈들은 나 천세잠룡을 노릴 것이고. 천림의 진정한 힘을 저울질할 것이다!) 하후미린의 입가로는 싸늘한 미소가 흐르고 있었다. (그런 때에 철화와 벽하의 초인지경에 이른 것은 다행스런 일이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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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10편 (10/36)
뭉클! 두 손 가득히 잡혀드는 풍만한 감촉… "하아…!" 소녀는 머리를 치켜올리며 하후미린을 밀쳤다. "어… 어…!" 엉거주춤 서 있는 하후미린은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 타액이 묻어 번들거리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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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11편 (11/36)
(그 자는 천림을 가볍게 보았다! 육합이 전력을 기울여야 천림이 무너진다는 것을 간과했다! 그렇다면…) 하후미린은 흡족한 웃음을 흘리며 걸음을 옮겼다.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각이 있겠군!)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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