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36편 (36/36)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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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왕(火龍王)] 와룡강 - 36편 (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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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면… 용서받으리라!" 쩌르르--릉…! 오오… 천 년의 힘이 실린 사자후! "…!" "…!" 십자검황 혁사영과 신비혈령을 제외한 삼 인의 눈빛이 복잡하게 얽혔다.
그리고, 스---윽! 허나의 거영이 거구를 일으켰다. "나…뇌정마벽종은 뇌정마계를 대표하여 야망의 꿈을 버리겠소!" 뇌정마벽종 뇌강! 그는 하후미린을 보며 우렁차게 외쳤다.
이어, 휘---익! 그의 신형이 떠올라 하후미린의 좌측으로 내려서고, 쿠---쿠쿠쿠…! 일만의 뇌정거인군단이 지축을 흔들며 이동했다.
(뇌정마계까지…!) 황금대야 금사신은 곤혹스러운 눈빛으로 허공을 올려 보았다.
그 때, "사부님…!" 간절한 여인의 옥음이 그의 귓가를 울렸다.
금황신후 금사란! 그녀는 울 듯한 표정으로 금사신을 올려보고 있었다.
(허헛…! 노부가 이무기였음을 이제야 깨닫다니…!) 그는 금사란의 표정에서 진실을 읽을 수 있었다.
그는 주저없이 신형을 일으켰다. "화룡왕! 본좌는 야망을 포기하는 대신… 한 가지 조건이 있소!" "…" 하후미린은 묵묵히 그를 내려보았다. "나의 제자… 란아를 그대의 첩으로 거둬 주시오!" "어맛! 사부님…!" 금사란은 질겁하며 얼굴을 붉혔다. "이런…!" 하후미린의 얼굴에 곤혹감이 스쳐갔다.
허나, "좋아요! 그 조건을 수락해요!" 단리혜혜가 나서며 고개를 끄덕이니… "훌훌! 하늘의 장인이 되었으니 누가 감히 노부보다 높으랴?" 둥실…! 황금대야 금사신은 금사란을 안아들며 허공으로 떠올랐다.
그러자, "난… 야망을 버리고 … 중립을 지키겠어!" 묵붕지존은 괴로운 표정으로 신형을 일으켰다.
이어, "모두… 돌아간다!" 그의 일갈이 터지고… "존---명!" 스스슥…! 일만 명의 묵붕조인군단이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한데, 그들이 막 동정호반을 스쳐가는 순간, "크--카카캇! 무혈로 대륙을 얻기는 틀렸다! 쳐--랏!" 십자검황 혁사영이 가공할 마후를 터뜨리자, "카카카캇! 지옥의 위대함을 보여라!" "크흐흐…! 피… 피를 다오…!" "켈켈켈! 계집들의 싱싱한 생간은 본좌의 것이다!" 츠츠츠…! 쿠쿠쿠--! 오오… 밀려든다.
하늘이 붉게 물들고… 십만의 혈령비마인들이 날아 내리며 무차별의 급습을 가한다.
지저! 땅거죽이 뒤집히며 치솟아 올라오는 암흑의 귀령들… 쐐--애--액! 대기를 찢어 발기며 군산 전역릉 암흑의 물결로 물들이며 짓쳐드는 악마의 화신들… "캐--애--액!" "크--아--악!" "으--악---!" 콰-콰콰--쾅! 콰르르르---! 쿠쿠쿠---콰--아앙! 오오… 보이는가? 느닷없는 급습에 군산전역은 피의 아수라장으로 변하니… 땅 속에서… 하늘에서… 대지에서… 끝도 없이 밀려드는 악마의 대군세! 피…! 그리고… 죽음! "카카캇--!" 누가 저 자를 대정의 총수 십자검황천주 십자검황 혁사영이라 하랴? "카---아아…! 모조리 죽여라! 지옥의 전사들이여… 악마의 수호신이여… 위대하신 지옥마계의 대존황… 지옥천마황께… 모든 영광을 바쳐라!" 콰아아아…! 이미, 그는 인간이 아니었다.
흉신악살같이 이지러진 그의 얼굴은 악마의 귀령이었다. "캐--애--액!" "크--아악!" 그가 지나치는 곳엔 심령마저 바스러지는 처절한 비명이 터져오르니… 오오… 지옥혈천하! 그것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었다. "후후… 드디어… 마각을 드러내는군!" 하후미린의 입가로 조용한 미소가 번졌다.
이어, 그는 옆으로 시선을 돌려 한 여인을 바라보았다.
단리혜혜, 그녀는 십자검황 혁사영을 보며 살기를 피워올리고 있었다. "혜혜…! 장인께서 남기신 천병신비가의 천년검혼이오…!" 쩌---엉! 하후미린의 좌수에서 시퍼런 뇌정검형강이 솟아오르고… 그는 그것을 내저었다. "천년제왕검! 천 년의 장인혼이여… 악마를 부셔라!" 순간, 쩌--쩌쩌쩌--쩡! 고오오오…! 벽력의 폭발… 빛의 광속으로 쏘아져가는 한줄기 뇌전! 바--가가각! "크--아아아아…!" 미친 듯이 살수를 휘두르던 십자검황 혁사영! 그는 일순 모든 행동을 정지시켰다.
그의 이마 한복판, 거대한 뇌전 허나가 뼈를 부수며 관통해 있는 것이 아닌가? "이… 이런… 개같은… 경우가… 천하가 눈앞에 있었거늘… 큭!" 쿵--! 그 자의 신형이 고목처럼 쓰러지고… 푸--스스스…! 혁사영의 시체는 삽시간에 부서져 내렸다.
한데, 징… 지지징…! 맑게 울며 떨리던 천년제왕검이 그대로 허공으로 떠오르고… 쩌--쩌--쩡! 콰드드---드득! "피… 피해… 크--아---악!" "검이 혼자 움직… 캐--액!" "크---애액!" 파스스스…! 무차별 도살을 감행하던 악마의 귀령들… 천년제왕검이 스쳐가는 자리엔 그들의 그을린 잿가루만이 흩날려가니… "아--아! 죽여랏!" "악마의 자식들! 기습을 하다니… 죽이리라!" 삽시간에 수하의 태반을 잃었던 황금대야와 묵붕지존, 뇌정마벽종은 분노의 대갈을 토하며 전장을 휩쓸었다.
콰--콰콰콰--! 쾅! 콰르르르…! 지옥의 전장! 천하가 무너지고 있었다.
그리고, 화룡왕 하후미린의 힘 앞에 지옥의 악마군단은 바스러지고 있었다.
지옥대전! 그렇게 불리워야 할 전장을 멀리서 주시하는 일단의 무리들이 있었다.
화르르르…! 태양 같은 화광구에 싸여 있는 인영을 중심으로 서 있는 사 인! 그들의 뒤, 오오… 무려 십만에 달하는 대군세가 조용히 포권해 있는 것이 아닌가? 일 인이 이미 초극의 무도를 익힌 고수자들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여왕이시여… 지금 기습을 감행한다면… 능히 대륙을 쥘 수 있사옵니다!" 눈의 요정을 보듯 새하얀 백색일색의 미부, 보는 것만으로도 심혼을 얼려 버려 부서 버릴 대빙기를 내재한 한녀는 화광구를 보며 재촉한다.
그러자, 녹의에 옥발, 짙푸른 녹광을 번뜩이는 녹의노인이 말을 받았다. "빨리… 진격명령을 내려 주십시오! 태양여황이시여!" "진격을…!" "일거에 대륙을 휩쓸어 천추군림하소서!" 혈가사를 걸친 노승과 백옥검을 가슴에 소중히 품은 백의중년인이 연이어 말을 이었다.
아아… 그랬다.
이들 사 인! 남황독왕전주-- 독종천황 흑사룡! 제왕검도주--제천검왕! 북천설빙국주--북천여제후 빙설연! 악마사원주---악불대종사! 패천사상혈세의 지존들, 그들은 흥분하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대륙의 모든 강세들이 어우러져 피의 살륙을 전개했으니… 그들은 어부지리를 노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미 전화가 잦아들자 기습공격을 종용하고 있는 것이었다.
허나, 화르르르…! 불꽃의 태양화에 몸을 감춘 여인, 변황지존후---태양여왕! 그녀의 음색은 담담했다. "저들이… 우리 변황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는 것 같은가?" "하… 하오나.
지금은 절호의 기회…" 북천여제후 빙설연은 뜨거운 질책의 광안을 느끼며 말을 삼켰다. "저 자… 보이느냐?" 슥…! 화공구에서 화창이 나오며 한 곳을 가리켰다.
멀리… 석단 위에서 오연히 버티어 단지 검 허나만으로 악마군단을 도륙하고 있는 하후미린을 그것은 가리키고 있는 것이었다. "저 자만 꺾는다면… 대륙은 나… 태양여왕의 태양신화에 뒤덮이리라!" "…!" "…!" 변황의 종주들은 말을 하지 못했다. "피의 상잔은 무의미한 것… 저 자와 일 대 일로 대결하리라! 이기면 대륙은 변황에 영속될 것이고 … 만일 본녀를 꺾는다면… 태양의 신화는 저 자의 품에 안기게 되리라." 결론은 내려졌다.
(과연…!) (나이는 어리시나… 능히 환우대지존이 되실 분…) 변황사천황은 흐뭇한 신색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대륙은… 평화를 되찾았다.
그리고, 한 명… 위대한 대초인의 탄생을 알렸다. --화룡왕 하후미린! 그는 대륙의 신이었다. "공령천신을 아느냐?" 철혈전후 철비연, 화룡왕을 탄생시켰던 여중제일인! 하후미린은 그녀의 앞섶을 뜯어 투실투실한 유방을 주무르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 주정뱅이 도둑왕 노형님을 어찌 누님이 아십니까?" "지옥마류혈은 끊어지지 않았다! 진정한 자들의 마정은… 아미태산에 있다!" "아미태산!" 하후미린은 경호성을 울리며 흠칫했다.
비로소, 그는 떠올린 것이었다.
자신을 일순간 꼼짝 못하게 옭아맬 엄청난 힘을 느낀 곳, 아울러, 대자연인 듯 자연스런 마의촌노… "그 자가… 지옥천마황이군…!" 하후미린은 신음을 흘리며 지그시 이를 깨물었다.
이어, "누님… 갔다와서 다시 먹을 것이니… 그냥 그대로 계십시오!" 물--컹! 한껏 철혈전후의 유방을 주무르던 하후미린은 그대로 신형을 박찼다.
순간, 쐐--애---액! 그의 신형은 이미 아득히 북천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흐흐…! 오는구나! 용… 태극천유자와… 철혈전황과… 황금성모와… 절대독황의 모든 것을 이은… 초인의 신화가 합일된 화룡왕!" 츠으으…! 남천을 바라보며 중얼거리는 마의촌노, 그 자는 하후미린이 스쳐 지났던 예의 그 평범한 촌로였다.
허나… 틀렸다.
우… 두… 둑! 그의 굽은 허리가 펴지고… 콰---우우우! 뭉클… 뭉클…! 그 자의 몸에서 피어오르는 암흑마기류는 삽시간에 일백 장 이내를 뒤덮었고, 손! 허나의 거대한 오색악마수가 떠오른다.
손톱은 귀기가 흐르는 녹광이 번뜩이고… 손바닥은 핏물이라도 흘려내릴 듯 붉다.
손등은 시퍼런 청광이 일렁이고… 오지는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있다.
십 장에 달하는 거대한 악마수! "크카카캇! 오라! 대… 전황이여… 악마와 아수라의 지옥혈천하를 보여 주리라!" 쿠--쿠쿠쿠! 아미태산을 떨어울리는 악마의 울부짖음, 그 때, 저 멀리 하나의 점이 나타나고… 콰--콰콰콰---! 오… 저 죽음의 용권풍보다 백 배, 천 배나 더 강력한 무적의 대강력풍이 아미태산을 뜯어발기며 휘몰아쳐 오는 것이 아닌가? "지옥천마황! 나… 화룡왕의 이름으로 멸하겠노라! 천 년의 바람아 일어나라!" 콰--콰콰----콰우우--웅! 콰드득…! 천년풍! 그 무적철혈풍이 오색악마수를 휘감고… "성음의 아름다움에 악마의 귀가 멀리라! 성령---천음--폭!" 띠---디디딩! 폭풍을 뚫고 폭발해 오르는 황금의 빛무리… 그것에는… 지상에서 가장 강력하며 악마의 악령을 파괴시키는 성령음이 내재되어 있었다.
그리고, "악신을 녹이리라! 천독---지존참!" 고오오오…! 녹령의 노을이 암흑을 뒤덮는다! 그리고, "악정을 부수노라! 지--존--검---폭--뢰!" 오색악마수의 장심으로 폭사되는 가공할 뇌정의 검정! 순간, "카아아… 오행--지옥--천마수--!" 아수라의 울부짖음과 함께, 푸--화--악! 오색악마기류의 엄청난 폭발이 일며 사위는 일순 진공으로 화했다. … 아무런 진통도 없었다.
그리고, 두 인영은 서로를 뒤로 한 채 우뚝 서 있었다.
오색의 악마수와… 대지와 하늘을 이으며 광란하는 대폭풍도 사라진 지 오래였다.
문득, "크으으…! 천 년의 … 바람! 또 다시… 철혈일맥에 무너져…!" 지옥천마황은 말을 잇지 못했다.
푸스스스…! 그의 신형은 먼지로 부숴져 산풍에 흩날려 갔기 때문이다. "끝… 났는가?" 쿵! 하후미린은 무릎을 꿇으며 중얼거렸다.
하나도 펼치기 힘든 절대의 천무를 한꺼번에 네 가지나 펼친 하후미린, 이미, 그의 몸은 손 하나 까닥거릴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한데,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화룡왕!" 한 소리, 강인한 음성과 함께, 화르르…! 하후미린의 앞으로 태양의 화기를 폭출시키며 떨어져 내리는 여인이 있었다.
떨어진 그녀는 이내 화기를 거두었다.
순간, "…!" 하후미린은 아연실색하고 말았으니, 보라! 황금빛의 투구에, 은은한 화광이 일렁이는 일 장 길이의 화창을 비켜든 여인, 한데, 그녀의 몸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쳐져 있지 않았다.
터질 듯이 부푼 육봉으로부터 탄력 넘치는 하복부를 지나, 저… 여인의 은밀한 곳까지 이르는 화룡의 문신만이 그녀의 치부를 가리는 전부였다.
아울러, 그녀의 신비스런 둔덕에는 털조차 없는 맨살이었으니, (강자다! 내가… 완전하다 해도 승부를 모를 정도로…!) 하후미린은 내심 침음을 삼켰다.
그 때, "난… 태양여왕 아화라예요!" "변황지존후가 그대였구료!" (실수였다! 저 여인이 이곳까지 따라올 기회를 엿보고 있었을 줄이야…) 그의 마음은 무겁게 가라앉고 있었다.
문득, 태양여왕 아화라는 그의 심정을 짐작한 듯 빙그레 미소지었다. "한 가지 조건을 걸겠어요!" "조건…?" "그래요! 본녀를 그대의 정실로 맞이한다면 그대를 치료해 주고… 변황의 세력은 변황으로 돌아갈 거예요!" 순간, 하후미린의 백미가 꿈틀거렸다. "목숨을 담보로… 그대를 아내로 맞이하라?" 하후미린의 눈가로 번져가는 노기! 여인은 기름을 부었다. "물론… 그대가 완전한 몸이라면 본녀가 패배할 것임을 알아요! 지옥천마황조차 한 줌 먼지로 만든 그 실력은 본녀도 인정해요! 만일… 당신의 실력이 본녀보다 못하다면 당신은 이미 내 손에 죽었고… 대륙은 태양의 신화 속에 타오르고 있었을 거예요!" 여인은 자랑스레 말했다.
순간, "날… 죽이시오! 내 비록 여인을 탐하는 놈이라 허나… 목숨을 담보로 마누라를 얻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났소!" 하후미린은 지그시 두 눈을 내리감았다. "…!" 태양여왕 아화라의 봉목으로 감탄의 기색이 스치고, "호호호! 정말… 당신은 위대한 승부사예요!" 돌연, 아화라는 맑은 웃음을 토하는 것이었으니… 그녀는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진정한 천하의 지존! 화룡왕은…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신화와 전설들 중… 유일지존신화입니다!" 그리고, 찌이익! 여인은 하후미린의 옷자락을 갈가리 찢어발기고, "만일… 당신이 날 거절한다면… 첩신은 죽어 버릴 거예요!" 그녀는 단호한 표정으로 말하며 하후미린을 안아들었다. "…" 화룡왕 하후미린! 그가 어찌 저 아름다운 태양의 여신을 죽게 하겠는가? "좋아! 불쌍한 처녀 하나를 구제해 주도록 하지! 하하핫!" 하후미린은 광소를 터뜨리며 여인의 허벅지를 우악스레 벌렸다.
화룡의 비늘이 갈라지고, 붉은… 태양만큼이나 뜨거운 여인의 속살이 내비쳐진다.
그 깊숙한 태양의 동굴로 사내의 거대한 불기둥이 침입해 들고, "악! 아, 아파요! 살살…" 변황에서 가장 위대한 신화가 무너져 내렸다.
화룡왕! 그 무적유일신화(無敵唯一神話)의 장(章)은 막을 내렸다.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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