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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건 안되는 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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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미칫나? 그걸 말이라고 하나

아는  축복받고 태어나이 되는  존재인데 

니랑 내랑은 그게 아니잖아

나 애기 잘키울 자신있어 알다시피 경제적인 여유도 되고

그니까 얘  낳게 해줘  오빠야

안된다 정 낳고 싶으면 다른 남자한테 해달라고 해라 난 안되니까

야! 시다바리 넌 자녀가 많지만

난 이대로 혼자 늙으라는거야?

나도 얘기  키우면서 살고 싶다는데 그걸 협조안해줄거냐고

야 해달랄걸 해달래야지 내가 씨내리가?

오빠는 내가 이렇게 혼자 늙어가다 아무도 돌보는 사랑없이 마감해도 좋나?

그니까 다른남자 만나서 애낳고 알콩달콩 살라고 하잖아

오빠는 내가 다른남자 만나서 살길 바래? 진짜로?

어 솔까말 넌 나한테는 너무 과분한 여자라서

부담이 되는건 맞아 내가 멀쩡한 여자 앞길을 막고 있다는

미안함과 죄책감까지 느껴지니까 제발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 나같은 금방 잊혀질거야  어?

나쁜놈아   실컷 먹어놓고 질린거야? 다른 여자한테 가려고?

아무래도 너랑은 그만 만나야 될 시기가 온거 같아

니가  더 이상한 마음이 들기 전에  우리 정리하자

그게 너한테 좋은 선택 같아  나같은건 잊고  잘 살아

갈께 

처음에는 그저 과분한  이쁘고 몸매좋은 섹파가 생겨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내다보니 미수가 너무 마음을 여는거 같아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정리해야될 시점이  다가오는게

눈에 보이니 얼떨결에 이별을 고하고 왔지만

마음이 편한건 아니었네요

보기보다 여리지만 곧 이겨낼거라고  믿고

연락 일체 안하고 지내길  한달쯤 지났을까

미수에 대한 기억이 조금은 흐릿해질때 즈음에

톡이 옵니다

미수네요

확인할까 말까 

안보고 지우면 끝일거 같지만 웬지 후회할거 같은 느낌에  열어봤는데

그 질긴 인연이 끌이난게 아니었음이죠

오빠 잘 지내지?

내가  오빠한테 안될 말을 해서 오빠 마음에 상처를 줬나봐

그래도 그간의 정이 있는데 그렇게는 보내기 싫고

마지막으로 힌번만 보고 싶은데 안될까

눈 딱감고 모르는체 하면 되는데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어디서 볼래?

ㅇㅇ 병원으로 와줘

병원에는 왜? 어디 아프니?

고양이 쥐 생각하는것도 아니지만 병원이라니

급히  달려갔지만 병실면회가  안된다는 병원관계자의 말

전화하니 팔에 링겔을 주렁주렁 달고 나오는걸 보니

도대체 한달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거냐고

내가 그렇게 가고나서 자기도 날 잊으려고 일에 매몰돼서

일을 했는데  몸에 이상이 있음을 느껴

검사를 받아봤더니 

아픈곳은  별거 아니었는데 검사하다가 다른곳에서

안좋은 징후를  발견했다고

결과가 아직이지만 수술해야 될거 같은데

잘못될지도 몰라서 날 한번만 보고싶었다는데

아무래도 미수를 그냥 끊을수는  없을거 같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법적인 보호자는 안되니 미수 언니가 내려오고

검사결과가 안좋지만 다행히   초기라서 서울까지 안가고

여기서 수술

면회가 안되니 톡과 전화로 안부 묻다가

경과가 좋아 퇴원했는데

내가 미수를 단순 섹파로만 본게 아니었구나 싶은게

아직 주변에서 큰병으로 입원 수술한 경우가 없다보니

이거 보통일이 아니었다는걸 새삼 깨달았네요

결국 그때 못끊은게  코 꿔인 소 신세가 돼서

아직도 미수랑은 가끔씩 만나 잘먹고 섹스 잘하는 사이

요즘도 임신공격을 틈나면 하지만 못들은척 안들리는척

점차  집요해지는 느낌에 되도록 질사를 안하려고  하는데

자꾸만 질사를 강요합니다

이러다 임신했다고 하는건 아닌지 정관수술할까 싶다가도

집에서 알면 왜 했냐고  따지고 할말이 없으니

(참고로 정관수술하려고 했는데 어디서 이상햐 소리

남자가 수술하면 정력이 떨어진다는 허무맹랑한 소리 듣고는

절대 안된다고 ㅋㅋ 자기가  수술을 했다는거)

막 쏴 제켜도 탈이 없는 씨없는 수박이 너무 부럽네요

자나깨나 새는지 확인하지

느닷없이 웬 아이가 아빠하기 전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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