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어느 아내의 이야기 -2부 로라 피지의 'misty'가 흘러나왔다. 아름다운 음악은 통증을 무디게 만들어준다. 긴 한숨을 내쉬는 유진. 비가 차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것을 하염없이 보는데 휴대폰 벨이 울렸다... 💬 0 👁 4,910 내용보기
3부 어느 아내의 이야기 -3부 자정을 넘은 시간. 집에 돌아와 보니 딸애는 곤히 잠들어 있다. 유진과는 달리 까무잡잡한 피부에 개구쟁이 소년 같은 용모의 딸이지만 그녀에게는 이 세상 누구보다 예쁜 여자아이였다.... 💬 0 👁 4,966 내용보기
4부 어느 아내의 이야기 -4부 유진의 가정은 부유하지는 못했지만 그 어느 가정보다도 서로를 위하고, 헌신하는 모범적인 가정이었다. 유진이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은 행상이었다. 여름에는 길에서 과일을 팔고, 겨울에... 💬 0 👁 5,634 내용보기
5부 어느 아내의 이야기 -5부 아버지 곁에서 숨죽여 흐느끼던 유진은 동생이 전해준 아주머니의 쪽지를 폈다. 마치 초등학생의 글씨처럼 가지런하게 쓰여진 편지였다. 유진이 학생. 요즘엔 꿈에 자꾸 죽은 남편을 만나... 💬 0 👁 4,529 내용보기
6부 어느 아내의 이야기 -6부 화요일. 유진의 남편이 오는 날. 그녀는 남편이 단 나흘 간 집을 비웠을 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몇 년의 시간이 지난 것 같았다. 지난 주말 저녁부터 어제까지, 사흘 간 자신과... 💬 0 👁 6,126 내용보기
7부 어느 아내의 이야기 -7부 유진과 장중령은 '비치타운'이라는 이름의 속초 해수욕장 근처 리조텔에 짐을 풀었다. 창 밖으로 겨울바다가 펼쳐져 있다. '악!'하고 소리를 지른다면 모든 것이 깨어져 버릴 것만 같... 💬 0 👁 3,599 내용보기
8부 어느 아내의 이야기 -8부 10시가 가까워오자 장중령은 리조텔 로비로 나갔다. 유진은 장중령의 요구에 의해 방금 전보다 짙은 화장에 장중령이 사준 타이트한 흰색 투피스를 입었다. 유진은 불편했다. 이렇게 짧... 💬 0 👁 6,600 내용보기
9부 어느 아내의 이야기 -9부 새벽 3시가 좀 넘은 시간... 유진은 샤워를 하고 있다. 따뜻한 물에 몸을 적시며 그녀는 상념에 잠겼다. 그저께 늦은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일곱 번의 관계를 가지고 방금 단장은... 💬 0 👁 5,897 내용보기
10부 어느 아내의 이야기 -10부 이제 거리에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할인 마트 앞에는 산타할아버지가 손을 흔들고 있고, 라디오에서도 심심찮게 캐롤을 들을 수 있었다. 게다가... 첫눈이 내린다. 그 ... 💬 0 👁 5,782 내용보기
11부 어느 아내의 이야기 -11부 모든 것이 드러난 지 3일이 흘렀다. 자신의 진급 때문에 아내가 성상납을 했다는 것을 알게된 성욱은 집을 나갔다. "생각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단지 그 말뿐이었다. 그가... 💬 0 👁 3,506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