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터치11-12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본문 바로가기

리얼터치11-12

💬 0 👁 8,065
책갈피와 음성 읽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엘보가 다 생기는 군여....ㅜ.ㅜ
즐감하시길..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시에는 즉시 삭제합니다..

『리얼터치』(11)

“도요하타입니다.
지금 바쁘세요?”

“아아, 괜찮네.
그래 어떻던가?”

“멋진 여성이더군요.” 

“그럴 거야.
반응은 어땠는데, 자네 전문 분야던가?”

“희한하더군요.
뭔가 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시모카끼는 웃었다. 

“그런 건 처음이었지?”

“처음이었어도, 좋았어요.
그 여자와는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거 잘됐군.
난 한 번으로 됐다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가끔 만나고 싶어지더군.

만날지도 모르지만.
나에 대해선 뭐라고 하던가?” 

“시모카끼씨는 또 똥 얘기를 했나요?”

“재미없었나?” 

“그건 저도 재미없는 걸요, 직접 보지 않으면.
하지만 아주 느낌 이 좋은 사람이었어
요.”

“느낌이 좋다구?” 

시모카끼는 그렇게 말하고 또 웃었다. 

“즉, 그녀가 마음에 들었다는 말이겠지?”

“말하자면, 그렇죠 뭐.” 

“그럼 잘 됐구먼.
난 말야 좋은 여자를 소개시켜 줄 생각이었다 구.
자네가 만족하면
나도 만족하니까.”

“그런데 어떻게 됐습니까, 사모님은.
은행원과의 관계는?” 

“그냥 흐지부지 돼버렸네.
그런데 정말 이상해, 한 번 그런 걸 알게 되면, 처음에는
정말 충격을 받다가도, 바로 그것에 익숙해져 버린다네.
즉 내 정념이라는 것은 조종
하는 대로 부풀리는 게 가능하다면, 축소시키는 것도 가능한 거지.
이번 일로 그걸 절
실히 깨달았어.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네.” 

“사모님이 임신을 해도 괜찮겠습니까?” 

“그건 좀 곤란하군.
하지만 아마도 그런 일은 없을 거네.
나미꼬는 피임기구를 사용
하니까.” 

“다른 남성의 체액이 들어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거라네, 문제는.
남자는 발사하는 쪽이고, 여자는 흡수하는 쪽이니.
그러니까 닥
치는 대로 아무 남자하고나 자는 여자에 대한 반발은, 이건 독점욕이나 질투와는 다른
문제라네.
즉 그런 여자에 대해서는 남자의 신경이 거슬리기 마련이지.
하지만 남자
가 닥치는 대로 여자와 잔다는 것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에 거슬리지는 않는다는 것은
발산과 흡수의 차이 때문일지도 모르지.”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역시 여러 남성의 체액을 흡수하는 여자에 대해서는 선뜻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건 정신적인 문제기 때문이지.
하지만 나미꼬는 닥치는 대로 한 건 아니라네.

다고 해도 그 은행원이던가 아니면 다른 한 사람 정도겠지.” 

도요하타는 이때 움찔하고 놀랐다. 

그 다른 한 사람을 시모카끼는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했기 때
문이다. 

도요하타는 이치에에 대해서는 시모카끼에게 말하지 않았다.
꼭 자기한테 소개시켜 달
라고 말하기라도 하면 괜히 귀찮아지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고, 시모카끼씨는 완전하게 안심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전 왠지 좀 위험하다
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 말이야?” 

“실은 제 집 전화번호를 그녀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녀는 역시 자기 수첩이 발각
되는 게 두려워, 외운다고 하며 그 증거로 자정에 제 집으로 전화를 한다고 말했던 겁
입니다.” 

도요하타는 후에가 이치에의 일로 전화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물쩍 넘어가 버렸다
.

“그런데 전화가 걸려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역시 번호를 잊어버렸구나 하고 생각해서
, 내가 그녀에게 전화를 해 보았는데, 전화를 받더니 상대방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난 단박에 눈치를 채고, ‘사쿠마씨 계십니까’라고 말했죠.
그런데 그
대로 전화가 끊어져 버리더군요.
이건 아무리 봐도 그 남자가 있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괜찮을 거야.”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시모카끼씨는 그러니까 이제 만나지 않는 게 좋지 않을
까요.
그저 나는 기고가로서 호기심에서 좀 더 만나, 위험한 거라면 그 나름대로의 경
험을 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기분인 거죠.” 

“잠자코 전화를 끊었다고? 좀 무서운 얘기구먼.
‘음, 그래, 어젯밤 누구와 만났지?
난 분명히 알고 있어’ 그런 광경은 떠오르지 않던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녀의 입에서 자네 이름이 나오고.”

“그만하세요.” 

“아니야, 우스개 소리로 끝낼 수 없을지도 몰라.”

“어쨌든, 여러 가지로 고마웠습니다.
이제 그만 끊어야겠군요.”

“그렇게 하게나.
그럼……” 

도요하타는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하고 난 후 도요하타는 잠시 동안,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할까 하고 좀 겁을 먹
었지만, 천성적으로 낙천적인 성격이어서 그런지 어느 틈에 이치에와의 약속에 대한
즐거운 상상 쪽으로 생각을 돌리게 되었다. 

열흘 후 다섯 시 조금 전.
이제 조금씩 가을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그것은 빌딩에 비
치고 있는 해의 모습이나 많아진 벌레 소리 등에 나타나 있었다.
그것은 또 어떤 소리
가 메아리치는 그 울림에도 나타나고 있었다.도대체 어떤 여자가 나타날까, 도요하타
는 기대에 한껏 부풀어 기다리고 있었다.그는 미리 「무라코시」의 여사장인 묘우꼬에
게 물어 보았다.

“저, 그 사람, 어떤 사람이죠?”

“언젠가 타키가와 후에가 데려온 적이 있었어요.
역시 후에와 마찬가지로 기생집에서
자라났고, 몸매가 요염하며, 아주 성격이 좋은 애죠.” 

“키는 어느 정도?” 

“역시 춤을 잘 추는 사람은 키가 작지 않으면 안되죠.
그게 안성맞춤이에요.
후에보
다도 조금 작아요.
그게 무대에 올라가면 크게 보인다니 이상한 일이죠. 

가령 춤의 명인이 니시가와씨라는 분은 평소에는 다리가 짧아 별로 보기에 좋지 않지
만 일단 무대에 올라가면, 180도로 사람이 바뀌어 물오른 생선처럼 되는 것이 정말로
신기할 뿐이죠.

그 짧은 다리가 살아 움직이니까요.
게다가 기생이라면 온당 피부가 하얗죠.
후에도
그렇지만, 이치에도 누구 못지 않게 하얗습니다.
그리고 조금 통통하고.” 

“그럼 후에씨와 비슷하겠군요.” 

“하지만이치에씨는 젊어서 그런지 다부져 보이는 느낌이에요.
후에는 부드러운 편이
죠, 아시다시피.” 

무라코시 묘우꼬는 웃었다. 

“그리고 이치에 씨가 좋은 점은 약간 눈이 사시라는 거예요.
쌍꺼풀이 지지 않은 눈
에, 작은 이가 약간 누렇고, 혀를 날름거리는 버릇이 있어, 아직 아이 같은 느낌이 남
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치에가 나타난 것은 그런 얘기를 한 후 5분도 채 지나지 않아서였다. 

그녀는 좀 왈가닥 같은 느낌으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들어와 묘우꼬가 말했던
것처럼, 도요하타를 보자 빨갛고 뾰족한 혀끝을 내밀더니, “왠지 부끄럽네” 라고
말하고 고개를 조금 옆으로 흔들고, 하얀 얼굴을 붉히며 방바닥에 그대로 앉았다.

“방석 깔고 앉지 그래?”

“아니에요.
습관이 돼서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또 혀끝을 내밀었다. 

쌍꺼풀이 져있지 않아서 그런지 눈이 작아 보였는데, 그 작은 눈 전체를 검은 눈동자
가 덮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고, 흰자위 부분은 정말로 조금밖에 보이지 않았다.윗입술
이 조금 튀어나왔고, 반대로 아랫입술이 들어가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뻐드렁니가 나
있는 것은 아니다.
좀 이상한 입모양이다.
코는 낮지는 않았지만 작고 갸름했다.
아래
눈까풀이 도톰하다. 

이 여자도 필시 시모카끼 취향일 것이다. 

그러나 시모카끼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좀 살집이 좋다는 것에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후에보다도, 훨씬 몸매가 있어 보였다.
후에는 41, 2kg나 될까. 

“당신은 46kg은 되겠지?”

“그렇게까지는 안 나가요.
무슨 그런 말씀을.” 

또 그녀는 혀끝을 내밀었다. 

“살이 쪄 보일 거예요.
실은 43kg입니다.”

“그럼 당신은 옷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건가?” 

“그렇지만도 않아요.
옷을 입고 있어도 조금 쪄 보이지만 옷을 벗으면, 좀 더 쪄 보
이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군살은 별로 없다구요.” 

“그건, 나도 알아봤어.”

“부끄럽네요, 왠지” 

그녀는 그렇게 말하더니 방안에 냉방이 되고 있음에도 자신의 옷소매로 얼굴을 부채질
하듯 흔들어 댔다. 

“식사는 어떻게 할거지?”

“전 세 시쯤에 하고 왔는 걸요.”

“배 안 고파?” 

“후에씨한테 이런 말을 들었어요.
첫 경험을 할 때, 후에씨는 정사가 끝난 후 모두
토해 버렸다는.
그 상대 남자와 함께 식사를 하고 바로 했는데, 여러 가지로 충격을
받아서.
그러니까 되도록 배를 비워두고 하는 게 좋다고 그러더군요.
마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때처럼.” 

“정말 그래.
수술과 비슷할 지도 모르지만, 그게 처음에만 그런다구.
처음에만 참아
내면 그 이후엔 편안해지지.
그런데 이미 쾌감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고 있다고?” 

“후에씨가 그런 말까지 하던가요?” 

이치에는 또 혀끝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런데, 생리용구는 뭘 사용하나, 삽입식?” 

“예 그걸 사용해요.
그러니까 어쩌면 이미 파손 됐을 지도 몰라요.
처음엔 너무 아프
더라구요.
지금도 좀 답답한 감은 있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졌어요.” 

“그럼, 작지는 않겠군.”

“전 작다고 보는데요.”

“그럼 아플 텐데.” 

“각오하고 있어요.
스물 두 살이나 먹고 처녀라니, 정말로 수지가 안 맞아요.”

“수지가 안 맞다니?” 

“생각해 보세요.
모두들 벌써 많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구요.
가지고만 있었지 쓸
줄을 모르니.
엄마는 좋은 놈팽이를 골라 날 팔아 치우려 하지만 그런 수에는 놀아나
지 않죠.
난 사육되고 있는 짐승이 아니니까요.” 

갑자기 이치에는 상기된 표정이 되어 얼굴을 좌우로 부르르 떨었다.
그러자 그다지 길
지 않은 목이 상큼한 느낌으로 도요하타의 눈에 들어왔다. 

“저, 술 한잔 할게요.
역시 맨 정신으로는……” 

그녀는 일어서서 방 한쪽 구석에 있는 전화기로 가 수화기를 들고 빨간 버튼을 누르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언니, 정종 한 병 부탁해요.
안주는 필요 없어요.” 

이날은 도요하타도 정종을 마셨다.
그곳에 나와 있는 것은 회, 두부, 그리고 이 가게
에서 제일 잘 한다는 튀김이었다.확실히 그녀의 피부는 하얗다.손가락은 후에와 비교
하면 좀 굵었다.손가락 하나 하나도 후에와 비교하면 통통했지만, 그 손가락은 짧고,
손 전체가 작다.
손등은 도톰했고, 손가락이 뻗어 나가는 부분이 보조개처럼 들어가
있다.두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한동안 술을 마셨다. 

그녀는 이 날은 술집을 쉬는 날인 것이다.그러니까 시간은 아주 많았다.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보라색 일본 전통 옷이다. 

“좋은 옷을 입고 있네?”

“엄마한테 물려받은 거예요.” 

그녀의 하얀 얼굴이 술때문에 금새 빨갛게 물들었다.눈가가 벌개졌다. 

“남성과의 애무행위라든가 뭐 그런 경험도 없어?” 

“전혀 없어요.
술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늘 언니들한테 둘러 싸여 있었죠.
영화를 보
러가도 항상 언니들하고 갔고, 전철을 타도 언니들이 옆에 있었죠.
그리고 난 전철표
를 살 줄 알게 된 것도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예요.
중학교 때는 걸어서 다녔으니
까.” 

“키스 경험은?”

“술자리에서 한 번 당한 적은 있지만 난 그 사람 싫어해요.”

“그럼 한 번도 없는 거야?”

“예, 한 번도.”라고 말한 다음 순간 도요하타는 이치에의 하얀 손목을 잡고 자기 쪽
으로 끌어당겼다.

『리얼터치』(12)

그러자 이치에도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몸을 그에게 무너뜨려 왔다.두 사람의 입술
이 포개졌다.확실히 후에보다는 무거운 몸이다.이 무게에는 어딘가 어린아이의 모습이
남아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이치에가 처녀를 잃고, 그리고 남자 맛을 알게 되면, 이
하얀 몸은 젖살이 쭉 빠져나가 날렵한 몸이 될 것이다.이치에는 아주 열성적으로 그의
입술을 받았다.
그 자주 날름거리던 혀가 처음에는 머뭇거리더니 점점 대담하게 움직
였다.후에에게 했던 것처럼 도요하타는 그녀의 옷 겨드랑이 틈새로 손을 밀어 넣어 보
았다.그러자 후에에게는 있었던 땀의 감촉이 없었다.그리고 그곳에는 수풀의 감촉도
또한 없었다.바짝 긴장한 유방이 바로 겨드랑이에서 시작되고 있다.

그녀는 저항하지 않았다. 

이 주변이 젖꼭지인가 하고 생각하면 좀 더 먼 곳에 젖꼭지가 있었다.
즉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풍만한 유방이었던 것이다.
그 젖꼭지는 아주 작았고, 조금 찌부러져 있었
다.그는 그 주변을 매만져 보았다.
그러자 원래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던 유방이 급속
도로 딱딱해지며 그의 손가락을 밀어내는 듯한 탄력을 느끼게 했다.그녀의 한 손은 도
요하타의 어깨에 걸쳐져 있었다.
그 몸은 처음에는 그다지 움직임이 없다가 키스가 길
어짐에 따라, 또 유방을 만지는 것에 따라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며 떨고 있었다.

이윽고 그녀는 답답함을 느낀 것처럼 얼굴을 뗐다.
그리고 그의 품안에 안겨있던 자신
의 몸을 일으켜 술에 취한 듯한 눈으로 도요하타를 쳐다보았다.쌍꺼풀이 지지 않은 작
은 눈이 더욱 작아졌다는 것은 흥분 때문에 아래 눈까풀이 더 도톰해졌다는 것이고,
그것과 성적 자극이 그녀의 눈에 눈부심을 가져다주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눈은 울고 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멋진 거군요.
키스란 게.
지금 이건, 정말이지.
도요하타씨는 너무 능숙하게 잘 하
는군요.
어쩌면 좋죠, 나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는데.
여기에 오기 전에 갔다 왔는데도
.” 

“흥분했기 때문이야.”

“그런 거예요?”

“그래” 

“여긴 화장실이 어디 있죠?”

“방밖에도 있지만, 옆방 건너편 목욕탕 옆에도 있어.”

“그럼, 그쪽으로 갔다 올까.” 

그녀는 일어서서 문을 열었다. 

“와아 여기 왠 이불이 깔려 있네?” 

그런 목소리가 도요하타의 귀에 들려왔다.이윽고 그녀가 돌아왔다. 

“소변보고 온 거니?”

“예”

“많이?” 

“그렇게 많진 않았어요”

“목욕은 하고 온 거야?”

“하고 왔어요” 

“그럼 빨리 의식을 치르자고.”

“이야아, 드디어 시작이군요.”

이치에는 또 혀끝을 삐죽 내밀었다. 

“괜찮을 거야.
틀림없이.”

“왠지 좀 무서워요.
하지만 이제 와서 물러날 수는 없겠죠.” 

“당연하지.
이치에 언니가 물러나면 가만있을 것 같애?”

“잘도 갖다 붙이는군요.
날 어떻게든 부추겨서 힘들이지 않고 재미를 보려고 그러는
거죠?” 

“실은 난 처녀에겐 취미가 없어.
후에씨한테 부탁받았기 때문이지.
게다가 예쁘고,
일단은 쾌감을 알고 있다고 하니.
자위행위를 하면서 느꼈던 거지?” 

“그래요.
나도 모르게 소리가 터져 나와 곤란했던 적이 있었어요.
난 소리가 나올 줄
은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엄마가 ‘얘 악몽이라도 꾼 거니?’라고 말하며 문을
두드려서 얼마나 놀랐던지.” 

“어떻게 했었는데?” 

“몰라요 부끄러워요.
전 옷을 벗고 속옷만 입고 있을 테니, 좀 있다 들어와요.” 

“그런데 난 말야, 오늘 준비를 해 왔어.”

“무슨 준비요?” 

“먼저 이불을 더럽히면 「무라코시」의 여사장한테 미안 할 것 같아서 큰 비닐 보자
기를 한 장, 그리고 올리브유.
이건 잘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야.
넌 삽입식 생리용구
를 가져 왔겠지?” 

“분명히 가져 왔죠.” 

“역시.
그것만 가져오면 돼.
속옷이라던가, 그런 건 다 벗는 게 좋아.” 

“싫어요, 알몸은”

“하지만 어차피 벗어야 할 걸.
더러워 진다구.” 

“그래도 내 손으로 벗기는 싫어요.”

“그럼, 내가 벗겨 주지.” 

“바로 할 거예요?”

“갑자기 박을까봐?”

“어머, 너무 노골적이에요.” 

“갑자기 그런 짓은 하지 않아.
사뿐사뿐이라구.
살살, 아주 살살.” 

“음, 아주 아프다고 하는 사람과 그렇게 아프지 않다고 하는 사람이 있던데, 난 어느
쪽일까요?” 

“글쎄, 삽입식을 사용하고 있고, 게다가 스물 두 살이라는 나이로 보면, 그리고 또
내 테크닉과 올리브유의 도움을 받는다고 치면, 그렇게 심하게 아프지는 않을 거야.16
, 7세 아가씨가 처녀막을 찢긴다는 것과 스물 두 살의 아가씨가 처녀막을 찢긴다는 것
은 아주 다른 문제지.
스물 두 살이나 먹었으면 이미 몸에서 빨리 찢어 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으니까.그게 16, 7세의 아가씨들은 찢지 말라고 애원을 하거든.
그 몸 상태
에 따라 아픔도 달라진다고 생각해.
건드리면 바로 떨어져 버리는 것과 두드려 떨어뜨
리려 해도 떨어지지 않는 것은 엄연히 다른 거지.” 

“제가 건드리면 바로 떨어진다는 얘긴가요?”

“아니, 너라는 게 아니고, 네 몸이.” 

“왠지 좀 기분이 풀리네요.
당신은 의외로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군요.
어쨌
든 옆방으로 가서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준비가 끝나면 얘기할게요.” 

“되도록 빨리 얘기하라구.” 

그는 그렇게 말하고 술을 한 잔 더 따라 마셨다. 

이치에도 옆방으로 가기 전에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으려고, 무릎을 세우고 앉은 채 그
에게 한 잔 받아 그것을 비우고 나서 스스로 한 잔을 더 따라 입으로 가져가더니 단번
에 잔을 비우고, “그럼, 안녕.”이라 말하며, 옆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그녀가 “들어와요”라고 말한 것은 그로부터 약10분 정도가 지나고 나서였다.
그가
들어가자 “아까 얘기했었어요, 못 들은 거예요?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큰소리로 다시
부른 거예요.” 

“못 들었어.” 

그녀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얼굴만 내밀고 있었다.후에와 했을 때처럼, 촉광이 낮고,
사각등 모양을 한 전기스탠드가 베갯맡에 켜져 있다.
‘저 전기스탠드를 이치에가 쓰
러뜨릴 것 같은데’라고 그는 생각했다.옛날에 도요하타는 처녀를 몇 명인가 경험한
적이 있었다.
처녀들은 쉽게 난폭해진다.
점점 몸이 위쪽으로 기어올라가 결국에는 벽
에 머리가 부딪히는 것이다.그러니까 베갯맡에 있는 것은 되도록 멀리 치워두는 게 좋
은 것이다.
주전자와 재떨이가 놓인 쟁반, 그리고 전기스탠드.
그는 그런 것들을 한쪽
으로 치워두었다. 

“왜 그러시는 거죠?”

“처녀란 것은 순식간에 난폭해지는 경우가 있거든.” 

“제가 난폭해 질까요?”

“그건 해봐야 알지.”

“왠지 무서워요.” 

그녀는 이불자락을 양손으로 잡고 자신의 몸에 꽉 누르고 있었다. 

“자, 괜찮아.”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 이불 옆에 비닐 보자기를 놓고, “이걸 엉덩이 밑에 깔아.”그
렇게 말했다. 

“네가 준비하고 있을 동안 난 옷을 벗을게.
목욕은 이미 집에서 하고 왔으니까.”
 

그녀는 비닐 보자기를 이불 속으로 끌어 당겼다.그리고 무언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의식이란 게 왠지 좀 이상하네” 

그녀는 기분 나쁜 벌레라도 본 듯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했다.도요하타는 그 동안 옷을
벗었다.옷을 다 벗은 도요하타는 그녀가 덮고 있는 이불을 젖히려고 했다. 

이치에는 “싫어”라고 말했다. 

“무슨 소리야.
지금부터 의식을 치르는 거라구.” 

이치에는 이불자락을 잡고 있는 손에서 힘을 뺐다.이치에는 긴 속옷을 입은 차림으로
그곳에 누워 있었다.
긴 속옷 안쪽에 비닐 보자기를 깔아 놓은 것이 아니라 속옷에 둘
러싸인 허리 밑에 비닐을 깔고 있다.그는 이치에의 속옷 끈을 풀었다.
그리고 가슴을
젖혔다.봉긋 솟아오른 하얀 가슴이 드러났다.
그 가슴은 보는 것만으로도 탱탱한 느낌
이다.
그리고, 어둔 불빛이었지만 그 피부에는 건강한 하얀 광택이 여기저기서 반짝거
리고 있다. 

탱탱하고 바짝 긴장되어 있는 유방의 감촉을 도요하타는 손으로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가슴과 배가 물결치고 있다.
배꼽 주변은 움푹 들어가 있고, 하반신 쪽으로 가
다가 솟아오른 언덕빼기가 나왔다.
수풀이 적지도 많지도 않다. 

“예쁘구나.
넌 정말 예뻐” 

이치에는 눈을 꼭 감고 있다.
그건 무서운 것을 보지 않기 위해 그러고 있는 아이의
눈과 비슷했다.

젖꼭지도 젖무리도 일본인에게는 드문 핑크 색이 아닌가. 

약한 불빛 아래에서는 분명하지 않았지만, 젖꼭지 부분만 빨간 색 반투명 유리와 같은
느낌으로 광택이 나고 있었다.
수풀도 자세히 보니 곱슬곱슬하다. 

“그런데 뭐하는 거니.
어깨에서 힘 좀 빼라구.
괜찮아, 자 숨을 한 번 크게 들이쉬고
.” 

그러자 이치에는 순순히 그 말대로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가슴이 부풀어올랐다. 

“조금씩 내쉬어” 

그녀는 권위 있는 의사한테 명령을 받은 환자처럼 조금씩 숨을 내쉬었다.그 때 긴장한
탓인지 아니면 겁먹은 탓인지, 약간 훌쩍거리는 듯한 음성이 그녀의 코에서 났다.

“그래.” 

그는 비닐 보자기를 이번에는 그녀가 벗은 속옷과 엉덩이 사이에 끼워서 깔았다.그러
자 비닐의 감촉 때문에 그녀는 “앗, 차거”라고 말했다.

비슷한 내용

8 개 추천
읽음
1남 4녀 - 9편
말도 안돼는 동생의 변명아닌 변명을 들으며 쓴웃음을 짖던 은정은 진수의 변명속에 스며있는 자신의 미모에 대한 극찬에 조금 즐거워지는 기분을 느꼈다 사실 철저한 내숭에 위장된 것모습과는 달리 성적인 ...
💬 0 👁 3
내용보기
읽음
(성인소설) [번역기] MC운세 - 8편
나의 고동이 단번에 격렬해진다.이런 일은 오늘 처음이다. 옆 얼굴과 뒷모습 밖에 안보였지만, 꽤 좋았다.가슴은 컸고, 장딴지가 채찍로서라고, 상태가 좋을 것 같다.나의 에로 센서가 빈빈 반응하고 ...
💬 0 👁 1
내용보기
읽음
R18섹스의 세 글자도 모르는 고지식한 아가씨를 암캐화하는 6박 7일 조교 여행 작가:하소 미나미 - 1편
멋진 그녀와 부하인 나 눈송이의 도안을 다룬 파스텔 블루의 봉투에 블루 블랙의 만년필로 쓰여진 "오리하라 오리하라 미국 이 공님"의 문자 보내는 사람은 야구부의 두학년. 틀림없이 저 밤송이 머리에는...
💬 0 👁 198
내용보기
읽음
R18섹스의 세 글자도 모르는 고지식한 아가씨를 암캐화하는 6박 7일 조교 여행 작가:하소 미나미 - 5편
질척질척하게 물소리가 새는 같은 격렬함에서 서로를 맛 보는 마치자 비로소 두 사람은 입술을 떼고 찜질은!과 동시에 큰 숨을 했다. "선배, 키스 더 싫습니까?" 이지만 미국은 그 물음에 답하지 않았...
💬 0 👁 178
내용보기
읽음
R18섹스의 세 글자도 모르는 고지식한 아가씨를 암캐화하는 6박 7일 조교 여행 작가:하소 미나미 - 9편
과 차가운 젤리가 미국의 장에 들 어왔다."햐 꺼 아니!..." 두번째 충격에 직장이 패닉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는 눈을 부릅뜨고 묶인 채 다리를 열심히 버둥거린. "어머, 어머, 야 요!……왜 이...
💬 0 👁 185
내용보기
읽음
R18섹스의 세 글자도 모르는 고지식한 아가씨를 암캐화하는 6박 7일 조교 여행 작가:하소 미나미 - 15편
도대체 얼마나의 성인용품을 넣고 있는 것과 롤 보스턴에서 차례로 수상한 도구를 꺼내고 미국을 구속한다. 족쇄를 속은 미국은 이제 걷지도, 양 다리를 내릴 수 없게 됐다. 이어 가죽 수갑의 사슬을 목...
💬 0 👁 186
내용보기
읽음
R18섹스의 세 글자도 모르는 고지식한 아가씨를 암캐화하는 6박 7일 조교 여행 작가:하소 미나미 - 2편
"어, 벌써 올라어 버리나요?" "너 같은 야한 눈빛의 녀석과 함께 목욕은 들어가고 싶지 않는다" 푸접없는 외면 미국. 하지만 그 불쾌한 태도가 쑥스러움이 분명했다. 정말 싫다면 얼른 탈의실로 돌아...
💬 0 👁 138
내용보기
읽음
1남 4녀 - 10편
그러자 묵직히 자신의 몸위로 동생의 몸이 올라온 것이 느껴졌고 이것이 무얼 뜻하는지 잘아는 예진은 ' 설마 얘가, 아웅 죽겠네 이젠 모르겠다 ' 동생에게 몸을 준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으나 그생각을 ...
💬 0 👁 6
내용보기

Copyright © 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