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도 젖 빨리는 쾌감에 전신을 어쩌지 못하고 사내의 머리를 움켜쥐고는 자신의 젖가슴을 마구 비벼대었다
시간과 환경은 사람을 바꾸어내듯이..
비록 그 변화가 급격할지언정,
이미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내가 아니듯..
어제의 그녀들은 지금의 그녀들이 아니었고, 또한 내일의 그녀들은 더더욱 아니었다.
.
@@ 청혼(淸魂)
이미 생사현관이 타통되어서 사고의 흐름이 광활해진 덕택에 범인이상으로 이해능력이 높아진 그조차도 이 순간 놀라움을 숨길 수가 없었다.
---무림파멸의 전설……
인간의 본성은 영원한 추구의 대상……
그리고 영원히 극복할 수 없는 대상……
그중 힘이 있는 자가 당연히 추종하게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육욕…… !
그리하여 무림의 역사를 보면 수많은 색마들이 출현해왔으며……
무림의 佳花들을 차지하려 수많은 혈투가 벌어져 오지 않았던가?
하나 이성이 앞선 정의의 무인들에 의해 모두 밝은 빛 아래서 벗어나 숨어들어야 했고…… 역사는 그렇게 흘러왔다.
그것은 시대의 이성과 도덕들이 그 인간의 감출 수 없는 본원적인 욕망을 자제시킬 수 있었던 까닭이었으며,
그 근본 이유중 하나는 타인의 시선에 의해 인간은 늘 그 생활을 지배받는 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그 본능을 표출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어느 정도를 넘어서게되면,
이러한 사회적 구속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것은 자명해진다.
마치 모두 벌거벗고 모두 길거리에서 그짓을 해대는 세상이라면은,
또 그것또한 자연스럽다 아니할 수 없는 것이었다.
전설은 다시 말한다...
지금까지의 모든 색에 관련된 무공, 춘약, 사술…… 그리고 기이한 진이나 도구들이 일시에 출현하여 모든 세상의 인간을 멸할지니……
먼저 모든 여인이 사라지고…… 이어
남자들이 남은 극소수의 여인을 서로 다투어 죽게되니……
무림파멸…… !
그 전설은 인간의 본능의 극대화에서 터져나온다.
그 원인은 어딘가의 色魂精環(색혼정환)…… !
세상에 존재하는 음양의 편향된 기운들이 역사를 통하여 모이고 모여, 하나의 환의 형태로 존재하게되니...
그 이름을 색혼정환이라 칭하며,
이 환의 그 생명을 얻게 되는 날이 도래하게 되리라 하였다.
그 팔찌에서 흐르는 극강한 색기가 모든 사술을 이끌어내고 그 색기에 접한 모든 인간의 색정을 자극시켜 색만 추구하는 짐승으로 변모시킨다.
그것을 막기위해 우리 백 팔인의 초극인들이 모든 원정내단을 녹여서 무공이 아닌…… 항욕극청환단을 탄생시키나……
이것은 초유의 출현이며…… 다시는 반복될 수 없는 유일한 출현이되리니...
우리는 그 기운을 접하고 대비하여 지난 모든 시간을 바쳐왔지만, 그 시간의 집약체에대한 자신이 없다.
아마도…… 이 단약을 복용한 자가 저주의 팔찌를 접하면 어떤 지경이 될지는 알 수 없다.
하나 십에 여덟, 아홉은 확실한 길도 있으니……
이 항욕극청환단을 취하기 전에 옆의 색광환을 섭취하고 이 신약을 취하라…… 그러면 너는 이 개월 이상 전혀 다른 모습과 기억되지 않는 사고를 하면서 또 하나의 색마가 된다.
곧 너도 색환의 기를 얻게 되고…… 네 속에 잠재된 항욕환이 그 기를 이기는 자체적 기공을 충전시킬 수 있다.
하나 이것은 스스로 희생양이 될 각오가 있지 않으면 아주 위험한 일일지니……
그대는 어쩌면 역사상 가장 잔인한 색마가 될지도 모른다……
또 그대가 20세 이전에 동정을 깼다면 이 환의 위력은 반감되므로 결과를 반드시 예상할 수도 없게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모든 최강무공 신파공을 남긴다.
“ 흠…… 내가 지금 몇 살인지…… 전혀 알 수가 없구나…… 진정 이 요구조건을 만족하는 상태인지”
글은 이어 더 이어지고 있었다.
그는 호흡을 길게 하였다.
“하나, 그 분이셨다면은....
그리고 내가 당신, 사부님의 뜻을 따른다면…… 내 스스로를 버리는 한이 있다손 치더라도 도전했을 것이다…… ”
청혼(淸魂)은 색광환을 삼키고 이어 바로 문제의 신약을 취했다.
“ 흠…… 사부님의 절기들은 내가 색의 굴레에서 벗어나거든 배워야 하겠군……! 아니라면 오히려 세상의 악행을 행함에 잘못된 도구로 쓰일...
크허헉…… ! ”
갑자기 고통스러워 몸을 비틀어가는 그는 경련으로 퍼덕였다.
그의 온몸으로 알수 없는 강렬한 기운들이 사방으로 뻗어나왔다.
그리고 가장 현격한 변화는 그의 눈빛이었다.
줄기줄기 뻗어나오는 핏빛 살광!
아니 그의 얼굴전체가 변해갔다.
높이 치솟는 눈섶……
눈빛은 붉은 빛으로 진해져가고…… 그의 잎이 벌어지면서 코가 퉁퉁 불어져갔다.
“ 크…… 크윽…… 내가 희생하여 지옥에 떨어진다할지라도…… 흐윽…… 크크크크크…… ”
자신을 추스르기위해 독백마냥 중얼거림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는 전신으로 음유한 기운이 사정없이 터져 나왔다.
눈가의 살광(殺光)은 어느 사이 색광(色光)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 크하하…… 여자가 그립다……! 계집이 아니라면…… 부셔버리고 싶다……! 카카카…… 파천파혈장…… ! ”
그가 사정없이 내뿜는 엄청난 공세……
마치 광인마냥 내지르는 그의 발광에 가까운 행위 속에 청혼(淸魂)이 있던 석굴은 완전히 파괴되고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87
“ 흠…… 뭐라고? 뭔가가 육지 쪽으로 빠르게 사라지는 것이 섬 외곽의 초소에서 관측되었는데 사람 같다고…… ? 흐음…… 멀리서 새를 잘못 본 것 아니야…… ? 인간이 어찌 물 위를…… ”
초저녁에 그동안 존재조차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순시초소의 급보를 받은 헌강은 그러나, 별로 크게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 아니었다.
지금 그의 대부분의 관심은 물론 나긋한 여체에 있었다.
“ 하아앙…… 계속…… 아아…… 어서,어서…… ”
“ 그래 아화……! 헉헉…… 너의 애무기술은 정말 죽이는구…… 흐흣…… ”
그는 짜릿한 여인의 쉴 사이 없는 손놀림에 숨이 넘어갈 지경이었다.
부복한 여인은 서둘러 그에게 나머지 보고를 하였다.
그 보고는 그가 한시진 전부터 기다리던 보고로, 이미 조치가 취해진 것이었다.
“ 막 두 대 분량의 선박들이 새로운 춘약들과 금은 보화, 그리고 여덟 명의 미희들을 실은 채 도착했사옵니다.
”
“흠…… 그래?”
헌강의 눈에 이채가 띄워졌다.
새로운 계집들이 섬에 상륙했다함은 또 다른 유희가 시작된 것이었다.
그는 이미 한두 차례 이러한 유희를 즐겼었고, 대단히 그 즐거움에 만족하고 있었다.
“ 아화…… 너는 그만하고……! 그것들을 깨끗하게 씻겨서 준비시켜라…… ”
그는 내심 아쉬움이 남았지만,
신선한 생선먼저 요리하고 싶었다.
“남원성에서 들어왔다고 했나? 잡아왔다는 계집들은 한 시진 전에 기전서구를 받았으니 이미 준비가 되었겠구나!”
““호홋! 이미 깨끗이 씻겨서 포장해놓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놓았사옵니다!””
“내가 위험에 처할 염려는 물론 없겠지?”
헌강의 뇌리로 지난 번에 앙칼진 계집하나를 요리하다가 이성을 잃고 허우적 거리는 와중에서 우연스런 충격에 잠깐 이성을 회복하는 작은 사건이 떠올렸다.
그 찰라의 순간이었고 그녀는 이내 욕정에 함몰되어 그에게 애원하는 처지가 되었지만 이미 그의 얼굴에는 길다란 손톱자국이 하나 남겨져 있었던 것이었다.
그것을 쓰다듬으며 그는 절대 안전한 자신의 공간을 다시금 확인받고 싶었다.
비록 무공이 제압되었지만 그 소녀의 손속에 공력이 가해졌거나 그녀가 무기를 들었다면, 자신은 이 환락을 계속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공포에 휩싸였던 것이었다.
“호호! 이중 삼중으로 조치를 취해놓았고, 저희들중 가장 손놀림이 빠른 시녀 둘이서 은밀히 이곳을 감시하겠사옵니다.
흥취가 깨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터이니 걱정하지 마시옵소서!”
그 사건후 그는 들어오는 요리감들에게 계집의 성욕을 극한으로 돋구는 약칠을 지나칠 정도로 충분히 해노라 명했었고, 더불어 무공을 제어하고 산공독까지 투여하라고 까지 했었다.
본래 그는 얍살한 성미와 어울리게 겁이 많은 상태였다.
그는 자신의 이 횡재를 행여나 잃지 않으려고 매사 조심조심하고 있었다.
물론,
때론 쾌락에 빠져 한동안 정신을 잃고 혼절한 경우도 심심치 않게 그 공포마저도 환락 속에 점차 무뎌져 갔지만 말이다.
“ 혹시 내게 최면따위를 걸면 즉시 제압해야 한다…… 흐흣…… 허긴 이미 약효가 치밀어 제정신이 아니겠지만…… ”
문이 열어지자 이내 인기척이 들려왔다.
인기척은 참을 수 없는 다급한 호흡들이었다.
“하아...
하아..”
“아..
하아아...”
스으윽……
두 명의 반라미녀들이 열려진 문으로 무언가에 떠밀리듯 비칠비칠 들어왔다.
“ 호호…… 홋…… 저희의 금강지체에 기가 죽어 반항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것들입니다.
감히 경거망동하지 못하고 주인님께서 시키는데로 순종할 것이옵니다…… ”
마치 즐거운 시간을 가지라는 듯 야릇한 미소를 흘리면서 그녀는 방을 나가며 문을 닫았다.
과연,
들어온 두 반라의 소녀들은 두려움에 몸을 떨고 있었다.
하나
공포에 젖어있는 그녀들의 눈가는 또한 이미 강력한 욕정의 기운이 어려있었다.
공포는 그의 여노예들이 그녀들을 생각지 못할 정도로 혹독하게 다루었다는 증거였고,
그 와중에서 눈가에 어리는 강력한 욕정의 기운은 그의 명에 따라 이미 투입되어 충분히 약발이 받친 미약의 효과 때문이었다.
“ 저, 저는…… 신비림의 남화분타 모용가문의 셋째여식 남화환라 모용미미이옵니다…… ”
“ 저, 저는 중원 제일기루의 금색 요희 서열 다섯 번 째 하아음..
요, 요라라고…… 흐윽…… 어서…… 하아…… ”
두 여인은 심하게 몸을 비틀고 있었다.
그녀들은 무서운 문밖의 여인들의 혹독한 손놀림을 받은 덕에 시키는데로 사내에게 지금 자신들을 소개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 크흐흣…… 약효가 쓸만하군…… 사용한 것이 사파가 백오십년에 금기시킨 쾌락광녀환이라지? ”
누군가에게 말을 하는 듯했고, 이내 그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그의 귓가로 투여한 시각과 여체들의 반응정도 등의 도움말이 들려왔다.
“ 흐아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
“ 흐응…… 나, 나 좀 어떻게 해주세요…… ”
강제로 복용한 무엇인가에 의해 여인들은 몸은 붉어질 대로 붉어져 있었다.
그녀들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서는 앞에 침상에 앉아있는 어떤 사내를 향해 정신없이 뭔가를 갈구했다.
사내에게 달려들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그녀들 뇌리에 남겨진 공포의 결과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들도 이제 두려움보다는 욕정이 새로운 지배의 한계조건이 될 것임은 자명했다.
“ 흐흐흣…… 역시 저런 괴물년들보다는 이런 연약함이 돋보이는 계집이 일품이지……! 크큿…… 오냐오냐…… ”
그가 앞의 모용미미라 불린 계집의 반쯤 벌어진 옷깃을 헤치고는 손을 집어 넣어 그녀의 젖퉁이를 쥐어짰다.
물컹……
물컹물컹……
뭉크르…… 물컹……
“ 하…… 하아아…… 더 더 세게…… 하악…… ”
“ 아아…… 저, 저도…… 어떻게 좀…… 제발…… 흐으으윽…… ”
미미는 두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쥐어짜는 헌강의 손을 압박하고 있었고, 오랜 기녀생활로 더욱 뜨거운 몸을 가진 요라라는 다른 여인은 그의 품으로 몸을 던져 자신도 어떻게든 해달라고 애걸하기 시작했다.
“ 이곳에서 모든 춘약종류를 시험해본 후 가장 계집을 흐물흐물 녹여버릴 효력을 지는 춘약을 복합해서 만들어 낼거야…… 한방에 맛이 가는! 크크큿…… 계집들…… 정말 미끈한 몸뚱아리군…… ”
헌강의 한쪽 손이 그의 어깨에 몸을 비벼대며 전신을 비트는 요라의 허리를 감아 쥐면서 그대로 그녀의 육봉우리를 쥐어 흔들었다.
출렁…… 출렁……
출렁……
“ 흐으으…… 응…… 좋와…… 하…… 아…… 아…… 아…… 더…… ”
“ 흐으응…… 더…… 비틀어…… 더…… 강하게 좀 흥…… ”
춘색에 깊게 물들어 버린 여인들은 지금 이 순간, 정신은 존재하지않고 오직 육체만이 흐느끼는 한 사내의 색노였다.
그의 손길이 스스로의 옷길을 혜쳐버리는 여인들의 허벅지를 쓰다듬어 올라갔다.
그는 어설프나마 계집을 다루는 애무 방법들을 춘녀들에게 교육받은 데로 시행하고 있었다.
“ 육체에 있는 성혈들이라……! 신비한 맥이란 말이야…… ”
그의 손이 여인들의 나신을 유린해 가면서 흡족한 듯 중얼거렸다.
“ 하아앙…… 어, 어서 제발…… 어서…… ”
“ 흐으윽…… 바, 빨리…… 좀…… 어서…… ”
여인들의 전신은 춘약기운에 이미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말 좋은 것이 계집의 육체란 말이야…… 크큿…… 제 일인자는 되고 볼 일이야…… 이런 계집들을 맘대로 취해서 맛볼 수 있으니 흐음…… ”
그녀들은 사내의 행위를 재촉했다.
이대로 여인들에게 양기를 주지 않으면 여인의 몸은 일각 안에 파열되어 터져 버릴 것이다.
이미 여인이 유방이고 허벅지고 둔부고 간에 터질 듯 팽팽해 있었다.
집어 누르면 곧바로 밀어 튕기는 탄력……
여인들의 우유빛 같은 살결은 분홍빛을 가득 머금은 야릇한 색깔로 화해서 가느다랗게 떨리고 있었다.
“ 흐으윽…… 제발…… 나…… 좀…… 나 좀…… 어서 제발…… ”
“ 제발…… 어떻게 좀 해봐요…… 아아아흑…… ”
두 여인의 호흡은 이미 넘어갈 듯 이성의 잔재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의 하체가 서서히 여인들에게 밀어 부쳐졌다.
“ 제왕이 되리라…… 여인들만의 세계에서…… 크하하하…… ”
그는 이미 이 작은 공간에서는 무소불위의 제왕임에 분명했다.
@@-90 무혼(無魂)
그는 거의 탈진할 정도로 정력을 소비했다.
그에게 투여된 약물은 그의 욕정을 생기가 남아있는 한 끊임없이 솟구치게 만드는 악독한 것이었으며,
그 폭주하는 욕망을 해결할 대상의 어린 소녀들은 끊임없이 남북쌍귀에의해 공급되어져 왔다.
오랜 기간 이 한가지 대법만을 위해 두 노괴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것들이었다.
그녀들은 모두 두 노괴의 사법에 오랜 기간 길들여져 한가지 사술들을 터득해왔고,
그 사술은 바로 무혼(無魂)과의 운우지락의 와중에 그의 공력을 최대한 빨아들여서는 자신의 순음지기와 섞어내 다시 그의 내부로 쏟아넣는 것이었다.
그녀들은 이를 위해서 여체의 기와 뼈에 치명적으로 위해가 되는 약물들을 꾸준히 복용해 왔던 것이다.
무혼(無魂)에게 순음지기가 섞여진 자신의 정화모두를 그의 공력에 녹여 내보내는 과정에서,
그 소녀들은 자신의 온몸이 흐물해지고, 무혼(無魂)의 과격한 풀무질에 하체가 모두 으깨어져 나갔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 무혼(無魂)는 더욱 갈증과 더불어 쾌락을 느껴갔고,
온몸이 부서져 죽어가는 그 소녀들마저도 사악한 죽음 속의 쾌락을 맛보고 있었다.
한 명, 한 명, 그렇게 소녀들과 행위 속에 쾌락과 죽음은 공존하고 있었다.
여체들은 모두 오랜 기간에 걸쳐서 인간의 육체를 흥분시키는 마물의 액체 속에 담구어져 있었고,
그 기운은 고스란히 행위를 통하여 소녀들의 음부에서 무혼(無魂)의 하물을 통하여 그의 몸으로 흡수되고 있었다.
광란의 질주는 계속되었다.
보통의 사내라면 열 계집 정도도 견디지 못하고 흡수된 약물의 농도와 순음지기를 감당치 못했을 것이었다.
또한 폭증되는 공력의 확장을 혈관은커녕 기맥에서조차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었다.
하나
무혼(無魂)는 온몸의 혈관이 터질 듯 밖으로 팽창되어 마치 징그러운 혈관인간같은 모습으로 허덕대면서도 끊임없이 여체들의 정화를 흡수하고 있었다.
도대체 얼마나 행위를 해온 것이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허리를 움직여 왔는지...
어느 사이,
두 노괴는 몇 차례의 교대를 거치고 풀고 싶을 대로 한껏 새로운 노예 년들에게 몸들을 풀고서는 둘 다 무혼(無魂)의 옆에 모여 있었다.
드디어 이제 마지막 여인이었다.
수없는 다른 여인들의 시체는 미련없이 밖으로 끌어내져갔다.
그녀들의 시신은 온전한 흔적마저 남기지 못할 것은 자명했다.
이미 그것들의 대부분은 그들의 비밀 유지를 위해 형체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
인생의 거의 대부분을 채 겪어보지도 못하고 꽃다운 나이에 사그러진 소녀들!
하나 그녀들은 완전히 그대로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여체의 근원지정은 음기와 체액과 기운이 융합되어 무혼(無魂)의 내부로 고스란히 흡수되어 졌던 것이었다.
과연 그의 육신이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별론이었지만, 이미 그는 백 여명째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 아우님…… 저 순정이 공력화하면…… 거의 무한대의 정력이 될 것 같네…… ”
북귀(北鬼)는 흥분에 떨고 있었다.
“ 물론이고 말고요……! 크크흐! 저 무한의 공력이 여인을 섭혼시키는 마력으로 변화되는 순간, 천하의 그 어떤 계집도 저 놈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크흐흐! 자자, 이제…… 가장 중요한…… 이것을! ”
그들은 그들 앞에 놓여진 황금갑을 열고는 무엇인가를 꺼내 소중하게 쥐었다.
“ 시작하지……! 세 개 모두…… 하나는 중문…… 하나는 상문…… 하나는 하문…… ! ”
“ 제가 2개를 꽂겠으니 형님이 가장 중요한 하문을 맡으십시오! 지난 수년을 이거 하나를 형님과 연습을 했으니 실수란 없어야 합니다! ”
그들은 일생에서 가장 절실하게 뭔가에 집중하고 있었다.
세상을 지배할 하나의 보검을 만들어내는 순간이었다.
그들의 평생 꿈이기도 했다.
“ 좋아…… 자…… 하나, 둘, 셋…… ! ”
파바박…… !
천년간 자라난 천년최심침이 동시에 세 군데 신체로 파고들었다.
상문의 침은 무혼(無魂), 그의 자아적 이지를 영원히 마비시키고……
중문의 침은 그의 몸에 담겨진 모든 본원진기와 공력, 육체적 기를 색욕의 파괴적 기운으로 변화케해서 그의 존재 자체를 색의 무기로 승화시킨다……
그리고 마지막 하문의 침은 수없이 소녀들의 몸에 찌들게한 그 최면과 최음의 기운들을 자유롭게 사용케하여 그가 원하는 자에게 중문의 침으로 승화된 색욕의 기운을 영향 미치게 만드는..
즉, 그의 육신을 인간의 원초적 본능을 점령케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구로서 쓸 수 있도록 만든다……
“ 크아아아악…… ! ”
번쩍……
무혼(無魂)의 두 눈이 떠졌다.
하나 그의 눈동자에는 가운데 검은 동공이 반으로 갈라져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은 집중해 보지 않으면 발견하기 힘들었으나 명확했다.
무혼(無魂)의 눈은 오직 허공만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의 눈앞으로 두 노괴는 얼굴을 들이밀었다.
단 반각동안 무혼(無魂)는 눈앞에 놓여진 인물을 그의 영혼의 주인으로 각인하게 될 것이었다.
그리고,
열 살 수준도 미치지 못하는 그의 판단능력과 정신 모두는 눈앞의 주인에게 세상의 모든 것을 의지하고 따르게 되는 것이었다.
그의 모든 것이 사라지고 다시 무에서 시작되어 반각 안에 완성되는 운명!
“ 크흐흣…… 놈…… 너는 이제 우리의 노예다…… ”
북귀(北鬼)가 기쁨의 희열에 겨운 광소를 터뜨리면서 좋아했다.
“ 크흐흐…… 너는 오직 우리의 명에만 순종한다…… 알겠느냐? ”
남귀(南鬼)는 이제 눈동자가 흐릿하나마 제자리를 찾아가는 무혼(無魂)의 얼굴을 두드리면서 역시 만족해했다.
“ 흐…… 으…… ”
그가 이십 년간 지녀왔던 恨의 눈이 풀려 있었다.
그를 무암의 석굴 속에 가두고 평생을 지내게한 누군가를 찾아 복수하겠다는 그의 한, 그리고 세상을 향한 그의 한들이 모두 풀려 있었다.
“ 크흐흐흐…… 넌 여자를 가지고 싶지? ”
“ 크흐흐…… 우리가 대준다…… 너의 주인인 우리가…… ”
“ 가, 감사…… 합니다…… 헤에…… ”
완전한 이지의 상실……
더구나 잠재된 춘약이 마지막 발정을 시작해서 그의 욕구를 부채질 하고 있었다.
이미 백 명의 계집을 그 짓으로 시체들로 만든 그였지만,
지금 그의 상태는 또 다른 시작이었다.
그리고 그의 색욕은 그가 죽어 쓰러질 때까지 멈출 수 없을 것이었다.
“ 흐흣…… 이제 성주 차례군…… ”
땀을 씻어내면서 긴장이 풀리는 모습으로 북귀가 남귀를 돌아보았다.
남귀(南鬼)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무혼(無魂)는 계집들을 휘어잡아 노예로 삼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무혼(無魂)의 육체만으로도 그 숙주를 바탕으로 다른 계집의 욕망을 그에게 집중시킬 수 있는 도구였던 것이다.
그렇지만,
특히나,
대법 후의 첫 번째 여인에게는 그 효과가 더욱 절대적이었다.
단지 접해지는 기운만으로도 여인을 홀려 그 영혼을 잠식하여 소유할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결정적인 무기였다.
그 호조건을 물론 두 노괴는 그들이 생각하는 천하에서 가장 강한 존재,
절망감까지 느끼게 했던 절대의 여전사에게 써먹을 생각이었다.
“ 크크…… 아무리 무적 칠백 이십 살인대를 수족처럼 부리는 절대 강자인 그녀지만…… 곧 그 계집과 더불어 그 무적의 군단까지도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크크크…… ”
남귀는 대법을 위해 젓가락하나 제대로 들기 힘들 정도로 지친 가운데에서도 희열에 겨워하고 있었다.
북귀(北鬼)도 남귀(南鬼)의 손을 부여잡고 광소를 내질렀다.
서로 뒤로는 다른 뜻을 품은 늙은 노물들임에도..
그들의 죽은 그럭저럭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았다.
@@ 천요성의 가장 깊은 곳, 성주의 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