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게의 그녀 -단편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본문 바로가기

만화가게의 그녀 -단편

💬 0 👁 3,296
책갈피와 음성 읽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좀 도와줘"

 

그녀가 커피 캔 하나를 내 다리 위에다 놓고는 콩콩 뛰어간다.

주인아저씨는 모임이 있는 듯 낮부터 보이지 않았고,

시끄러운 두 꼬맹이, 그녀의 두 딸도 낮에 할머니가 데려갔다.

혼자서 뒷정리하기 힘든 이런 날 그녀는 단골인 나에게 도움을 청한다.

 

대충 가게 정리를 마치고서는 닭 한 마리 소주 한 병을 시켜놓고 둘이 앉았다.

이런 날이면 도와줬다는 보상으로 몇 번씩 얻어먹곤 하였다.

그녀는 나에게 닭 다리 하나 넘겨주고는 자신은 소주 한 잔을 얼굴을 살짝 찌푸리며 넘긴다.

유난히 긴 목으로 넘어가는 그 소리가 간지럽다.

한참 뒤 오늘은 이상하게도 소주 한 잔을 내민다.

 

"곧 졸업이지?"

"네…."

"그럼 한잔해도 되겠네!"

"사실.
잘나셔요.
서클에서 1학년 때부터 회식마다 마셨는데…."

"호호.
요즘 고등학생들은 빠르구나.
그럼 이때까지 서운했겠네!"

 

냉큼 비운 내 술잔을 보며 싱긋 웃더니만 또 한 잔을 따른다.

 

"아저씨는 늦나 봐요"

"응.
아저씨는 또 한잔하시나 보다.
나랑은 재미없어?"

"아뇨.
전 아줌마가 더 좋아요."

 

내 대답에 잠시 멍하더니 배시시 웃는다.

 

"나도 현이가 좋아"

 

참 맑은 웃음이다.
또래의 여자들에게도 느낄 수 없는 깨끗한 웃음.

사실 친구 놈 따라 이쁜 여자가 있다고 왔던 만홧가게에서 처음 그녀를 봤을 때도

저 웃음에 며칠을 잠 못 이룬 적이 있었다.

둘이서 그렇게 몇 잔을 마시고 소주 몇 병을 더 꺼내었다.

 

"쉿 아저씨한테는 비밀이다."

 

지켜본 바로는 소주 두 잔이면 취하는 듯 한데 오늘은 꽤 과음이다.

 

"요즘 학생들은 모하고 놀아?"

"그냥…."

"현이 이렇게 잘생겼는데 여자친구 많겠네."

"없어요…."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수다 떨더니 표정을 진지하게 바꾸고는 나를 지긋이 노려본다.

자기 몸이 비틀거린다는 걸 아는지 애써 양팔을 모아서 힘을 주는데 탱글탱글한 가슴이 자극적이다.

 

"오늘 현이 덕분에 즐거운데 선물로 모줄까?"

 

아마 그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 한 질을 줄 모양이었나보다.

하지만 나는 본능에 충실했다.

 

"저….
안아보게 해 주세요"

 

뺨 맞을 각오.
다시는 못 볼지도 모른다는 각오를 하고 뱉은 말이었다.

아마 연거푸 마신 술이 용기를 주었으리라.

 

그녀는 그 큰 눈을 더욱 동그랗게 만들면서 굳은듯했다.

나는 더욱 용기를 내어서 탁자를 건너 그녀의 곁으로 다가갔다.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살짝살짝 놀라는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얼굴을 가까이해서 뺨을 스치듯 다가섰다.

 

날씬한 콧잔등….
귓불까지 빨개진 열기가 내 볼에도 느껴졌다.

살짝 흐르는 알코올 냄새, 틀어 올린 목덜미 뒤에서 풍기는 향기.

나는 살며시 그녀를 안았다.

생각보다 좁은 어깨와 풍성한 가슴이 양팔 가득히 안겨 온다.

미친 듯이 뛰는 내 심장에 부딪혀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혀..
현아.."

 

나는 그만이라고 말하려는 그녀의 입술에 입을 포갠다.

서툰 모양새로 입술을 빨았다.

그녀가 거부할까 봐 양팔에 가득히 힘을 주고서 피하려는 그녀의 입술을 미친 듯이 찾았다.

 

"잠깐….
잠시만 현아.
헉.
헉…."

 

그녀의 양쪽 어깨를 잡고 헐떡이는 그녀에게 숨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욕구 때문에 그러는 거야?"

 

촉촉한 그녀의 눈이 나를 나무란다.

 

"아뇨….
정말 사랑해요….
오래전부터."

 

나는 두려움 없는 눈길로 그녀의 눈빛에 마주했다.

솔직한 나의 감정, 그녀를 보기만 해도 마냥 좋았던, 아저씨를 보면서 질투에 떨었던 나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녀는 잠시 흔들리는 눈빛을 나의 바지 쪽으로 돌린 뒤 편한 표정으로 힘을 풀었다.

 

"문.
잠그고 와…."

 

문을 잠그는 동안 그녀는 화장실에 다녀왔고, 불을 끄고서는 떨리는 내 앞에 마주 앉았다.

그녀의 긴 손가락 하나가 나의 손가락 하나를 건드리며 수줍게 다가온다.

음료 냉장고의 옅은 불빛에 물든 그녀의 얼굴이, 어느덧 붉게 칠한 그녀의 입술이 열린다.

 

"자신이 없지만, 싫지 않다….
두렵지만 성현이를 믿을게"

 

긴 입맞춤이 시작되었다.

혼자 울리지 않아도 된다.
메아리처럼 꼭 돌아오는 따뜻한 입술의 움직임.

쌕쌕 거리는 그녀의 숨소리가 자극적으로 들린다.

 

견디기 힘들 정도로 부풀어 오르는 아랫도리의 압박을 느끼면서 그녀를 소파에 눕혔다.

입술은 그녀의 굴곡을 따라 달린다.

유난히 긴 목선을 따라 내리자 시원하게 뻗은 어깨선 가운데로 높디높은 가슴이 산맥처럼 있다.

티와 브라를 벗기자 양팔로 가슴을 가렸다

 

헝클어진 머리와 부끄러운 듯한 표정이 어느 사진 속 모델 같았다.

조심스레 양팔을 때어내자 탐스럽게 놓인 그녀의 가슴….

약간 큰 젖꼭지가 도발적으로 솟아올랐다.

만지면 터질듯해서 차마 손대지 못하고 젖무덤으로 얼굴을 파묻고서는 그녀의 향기를 즐긴다.

 

"부드러워…."

 

그녀의 아름다운 몸을 만지며 키스할 때마다 슬금슬금 아저씨에 대한 질투심이 피어났다.

젖꼭지를 꽉 물었다.

그녀는 신음을 흘리다가 "아" 하고 작게 놀란다.

 

"제길.
내가 조금만 빨리 태어났어도"

"미안."

 

그녀는 들릴 듯 말듯 말을 흘리면서 나의 등을 쓸어준다.

나는 그녀의 치마를 벗기면서 다시 감탄했다.

군살 없이 길게 뻗은 하얀 다리….

거침없이 미끈한 이 다리를 그녀는 늘 긴 치마로 감추고 있었던 것이다.

 

"우와….
너무 이쁘다….
이렇게 이쁜 다리를 숨기고 있었다니….
나빠"

 

기분이 좋은 듯 수줍은 웃음을 흘리는 그녀에게 다짐받았다.

 

"앞으로 이 다리랑 허벅지는 나에게만 보여주는 거야.
알았지?"

 

나는 어느 순간 말을 놓았다.

허벅지를 만지는 나에게 그녀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 몸을 비틀었다.

드디어 그녀의 중심부에 다가선다.

 

조금 전 씻었는지 촉촉이 젖어있는 팬티의 가운데 부분에 다른 얼룩이 다시 번진다.

조용히 움직여 순식간에 벗겨 내렸다.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그녀의 부끄러움을 모른 체 하고 다리를 벌렸다.

신비스러운 그녀의 음부에서 투명한 액이 번들거린다.

입을 갖다 대자 그녀의 허리가 한차례 튕겨온다.

 

"창피해…."

 

그녀의 비음 섞인 목소리가 너무나 귀여웠다.

혀를 움직이는 나에게 그녀의 손길이 슬며시 와서는 엉덩이를 감싼다.

지퍼를 내리자 힘차게 튀어나온 물건이 그녀의 볼을 때렸다.

입술이 열리고 검은 나의 물건이 그녀의 입으로 들어간다.

 

신음이 절로 나왔다.

별 경험 없는 나에게 그녀의 흡인력은 너무 자극적이다.

나는 벌써 폭발할 것 같아 고개를 흔들었지만, 그녀의 입술은 끈질기다.

끄윽….
부드러운 목구멍 안으로 물건이 여러 번 요동친다.

 

그녀는 웃는 눈을 하고 모두 받아 삼켰다.

살짝 찡그린 얼굴, 목구멍을 넘기는 간지러운 소리가 들린다.

 

젊은 나의 상징은 조금의 망설임 없이 다시 일어섰다.

그것은 처음의 사정을 신경을 안 쓰는 듯 더욱더 강인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황홀한 자세로 그녀는 내 앞에 있다.

매력적인 긴 다리를 양손으로 벌리며 나는 그녀에게 들어섰다.

 

푸욱….

 

야릇한 소리와 함께 뜨거운 물건이 그녀의 입구를 열고 들어갔다.

 

"헉...
헉...."

 

이내 탄력 있는 허리를 붙잡고 미친 듯이 움직였다.

그녀의 비음이 높아져 간다.

날이 선 손톱이 내 등을 긁었다.

황홀경….

꿈같은 이 순간이 영원히 계속되길 바라면서 그렇게 둘은 움직였다.

 

이제부터 이 여자는 나의 여자이다.

비슷한 내용

8 개 추천
읽음
물어주던 남의 여자
예전에 있었던 섹파와의 일입니다당시에는 등산을 좋아라해서 이산 저산 잘도 쏘다니던 시절당시 알던 친구들하고 다녔는데지금은 사는게 뭔지 뿔뿔히 지방으로 흩어져 있다지금 생각해보니 그당시가 전성기쯤? ...
💬 0 👁 6,280
내용보기
읽음
형수-웨딩드레스 -5부
그녀가 내 허리를 잡았던 손을 풀고 나를 살며시 밀쳐낸다. 잠시 서로에게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도련님, 들어오세요.” “네.. ” 내가 거실 소파에 앉아 형수는 부엌으로 가 이것저것 준비를 한...
💬 0 👁 7,230
내용보기
읽음
이혼하기 직전이었던 여자와 하게된 썰
딱, 지금시기 막 무더워 지려 할 때였던것으로 기억한다. 밤 10시쯤 너무 심심했다. 3일정도 휴가를 썼는데, 무계획적인 휴가다보니(MBTI 완벽한 P형)이틀째에 할게 떨어졌다. 여행이라도 갈걸.....
💬 0 👁 7,676
내용보기
읽음
형수-웨딩드레스 -6부
다음날. 해가 중천에 걸려서야 잠에서 깨어난 나는 살며시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갔다. 조용하다. 형수님은 어디 나가신 걸까? 식탁에 식사가 차려있다. 노란색 쪽지가 눈에 들어온다. \"도련님, 간단...
💬 0 👁 6,908
내용보기
읽음
숙의 하루 -10부
- 술자리, 접대, 성희롱 ③ 숙은 그 상황에서,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만 떠올랐다. 은과 희의 태연한 척하는 모습, 그리고 한 선생의 은근한 수작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았다. 그녀가 잠시 이런 ...
💬 0 👁 5,129
내용보기
읽음
형수-웨딩드레스 -7부(완결)
어찌 생각하면 그녀의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어떠한 것을 요구하더라도 그녀가 이제는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도 있다. \"형수님께. 형수님. 솔직히 저는 형수님 결혼을 축하할 마음이 ...
💬 0 👁 3,878
내용보기
읽음
형수-웨딩드레스 -4부
비행기에 탑승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곧 이륙을 알리는 기내 방송이 나오고 비행기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활주로에 접어든 비행기가 이내 공중으로 박차고 오르자 기압이 느껴진다. 나는 살며시 눈...
💬 0 👁 4,181
내용보기
읽음
아내를 개방적인 여자로만들기10
ㅡㅡㅡㅡㅡ 9회 마지막 글 ㅡㅡㅡ자신의 얼굴 입주변만 마스크 하나만 쓰고 눈부터해서 자신의 전신 나체와 다리사이 질속 애액을 감상할 것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자, 부끄러움이 동시에 밀려드는 듯...
💬 0 👁 2,903
내용보기

Copyright © 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