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난 명기다!! -45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본문 바로가기

사냥꾼..난 명기다!! -45부

💬 0 👁 1,731
책갈피와 음성 읽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리모컨을 들고 티비부터 켰다.

딱히 재밌는 것도 안했지만 서먹하게 그리고 심심하게 조용한 객실의 분위기보다는 티비 소리라도 들리는 것이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어물정거리던 만희는 방안을 두리번 거리더니 조용히 침대에 와서 엉덩이를 붙였다.
여전히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쯤 해줬으면 끌어안고 키스라도 나누던가 아니면 씻자거나 씻는다는 말이 나올법도 한데 너무도 답답하게 구는

만희에게 조금은 신경질이 났다.

"뭐야~ 모텔 처음와봐? 안할꺼야?"

"나 먼저 씻어?"

"응..
먼저 씻어~"

대답도 없이 재빠르게 욕실로 향하는 만희였다.

조금은 신경질적인 반응에 흠칫 놀라는 표정이었지만 그런것에 미안해 하거나 신경을 쓸 단계는 이미 지나 

버린 나였다. 

씻는지 샤워기의 물줄기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얼마 후에 그 물소리도 끝이났다.

상쾌해보이는 만희가 팬티만 입은 채 다시 객실로 들어왔다.

근육이란 것은 찾아볼 수 없고 팬티 안으로 숨겨진 물건도 그닥 훌륭해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내가 힘들고 막나간다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조금은 실망감이 들기도 했다.

워낙 변덕이 죽 끓이는듯한 나였지만 그 누가 이상황이라도 그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핸드백을 들고 욕실로 들어갔다.

만희의 샤워로 물이 여기저기 튀고 흘러 지저분한 느낌이었지만 나는 옷들을 하나씩 벗어나갔다.

겉옷을 벗고 마지막 브래지어의 후크까지 풀어내자 또 다시 자유로운 몸이 된 나였다.

여전히 희고 맑은 피부에 통통하게 살이오른 탱글한 유방, 곧게 뻣은 긴다리, 그리고 운동으로 다져진 군살없는

뱃살까지 환상 그자체였지만 이런 내몸을 만지고 더듬고 핥아주던 이부장의 자지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것에

미안함과 불쌍함이 공존해 다시 한번 나를 압박했다.

'그래..금새 잊혀질꺼야...'

생각보다 상실감은 너무도 컸다.

샤워를 하는 동안에도 그 생각은 떨칠수 없었고 거짓말 같이 내일 아침에 눈을 뜨면 모두 잊혀지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샤워를 마치고 물기를 닦은 후에 팬티를 입으려던 나는 다시 생각을 고쳐먹었다.

'어차피 또 벗을건데 뭘...저 인간 이거 벗기려면 날 샐지도 모르니까 벗고 가자!'

수건으로 머릴 감싸올리고 속옷과 옷가지들을 손에든 채 방으로 들어갔다.

알몸으로 나오는 내 모습을 보던 만희는 서둘러 눈을 피했으나 금새 또 다시 돌아오는 그의 눈동자였다.

"뭘 그렇게 쳐다봐~"

"너....너무..이..이뻐서...."

"쳇..이젠 그런말 너무 많이 들어서 좋지도 않아.."

"난 너같이 예쁜몸 처음봐..."

의자에 옷들과 가방을 가지런히 올려놓고는 침대로 올라 이불속으로 몸을 숨겼다.

때이른 에어컨을 틀어서인지 서늘한 바람이 너무 춥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그리고는 머리에 감쌌던 수건을 풀어 바닥으로 떨구었다. 

나는 눈을 감았다.
만희가 다가오길 바라는 마음보다는 그저 쉬고 싶었다.
편안하게...

눈을 감고는 있었지만 불빛이 흐려지는 것이 느껴졌고 이내 귀를 괴롭히던 티비의 소음도 그리고 피부를 해치던

에어컨도 더이상 바람을 내뿜지 않았다.

서서히 만희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다.
눈을 감으니 그의 심박소리와 거친 숨소리로 흥분상태를 더욱 잘 느낄수

있었고 조금씩 그의 얼굴이 다가와 나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진한 술냄새가 느껴졌다.

만희의 거친 숨이 얼굴에 강하게 와 닿았다.
이러다가 심장마비로 죽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이렇게 흥분했어~ 조금 진정해"

너무 흥분한 만희의 온몸이 빳빳하게 경직이 되어 있었다.
작은 떨림이 침대의 매트리스를 울려댔고 허벅지에

닿은 그의 자지는 단단하게 서있었지만 눈으로보거나 손으로 만져보지 않아도 그 크기를 짐작 할 수 있었다.

저질이었다.

굳이 큰것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작은것 보다는 큰 것이 좋았다.

키스를 퍼붓던 그의 혀놀림도 저질이었다.
거칠기만 했지 조금의 흥분도 가져다 주질못했고 가슴으로 내려간 

만희는 둥근 가슴을 강하게 빨아들였다.

"하아~~~흐음.."

짧은 신음이 흘러 나왔다.

기분이 좋아서가 아닌 버릇처럼 나온 신음이었다.
애무를 오랫동안 그리고 정성스레 받고 싶은 부위를 말로 하기

뭐할때면 신음으로 요구를 대신했고 그럴때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곳에서 더욱 사활을 걸었다.

만희도 마찬가지였다.
서툰 혀놀림과 손놀림이었지만 낮은 신음 한번으로 더욱 열심히 애무를 해나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점점 가슴과 멀어지는가 싶더니 곧바로 수풀을 가르고 서툰 혀놀림이 와 닿았다.

"하음...흐음.....음.."

역시 나의 신음은 그를 자극해 더욱 열심히 혀를 낼름거리게 만들었다.

질입구와 소음순도 좋은 성감대였지만 클리토리스를 전혀 자극하지 못하는 그였다.

애무못하는 남자들의 특성 중 하나였다.
혀놀림도 좋지 않은데다가 여자들의 가장 큰 성감대인 클리토리스를

무시한 채 계속되던 혀놀림도 어느새 끝이 나고 가랑이 사이로 파고든 만희는 천천히 질입구 쪽으로 자지를 

가져다 댔다.

솔직히 구멍도 잘 못 찾을 줄 알았던 만희였지만 의외로 구멍은 단번에 찾아 단숨에 아담한 자지를 꽂아 넣었다.

정말 석민의 것과 비교를 한다면 말도 안되는 사이즈였다.

나의 질안의 근육들도 황당했던지 그의 자지를 알아채고 잡아끄는데 조금 지체를 한 듯 했으나 어김없이

그의 것을 강하고 부드럽게 압박하는 나의 속살이었다.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던 만희는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었다.

눈을 뜨고 만희를 바라봤다.

흔들리던 눈동자가 풀리는듯 하더니 자지를 빼내 나의 아랫배에 정액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뭐..뭐야? 지금?"

"............."

"벌써 싼거야? 뭐야?"

"............."

"비켜!..에잇...짜증나 진짜!"

"............."

"뭐냐니까 이게..."

"...미...미안해....
도저히 참을 수가..."

"됐어..
나참..이렇게 눕자마자 씻으러가긴 처음이네...쳇!"

"............"

너무도 어이가 없어 웃음도 나오지 않았다.
아무리 쾌락과 오르가즘을 위해 그를 꼬여 들어온 모텔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서너번 움직이고 아랫배와 은밀한 털위에 정액을 뿌려버린 남자가 괘씸했던 것이었다.

대충 티슈로 그의 정액을 닦아 침대 아래로 던져버리고 곧장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지만 점점 올라오는 화는

쉽사리 안정되지 않았다.

'뭐 저런 새끼가 다있어!'

짜증은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었던 이부장을 쫒아내기에 충분했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팬티만 줒어입고는 다시 침대로 들어가 몸을 눕혔다.
언제 입었는지 팬티를 입은 만희는

침대옆에 놓여진 소파에 아무말도 없이 앉아만 있는 만희가 조금 불쌍하기도 했지만 오늘이 아닌 다른 날이었으면

아마도 견디지 못 할 구박과 갖은 면박을 받았을 것이었다.

"미..미안해...너무 흥분을 해서.."

"됐어...옆에서 자고 가던지..그냥 가던지 니 맘대로해!"

"나..
노력 많이 하고 있어...
이런얘기 처음 하는건데..."

"근데!"

한참이 지나서야 어렵게 말문을 연 만희였지만 내 입에서 고운 말투가 나올리는 만무했다.

"내가..
나중에 섹스를 잘하게 되면..."

"그렇게 된대? 그거 고칠 수 있대? 어?"

"어쨌든..
그게..그러니까...나중에라도 나한테 기회 딱 한번만 더 줄 수 있어?"

"그때도 못하면? 못하면 어쩔건데?"

"음...그땐...니 마음대로해..죽이든지..."

"생각해볼께...
시끄러워!"

그의 말 따위가 귀에 들어올 리 없었다.

그저 편안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달라고 하고 싶었으나 그건 내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

내가 그런말을 하면 또다시 자지를 세우고 잘 하지도 못하면서 달려들것이란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괜히 이런 남자에게 잘 해주면 나중에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하기 때문이었다.

내가 잠들기 전까지도 만희는 침대 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떴을 때는 벌써 가버린 줄 만 알았던 만희가 침대곁을 지키고만 있었다.

 

>>>>>

 

시끌벅적한 군부대 앞에 짧게 깍은 머리를 쑥스럽게 만져대는 성현이 웃는 얼굴을 하고 서 있었다.

눈물을 흘리는 부모님들, 애인과 포옹을 진하게 나누는 연인들, 빨간 모자를 눌러 쓴 부대의 조교들까지 훈련소의

광경은 마치 이산가족을 상봉한 것 처럼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었고 울고만 있는 성현의 여자친구인 미주와는

달리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성현이었다.

"누나~ 나 잘 다녀올께~"

"성현아..
몸건강히 군생활 잘 해야해!"

"걱정마~ 빨리 들어가!"

"너 가는 거 보고..."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십만원을 손에 쥐어주고 나니 성현은 극구거절하던 손을 바지춤에 집어넣었다가는 

빼내고 나를 힘껏 끌어 안았다.
마치 뼈를 으스러뜨릴것 같이 강하게 안고는 잘 갔다오겠다는 다짐을 나지막하게 뱉어내고 다시 미주를 끌어 안았다.

그리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미 줄지어 서있는 입영병들 틈바구니로 몸을 숨겨 버렸다.

울지 않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이미 눈물은 볼을 타고 내려와 턱에고여 떨어졌고 미주도 한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마치 다시는 못 올 사람을 보내는 것 마냥...

배웅이란 것은 익숙치 않았던 나였다.

그렇게 성현은 입대를 해버렸고 한참이나 멀어져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발길을 떼지 못하는 나였고 300명이

넘어보이는 짧은 머리의 남자들이 모두 성현이로 보일만큼 아쉽고 또 아쉬웠다.

 

>>>>>

 

역시 사람이란 지구 최고의 망각의 동물이었다.

서울에 온 지 며칠까지는 이부장의 생각이 간간히 나기는 했었지만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굳이 떠올리기 이전엔 특별히 떠오르거나 떠오른다 하더라도 처음만큼 허전함이 들지 않았다.

[여보세요?]

[누나! 나! 진호~]

[벌써 나온거야?]

[응..지금 막 나왔어~ 누나 어디야?]

[나 지금 가고 있어~ 20분 정도 걸려~]

[알았어..기다리고 있을께 빨리 와~]

어느새 상병을 단 진호가 휴가를 나오는 날이었다.

진호의 부대 근처 읍내로 마중을 나가기로 해 놓고 가는 도중에 진호의 전화를 받은 것이다.
진호의 말 보다는

조금 일찍 나온 것이라 조금 놀라긴 했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다다랐기 때문에 가속페달을 밟아 속도를 올리고

있었다.

'뭐하지? 뭐할까? 호호호 모텔부터 갈까?'

혼자 들떠 진호를 데리러 가는 도중부터 흥분이 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지만 아직 만나기도 전이었다.

진호의 목소리도 벌써부터 흥분에 도취된 목소리였지만 애써 참는듯한 묘한 긴장감이 묻어나왔고 그런 그의 

목소리를 들을때마다 나의 보지에서는 맑은 애액을 흘려내보내주고 있었다.

'아~ 벌써부터 이러면 곤란한데...'

잠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팬티를 벌려 은밀한 곳을 만지자 이미 후끈하게 열이 나며 미끌한 애액이 만져졌고 

어쩔 수 없이 차에서 내려 잠시 먼 산을 바라보며 흥분을 잠시나마 가라 앉혀야 했다.

더운 바람이 불고 있었지만 전혀 더운지 몰랐고 쌩쌩달리는 자동차들의 소음도 크게 들리지 않았다.

'후~~~'

작은 읍내로 들어서자 진호가 얘기하던 빵집이 보였고 그 아래 작은 공중전화의 부스가 보이기 시작했다.

겨우겨우 흥분을 달래고 읍내에 들어서자마자 다시 몸은 열이 오르기 시작했고 주위를 돌아보자 진호가 쇼핑백을 들고 자동차로 다가오고 있었다. 

전에 면회를 갔을때 보다 더 검어진 얼굴이 그의 건강미를 배로 해주는 듯 했다.

/혜미야~~/

크게 소리를 지르며 반갑게 뛰어오던 진호의 얼굴은 천진함 그 자체였다.

단지 군복만 입고있는 뿐이지 다 큰 아이 같은 표정과 뛰어오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달려 오자마자 차에서 내려 그를 지켜보던 나를 안고 크게 한바퀴를 돌아 원래 자리에 살며시 내려놓았다.

"우리혜미 잘 있었어? 안보고 싶었어?"

"잘 지냈지..
우리 자기가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진짜? 우리 뭐할까? 응?"

"글쎄?"

"일단 이 동네부터 빨리 벗어나자..
괜히 같이 나온 휴가자들한테 걸리면 곤란해~ 피곤해져"

"알았어...타"

같이 휴가를 나온 일행들에게 급한 일이 있다며 먼저 핑계를 대고 무리에서 이탈한 진호는 혹시라도 그들의 눈에

띌까 걱정스럽게 얘기를 건냈고 나 역시 진호와 같은 마음으로 다시 차에 올라 부대앞의 작은 읍내를 유유히 

빠져나갔다. 

차가 읍내를 빠져나가자 창문을 열고 크게 소리를 한번 내지른 진호는 후련하다는듯 내 얼굴을 보며 호탕한 

웃음을 지어냈고 진호를 보자마자 달아오른 몸을 어쩔 수 없어 몸둘바를 모르고 있는 뺨에 살포시 입술을 

가져다 댔다.

그리고는 작게 귓속말을 하듯 속삭였다.

"혜미야~ 밥 먹었어?"

"아니..
일어나자마자 씻고 바로 온건데? 왜? 배고파?"

"아니...배는 별로 안고픈데..."

진호의 쑥쓰러운 말투가 귀를 간질였고 순간적으로 그가 원하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었으니까...

도로옆의 커다란 트럭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지나갔지만 그것까지 신경 쓸 틈이 없었다.

"왜? 근데 왜 물어봤어?"

"저..저기....다른게 아니구~"

"그럼 뭐 자기야~"

"그...그게~ 있잖아...."

'으이그! 답답한 인간아....'

진호는 계속해서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고 그의 마음을 내가 먼저 헤아려 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입을 열었다.

"으이그..이 곰탱아! 그말 하기가 그리 힘드냐?"

"뭐...뭐가? 누나 알고 있었어?"

"그럼~ 니 속내는 내가 다 꿰뚫고 있지..."

"그럼 왜 그러고 있어?"

"뭐가? 그래! 좋다 가자!!"

"어..어딜...."

"너 나랑 자고 싶어서 그런거 잖아...다 알아..."

"풋! 우리 혜미는요..
정말 변녀인가봐요.."

'헉!'

"뭐..뭐얏! 그럼 뭐..뭔데?"

"누나 이빨에 고춧가루 꼈어..."

"저..정말?"

"푸하하하하"

나는 서둘러 룸밀러에 살짝 입을 벌려 이빨사이를 보았다.
분명히 차에서 내리기전에 확인했을땐 없었던 빨간 

자욱이 살포시 모습을 드러냈고 그런 내모습을 쳐다보며 자지러지게 웃고만 있는 진호였다.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라 머릿속에 진땀까지 흐르며 창피함에 얼굴을 들기조차 힘이들었다.

"너 웃지마..계속 웃으면 진짜 주겨버릴꺼야!"

"큭...푸하하 아..알았어..."

이에 낀 이물질보다 더 창피했던건 정말 변녀로 생각하는 진호의 웃음 때문이었다.

가뜩이나 항상 먼저 꼬리친 것도 나였고 몸이 달아 유혹을 하고 장난을 건 것도 나였기 때문에 혹시나 진호가 나를

의심이라도 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컸던 이유였을 것이다.

도둑이 제 발 저리 듯 나도 분명히 진호에게 떳떳하지는 못했으니까....

"어? 계속 웃네? 너 내려!"

"아..아니야....진짜 안 웃어~ 일루와 내가 빼줄께~"

"됐어! 곰탱이새끼 짜증나..."

신호에 걸리자마자 핸드백에서 작은 거울을 꺼내 고개를 돌려 시원하게 입을 벌렸다.
고춧가루가 아닌 화장을 

고치던 와중에 루즈가 이빨에 살짝 묻은 것이었다.

그날따라 빨간 루즈를 바른 탓이었다.

"너잇..씨~ 곰탱이 일루와! 고춧가루 아니자나!!"

"그래? 그럼 뭐야?"

"루즈다! 루즈!!"

"아~ 난 몰랐지~"

"쳇!"

"아잉..혜미야~~"

다시 차를 몰아 나갔고 괜히 진호의 태도에 약간 신경질이 일기 시작할 무렵 진호는 손을 뻣어 나의 가슴을 

주무르며 장난을 걸기 시작했다.

놀리려던 진호가 괘씸하기는 했지만 주위의 차들도 신경이 쓰여 진호의 손을 쳐냈다.

"손치워~ 진짜 주겨버리기 전에!"

"아잉~ 혜미야...화풀어라...응? 우리 조기 가자 조~오기!"

그가 가리킨 손끝에는 한 낮임에도 불구하고 네온사인이 들어와 있는 모텔이었다.

정말 무드 망치고 분위기 깨는데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진호였다.

"이시끼가! 사람 놀려먹나~"

"아냐! 절대 아냐...누가 우리 여신님을 놀려먹어? 내가 확 죽여 버리겠어!"

진호의 장난에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운전을 하는 동안 옆차의 운전자가 쳐다보며 얼굴을 찌뿌릴만큼 진호는

나의 가슴에 파묻혀 장난을 쳐댔고 나도 원하던 곳으로 핸들을 꺾어 들어갔다.

한 여름의 날씨는 더웠지만 그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나눌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온몸에 땀이 흥건히 젖어 

오는 듯한 착각이 들었으며 곧 현실로 다가올 그 착각에 몸은 더욱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

 

그의 몸짓 하나하나에 나의 몸은 봄의 대명사인 벗꽃처럼 꽃잎이 흐드러지듯 침대위에 작은 떨림을 지으며 

쾌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온 몸을 땀이 지배하고 그것도 모자라 보지에서는 애액이 한없이 터져나오고 있었고 

맑은 두 눈에선 쾌감의 증거라도 보이듯이 눈물이 방울져 침대위로 떨어졌다.

개처럼 업드린 나의 몸 뒤에서 힘차게 허리를 움직여 자지를 박아대는 진호의 몸도 부서져라 파도를 밀고오듯 

강하게 왔다가 폭신하고 부드러운 나의 방파제에 부딛쳐 야한 소리를 만들었고 큰 파도에 충격을 입은 나의 탄력있는 엉덩이도 강한 전율을 느끼며 떨렸다.

"으아~윽! 아흑! 아흐! 아흐~ 허으...허으...자..자기야....어흐...더...더 쎄게~"

"헉! 헉! 혜..혜미야~ 나...나 쌀꺼 같애..."

"하흑! 아..안돼...음!..조..
조금만...조금만..."

"아..안에 싸도 돼지?"

"으..으응...쎄게...빨리 쎄게 박아줘..."

"알았어.."

잠시 휴식을 하며 손을 움직여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던 진호의 손가락이 멎고 다시 나의 호리병같은 가는 허리를

강하게 붙잡았다.
진호의 손아귀 힘에 금새라도 몸안에 축적된 뜨거운 물줄기를 쏟아낼듯 몸안 구석구석에서 부터

터져나올 것 같은 폭발감을 어찌 할 수 없었다.

"어..어흐..어흐....자..자기야...나 쌀꺼 같애...어흐..."

"하악...하악..."

깊숙히 들어오는 진호의 단단한 자지가 느껴졌다.

부드러운 귀두가 단단하게 부여잡는 나의 질근육들을 파헤치고 나의 모든것이 파헤쳐지듯 분산되어가는 나의 

근육들이 다시 힘을 모아 그의 자지를 붙잡고 강하게 조여가자 진호는 다시 재빠르게 자지를 빼내었다가 깊숙히 파고 들어왔다.

나의 질근육들과 엇박자로 허리운동을 이어가는 진호의 움직임에 나의 몸은 더욱 애가 닳았고 그럴수록 더욱 

조급하게 움직여대는 나의 분신들이었다.

"어윽! 억! 억! 어~~흑...아~~~~~~~~"

그분이 오셨다.

그분은 작은 꽃잎을 벌려 그안에 부드럽고 촉촉한 입김과 물줄기를 쏘아넣었다.

온 세상은 그 작은 꽃잎의 예쁜 색채를 머금어 갔고 서서히 꽃잎을 떨구며 시들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꽃잎은 세찬 바람과 강한 빗줄기에 벗겨지고 벗겨져도 계속해서 돋아났고 점차 그 꽃잎은 온세상을 

뒤덮으며 환상의 색채와 환락의 향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얶! 얶!! 얶...어흑!"

두다리의 힘이 잔뜩 들어가는듯 온 몸에 경직이 일기 시작했다.

허리를 잡은 진호의 손아귀에도 강한 힘이 들어갔고 그 힘으로 나의 수치심을 가득 머금은 물줄기를 짜내려는 듯

그힘은 점점 강해졌다.

"자..자기야...어흑!! 아~학~~~~!!!"

뜨거운 물줄기가 보지 깊숙한 곳에서 견디지 못하고 먼저 터져나왔다.

한차례..두차례..
그리고 그의 귀두는 크게 부풀며 나의 질벽을 세차게 때려냈고 그 진동에 점차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진호의 허리운동은 멈추지 않았고 질꺽거리며 보지안에서는 흠뻑 짙은 끈끈한 액체를 밖으로 내뿜으며 격한 

소리를 피워냈고 더 이상 뜨거워질 것이 없는 내 몸은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진호의 강한 뒷치기가 계속 이어졌고 더이상은 못버티겠다는 나의 몸은 그의 자지를 힘껏 물며 대폭발을 하기 

시작했다.

사시나무 떨듯 경련과 오한이 나의 몸을 휩싸고 나의 상체를 일으켜세워 유방을 주무르며 힘껏 안아주는 진호의

팔을 지지대 삼아 힘차고 세차게 분비물을 다리 사이로 쏘아대자 침대 시트는 물기를 한껏 머금고 축축해졌다.

"아흑..아..아흑!!"

"허억~ 허어~ 후~~~~~"

온몸에 힘이 빠지고 다리가 떨려왔다.
여운이 가시지 않은 나의 질안 근육들은 여전히 진호의 자지를 힘껏 조이며

애무를 했고 진호도 몸을 떨며 거친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다.

나의 분비물에 진호의 허벅기 털은 물을 맞은듯이 전부 누워있었고 나의 하얀 허벅지에도 물방울이 주륵 흘러내렸다.

"오줌싸게 우리 혜미...
오늘은 빨리 쌌네? 흥분 많이 했어?"

"쳇!"

"우와! 내 좆물 흘러나온다..흐흐 혜미 보지에서 흘러나온다~"

"너어!"

더이상 몸을 지지하고 있을 힘이 없어 침대위로 몸을 쓰러뜨리자 진호의 자지가 빠져나가며 그의 정액이 흘러내린

것이었다.
흘러내리는 자신의 정액이 궁금했던지 그것을 쳐다보며 천진하게 얘길 했던 것이다.

'바보같이..
순진한 거야...멍청한거야?'

무거운 무언가가 나를 누르듯이 도저히 움직일 수 없을 만큼 힘이 들자 진호도 옆에 쓰러져 나와 눈을 맞췄다.

나도 그의 눈을 바라보며 살짝 미소를 머금었고 진호는 점차 다가와 뜨거운 키스를 선사했다.

진호의 말대로 점점 오르가즘을 느끼는 시간이 짧아지고 있음을 나도 느꼈다.

한번 맛 본 오르가즘은 점차 몸에 익숙해지며 내 스스로 조절까지 가능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갔고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비슷한 내용

8 개 추천
읽음
(성인소설) 형의 아내 1
2001-04-11 17:18 형의 아내...1 근친관련 민석은 19년 동안 살아온 정든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이다. 삶의 목표였던 대학...대학에만 들어가...
💬 0 👁 3
내용보기
읽음
형의 아내 Ⅱ.....1 근친관련
무릇 작가연하는 사람들한테는 자신이 아끼는 글이 있게 마렵입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 있으랴마는,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그런 글... 제게는 형의 아내가 그런 글 아닌가 싶습니...
💬 0 👁 5
내용보기
읽음
이발소는 나의 성적취향을 완성시켰다
내가 15살부터 약한몸을 단련하려고 웨이트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면서 2-3년 지나면서 몸이 만들어지고나서부터 한침 연상녀들과 많이 어울리게 되었고 첫경험도 고등학교 졸업무렵에 40중반의 같이 운동하던...
💬 0 👁 3,237
내용보기
읽음
[펌] 친구엄마 (1)
내가 군대 전역을 하고난뒤에 일이였음 많이 친하진 않았지만 초중고 같은 학교나오고 엄마아빠 다아는 사이고 옆옆집 정도로 가까이 살았었음난 아빠만 있었고 아빠도 해외출장이 많아서 혼자 있을때가 많아서...
💬 0 👁 651
내용보기
읽음
(프롤로그4)아내를 개방적인 여자로만들기
7층 모텔 층을 누르고, 여사친과 나는 손을 꼭 잡고 7층으로 올라가고 있었어.아무 말이 없었지만 서로가 본능적으로 끌려서, 눈빛만 봐도 서로가 뭘 원하는지 알 수 있었어..ㅡㅡㅡㅡ 시작 ㅡㅡㅡㅡ엘...
💬 0 👁 3,782
내용보기
읽음
버고아내(버고초대3섬)19
버고가 직접 쓰담에게 연락해 쓰리섬을 제안했다쓰담은 처음엔 많이 망설였지만 한 번만…이라는 마음으로 승낙했다하트는 검은 시스루 레이스를 얼굴에 드리운 채 호텔 킹사이즈 침대에 누워 두 남자를 기다렸...
💬 0 👁 5,156
내용보기
읽음
버고아내(복면3 미차회원)강남16
미차 회원강남 초대 이번 초대는 버고가 아닌 하트가 직접 결정했다그녀는 평소 눈여겨보던 미차의 강남에게 메시지를 보냈다키 180cm 압구정에서 고급 카페을 운영하는 사람미차 회원 등급 다이아 (최상...
💬 0 👁 7,297
내용보기
읽음
버고아내 (복면2)15
하트 — 눈까지 완전히 가린 풀 복면 플레이 이번에는 더 극단적으로 갔다버고가 직접 준비한 완전 차단형 가죽 복면눈 코 입까지 모두 가려지지만 입 부분만 지퍼로 열 수 있는 형태였다하트는 복면을 쓰...
💬 0 👁 1,835
내용보기

Copyright © 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