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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일 놈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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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저 왔습니다.
어서와, 일찍 왔네.
자네 왔는가..

 

 

 

방문을 열며 장인이 오늘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가니 자네가 장모 모시고 승일이 면회 좀 갔다 와야 되겠다고 하셨다.장인어른께서 못 가신다구요? 아! 글쎄 부산세관에서 물건을 잡고 안 놓아 주고 있잖아..

 

돈 달라는 거지 뭐..
가서 몇 푼 찔러 주고 와야지...

 

자식들 상납을 주기적으로 안하면 꼭 이래요.차를 마시며 쳐다보니 장모님은 처남에게 가져다 줄 떡과 음식들을 챙기고 있었다.

 

 

 

저 양반은 일 처리해야 된다니 할 수 없고 그만 출발하지..

 

내 자동차는 자네가 가지고 가게 나는 대중교통 이용 할 태니 라며 차 키를 건네 주셨다.승일이 부대가 멀어서 서둘러 가게 운전 조심하고...

 

예...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가져갈 보따리를 트렁크에 싣고 장모님은 뒤 자석에 앉았다.

 

차를 출발 시켰다.

 

 

 

가다가 한번 씩 백미러를 통해 장모님을 보니 미색 한복을 입은 얼굴이 곱상해 보였다.

 

차는 추풍령고개를 막 넘고 있었다.
장인은 자영업을 하는데 재산을 꽤 축적하고 있었다.결혼승낙 받으러 처갓집에 처음방문 했을 때 꾀 어려움을 격기도 했다.난, 허우대만 멀 쩡 했지 내 세울만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장인장모 첫 대면 때 장모는 굉장히 호감을 갔고 이것저것 물어 오셨다.그런데, 장인은 못 마땅한 얼굴로 꿍하고 처다만 보고 있었다.첫 인상이 좋았으면 하는 바람뿐이었다.

 

시간 나는 대로 처갓집을 뻔질나게 들락거렸다장인의 반대가 심했다.
나 한태는 직접 적으로 말은 없지만 내 주위의 배경 이 마음에 안 든다는 것이다.

 

농사꾼의 아들이 무슨 배경이 있겠는가...
어느 날인가 장모와 처가 있는 자리에서 고민을 털어놓았다.

 

처와 사전에 말을 맞추었지만, 장모님의 지원을 요청 해 보기로 했다.

 

장모님은 걱정 하지 말고 마음 푹 놓고 기다리고 있으라며 오히려 나를 설득한다.

 

 

 

결혼 후에 들었지만 장모는 나를 첫 대면에서 부터 장모마음에 쏙 든다는 것 이였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처가 집에서 오라고 해 가보니 장인이 결혼 승낙 을 해주었다.

 

장모에게 지원요청 한 것이 요술 부린 것 같이 장인의 입을 열게 했다우여곡절은 겪었지만 나의 결혼을 간략하게 소개 한다.후에 알았지만 장인이 장모한태 꼼짝 못하는 공처가 이였던 것이다.

 

 

 

그런 내색은 않았지만 처가 집에 들일 때마다 느끼고 두 분이 이야기 할 때 슬쩍 들어서 감으로 알았다.조용한 성격의 장모는 전혀 그럴 분이 아닌 것 같은데 장인은 고양이 앞에 쥐 꼴이었다.장모님 조금만 더 가면 휴게소인데 좀 쉬었다 갈까요?그래..
날도 더운데 자네도 힘들 테니 시원한 것 뭘 좀 마시고 가지..

 

음료수를 손에 들고 테이블에 앉으며 다음 달이 딸아이 해산달인데 준비는 다 되가나? 예...

 

 

 

나름대로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장모님이 점검을 좀 해 주세요.

 

무엇을 준비해야 될지 이것저것 필요한대로 사기는 했는데 무엇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그래 내가 가서 한번 봐야 되겠네...
지금 살고 있는 전세 독채도 장모님의 도움을 받아 살고 있다.

 

내 처지가 자꾸 장모를 의지 하게 된다.

 

쑥 쓰러 워 머리를 극적 거리니 첫 애 때는 다 그런 거야...

 

 

 

한참 재미있을 때지 우리 적에는 그런 재미도 없었어...

 

시부모 모시고 살면서 신혼이 다 무어야 먹고살기 힘들어 애들 시부모에게 맞기고 안 해 본 것 없이 참 고생도 많이 했지...

 

지금 이만큼 사는 것도..
지난번 장인어른하고 술 한 잔 하면서 들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요.

 

두 분이 젊은 시절 꽤 고생하셨다고 들었는데요.응..
그 양반한태 들었다고?

 

원, 무슨 자랑거리라고 사위 붙들고 그런 이야기를 해...그만 가지요 아직 파주 적성까지 갈려면 갈 길이 멀어 서요.
그래 가자구나...

 

자식이 무엇인지 품안에 자식이라고 하는데 막내 군대 보내고 잘 있는지 잠을 설 칠 때가 많아...

 

차에 타자마자 장모는 잠이 들었다.

 

주무시는 모습이 고생 하였다는 것이 거짓말 같이 얼굴이 너무 깨끗하다.

 

160의 아담한 키에 피부가 나이답지 않게 참 고왔다.

 

올해 마흔일곱 스물둘에 결혼해 스물셋에 내 아내를 낳고 4년 터울로 처남을 낳았다.

 

나이를 거구로 먹나 잠든 보습을 보니 아내와 많이도 닳았다.

 

엄마와 딸 사이니 그 핏줄이 어디 가겠는가..

 

장모님! 부대에 다 왔으니 일어나세요.
으~음 벌써..
벌써 라니 요..

 

피곤 하셔나 봐요...
잠을 참 맛있게 주무시는 것이...
아~ 잘 잤다.

 

 

 

어제 밤에 이것저것 준비한 다고 잠을 설쳤더니 나도 모르게 깊이 잠이 들었네...
자는 모습이 흉하지?장모님 주무시는 모습이 흉하면 예쁘게 자는 모습은 대체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네요.장모님은 눈을 하얗게 흘기며 나이 쉰 바라보는 사람에게 예쁘게 잔다는 소리 들으니 싫지는 않네....

 

비록 사위이지만 장모님이 예쁘게 주무시는 모습을 보고 장인어른이 복 받은 분이라고 생각 했는데요.

 

장모는 눈을 흘기며...
자네 나를 놀이는 건가...
괜히 비행기 태우지 마 추락 할 때는 비참해지니까..제가 없는 말만 들었나요? 있는 그대로 느낀 그대로 표현 했을 뿐인데 장모님이 자신을 가져요.제가 보기에는 장모님 나이에 장모님처럼 곱게 간직한 사람 몇 없어요.

 

마음을 젊게 사세요.
장모님 처음 보았을 때 깜짝 놀랐어요.

 

너무 젊으셨어요.

 

 

 

싫지는 않은데 사위한데 이런 소리 들으니 하지만, 너무 아부는 하지 마..아니 장인어른도 종종 그런 말씀하시던데요.그 양반이 그런 소리를 해? 별일이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 번도 못 들었는데 참 오래살고 볼일이네...

 

애들 앞에서 그런 소리도 하고 장 여사는 속으로 붕 뜬 기분이다.

 

살아오면서 남편한데 애정 표현의 말을 한 번도 없이 살아왔는데...
그 양반은 참 주책이야.

 

​애들 앞에서 그런 소리 들으니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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