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건달에게 아내를 빼앗겼다 -7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본문 바로가기

아랫집 건달에게 아내를 빼앗겼다 -7부

💬 0 👁 1,877
책갈피와 음성 읽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다시 나의 이야기 ------

 

 

아내는 솔직하게 말했다. 

너무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지 않아도 됐을 만큼, 잔인하게도 너무 솔직했다. 

아내는 분명 처음엔 그 개새끼에게 강간을 당했다. 

하지만 두 번째는...
그건...
분명...
아내도 원했다. 

이제서야 아내의 모르겠다는 말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비참하다.
배신감이 느껴진다.
혜연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날 배신해도 혜영이만은...
내 아내만은 영원히 내 편이라 생각했다. 

머리가 복잡하다.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 

그저 담배만 계속 태우고 있을 뿐이다. 

 

[오빠...
미안해요...] 

[ ...] 

[오빠가 원하면...] 

[ ...] 

[오빠가 원하면...
이혼해줄게요.] 

[ ...] 

[다 내 잘못이에요.
감히 용서해달라는 말...
안 할게요.] 

 

이혼...
용서...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자리에서 일어나 집 밖으로 나갔다. 

편의점으로 달려가 눈에 보이는 대로 아무 술이나 막 집어 들었다. 

편의점 앞 의자에 앉아 있는 대로 들이키기 시작했다.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이 상황을 버틸 수가 없었다. 

그리고는 이내 정신을 잃었다. 

 

눈을 떴다. 

여기는...
우리 방이다.
나와 아내의 침실.
나와 아내만의 침실.
적어도 원래는 그랬다. 

머리가 깨질 듯 아프다. 

그 술을 처먹고도 집에 들어온 게 새삼 신기할 따름이다. 

거실로 나가니 아내가 아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북엇국이었다. 

 

[오빠.
저...] 

 

아내의 말을 무시하고 곧장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는 깨질 것 같은 머리를 부여잡고 억지로 씻었다. 

그리고 옷을 챙겨입고 출근 준비를 한 뒤 아내에게 한마디도 걸지 않고, 아내가 차린 밥상에 눈길 한번 안 두고 집을 나왔다. 

대문을 나서는 순간, 갑자기 뒤에서 누가 나를 부른다.

 

[어? 일찍 출근하시네?] 

[예...
근데...
누구세요? 

[아.
나 옆집 사는 사람이요.ㅎㅎㅎ 저번에 한번 분리수거장에서 뵀는데.ㅎㅎㅎ] 

[아아아아아 예예...
ㅎㅎㅎ 안녕하세요?] 

[예예.
ㅎㅎㅎ 근데 어젠 뭔 술을 그리 잡수셨어요?] 

[아...
어제요?  예 좀...
ㅎㅎㅎ 아.
어젯밤에 저 보셨어요? 전 기억이 잘...] 

[ㅎㅎㅎ 하기야...
엄청 드셨더라구.ㅎㅎㅎ] 

 

아.
술에 잔뜩 꼴은 모습을 동네 이웃한테 보이다니...
창피해 죽겠다. 

그런데 갑자기 이웃집 사람이 몸을 낮추며 나한테 바짝 다가온다. 

 

[아 그런데...
도대체 그 아랫집이랑은 뭔 트러블이 있는 건지...
아아 참 나도 주책없지.ㅎㅎㅎ 아니에요.
아니에요.] 

[예? 아 어...
어...
무슨 말씀이신지?] 

[아이참...
그니까 저기...
어젯밤에 댁네 아랫집 문을 있는 대로 발로 차면서 개새끼 나오라고 소리 지르던 거, 하나도 기억 안 나요?] 

[ 네??? 제가요?] 

[거참 완전 필름 끊겼었나 보네...
아주 동네 사람들 다 나올 정도로 쩌렁쩌렁하게 고함쳤는데] 

 

미친....
동네 개망신이다...
하... 

그런데, 내가 그 난리를 쳤는데 아랫집 그놈이 날 가만

비슷한 내용

8 개 추천
읽음
[펌] 아내의 야노
“몰라.”“솔직히 말해봐. 듣고 싶어.”“응 좋아.”“핥아 줄까?”“여기서?”“응. 잠시만.”나는 아내의 다리를 내려놓고 일어나 다시 한번 주위를 살폈다. 역시 근처에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아내에...
💬 0 👁 1,026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10부(완결)
오 전무와의 만남 이후 아내는 납품 건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내심 궁금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상훈에게도 연락을 자제하고 있었다. 자신의 몸을 희생해 가면서까지 남편의 회사를 살릴려는 노력을 했다는 마...
💬 0 👁 3,386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9부
“따르릉” 남편이 출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화벨이 울렸다. 우려했던 대로 상훈의 목소리가 들린다. “형수님, 전무님께서 상당히 노발대발하셨지만 다행히 제가 잘 말씀드려 위기는 넘긴 것 같군요. ...
💬 0 👁 1,617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7부
집에 들어온 아내는 곧바로 목욕탕으로 가서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샤워를 한 아내는 내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어갔다. 나는 따라 들어 가면서 \"여보 피곤해\" \"...
💬 0 👁 2,201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5부
상훈은 그녀의 눈물도 아랑곳없이 엉덩이를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직도 완전한 삽입이 안 된 걸 알면서도 우선은 그 상태에서 진퇴를 해 나갔다. 아내는 더 이상 반항하지도, 그렇다고 아까처럼 조금...
💬 0 👁 1,831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4부
아내는 머리를 만지면서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가슴을 쓰려 내렸다. 나는 후닥닥 화장실로 가서 용변을 보고 돌아 오니 아내와 후배는 자리에 앉아서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술을 마시고 있었다. \"...
💬 0 👁 3,892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3부
상훈은 그 모습을 보면서 여유 있게 아내의 팬티에 손을 대면서 \"형수 팬티가 무슨 색이어요\"하고는 팬티를 잡아 내리려고 하니까 아내는 기겁하며 그냥 만지기만 하라고 했다. 이제는 허락받았으니 아...
💬 0 👁 5,798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2부
나이트에 들어간 상훈은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듯 무대만 보면서 혼자 술을 따라 마시면서 나에게 \" 형 우리 업체 말고 다른 업체도 거래해\" 하면서 아내의 눈치를 살폈다. 나는 \"아니 너네 ...
💬 0 👁 6,656
내용보기

Copyright © 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