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그러진 육체들( 형수편 ) -9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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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육체들( 형수편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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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세요 -

낯선 전화번호에 성진이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 형부, 나에요 -

- 누구, 아..
처제야? -

- 네, 미란이에요 -

- 난 누군가 했네.. -

낯선 전화번호가 처제의 전화 번호였음을 그제야 안 성진이 밝은 얼굴로 말을 건넸다.

- 뭐 하세요? -

- 어, 논문 들여다보고 있어.
근데 어쩐 일로 처제가 나한테 전화를 다 했어? -

- 엄마가 형부는 어떻게 지내냐고 묻기에 내가 대신 전화해 봤어요 -

- 지난주에 내가 장모님한테 전화 드렸었는데.. -

- 그래도 궁금하신가 봐요.
형부 얼굴 본지도 오래 되셨다고... -

- 후우, 죄송해서 어쩌지.
내가 사위 노릇 변변히 못해서 장모님이 서운하시겠다.
미안해, 처제.. -

- 왜 저한테 미안해요? -

- 언니 데려올 때 친자식처럼 모시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장인, 장모님은 물론이고 처제한테도 미안하네.. -

- ..... -

형부의 말을 듣고 있던 미란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고 있었다.

[ 미안해 할 사람은 형부가 아니라, 우리에요.
미안해요.
형부, 언니가..
언니가... ]

- 여보세요, 처제.. -

처제가 갑자기 아무 말이 없자 성진이 처제를 불렀고 그 순간 미란이 눈가에 맺힌 눈물을 재빨리 훔쳐냈다.

- 네, 형부... -

- 어, 난 또 전화가 끊어진 줄 알고, 암튼 내가 장모님한테 다시 전화 드리고 조만간에 꼭 찾아뵐 테니, 처제도 섭섭한 마음 풀고 한번만 나 봐주라 -

- 난 형부한테 섭섭한 거 없어요 -

- 그럼, 다행이고..
후후.. -

- 끊어야겠어요.
친구가 기다려요.. -

- 그래, 들어가 -

- 네 -

형부와의 통화를 끝낸 미란이 잠시 하늘을 올려보며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조금은 굳어진 얼굴로 천천히 다시 걸음을 옮겼다.

- 아하..
하..
자기야.. -

침대에 무릎이 닿을 만큼 양 다리를 활짝 열은 미주의 보지 안으로 우진의 자지가 연신 힘차게 박혀지고 있었고 미주의 보지에는 흘러나온 애액이 자지와 마찰되며 일어난 하얀 거품 같은 것이 잔뜩 묻어 있었고 상체를 들고 허리를 움직이는 시동생의 어깨 부근을 잡은 체 미주는 연신 짙은 신음을 흘리며 자신이 받는 쾌감이 얼마나 큰지를 일그러진 얼굴을 통해 시동생에 전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알리는 없었지만 지금 이렇게 뜨겁게 어울리는 자신들의 모습을 누군가 예상하고 있음을 전혀 모른 체 두 사람은 뜨겁게 엉킨 체 열락의 시간으로 빠져 들고 있었다.

- 아하..
하..
아..
으으음..
음.. -

형수의 입에서 일정하지 않은 신음이 연신 흘러나오는 것을 바라보던 우진이 일으키고 있던 상체를 포개자 미주가 기다렸다는 듯 시동생의 목을 끌어안으며 입술을 뭉개버릴 듯 거친 입맞춤을 했지만 여전히 보지 안을 파고드는 시동생의 거친 움직임에 입술을 거두고는 시동생의 어깨를 살짝 물었다.

- 으음..
음..
음..
음... -

하지만 어깨를 물고 있는 미주의 입에서는 답답한 신음이 계속 흘러 나왔고 절정을 향해 서서히 자신의 육체를 몰아가는 듯 우진이 허리를 움직이는 속도를 높이자 두 사람이 누워 있는 침대가 출렁이며 간혹 삐그덕 거리는 침대 스프링 소리가 울렸다.

허나 곧 절정을 맞을 듯 허리를 움직이던 우진이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고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자 미주가 힘겹게 눈을 떴고 자신의 몸을 뒤집으려는 시동생의 움직임에 따라 미주가 엎드린 자세를 취했고 우진이 형수의 허리를 잡아 들자 자연스레 미주의 엉덩이가 들려지자 헝클어진 머리를 크게 쓸어 넘긴 미주가 다리를 옆으로 살짝 벌리고는 상체를 버티고 있는 팔 사이에 얼굴을 묻으며 시동생의 삽입을 기다렸다.

- 어...
아.... -

그리고 이내 시동생의 자지가 서서히 보지 안으로 들어오자 미주의 입에서는 탄식의 신음이 길게 흘러 나왔고 얼굴을 한껏 일그러뜨리고 있었다.

[ 터억..
턱..
턱... ]

- 아...
아..
하아..
아.. -

자세를 바꿔 엎드려 있는 형수의 엉덩이에 우진이 빠르지는 않지만 거세게 아랫배를 부딪치자 둔탁한 소리가 울렸고 아랫배와 부딪친 미주의 엉덩이가 크게 출렁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미주는 그런 시동생의 움직임이 마음에 드는 듯 했다.
비록 속도는 빠르지는 않았지만 힘차게 보지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자지가 마치 질을 뚫고 단번에 뱃속까지 밀려들어올 듯 강하게 밀려오자 미주의 허리와 어깨가 계속 움찔 거렸고 얼굴 또한 찡그림을 되풀이 하고 있었다.

- 하아..
하..
자기야..
조금만 빠르게... -

한참을 그렇게 똑같은 움직임을 하고 있는 시동생에게 미주가 조금 속도를 높여 주기를 원했고 우진이 기다렸다는 듯 형수의 허리를 단단하게 부여잡고는 갑자기 허리의 움직임에 속도를 높이자 갑작스런 변화에 놀란 듯 미주가 입을 한껏 벌린 체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 아흑..
아학..
아으..
아윽..
윽...
윽.. -

이런 빠름을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미주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시동생의 공격에 숨이 멎을 듯한 신음을 내질렀고 그 공격이 버거운 듯 몸을 앞으로 움직이려 했지만 허리를 부여 잡힌 몸이 움직이지 않자 들고 있던 얼굴을 그대로 침대에 묻은 체 점점 커지는 신음을 막으려는 듯 시트 자락을 움켜 잡아와서는 입을 틀어막았다.

- 음..
음..
으음..
음..
으흠... -

그러나 새어 나오는 신음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었다.
시트 자락을 물고 있는 입에서는 계속 신음이 새어 나왔고 그럴수록 뒤 쪽에서 움직이는 우진의 피스톤 운동은 더욱 빨라지고 있었고 어느덧 미주의 보지에서는 하얀 애액이 어지럽게 보지 전체를 더럽히고 있었다.

시동생의 거친 공격을 받으며 미주는 남편과 나누던 섹스와 달리 자신의 육체가 확실히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몸에서 느껴지는 반응은 물론이고 시동생과의 섹스에서 전해지는 쾌감은 남편과 나누던 섹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커다란 쾌감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반증하듯 시동생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자신의 보지가 아우성을 치며 꿈틀대고 있음을 미주는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 아윽..
윽..
윽..
으..
윽.. -

이제 미주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은 마치 고통에 가까운 신음처럼 바뀌고 있었지만 미주의 몸짓 어디에도 그 고통을 멈추고 싶다는 반응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에게 쾌감의 고통을 안기는 시동생을 독려라도 하는 듯 한 손을 뒤로 뻗은 미주가 손을 잡아 달라는 시늉을 했고 그런 미주의 손을 잡은 우진이 움직임을 잠시 멈추고는 미주의 나머지 한 손도 뒤로 가져와서는 잡은 채로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 하아..
아..
아..
아하.. -

시동생에게 두 팔을 뒤로 꺾여 잡힌 미주는 상체를 들 수밖에 없었고 다시 시작된 시동생의 피스톤 운동에 두 젖가슴이 출렁이기 시작하자 미주는 연신 고개를 좌우로 저었고 그로인해 헝클어지던 머리카락이 얼굴에 맺힌 땀에 의해 어지럽게 달라붙으며 미주의 얼굴을 더욱 요염하게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잠시 후 그 자세로 삽입을 이어가던 우진이 형수의 어깨를 잡아 세우고는 두 젖가슴을 움켜쥐자 행여 시동생의 자지가 보지에서 빠질까 엉덩이만을 뒤로 내민 자세로 미주가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있는 시동생의 손을 꼭 붙들고는 입을 한껏 벌리고 있었다.

- 아... -

하지만 자신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거칠게 움직이던 시동생에 의해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 나가자 미주가 안타까운 듯한 짧은 신음을 내질렀지만 고개를 뒤로 젖혀 입맞춤을 요구했고 입맞춤을 하던 두 사람이 서로를 부둥켜안은 체 그대로 침대 위로 쓰러졌다.

- 더워? -

바로 누운 형수의 몸에 상체를 포갠 우진이 땀과 함께 얼굴에 어지럽게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며 물었다.

- 아니, 괜찮아..
그냥 빨리 계속해줘 -

- ..... -

우진의 물음에 미주가 어서 섹스를 이어가달라는 말을 하고는 손을 밑으로 뻗어 시동생의 자지를 잡자 하체를 살짝 든 우진이 형수의 도움을 받아 삽입을 이뤄내자 형수를 힘껏 끌어안자 그런 시동생을 마주 끌어안은 미주가 다리를 들어 시동생의 허리를 휘어 감는 것을 신호로 다시금 우진이 힘찬 몸짓이 시작됐다.

두 사람의 육체가 다시 하나로 이어지고 난 다음 두 사람은 다시금 열락의 시간 속으로 빠져 들었고 시동생의 육체를 받아들이는 미주의 입에서는 다른 날 보다 더욱 큰 신음이 계속 흘러 나왔다.
마치 남편과 나누었던 섹스에서 미진했던 모든 것을 채우려는 듯 미주는 오늘따라 적극적인 몸짓을 보였고 우진 또한 더욱 거칠게 형수의 몸을 자극했다.

그렇게 자신들의 섹스에 몰두하던 두 사람의 움직임은 뜨거운 불꽃이 일만큼 뜨거웠고 그들이 누워있는 침대 위는 물론이고 방안에는 그 열기가 한 가득 서리고 있었다.

- 몇 시야? -

섹스가 끝나자마자 땀에 전 몸으로 우진에게 안겨 있던 미주가 묻자 우진이 침대 밑에 자리한 탁자에서 핸드폰을 집어 들어 시간을 확인 하고는 다시 자리에 누웠다.

- 여덟시 이 십분.. -

- 우리 여기 몇 시에 들어왔지? -

- 일곱 시 조금 넘어서... -

시동생의 말을 들으며 미주는 한 시간이 넘게 자신을 쾌감으로 몰아간 시동생을 사랑스런 눈길로 응시했다.
이제는 완전히 자신의 육체를 모두 안다는 듯 시동생의 요즘 들어 자신을 절정의 문턱까지 몰아 부치고 있었고 오늘도 완전하지는 않았지만 절정의 쾌감을 잠시나마 느꼈던 미주가 행복하다는 표정으로 시동생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 샤워 안 해? -

- 조금 있다가.. -

- 땀 많이 흘렸잖아.. -

- 오늘은 이렇게 자기하고 누워 있고 싶어.. -

- 그럼 뒤처리라도 먼저 해줄까? -

- ..... -

시동생의 말에 미주가 고개를 끄덕였고 우진이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사라졌다 다시 침대로 다가오자 미주가 엷은 미소를 전하고는 슬그머니 다리를 벌려 주었다.

- 훗... -

다리 사이에 자리를 앉아 형수의 보지를 바라보던 우진이 갑자기 웃음을 웃자 미주가 의아한 표정으로 시동생을 바라보았다.

- 왜 웃어? -

- 자기 오늘 되게 흥분했었나 봐 -

- 왜? -

- 자기 거기가 많이 지저분해, 하얀 것도 많이 묻어 있고.. -

- 정말? -

- 응.. -

- 아이..
몰라.. -

시동생의 말에 얼굴을 붉힌 미주가 침대 시트를 당겨와 얼굴을 가리자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던 우진이 상체를 약간 숙인 자세로 형수의 보지를 정성스레 닦아내기 시작했다.

- 다 했어.. -

- ..... -

- 자기야, 뭐 해? -

자신의 말에도 아무 대답 없이 형수가 여전히 침대 시트로 얼굴을 가리고 있자 우진이 침대 시트를 당기자 미주가 황급히 침대 시트를 다시 당겨 얼굴을 가렸고 우진이 미주의 옆에 엎드려 누웠다.

- 왜 그래? -

- 창피해 -

- 뭐가? -

- 내가 흥분 했었다는 말..
거기 지저분했다면서.. -

- 하하..
난 또... -

형수의 말에 우진이 다시 힘을 주어 침대 시트를 당기자 얼굴이 드러난 미주가 우진의 옆구리를 파고들어서는 우진의 팔뚝에 얼굴을 묻었다.
그런 형수의 귀여운 몸짓을 바라보며 우진은 이제 형수라는 이름 대신 미주를 그저 자신이 사랑하는 한 여자로 느끼고 있었다.

- 그게 그렇게 창피해? -

- 응.. -

- 우리 사이에 뭐 어때.., 그러지 말고 나 좀 봐 -

- 싫어.. -

- 정말 그럴 거야? -

- 몰라.. -

- 좋아, 그렇다면.. -

- 어머, 하지 마 간지러워..
큭큭..
하하.. -

자신의 옆구리를 간질이는 시동생에 의해 미주가 몸을 비틀며 시동생을 피하려 했지만 시동생이 계속해서 간지러움을 태우자 미주의 웃음소리가 점점 커져 갔다.

- 후후..
그러다 이 모텔 사람들 다 듣겠다 -

- 큭큭..
그러니까, 그만해..
제발.. -

시동생의 말에 웃음을 참아내던 미주가 잠시 후 시동생이 간지러움을 멈추자 심호흡을 하며 시동생을 잔잔한 시선으로 응시했다.

- 자기야 -

- 응? -

형수의 물음에 우진이 대답을 했다.

- 나 이제 어떡해? -

- 뭘? -

- 나 이제 자기 없으면 못 살 거 같아 -

- 거짓말.. -

- 진짜야, 아까 자기 눈으로 확인 했잖아 -

- 내가 언제? -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시동생을 바라보던 미주가 다심 시동생의 가슴에 안겼다.

- 아까 내 거기 지저분했다며, 그거 다 자기하고 하는 섹스가 너무 마음에 든다는 내 표현이잖아 -

- 그런 가? -

- 음.
자기도 나랑 똑같은 마음이지? -

- 그걸 뭐 하러 물어.
나야 언제나 같은 마음인데.. -

시동생의 말이 마음에 든 듯 미주가 다시 입맞춤을 했고 잠시 서로의 입술을 탐닉하던 두 사람이 무언가 이야기를 주고받고는 나란히 침대에서 일어나 알몸으로 손을 잡은 체 욕실로 들어서고 있었다.

- ...... -

시동생과 또 한번 뜨거운 섹스를 나눴던 미주가 현관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서던 순간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서는 동생 미란이 눈에 들어왔다.

- 왜 이렇게 늦었어? -

- 응.
친구랑 약속이 있었어.. -

- 그럼, 전화라도 해주지 -

- 미안.. -

모텔에 들어서자마자 곧바로 뜨거운 시간을 가진 탓에 동생에게 미처 전화를 하지 못했던 미란이 미소와 함께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 근데, 언니.. -

- 응? -

방으로 들어가려던 미주가 미란의 말에 돌아섰다.

- 사돈총각 이름이 우진이 맞지? -

- 어, 맞아.
근데 왜? -

시동생의 이름이 동생 입에서 나오자 미주가 가슴이 괜히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 전화 번호 좀 알려줘 -

- 전화번호는 왜? -

- 지난번에 만났던 은주 기억하지? -

- 응 -

- 은주가 우진씨 한번 만나고 싶데.. -

- 우진씨를.. -

그 순간 미주의 얼굴에 살짝 당혹감이 스쳐 가는 걸 미란이 놓치지 않고 있었다.

- 너, 그래서 삼촌을 친구한테 소개 시켜 주려고? -

- 왜, 안될까? -

- 그게..
삼촌이 은주보다 나이도 어리고, 또... -

- 또, 뭐..? -

- 암튼 난 별론 것 같아, 삼촌이랑 네가 남도 아니고 너한테는 사돈 사이인데 여러 모로 불편하지 않겠어? -

- 그렇겠지? -

- 그..
그럼..
당연하지.. -

- 그럼, 관두라고 해야겠다.
알았어.. -

말을 마치고 돌아서서 방으로 향하는 동생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미주는 자꾸만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느닷없이 동생 친구가 우진을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도 않았다.

그렇게 붉어지는 얼굴로 동생이 들어간 방문을 가만히 바라보던 미주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방문을 닫는 순간 닫혀있던 미란의 방문이 열리며 굳어진 표정의 미란이 언니의 방문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서 있는 것이 보였다.

[ 언니가 못하겠다면..
내가 멈춰줄게, 기다려.... ]

비장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가슴으로 말하던 미란이 다시 자신의 방문을 천천히 닫고 사라지는 순간 자신의 방에서 앉아 있던 미주가 헤어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았건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시동생의 얼굴을 떠올렸다.

- 언니 -

- 응 -

거실에 앉아 티브를 보던 미주가 미란의 부름에 대답을 했다.

- 나, 내일 출장 가 -

- 출장, 그런 이야기 없었잖아? -

- 음, 지난번에 강원도에 오픈 한 대리점들 시장 조사하러 가는 거야 -

- 언제 오는데? -

- 이틀 뒤에.. -

- 그래... -

동생의 말을 들은 미주가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시동생을 생각하던 순간 미란의 무덤덤한 시선이 미주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 여보세요 -

핸드폰 너머로 낯익은 시동생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미주의 얼굴이 밝아졌다.

- 뭐 해? -

- 응, 책 봐, 자기는? -

- 방에 잠깐 들어왔어.
자기한테 할 말이 있어서.. -

- 할 말이 뭔데? -

- 미란이 내일 출장 간데 -

- 정말이야? -

시동생의 목소리가 한껏 밝게 들려오자 미주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 언제 오는데? -

- 내일 가서 이틀 뒤에 온데.. -

- 그럼, 자기 월차 내는 거야? -

- 그건 힘들 것 같아.
미란이가 조금 전에 말했거든.. -

- 그래.
암튼 내일 내가 집으로 가면 되는 거야? -

- 응, 집으로 와 -

시동생의 물음에 또다시 찾아 올 뜨거운 시간을 떠올리며 미주가 대답을 했다.

- 언니, 언니..... -

그 순간 바깥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오자 미주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 전화 끊어, 미란이가 불러.. -

- 알았어 -

시동생과의 통화를 끝낸 미주가 황급히 방을 나섰다.

- 나, 불렀어? -

- 응 -

- 왜? -

- 혹시 지난번에 사 놓은 내 구두 못 봤어, 밤색으로 된 거 -

- 글쎄다.
신발장에 있겠지 -

- 없던데.. -

- 잘 찾아봐 -

- 이상하다 -

신발장으로 걸음을 옮기려던 미란이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는 미주를 돌아보았다.

- 근데, 방에서 소곤거리는 소리 들리던데, 형부한테 전화라도 한 거야? -

- 아..
아니..
친구한테 했어 -

- 그래 -

말을 약간 더듬으며 대답하는 언니를 잠시 응시하던 미란이 신발장으로 가서는 문을 열고 무언가를 찾는 시늉을 하고 있었다.

- 아, 여기 있다.
상자 안에 넣어 놨었구나 -

- 그러기에, 잘 찾아보지.
나 그럼 들어간다 -

- 응 -

동생에게 말을 건넨 미주가 다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자 조금 전 자신이 찾아낸 신방을 들고 언니가 들어간 방문을 바라보던 미란이 다시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있었다.

- 미안, 미란이가 뭘 찾아서 -

방으로 들어온 미란이 시동생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 찾았어? -

- 응, 신발을 찾더라고 -

- 근데, 나 내일 거기서 자도 되는 거야? -

- 여기서 자고 가려고? -

- 미란이 누나 이틀 뒤에나 오면 거기서 자고 아참에 같이 나오면 되잖아 -

- 음, 그래.
그렇게 해.
집에다는 뭐라고 하고 올 건데? -

- 친구네 집에 가서 잔다면 돼 -

[ 철컥.. ]

- 언니.. -

시동생의 대답을 듣던 순간 갑자기 방문이 열리며 동생이 들어오자 미주가 너무도 놀란 표정으로 황급히 핸드폰을 접어 버리고는 동생을 응시했다.

- 왜 그렇게 놀래? -

- 어..
아니야..
그냥..
내가 갑자기 들어와서, 넌 노크도 없이 그렇게 방문을 여니 -

- 이 집에 달랑 언니하고 나하고 둘 뿐인데 무슨 노크? -

- 그래도 그렇지.. -

- 근데, 전화는 왜 갑자기 끊어? -

- 응, 아..
네가 갑자기 들어와서 놀래서 그랬어 -

- 그래, 나 크린징 크림이 떨어져서 그러는데 좀 빌려갈게 -

- 그래 -

미주의 대답에 미란이 화장대 위에서 크린징 크림을 찾아서는 언니에게 미소를 짓고는 다시 방을 나서자 미주가 눈을 내려 감으며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하마터면 시동생과의 통화를 동생에게 들킬 뻔 했던 것이다.

[ 여기서 자고 가려고? ]

- .... -

언니의 방에서 가져온 크린징 크림을 내려놓으며 미란은 조금 전 언니의 방 가까이에서 귀를 기울이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언니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자고 갈 것이냐며 묻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생각대로 통화를 하던 사람은 사돈총각인 우진이 분명했다.
미란은 그렇게 자신이 출장을 간다는 말을 하자마자 시동생을 집으로 끌어 들이는 언니의 행위에 분노감을 느꼈다.

[ 도대체 두 사람은 어떻게 하려고 이렇게 엄청난 짓을.... ]

얼마 전 나란히 모텔로 들어서는 두 사람을 발견했고 이번에는 자신의 출장을 간 사이에 또다시 만남을 시도하는 언니와 언니의 시동생을 떠올리며 미란은 두 사람이 자신들이 벌이는 그 엄청난 행위가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얼마나 힘들게 할지 정말 모르는 것인지 궁금하기만 했다.

아니 사돈총각인 우진이야 아직은 혈기 왕성하고 세상의 모든 이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형수의 육체에 빠져 들 수 있다고 변명을 할 수 있겠지만 언니는 우진과는 상황이 달랐다.
우진보다는 일곱 해나 삶을 더 살았고 그만큼 세상 물정은 물론이고 자신을 둘러싼 굴레의 무게 또한 모를 리가 없었다.
그런 언니가 시동생과 불륜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을 미란은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었다.

- ..... -

퇴근을 해서 집으로 들어오자마자 동생의 방문을 열어 확인을 한 미주가 우진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 어, 나야 -

- 어디야? -

- 지금 두 정거장 전이야 -

- 그럼 십 분이면 오겠네? -

- 응 -

- 그럼, 올 때 생수 큰 거 하나만 사와.
물이 없더라 -

- 알았어.
금방 갈게 -

시동생과의 통화를 끝낸 미주가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 ..... -

방으로 들어서 간편한 옷차림으로 갈아입기 위해 옷을 벗은 미주가 옷걸이로 다가가 아침에 벗어 걸어 놓은 옷을 집어서 입으려다 말고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갑자기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기 시작했다.

그렇게 알몸이 된 미주가 몸을 돌려 거울 속에 비춰진 자신의 알몸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빙긋이 미소를 짓더니 조금 전 입으려던 옷을 다시 옷걸이에 걸고는 장롱을 열어 긴 치마 하나와 하얀 티를 꺼내서는 알몸 위에 걸치기 시작했고 옷을 입고 다시 한번 거울을 보며 빙긋이 미소를 지어보이던 미주가 방을 나서고 있었다.

[ 딩동..
딩동.. ]

- 문 열렸어.
들어와 -

초인종 소리에 확인도 하지 않은 미주가 말을 하자 이내 현관문을 열고 우진이 집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 물 사왔어? -

- 응, 여기 -

- 땡큐 -

주방에서 거실로 나온 미주가 검은 비닐봉지를 들어 보이는 우진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 근데, 다른 것도 사왔나 봐? -

봉지를 건네받던 미란이 묵직한 무게에 비닐봉지를 열어 보았다.

- 어, 사과 샀어.
맛있게 보이더라고 그리고 자기 사과 좋아 한다며? -

- 그럼, 내 생각해서 산거야? -

- 응 -

시동생의 대답에 미주가 환한 웃음과 함께 시동생에게 다가가 허리를 끌어안자 형수를 마주 안은 우진이 자연스럽게 형수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고는 뺨을 어루만졌다.

- 보고 싶었어 -

- 나도 우진씨 많이 보고 싶었어 -

- 정말? -

- 거짓말 같아? -

- 아니 -

형수의 물음에 미소를 머금은 체 우진이 고개를 가볍게 가로 저었다.

- 근데, 자기야 -

- 왜 -

- 나 자기한테 비밀 하나 알려줄까? -

- 뭔데? -

- 실은..
나..
지금 팬티 안 입었다 -

- ...... -

형수의 말에 우진이 조금은 놀란 표정으로 눈을 껌뻑이고 있었다.

- 왜 안 입었는데? -

- 어차피 자기가 벗길 거잖아 -

- 음 -

- 왜, 내가 팬티 안 입었다니까 이상해? -

- 아니, 그게 아니라 내 손으로 자기 팬티 벗기는 게 더 좋은데 -

- 그래, 그럼 다시 입을까? -

- 아니야, 말이 그렇다는 거야 -

형수의 말에 미소를 지어보인 우진이 형수의 뺨을 어루만졌다.

- 자기야 -

- 응? -

- 그럼, 나 지금 자기 꺼 봐도 괜찮지? -

- 맨 날 보면서..
뭘 또 봐..
지겹지도 않아? -

- 지겹기는 매번 볼 때마다 신기하고 얼마나 아름답게 보이는데 -

- 피..
아름답기는.. -

- 정말이야, 암튼 봐도 되는 거지? -

- 보고 싶어? -

- 응, 무지.. -

- ..... -

얼굴을 찡그리며 귀여운 표정으로 말하는 시동생을 향해 미주가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자 짧은 입맞춤을 한 우진이 천천히 몸을 숙여 다리 앞에 무릎을 꿇자 미주가 자신의 치마 중간을 잡아 살짝 들어 올리자 미주의 무릎이 드러났고 그 무릎을 잡은 우진의 손이 천천히 위로 올라가자 미주의 치마가 우진의 손에 딸려 점점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미주의 뽀얀 허벅지가 우진의 눈에 들어왔다.

- 더 올려봐 -

- ..... -

형수의 허벅지를 보며 우진이 말하자 미주가 손을 꿈틀거려 자신의 치마를 끌어 올렸고 허리춤에 뭉쳐진 치마 춤을 잡는 순간 우진의 눈에 삼각형을 이룬 체 검은 빛을 띠고 있는 형수의 보지털이 들어오자 손을 뻗어서는 형수의 보지 털을 손끝으로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언제나 드는 느낌이지만 손끝에서 느껴지는 형수의 보지 털에 감촉은 늘 우진을 흥분 시켰다.
따지고 보면 몸에 돋아난 많은 털 중의 하나에 불과 했지만 그 위치가 형수와 자신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형수의 보지가 위치한 바로 그 위였기에 자신의 손끝에서 만져지는 형수의 보지 털은 단순한 체모가 아닌 자신의 육체를 한없이 집어 삼킬 열락의 늪을 살짝 가리고 있는 푸르른 울창한 숲의 그것이었다.

- ..... -

그렇게 형수의 보지 털을 어루만지던 우진이 시선을 들어 자신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는 형수에게 엷은 미소로서 답을 하고는 검은 숲의 향취를 맡으려는 듯 얼굴을 검은 숲 가까이고 가져갔고 그 숲 위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댔다.

시동생의 입술이 자신의 보지 털 위에 내려앉자 지그시 눈을 내려 감았다.
그리고 시동생의 손이 자신의 허벅지 양쪽을 부드럽게 쓸어가며 오르내리자 몸을 살짝 떨어가던 미주가 잡고 있던 치마 뭉치를 놓고는 시동생의 머리를 부여잡자 헝클어진 치맛자락이 우진의 얼굴을 살짝 가리우고 있었다.

- 하...
아... -

계속해서 시동생의 입술이 보지 털 위를 오가자 미주가 긴 탄식과 함께 시동생의 머리를 잡고 있던 손을 움직이자 그 위를 덮고 있던 미주의 치맛자락이 어지럽게 흔들리고 있었고 잠시 후 보지 털에서 입술을 걷어낸 우진이 자신의 머리를 살짝 덮고 있는 형수의 치맛자락을 치우고는 형수의 치맛자락을 잡아 밑으로 끌어 내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동생이 자신의 치마를 잡아 내리는 순간 들뜬 시선으로 시동생을 내려 보던 미주는 치마가 바닥에 떨어지자 치마에서 발을 빼내고는 갑자기 뒤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고 우진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뒷걸음질을 치는 형수를 응시했다.
그리고 뒤로 걸음을 옮기던 형수의 등이 거실 한쪽 벽에 기대지자 형수에게로 다가가려 했지만 미주가 고개를 가로 젓자 그 자리에 멈춰 섰고 그 순간 형수가 입고 있던 하연 면 티 밑자락을 잡고는 위로 끌어 올리자 형수의 탄탄한 두 젖가슴이 위로 들려진 팔과 함께 치솟았다가 티를 벗는 순간에 맞춰 다시 제자리를 찾는 것을 물끄러미 응시했다.

- ..... -

벽에 등을 기댄 체 이제는 알몸으로 서 있는 형수를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던 우진이 걸음을 옮기려던 순간 미주가 말없이 다시 고개를 가로 저었고 잠시 당황해 하던 우진이 이내 그 자리에서 자신의 옷을 하나 둘씩 벗기 시작하자 미주가 들뜬 시선으로 알몸으로 변해가는 시동생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처럼 알몸이 된 시동생이 천천히 자신에게 다가오자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던 미주가 자신의 입술 위에 시동생의 입술이 포개지자 눈을 감은 채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기 시작했고 잠시 후 입맞춤을 끝낸 시동생이 젖가슴을 지나쳐 그대로 자신의 다리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는 보지 털 위에 다시 입술을 밀착하자 벽에 손바닥을 밀착한 체 미주가 턱을 살짝 들며 눈을 내려 감았다.

또 다시 시작된 열락의 시간.

두 사람은 그렇게 자신들에게 주어진 황금 같은 시간을 단 일초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는 듯 자신들의 육체를 달구기 시작했고 형수의 보지 털 위에 입술을 가져대던 우진이 상체를 더욱 숙여서는 보지 털 바로 밑에 위치한 보지 입구를 찾으려 하자 스스로 다리를 열어주던 미주가 시동생에게 도움을 주려는 듯 보지 둔덕을 앞으로 내민 체 어깨로 등을 기대고 서 있었다.

허나 무엇이 그리도 급했던 것일까.

형수의 다리 사이에 앉아 상체를 한 쪽으로 숙인 자세로 형수의 보지를 애무하던 우진이 잠시 후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형수의 몸을 돌려서는 허리를 뒤로 당기자 벽에 얼굴과 손을 짚은 자세가 된 미주가 이내 뒤쪽에서 보지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시동생의 자지를 느낄 수 있었다.

- 아하..
아... -

오늘따라 긴 애무도 없었고 자리에 눕지도 않은 채 자신을 벽을 보며 서있게 만든 후 삽입을 시도하고 있었지만 우진의 자지가 보지 안에 깊숙이 들어서자 벽을 짚고 있던 미주의 입에서는 짙은 신음이 이어졌고 입술도 살며시 떨리고 있었다.
아마도 새로운 자세에 의한 흥분감이 미주를 휘감고 있는 듯 했다.

깊은 삽입을 하고는 잠시 형수의 엉덩이에 아랫배를 밀착하고 있던 우진이 천천히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자 무언가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짓던 미주가 갑자기 전진을 하며 보지 안으로 힘차게 자지를 들이미는 시동생의 움직임에 격한 신음을 내질렀고 이어 시동생이 빠른 속도로 허리를 움직이자 벽을 짚고 있던 미주의 손에 점점 힘이 가해지기 시작했고 점차 손끝을 세워가던 미주의 손톱이 벽지를 벗길 듯한 모습으로 벽 여기저기를 더듬어 가고 있었다.

- 하흑..
흑..
자기야..
조금만,, 천천히..
아.. -

갑작스런 빠른 삽입이 버거웠는지 아니면 밀려드는 쾌감이 부담스러웠는지 벽에 손톱을 세워가던 미주가 속도를 낮춰 줄 것을 요구했고 형수의 말에 우진이 속도를 낮춰서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
그래..
이렇게 부드럽게..
하아... -

보지를 드나드는 시동생의 자지가 천천히 움직이자 미주가 만족스럽다는 말을 내뱉으며 벽에 세웠던 손끝을 풀고는 손바닥으로 벽을 짚고 있었다.

어느덧 형수와의 섹스에서 우진은 이제 조급함 보다는 제법 여유를 찾는 듯 보였다.
형수의 허리를 잡고 뒤에서 삽입을 시도하며 속도 조절은 물론이고 때로는 엉덩이에 아랫배를 밀착한 체 원을 그리듯 골반을 움직이며 그때마다 보이는 형수의 반응을 살피고 있었고 무엇보다 이제는 자신의 쾌감만이 아닌 형수가 느끼고 있는 쾌감에도 신경을 쓰는 듯 보였다.

- 하...
아....
아.... -

우진의 부드러운 몸짓 때문일까.

미주의 입에서 나오는 신음도 아주 부드럽게 새어나오고 있었지만 그런 여유가 마음에 드는 듯 벽을 짚은 체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는 미주의 얼굴에는 만족감에 들뜬 표정이 가득했다.
그렇게 부드러운 섹스에 만족하던 순간 보지에서 자지를 빼낸 시동생이 자신의 상체를 일으키고는 몸을 돌려 세워 벽에다 자신을 세우자 미주가 들뜬 시선으로 시동생을 응시했다.

- 방으로 들어가게? -

- 아니 -

미주의 말에 고개를 가로 저은 우진이 형수의 허벅지 안쪽에 손을 밀어 넣고는 다리를 들자 미주가 조금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시동생은 오늘 그동안 한번도 해 보지 않은 자세로 섹스를 이끌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역시 처음으로 해보는 자세는 많은 것이 불편했다.
자신의 다리를 한쪽 손으로 든 체 삽입을 시도하려던 시동생이 두어 번 실패를 거듭하자 미주의 입가에 엷은 미소가 머금어졌다.

- 바보 -

- ..... -

형수의 말에 다시 삽입을 시도하던 우진이 움직임을 멈추고 형수를 응시했다.

- 자기 것도 그렇게 못 찾으면 어떡해 -

자기 것..
미주의 입에서는 자신의 보지를 찾지 못하는 시동생에게 자신의 보지가 이제는 마치 시동생의 것이라는 듯한 말을 내뱉고 있었다.

- 처음이라 그런가봐.
왜 이렇게 잘 안 들어가지.. -

- 이렇게 해봐.
내가 해줄 게 -

형수의 말에 우진이 상체를 약간 뒤로 하자 미주가 이내 손을 밑으로 뻗어서는 시동생의 자지를 잡아서는 자신의 보지로 가져왔다.

- 됐어, 천천히 넣어 봐 -

- ..... -

형수의 말에 미소를 지어보인 우진이 자지를 보지에 밀어 넣기 시작하자 손을 놓은 미주가 시동생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 고마워 -

삽입을 끝낸 우진이 미소와 함께 고맙다는 말을 하자 미주가 고개를 살짝 비틀어서는 시동생을 흘기는 표정을 지었다.

- 다음에는 안 도와줘 -

- 알았어 -

- 바보 같이 자기 것도 못..
하흑.. -

다시 한번 조금 전에 했던 말을 하려던 순간 우진이 허리를 튕기며 자지를 더욱 깊숙이 밀어 넣자 다급한 신음을 지르던 미주가 우진의 어깨를 와락 끌어안았다.

그것을 신호로 우진의 거친 공격이 다시 시작되자 시동생의 팔에 한 쪽 다리가 들린 체 한 발로만 서있던 미주는 시동생을 더욱 세게 끌어안는 것으로 자신의 흥분된 육체에 무게를 버텨냈고 그런 형수를 마주 안은 체 허리를 움직이던 우진 또한 새로운 자세에 점점 익숙해지는 듯 더욱 형수의 보지에 더욱 깊게 자리를 들이밀고 있었다.

- 하아..
하..
으흑..
윽... -

시동생이 허리를 밀며 보지에 자지를 깊숙이 넣을 때마다 등을 거실 벽에 부딪치던 미주의 입에서는 점점 신음이 크게 흘러나오고 있었고 시동생의 팔에 들려져 있는 다리 탓에 한쪽으로 훤히 드러난 미주의 보지는 시동생의 자지를 연신 삼키는 것과 동시에 허연 보짓물을 토해내며 점점 거칠어 가는 피스톤 운동에서 자신의 보지가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하고 있었다.

- 아하..
하..
자기야..
힘들어..
자세 바꾸자..
아.. -

한참을 그 자세로 시동생을 받아들이던 미주가 다리에서 자꾸만 힘이 빠져 나가는 듯하자 자세를 바꿀 것을 요구했다.

- 으흥..
자기야..
자세 바꿔..
응! -

- 방으로 들어갈까? -

- ..... -

시동생의 말에 미주가 고개를 끄덕이자 피스톤 운동을 멈춘 우진이 상체를 옆으로 약간 숙이고는 나머지 팔 하나를 형수의 다리 뒤로 가져가자 미주가 시동생의 목에 팔을 두르고는 힘을 주자 우진이 형수의 남은 다리 하나 마저도 자신의 팔에 걸치고는 형수를 들어 올렸고 시동생의 팔에 두 다리를 걸친 미주가 목을 끌어안은 체 우진에게 매달리 자세로 시동생과 함께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 ..... -

그렇게 시동생에게 매달린 자세로 방으로 들어온 미주는 침대 앞에 도착한 우진이 자신을 내려놓지 않자 시동생을 응시했다.

- 자기, 이 자세로 또 하려고 그러지? -

- 왜 싫어? -

- 이상하단 말이야.
내려 줘 -

- 그래, 그렇다면... -

자신의 말에 시동생이 요상한 표정을 짓자 미주가 앙탈을 부리는 듯한 표정으로 노려보았지만 시동생이 허리를 퉁기며 그 자세로 피스톤 운동을 하자 황급히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시동생의 목을 잡고 있는 손에 힘을 잔뜩 주었다.

- 하아..
하..
자기야..
내려 줘..
하.. -

- 헉..
헉..
조금만 있어 -

- 아흥..
흥..
싫어..
내려줘..
아.. -

연신 내려 달라고 말을 하면서도 미주는 신음을 말 속에 섞고 있었고 자세가 힘들었는지 이내 움직임을 멈춘 우진이 형수를 침대에 내려놓았다.

- 엎드려 봐 -

- 뒤에서 하게? 그냥 위에서 해.
난 자기 얼굴 보면서 하는 게 좋단 말이야 -

- 그래, 알았어 -

형수의 말에 우진이 몸을 포개자 다리를 열어 준 미주가 이내 시동생의 마지가 자신의 보지 안으로 밀려들어오자 미소와 함께 시동생을 바라보다가는 우진을 당겨서는 꼬옥 끌어안았다가 짧은 입맞춤을 나눴다.

그렇게 자신의 원하는 자세로 이어가는 섹스가 만족스러운 듯 미주는 아랫도리를 움직이며 삽입을 이어가는 시동생을 올려보며 사랑스러운 시선을 던졌지만 시동생의 자지가 빠른 속도로 보지를 넘나들자 간혹 눈을 감기는 했지만 여전히 시동생의 뜨거운 시선을 마주하려 애를 썼고 시동생에게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시시각각 변화는 표정으로 나타냈다.

- 아윽..
흑..
흑..
자기야..
아.. -

- 허헉..
헉..
헉... -

- 어흐..
으..
자기야..
사랑해..
사랑해.. -

점점 짙어가는 쾌감에 젖은 체 연신 괴롭다는 듯한 신음을 지르는 미주와 달리 땀에 흠뻑 젖은 얼굴을 한 우진은 거친 숨만을 내쉬며 계속해서 형수의 보지에 자지를 들이 밀고 있었지만 점점 붉어져 가는 얼굴을 통해 절정의 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우진의 밑에서 허우적거리던 미주 또한 서서히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이제 미주는 시동생인 우진과의 섹스에서 매번은 아니지만 곧 잘 절정을 맞고는 했고 느낌으로 보아 오늘도 절정을 맞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시동생을 독려하기 시작했다.

- 하아..
하..
자기야..
나 서서히 오나봐..
아.. -

- 허헉..
헉..
헉..
알았어.. -

절정이 온다는 신호를 하는 형수를 바라보며 우진은 열심히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의 정신을 쾌감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애를 썼다.
오늘은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끌어 형수에게 절정의 시간을 맞게 해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우진의 무던한 노력은 결실을 맺는 듯 보였다.
자신의 밑에 있던 형수가 엉덩이를 들썩이며 자신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고 팔을 잡고 있는 형수의 손에 힘이 잔뜩 쥐어지고 있었다.

허나 무엇보다 형수의 상태를 알리고 있는 것은 점점 일그러지는 얼굴 표정과 높아져 가는 신음 소리였고 간혹 자신을 밀쳐내려는 듯한 형수의 몸짓을 통해 우진의 절정의 시간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며 더욱 세차게 형수를 몰아붙였다.

[ 터억, 턱, 턱, 턱......... ]

- 아흐흑..
흐윽..
자기야..
아...
아...
아.. -

미주의 본지 둔덕과 우진이 아랫배가 부딪치는 소리에 간격이 좁혀지며 더욱 세차게 울리는 만큼 미주는 아우성을 치듯 신음을 내질렀다.
그리고 그런 형수를 보며 계속 허리를 움직이는 우진 또한 서서히 다가오는 절정의 순간을 느낄 수 있었다.

- 아..
자기야..
나..
아..
자기야..
아악... -

마침내 다시 찾아 온 절정이 반가운 듯 미주가 한껏 들뜬 신음 소리와 함께 젖가슴을 위로 한껏 쳐든 체 고개를 뒤로 꺾고는 온 몸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 아..
으으윽..
자..
자기...
아... -

숨이 넘어 갈 듯 외치는 형수의 신음을 들으며 우진은 참아냈던 절정을 터뜨리기 시작했고 형수의 보지 안에 자신의 몸 안에 머물던 정액을 힘차게 쏟아내기 시작했다.
동시에 찾아온 두 사람의 절정.
실로 오랜만에 함께 동시에 끝내보는 섹스였다.
그리고 그 섹스에서 우진은 떨리는 시선으로 움직임을 멈춘 체 몸을 떨고 있는 형수를 가만히 끌어안았다.

- 하아..
하... -

점점 사그라져 가는 절정의 여운을 느끼며 미주가 숨을 고르기 시작하자 우진이 고개를 들어 아직도 눈을 감고 있는 형수를 내려 보았다.

- 느꼈어? -

- ...... -

시동생의 물음에 아직도 힘이 부치는 듯 미주가 고개를 끄덕였고 천천히 감았던 눈을 뜨고는 시동생을 응시했다.

자신을 절정으로 몰아갔던 시동생을 바라보며 미주는 이제 자신의 육체는 완전히 시동생에게 순응을 하고 있음을 느꼈다.
자신을 절정으로 몰아가서만은 아니었다.
시동생과 떨어져 생활을 하는 순간에도 곧잘 자신의 육체는 시동생의 육체를 갈망하는 염원을 자신에게 보내고 있었고 그럴 때면 당장 시동에게 달려가 뜨거운 섹스를 나누고 싶다는 갈망을 느껴본 게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랬기에 미주는 지금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시동생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고는 시동생을 끌어안았다.

- 사랑해, 자기야 -

- 나도 사랑해 -

자신을 안고 던진 형수의 말에 우진 또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였다.

그렇게 또 한번의 섹스를 끝내고 두 사람은 서로를 안은 체 한참을 그렇게 누워 있었다.
오늘은 시간에 쫓길 필요가 없다는 것이 두 사람으로 하여금 섹스의 여운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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