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그림자 -22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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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그림자 -2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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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세찬 바람을 얼굴에 부딪치는 것을 느끼며 경자는 시선을 돌려 운전을 하고 있는 아들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 보인 뒤 시계를 바라보았다.

- 벌써 한시네..
배고프지 않아 -

- 시간이 그렇게 됐어요..
어쩐지 출출하더라.. -

- 점심 뭐 먹을까.. -

- 엄마는 뭐 먹고 싶으신 데요 -

- 글쎄 -

운전을 하며 점심 메뉴를 생각하는 엄마를 바라보던 정태가 경자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했고 그런 아들의 행동에 미소를 지어 보인 경자 역시 아들의 뺨에 입술을 가져갔다.

- 운전 중에 그러지 말라고 했지.. -

- 그러는 엄마는.. -

- 엄마는 운전 안 하니까 괜찮아.. -

- 피..
엉터리 -

경자의 말에 입을 삐쭉 내민 정태가 다시 한번 시선을 돌려 경자를 응시한 뒤 볼을 경자 쪽으로 내밀자 잠시 그런 아들을 바라보던 경자가 아들의 뺨에 다시 입맞춤을 했다.

- .... -

검사를 마치고 옷을 챙겨 입은 수아가 떨리는 마음을 진정하며 책상 맞은편 의자에 앉자 곧이어 의사가 다가와 수아의 맞은편 의자에 앉았다.

- 축하 드려요..
3개월이네요.. -

- .... -

조금은 사무적인 어투로 축하한다는 말을 던지는 여의사를 바라보던 수아의 눈동자가 살며시 떨려왔다.

나름대로 짐작은 했고 혼자서 검사도 해보았었지만 막상 의사의 결정적인 한마디를 듣는 순간 수아는 그제야 억누르던 두려움이 다시금 고개를 쳐드는 것이 느껴졌다.
비록 자신이 원했기에 맺었던 육체 관계였지만 임신이란 사실을 확인 한 이 순간 수아의 마음은 복잡했다.

아직도 자신을 멀리하는 정태..

그러나 그런 정태를 놓치고 싶지 않은 자신의 마음 사이에서 수아는 많은 갈등을 거듭하고 있었다.

어쩌면 임신이라는 이 상황이 자신에게는 유리한 상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수아는 이런 상황을 내세워 정태를 붙들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었다.
정태에게 이런 자신을 책임지라고 한다면 그것을 외면하지 못할 정태임을 짐작하지만 그것이 과연 옳은 사랑의 방법인지 자신이 없었고 또한 지난번 스쳐가듯 정태에게 말하던 순간에도 자신은 절대 그런 것으로 정태를 얽매지 않겠노라고 다짐을 했던 터였다.

그러나 수아는 그런 문제도 문제였지만 만에 하나 이런 사실을 부모님이 안다면 그동안 자신을 믿어왔던 부모님에게 큰 실망을 안겨 줄 것이 너무도 자명하다는 사실이 또 하나의 무거움으로 다가왔다.

- 저기..
선생님... -

- 네 -

- ..... -

- 말씀하세요.. -

막상 의사를 불렀지만 수아는 말을 하지 못한 체 그저 자시의 손만을 꼼지락거리고 있었고 그런 수아를 잠시 바라보던 의사가 먼저 입을 열었다.

- 수술을 하고 싶으시면 빠를수록 좋아요..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산모에게 많은 부담은 물론 그 후유증도 생각보다 심할 수도 있고요.. -

- ..... -

- 산모의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먼저 보호자 분이랑 의논하시고 결정하세요.. -

- ..... -

의사의 말이 끝나는 순간 의사를 바라보고 있던 수아의 시선이 아래로 떨궈졌다.

[ 출입문 닫겠습니다.... ]

- .... -

지하철에 오르자 문이 닫히며 차가 출발하자 문가에 서있던 수아가 문 옆의 안전바에 몸을 기댄 체 창 밖을 물끄러미 바라보기 시작했다.

[ 수술을 하고 싶으시면 빠를수록 좋아요..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산모에게 많은 부담이 가요..
그리고 보호자 분이랑 같이 오세요.. ]

병원에서 있었던 의사의 말을 떠올리던 수아가 지긋이 눈을 내려 감았다.

수아는 생각했다.
마음 같아서는 아이를 지우고 싶지 않았다.
평소 무책임한 자신들의 행동을 책임지지 못하고 소중한 생명들을 아무런 죄책감 없이 지워버리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무책임한 사람들이라고 말하던 이유 때문만이 아니었다.

자신은 자신이 행했던 결과에 순응하고 싶었다.
정태와 그저 즐기기 위해 육체 관계를 맺었고 그 결과로 이런 상황에 처했다면 모를까 자신은 분명 정태를 사랑했기에 정태와의 육체 관계를 맺은 것이고 그랬기에 이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었다.

그러나 만에 하나 정태가 그런 자신의 마음을 외면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만에 하나 자신의 이런 행동에 부모님이 실망감을 느끼시고 그동안 자신을 바라보던 시선에 어떤 변화가 온다면 자신은 그것을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막막하게만 느껴졌다.

수아는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하나의 생명을 지우는데 있어서 그저 아무런 죄책감 없이 그런 일을 벌이는 사람들이 없지 않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소중한 생명을 지우는 사람도 적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말이다.

- .... -

한참을 눈을 감은 체 있던 수아가 다시 눈을 뜨며 창 밖에 시선을 던졌다.

어두운 적막만이 빠르게 스치고 지나갈 뿐 아무런 것도 보이지 않은 창 밖을 내어다보며 마치 무언가를 쫓듯 수아의 시선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 정태야..
어떡해야 하니..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네가 날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근데..
나 너무 무서워..
정태야..
보고 싶어..
정말 보고 싶어..
정태야... ]

밝은 불빛으로 인해 창가에 희미하게 수아의 얼굴이 비춰지고 있었고 잠시 후 다시 눈을 내려감은 수아가 고개를 살며시 밑으로 떨구는 모습이 비춰졌다.
그리고 얼마 후 그런 수아의 발등 위로 물방울 하나가 떨어져 부딪치며 부서지고 있었다.

[ 촤아아..
철썩..
파아악.. ]

밀려들어오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 산산이 부서지는 것을 바라보던 혜진이 고개를 옆으로 돌려 석준을 바라보았고 고개를 옆으로 돌린 석준 역시 혜진을 바라보며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지었다.

- 석준씨.. -

- 왜요 -

- 석준씨는 내가 밉지 않아요..
이런 내가 무섭지 않아요.. -

- ..... -

혜진의 물음에 말없이 혜진을 응시하던 석준이 고개를 돌려 부서지는 파도의 포말을 다시 응시했다.

- 무섭지는 않아요..
하지만 한때 혜진씨를 미워 한 적은 있었어요.. -

- ..... -

석준의 말에 잠시 눈동자가 흔들리던 혜진도 시선을 돌려 파도를 응시했다.

- 처음 사장하고 혜진씨가 그런 관계에 있는 걸 알고 나서 처음에는 혜진씨를 미워했었어요..
아니 이해하지 못했다는 말이 맞겠군요.. -

- ..... -

- 처음의 관계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왜 그 관계를 뿌리치지 못하고 계속해서 사장과 그런 관계를 유지하는 이해 할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사장과 연관되는 혜진씨를 보며 혹시 혜진씨 스스로가 그런 관계를 떨치고 싶지 않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고요.. -

석준의 말에 혜진의 시선이 다시 석준에게로 향하며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하다 입을 다물고 다시 시선을 바다로 향했다.

- 솔직히 아직도 그 부분에서는 혜진씨의 모두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왜 사장에게서 도망치지 못했을까..
무슨 이유로 그런 관계를 유지하고 급기야는 사장과 함께 살아야 하는지 솔직히 모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 결국 내가 밉다는 소리네요.. -

- .... -

이번에는 석준의 시선이 혜진에게로 향했다.

- 그래요..
석준씨의 말이 맞아요..
얼마든지 도망 칠 수 있었어요..
처음 그 사람하고 그렇게 맺어지면서 그 사람을 죽일 만큼 미워했고 그래서 그 사람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었어요.. -

- 어째서 그럴 수가 없었다는 겁니까.. -

- 기댈 데가 없었어요..
그 사람에게 도망가도 아무 곳에도 기댈 데가 없었어요.. -

- ..... -

- 그리고 그 사람하고 맺어지면서 그가 던져준 돈이 저에게는 솔직히 절실했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생을 하는 엄마를 보면서 그리고 아직 어린 나이에 있던 동생들을 보면서 나에게는 그 돈이란 게 정말 절실했어요..
그래서 주저앉았어요..
나 하나만 참으면 엄마도 동생들도 그 지긋 지긋한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리지 않아도 됐으니까요.. -

- ..... -

- 석준씨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아요.. -

혜진의 말에 무언가 말하려던 석준이 입을 다물었다.

- 그래요..
난 돈 때문에 몸을 판 여자예요.. -

- 혜진씨 내가 하려던 말은 그게 아니에요 -

- 아뇨..
석준씨가 하려던 말은 결국 그 말과 똑같은 말일 거예요..
돈이 없다고 해서 꼭 불행한 삶은 아니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그런 불행은 얼마든지 이겨 낼 수 있다고 말하려던 거 아닌가요.. -

- ..... -

혜진의 말에 석준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사실이었다.

- 하지만 전 그 말 안 믿어요..
돈이 없다고 불행한 삶은 아니지만 돈 때문에 불행한 삶은 이 세상에 수 없이 존재해요..
그리고 때로는 노력만으로 모든 불행을 이겨 낼 수 없다는 것도 알고요.. -

- 혜진씨는 바보군요.. -

- ...... -

혜진의 시선이 석준에게로 옮겨졌다.

- 그래요...
돈 때문에 불행한 삶도 분명 있고 노력만으로는 모든 불행을 이길 수 없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혜진씨가 말했듯이 돈이 없어도 불행하지 않은 삶도 있고 노력으로 이겨 낼 수 있는 불행도 분명히 있습니다..
결국 그런 사실들은 자신이 어떤 삶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갈라지는 하나의 방식일 뿐입니다.. -

- ...... -

- 혜진씨가 말한 지긋 지긋한 수렁이 어떤 건지 전 모릅니다..
내가 그걸 겪어보지 못한 만큼 그것에 관해 제 스스로 판단하고 그 판단을 기준으로 혜진씨를 설득시킬 생각도 없고요.. -

- 그런데 왜 이런 말을 하는데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왜 나에게 그런 말을 하는 건데요.. -

- 혜진씨가 물었으니까요.. -

- 난 내가 싫지 않은지 무섭지 않은지를 물었을 뿐인데요.. -

- 지금 그 대답을 하고 있는 겁니다..
내가 왜 혜진씨를 무섭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한때는 왜 혜진씨를 미워했는지를 말입니다.. -

- ..... -

- 난 지금 혜진씨의 행동을 놓고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혜진씨를 무서워하지도 미워하지도 않는 이유를 말하고 있는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직 그 마지막 이류를 말하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

- 마지막 이유가 뭐죠.. -

- ..... -

혜진의 말에 잠시 말을 멈추고 있던 석준이 다시 입을 열었다.

- 혜진씨를 사랑한다는 것.. -

- ..... -

- 그 이유만으로도 난 혜진시가 무섭지도 밉지도 않아요..
그저 혜진씨를 내 곁에 두고 싶다는 생각 말고는... -

- ..... -

그렁한 시선으로 석준의 말을 듣고 있던 혜진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석준의 품으로 와락 안겨갔다.

- 미안해요..
석준씨... -

- 혜진씨.. -

- 나 앞으로는 석준씨한테 잘할게요..
석준씨만을 바라보며 석준씨 옆에서 석준씨만을 생각하며 살게요.. -

- 그래요..
나도 그럴 게요... -

품에 안겨있는 혜진을 더욱 힘주어 끌어안으며 석준이 다시 한번 부서지는 파도에 시선을 담아가고 있었다.

[ 털썩.. ]

- 아..
좋다.. -

저녁 무렵이 되어서야 엄마와 함께 호텔로 돌아온 정태는 방으로 들어서기가 무섭게 침대 위로 몸을 던지며 큰 대자로 누워 버렸다.

- 피곤하니.. -

- 아뇨..
피곤하지는 않아요..
그냥 누우니까 좋아서요.. -

- 그럼 누워있어..
엄마는 샤워할게 -

침대에 누워있는 아들을 바라보며 말을 나누던 경자가 빙긋이 미소를 지으며 욕실로 향하기 위해 몸을 돌리는 순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정태가 경자의 몸을 끌어안으며 침대 위로 다시 쓰러졌다.

- 어머.. -

[ 털썩... ]

정태의 행동에 놀란 경자가 비명을 지르는 순간 정태와 경자의 몸이 침대 위로 쓰러졌고 침대의 반동에 의해 두 사람의 몸이 출렁거렸다.

- 뭐야..
엄마 놀랬잖아.. -

- 후후..
재밌죠.. -

- ..... -

아직도 놀란 듯 당황한 말투로 말을 하는 엄마를 바라보며 정태가 환한 웃음을 웃자 그런 아들을 바라보며 어이없는 듯 미소를 지은 경자가 손을 올려 부드럽게 아들의 뺨을 어루만졌다.

- 정말 너무 좋아요.. -

- 뭐가.. -

- 엄마랑 이렇게 둘이서 여행을 온 것이..
마치 천국에라도 온 것 같아요.. -

- 정말.. -

- 그럼요..
마음 같아서는 한 일년 동안 엄마랑 둘이서 이렇게 여행이나 다녔으면 좋겠어요.. -

- 아서요..
그러다가 우리 둘이 모두 길거리로 나 앉으면 어떡하려고.. -

- 그런가..
후후.. -

뭐가 그리도 좋은지 연신 벙글거리는 아들을 바라보던 경자가 아들의 입술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고 입술을 떼려던 순간 정태가 그런 경자를 와락 끌어안으며 다시 깊은 입맞춤을 했다.

행복했다.
아들의 입술을 받으며 경자는 지금 이 순간 자신이 너무도 행복해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런 행복감이 얼마만의 일인지를 천천히 되새기며 자신의 입안으로 밀려들어온 아들의 혀에 자신의 혀를 엉켜갔다.

- ..... -

입안에서 어지럽게 엉키는 두 사람의 혀처럼 서로를 부둥켜 두 사람의 몸 또한 더욱 깊게 엉켜지고 있고 잠시 후 경자의 젖가슴을 더듬던 정태의 손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 경자의 보지 둔덕을 옷 위에서 살며시 덮어가자 경자가 그런 정태의 손목을 잡으며 입술을 걷었다.

- 이따가..
샤워부터 하고.. -

- ..... -

- 응.. -

자신을 바라보는 아들을 어르듯 마을 건넨 경자가 부드럽게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졌지만 그런 경자의 행동에도 불구하고 사타구니에서 손을 떼지 않은 정태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듯한 시선으로 경자를 바라보았지만 경자 역시 아들의 손목을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 정태야.. -

- 후우.. -

나지막한 목소리로 경자가 아들의 이름을 부르자 그제야 정태가 사타구니에서 손을 빼며 긴 한숨과 함께 자리에 큰 대자로 누워버리자 경자가 상체를 반쯤 일으킨 자세로 아들을 내려보았다.

- 화났니.. -

- 아뇨 -

- 근데 왜 그래.. -

- 뭐가 요.. -

- 얼굴이 잔뜩 부었는데..삐진 거 맞는 것 같은데.. -

- 엄마는 아니라니까요.. -

경자의 말에 정태가 정색을 하며 등을 돌리고 눕자 그런 아들의 행동이 귀여운 듯 미소를 지어 보인 경자가 잠시 동안 돌아누운 아들의 등을 바라보다 작은 숨을 내쉬며 아들의 등뒤에 나란히 누워 아들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 정말 화난 거 아니지.. -

- 네 -

자신의 물음에 생뚱 맞게 대답하는 아들의 행동이 여전히 귀여운 듯 등뒤에서 밝은 미소를 머금고 있던 경자가 아들의 한쪽 손을 잡아 뒤쪽으로 끌어와 자신의 사타구니 안쪽에 밀어 넣은 뒤 자신의 보지 둔덕 위에 살짝 밀착 시켜 놓았다.

- 이제 됐지.. -

- .... -

- 저 정말 이러면 엄마 화낼 거야.. -

자신의 말에 순간 아들의 어깨가 움찔하며 천천히 몸을 돌리자 경자의 입가에 순간 환한 미소가 번졌지만 이내 미소를 감추고 굳어진 얼굴 표정을 지었고 잠시 후 자신 쪽으로 몸을 돌린 아들을 바라보던 경자가 정태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자신을 바라보게 했다.

- 너 자꾸 이러면 엄마 오늘이라도 올라간다.. -

- .... -

경자의 말에 놀란 듯 순간 정태의 눈이 커다래지자 경자는 다시 한번 웃음이 밀려왔지만 이내 다시 정색을 한 표정을 지었다.

- 너 어린애 아니잖아..
빨리 얼굴 풀어 안 그러면 엄마 진짜 혼자서 올라 갈 거야.. -

- 네.. -

- 대답만 하지말고..
빨리 얼굴 피고 웃어봐..
어서.. -

- ..... -

자신의 말에 억지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아들을 보이며 경자는 아들이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자신의 농담 한 마디에도 마치 큰 일이라도 난 것처럼 당황해하며 자신의 말을 따르는 아들의 모습에서 비록 한 남자로써의 강인함은 없다할지라도 그 모든 것이 자신을 사랑하기에 보이는 행동임을 아는 경자로써는 그런 아들이 너무 사랑스러웠고 너무 고마웠다.

그렇게 아들을 바라보며 사랑스러운 눈길을 던지던 경자가 손을 밑으로 내려 자신의 바지 단추를 풀어 느슨하게 만든 다음 몸을 돌리던 탓에 자신의 허벅지를 빠져나간 아들의 손을 잡아 자신 쪽으로 당겨 온 다음 조심스레 자신의 바지춤 위에서 안으로 밀어 넣었다.

- ...... -

바지춤으로 밀어 넣은 아들의 손이 팬티를 지나 안으로 들어와 자신의 보지 둔덕 위에 다다르자 다리를 살짝 벌려 자신의 사타구니 안쪽에 아들의 손을 밀어 넣은 경자가 잡고 있던 아들의 손을 놓고 다리를 다시 접으며 아들을 바라보았다.

- 이제 삐진 거 풀어.. -

- ..... -

조금 전 아들의 손목을 잡고 있던 손으로 아들의 뺨을 어루만지며 경자가 부드럽게 말하자 금새 환해진 얼굴로 경자를 바라보던 정태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자 마치 어린 아이 같은 아들의 모습에 다시 한번 사람스러움을 느낀 경자가 밝은 미소를 머금으며 입술을 앞으로 내밀자 정태의 입술이 경자의 입술 위에 포개졌다.

그렇게 아들의 입술을 느끼던 순간 자신의 사타구니에 있던 아들의 손이 자신의 보지털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다 보지 입구를 손으로 살며시 만져가자 경자는 더욱 힘주어 아들을 끌어안은 체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고 잠시 후 아들의 손가락 하나나 조심스레 자신의 보지 안으로 들어오자 입맞춤을 멈추며 얼굴을 아들의 어깨에 묻고 작은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 하아... -

정태의 손에 풀어 어지럽게 헤쳐진 경자의 앞가슴 위에 얼굴을 묻고 젖가슴을 입으로 애무하던 정태의 얼굴이 서서히 밑으로 내려가자 경자는 긴 한숨을 내쉬며 긴장한 얼굴로 밑으로 향하는 아들의 머리를 살며시 부여잡고 있었다.

- ..... -

이미 조금 전 경자 스스로 풀어놓은 바지춤에 다다른 정태가 조심스레 바지춤을 양옆으로 밀며 그 안에서 살며시 고개를 내민 듯 보여지는 분홍색 팬티 언저리에 시선을 고정했고 잠시 후 얼굴을 천천히 내린 정태가 살며시 보여지는 경자의 팬티 언저리 위의 아랫배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자 경자가 숨을 들이 마셨고 마치 땅이 꺼지듯 경자의 아랫배가 움푹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러나 정태의 입술은 여전히 움푹 꺼진 경자의 아랫배 이곳 저곳이 입술로 훑고 있었고 밑으로 꺼진 경자의 아랫배가 팽팽하게 긴장할 즘 천천히 팬티 쪽으로 그 방향을 움직여 갔다.

- 하... -

아들의 입술이 아랫배에서 떠나자 경자는 그제야 참고 있는 숨을 내쉬며 몸을 떨었지만 그도 잠시 아들의 입술이 자신의 보지 둔덕 위 팬티에 다다르자 다시 긴장감을 보였고 아들의 손이 풀어진 자신의 바지춤과 팬티를 한꺼번에 잡고 서서히 밑으로 내리자 더욱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미 몇 번의 육체 관계를 아들과 맺으면서 자신의 보지에서 아들의 입술을 느껴보기는 했지만 이토록 환한 불빛에서 아들에게 자신의 치부를 보이는 것은 처음이었다.
물론 그 이유가 자신의 배에 생긴 수술 자국 때문이기도 했지만 환한 불빛 아래에서 배 위에 새겨져 있는 상처를 드러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 또 하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이 순간이 경자는 조금 긴장되고 망설여졌지만 이내 엉덩이를 살며시 들어 아들의 움직임을 도왔고 자신의 바지와 팬티가 한꺼번에 다리에서 빠져나가자 경자는 자신도 모르게 한 손으로 자신의 수술 부위를 가렸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살짝 다리를 꼬며 가리려던 자신의 보지 둔덕을 덮어 갔다.

그러나 그런 경자의 모습은 정태에게 있어 더욱 고혹적인 모습이었다.
다리를 살짝 꼰 체로 한 손으로는 하복부를 덮고 남은 한 손으로는 보지 둔덕을 가리고 있는 경자의 모습은 마치 사나운 맹수 앞에서 초조하게 떨고 있는 가련한 작은 짐승처럼 보였고 한편으로는 무언가를 유혹하는 요염한 자세로 보여지고 있었다.
특히 하복부와 보지 둔덕을 가리고 있는 두 팔 사이로 뭉쳐지듯 치솟은 경자는 두 젖가슴은 마치 지금의 자세가 무언가를 유혹하려는 듯한 자세임을 더욱 내포하고 있는 듯 보였다.

- ..... -

그렇게 고혹스러운 엄마의 나신을 내려보던 정태가 천천히 얼굴을 숙여 허리를 지나 불룩하게 솟아있는 골반 근처에 입맞춤을 한 뒤에 보지 둔덕을 가리고 있는 경자의 손등에 살며시 입맞춤을 했다.

손등에 아들의 입술이 닿던 순간 경자는 자신의 온 몸에 마치 전류가 흐르듯 짜릿 거리는 느낌을 받았고 연이어 아들의 입술이 손등은 물론 팔목 근처까지 어지럽게 오가자 자신도 모르게 보지 둔덕을 가리고 있던 손을 오므려 주먹을 쥐었고 그로 인해 경자의 손에 가려있던 거뭇한 보지털이 정태의 시야에 들어왔다.

그러나 정태는 여전히 주먹을 쥐고 있는 경자의 손들에 계속 입맞춤을 했고 그 유혹적인 입맞춤에 손등을 이리저리 움직이던 경자는 끝내 보지 둔덕을 가리고 있던 손을 거둔 체 대신 그 손으로 자신의 젖가슴을 덮어갔다.

- .... -

마침내 치워진 엄마의 손..

그리고 그로 인해 확연히 보여지는 거뭇한 엄마의 보지털과 탄탄하게 맞물려 있는 엄마의 허벅지..

정태는 잠시 그런 엄마의 하체를 내려보다 조금 전 엄마의 손등에 입맞춤을 하듯 경자의 보지 둔덕에 천천히 입맞춤을 했다.
그러나 정태의 입맞춤은 거뭇하게 솟아있는 경자의 삼각주를 벗어나지 않은 체 마치 까실한 경자의 보지털을 입술로 느껴보려는 듯 보지털이 솟아있는 보지 둔덕을 벗어나지 않고 있었다.

- 흐음...
음.. -

자신의 보지 둔덕 위를 스쳐 가는 아들의 입술을 느끼며 긴장하고 있던 경자의 입에서 작은 신음이 흘러나온 건 보지털이 솟아있는 보지 둔덕을 입술로 쓸어가던 정태의 입술이 맞물려 있는 허벅지 위로 옮겨지던 순간이었고 아들의 손이 자신의 골반 바깥쪽을 따라 천천히 내려와 쓰다듬듯 자신의 다리 바깥쪽을 어루만지며 내려가기 시작하자 연이어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경자는 자신의 다리 바깥쪽을 쓸어 가는 아들의 손과 그 손에 맞춰 맞물려 있는 허벅지 위에 있던 아들의 입술이 아래로 향하자 마치 벌레 한 마리가 자신의 온 몸을 꿈틀거리며 기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잠시 후 아래로 내려가던 아들의 입술이 자신의 발목 근처에서 맴돌다 다시 천천히 위로 올라오던 순간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다리가 열리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 .... -

서서히 벌어지는 허벅지 안쪽을 따라 입술을 움직이던 정태의 눈에 아직 미처 그 문을 활짝 열지 못한 체 그 입구만을 살짝 열어 보인 입구가 눈에 들어오자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그 입구를 뚫어져라 응시했다.

눈 내린 산맥처럼 뽀얀 허벅지의 살이 양쪽으로 길게 드리워진 체 뻗어있는 그 교차점 사이에 툭 하고 튀어 오른 나지막한 언덕과 그 언덕 위에 거뭇하게 솟아있는 검은 수풀 아래로 살짝 문을 열고 있는 그곳을 바라보며 정태는 지금 이 순간 너무나도 뚜렷하게 보이는 엄마의 보지 입구에 마치 자신의 모든 것이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느끼며 서서히 앞으로 얼굴을 움직였다.

그리고 미처 벌어지지 않은 허벅지의 압박감을 밀어 제치며 마침내 입술을 보지에 가져가는 순간 경자의 몸이 출렁거리며 짙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 흐음... -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들이민 아들의 움직임 탓인지..
아니면 갑작스런 느낌에 당황을 한 것인지 신음을 흘리던 경자의 허벅지가 잠시 조여지며 아들의 얼굴을 짓누르다 이내 양옆으로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했고 본능적으로 그런 엄마의 움직임을 감지한 정태가 두 손으로 경자의 허벅지 안쪽을 밀며 얼굴을 더욱 깊숙이 묻어갔다.

- 하아..
흑... -

아들의 입술이 자신의 보지에 밀착되며 자신의 보지 입구를 입안 전체에 담아버릴 듯 넓게 밀착해오자 경자는 그제야 벌어지려는 자신의 다리를 오므리려 했지만 이미 아들의 손에 의해 밀려버린 허벅지는 좁혀지지 않은 체 더욱 넓게 벌어져만 갔고 보지를 삼킬 듯 입을 벌린 아들의 입술이 아래위로 움직이며 자신의 보지 입구를 애무하자 곤혹스러움에 몸을 살짝 비틀었지만 이미 자세를 잡은 아들의 움직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 흣..
하아..
정태야..
으음.. -

그리고 이내 보지 입구를 입술로 애무하던 아들이 혀를 내밀어 보지 입구에 밀착한 체 아래위로 움직이며 애무를 가하자 경자는 참을 수 없는 짜릿함에 다급한 목소리로 아들의 이름을 불렀지만 경자의 아랫배는 보지 입구에서 아래위로 움직이는 아들의 혀에 맞춰 아래위로 움직이고 있었다.

경자는 곤혹스러웠다.

아들의 얼굴 앞에 다리를 벌린 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서가 아니라 이제껏 아들이 자신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은 체 해주었던 그 어떤 애무보다 짜릿함은 물론 이 순간 자신의 몸을 강타하는 솟구치는 섹스에 대한 거침없는 욕망이 경자로 하여금 스스로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경자의 몸은 경자의 이성과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들의 혀가 자신의 보지 안을 더욱 깊숙하게 파고들자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히며 젖가슴을 치켜올렸고 벌어진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는 아들의 머리칼에 손을 묻은 체 아들의 머리칼을 어지럽게 헝클이며 오히려 아들의 얼굴을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미는 듯한 자세를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허벅지를 밀던 아들의 손이 허벅지를 떠나 자신의 보지 언저리 살을 살며시 젖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진 경자의 허벅지는 조금도 닫혀지지 않은 체 양옆으로 활짝 열려 있었다.

[ 후웁..
춥..
훕.. ]

- 헉..
흐으음..
흣... -

- ..... -

- 하아..
하..
정태야... -

어느덧 경자의 보지에서는 질펀한 액체가 서서히 밀려나오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지에 더욱 입을 밀착한 체 엄마의 보지를 애무하는 정태의 입에서는 평평한 바닥에 고여있는 물을 빨아 마시는 듯한 요상한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고 그럴수록 경자의 입에서는 거칠고 뜨거운 신음이 연신 튀어나오고 있었다.

- 하..
아...
흑..
흐읏... -

아들의 애무에 경자는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다.

처음으로 받아보는 애무도 아니었건만 경자는 오늘따라 아들의 애무에 이토록 짜릿하고 뜨거움을 느끼는 것이 이상했다.

하지만 경자는 모르고 있었다.

애초부터 여행을 떠나오며 아들과 나눌 섹스를 기다리고 있던 또 하나의 자신이 자신의 마음속에 있었음을 그리고 이제는 자신이 한 남자로 받아들인 이 현실에서 여행이 주는 편안함과 그 편안함 속에서 가지는 섹스가 던져주는 쾌감은 그 어느 섹스에서 보다 더욱 깊고 뜨거울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그건 정태 역시 마찬가지였다.

경자와 같이 지금 이 순간 정태가 느끼는 쾌감은 정태가 감당하기에는 벅찬 쾌감이었지만 그 쾌감만큼이나 엄마의 중요한 그곳을 환한 불빛 아래에서 온전하게 애무를 할 수 있다는 또 다른 쾌감이 정태를 감싸고 있었기에 정태는 본격적인 삽입보다는 지금의 애무에 정신을 빼앗겼고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정태의 또 다른 쾌감이 경자에게는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한 쾌감을 던져주고 있었던 것이다.

- 하악..
학..
정태야..
그만해..
그만하고..
흐윽..
흣.. -

경자의 목소리에 다급함이 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다급함은 아들의 짙은 애무를 참아내기 힘들 다기보다는 서서히 절정을 향해 치닫는 자신의 육체를 느끼며 아들과 한 몸이 되어서 그 절정을 맡고 싶다는 생각이 다분히 숨어있는 그런 다급한 신음이었다.

그리고 그런 경자의 바램을 표현하듯 힘겹게 다리를 비틀어 보지에서 아들의 입을 떼어 낸 경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아들을 끌어안은 체 다시 침대위로 쓰러졌다.

- ..... -

아들과 함께 침대에 쓰러진 경자가 거칠게 아들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며 아들의 윗옷을 위로 당기기 시작했고 경자의 그런 적극적인 움직임에 동참한 정태가 자신의 윗옷을 벗어버리기가 무섭게 바지를 풀어 헤쳐 밑으로 끌어내렸고 잠시 후 다리를 이리 저리 비틀며 바지를 내리던 정태가 한 쪽 다리를 힘껏 터는 순간 정태의 바지와 팬티가 한꺼번에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렇게 마침내 어느 한쪽도 불공평하지 않게 완전하게 나체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시선이 잠시 허공에서 부딪치는가 싶더니 이내 두 사람의 입술이 격렬하게 겹쳐지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정태의 몸이 경자의 몸 위로 올라섰다.

- 음..
우음.. -

두 사람의 움직임이 서서히 거칠어지고 있었다.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몸을 끌어안은 체 상대방의 몸 이곳저곳을 더듬는 두 사람의 손은 분주하게 움직였고 젖가슴을 움켜쥐던 정태의 손이 밑으로 움직여 다시금 경자의 보지 둔덕을 쓰다듬던 순간에는 경자 스스로 다리를 옆으로 열어 아들의 손을 반겼고 그렇게 다가온 아들의 손이 거칠게 보지 입구를 쓰다듬다 손가락을 보지 안으로 밀어 넣는 순간에는 키스를 나누는 경자의 입에서 신음이 비집고 흘러 나왔다.

그렇게 서서히 두 사람은 모자간의 사슬을 서로가 벗어버리고 있었다.
아니 이제 둘에게서 더 이상 모자간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저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얽혀 상대방의 육체를 간절히 원하는 그런 모습만이 투영되고 있을 뿐이었고 그를 반증하듯 다시 한번 몸을 비틀어 아들의 얼굴이 가랑이 사이로 향하던 순간 경자의 다리는 더욱 넓게 벌어지며 아들의 얼굴을 기다렸고 서로 엇갈리듯 묘한 자세로 누워버린 그 순간 경자의 흐릿한 시선이 아들의 자지를 바라보다 천천히 얼굴을 앞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아들의 입술이 자신의 보지에 닿는 순간 동시에 경자의 입안으로 한껏 부풀어 오른 정태의 자지가 들어서고 있었다.

- 웁..
우움..
으음.. -

엇갈리게 누운 자세로 서로의 중요 부분을 입으로 애무하며 두 사람은 마치 영원히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상대방을 꼭 붙들고 매달렸고 그 탓에 상대방의 주요 부분을 애무하는 두 사람의 입에서는 간혹 짙은 신음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 하아..
정태야..
이제.. -

잠시 후 엇갈린 체 서로를 끌어안고 있던 두 사람 중 아들의 자지를 입에서 빼낸 경자의 입에서 마침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는 말이 튀어나왔고 그런 경자의 말을 들은 정태 역시 경자의 다리 사이에서 얼굴을 들고 몸을 바로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들의 몸이 자신의 몸을 향해 돌아서기 시작하자 무릎을 세운 자세로 다리를 열던 경자가 자신의 다리 사이에 몸을 싣는 아들을 끌어당겨 목을 끌어안은 체 다시 한번 뜨거운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 사랑해요..
엄마... -

- 그래..
엄마도 사랑해..
안아 줘..
정태야.. -

입맞춤이 끝나자 경자는 들뜬 목소리로 아들의 목을 끌어안은 체 다음을 알리는 말을 내뱉었고 손을 밑으로 뻗은 정태가 삽입을 위해 자신의 자지를 잡아 엄마의 보지에 맞추려고 했지만 힘있게 자신의 목을 끌어안고 있는 엄마로 인해 움직임이 여의치 않자 쉽사리 삽입을 시도하지 못했지만 경자는 마치 자신이 안고 있는 팔을 풀면 아들이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듯 여전히 아들을 힘있게 끌어안고 있었다.

- 엄마..
조금만... -

몇 번의 움직임에도 삽입이 수월치 않자 정태가 경자를 불렀고 그 목소리를 들은 경자가 목을 풀어주는 대신 한 손을 밑으로 내려 아들의 자지를 살며시 움켜잡았다.

그런 엄마의 움직임을 느낀 정태는 엄마의 행동을 이해하는 듯 손을 올려 엄마를 마주 끌어안았고 잠시 후 자신의 자지를 보지에 가져다 놓고 자신의 엉덩이를 지긋이 누르는 엄마의 손이 느껴지자 서서히 허리를 밑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 ...... -

- 으... -

마침내 아들의 자지가 서서히 보지 안으로 들어서자 경자는 입을 반쯤 벌린 체 고개를 살며시 뒤로 젖혔지만 정태의 입에서는 작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 엄마... -

자신의 자지가 보지 안으로 모두 밀려들어가자 정태는 무의식적으로 경자를 불렀고 그 목소리에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있던 경자가 얼굴을 내리며 자신을 내려보고 있는 아들의 얼굴을 바라보자 정태 또한 그런 엄마를 내려보며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 사랑해요..
엄마... -

- 그래..
엄마도.. -

자신의 보지 안으로 자지를 밀어 넣은 체로 말을 하는 아들을 올려보며 경자는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아들의 말에 답례를 했다.

경자는 그렇게 사랑을 고백하는 아들을 올려보며 지금 이 순간이 너무도 행복하게만 느껴졌다.

비록 모자간이라는 사이를 져버리고 이렇게 한 몸이 되어있지만 이제 경자는 그런 것은 아무 소용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과 이렇게 한 몸으로 합쳐져 있다는 것만을 생각했고 지금 이 순간 자신이 느끼는 이 행복함만을 생각하기로 했다.

- 정태야.. -

- 네 -

완전한 삽입은 이루어졌지만 다음 움직임을 멈춘 체 서로를 바라보며 따스한 눈길을 던지던 두 사람중 경자가 정태를 불렀다.

- 엄마..
지금 너무 행복해.. -

- 저 도요.. -

엄마의 말에 정태 또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 엄마 이렇게 행복해 해도 정말 괜찮은 걸까.. -

- 그게 무슨 소리 세요.. -

- 지금 엄마가 느끼는 이 행복감..
다른 사람들이 본다면.. -

경자 말을 이어가던 순간 정태가 자신의 입술로 경자의 입술을 막아버렸고 다시 한번 입맞춤을 나눈 정태가 다시 얼굴을 들어 올렸다.

-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 난 상관없어요..
난 그냥 이렇게 엄마하고 함께 있는 것만 생각해도 기쁘고 행복해요.. -

- ..... -

- 엄마도 그랬잖아요..
행복하다고 그거 거짓말이에요.. -

- ..... -

아들의 물음에 경자가 말없이 고개만을 가로 저었다.

- 그러면 되잖아요..
내가 행복하고 엄마가 행복한데 다른 사람이 무슨 상관이에요..
엄마랑 나랑 이렇게 행복한데.. -

- 하지만...아.. -

경자가 다시 무언가 말을 하려던 순간 정태가 허리를 움직여 보지 안에 있던 자신의 자지를 뒤로 살며시 빼내다 힘차게 앞으로 밀자 그 움직임에 당황한 경자가 짧은 신음을 흘리며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

-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그냥 이렇게 엄마랑 나랑 함께 있다는 것만 생각해요..
알았죠.. -

- ..... -

아들의 말에 경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두 손을 들어 아들의 얼굴을 부여잡던 순간 정태가 다시 한번 허리를 움직여 조금 전과 똑같은 행동을 취하자 다시 한번 얼굴을 찡그리며 입을 살짝 벌리던 경자가 아들을 향해 엷은 미소를 던졌고 바로 뒤이어 정태가 허리를 앞뒤로 서서히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 엄마..
저 사랑하죠.. -

- 사랑해.. -

허리를 움직이며 묻는 아들의 말에 경자가 짧게 대답을 했고 조금씩 속도들 높인 아들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넘나들자 이내 들뜬 표정을 지었지만 여전히 두 손으로 아들의 얼굴을 감싼 체 아들의 눈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아들의 눈을 마주한 체로 아들의 자지가 보지를 넘나드는 것을 느끼며 경자는 아들의 말대로 지금 이 순간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그저 아들과 자신이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만을 느끼자고 다짐하며 아들의 얼굴을 잡고 있던 손을 움직여 아들의 탄탄한 앞가슴을 손으로 넓게 쓸어가기 시작했다.

- 아..
음.. -

허벅지에 부딪치는 아들의 아랫배에 점점 힘이 실리며 그에 맞춰 자신의 보지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아들의 자지 또한 힘있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경자의 입에서 짧은 신음이 흘러나왔지만 여전히 시선을 아들의 눈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었고 그런 엄마의 시선을 마주한 정태 역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엄마의 시선을 마주한 체 서서히 허리를 힘차게 움직여가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정태의 허리가 본격적으로 크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아들을 바라보고 있던 경자의 눈이 서서히 감기기 시작했고 아들의 어깨를 자신 쪽으로 당겨 아들을 힘있게 끌어안으며 다리를 들어 아들의 허리를 휘감기 시작했다.

- 하아..
하..
하..음.. -

- 사랑해요..
엄마..
하아.. -

- 사랑해..
정태야..
흐응..
흑..
흣.. -

마치 아들의 자지가 자신의 질을 뚫고 뱃속으로 밀려들어 올 것처럼 힘있게 들어서기 시작하자 경자의 입에서는 이제 연이어 짙은 신음이 흘러나왔고 두 사람의 아랫배와 허벅지가 마찰하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 ..... -

침대 위에서 웅크린 자세로 아침을 알리는 듯한 밝은 햇살이 방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수아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햇살이 가득 밀려 들러오는 창가를 응시했다.

밤을 샌 듯 충혈 된 붉은 눈빛으로 창가를 응시하던 수아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로 다가가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 보았다.

[ 수술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늦어지면 늦어지는 만큼 산모에게 부담을 줄뿐입니다.. ]

[ 전 선배와의 육체 관계에 있어서 일말의 동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

[ 난 선배를 여자로 생각해 본적도 없고 선배가 내 여자가 되겠다고 말하는 것도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아요... ]

- .... -

한참을 창 밖을 바라보며 머릿속을 어지럽게 오가는 말들을 생각하던 수아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천천히 몸을 돌려 옷장으로 다가가 옷을 꺼내 주섬주섬 입기 시작했고 잠시 후 옷을 모두 입은 수아가 다시 한번 고개를 돌려 햇살이 밀려들어오는 창가를 응시하다 자신의 방을 나서기 시작했다.

- ..... -

잠에 빠져 있던 경자는 무언가 자신의 볼을 간질이는 느낌에 천천히 눈을 치켜 떴고 그 순간 자신의 볼을 손끝으로 어루만지고 있는 아들을 발견하자 엷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 몇 시야.. -

- 여덟시도 안 됐어요.. -

- 근데 왜 깼어..
안 피곤해.. -

- 엄마는 피곤하세요.. -

- 조금.. -

- 이상하네..
왜 피곤할까..
어제 밤에 무슨 피곤한 일이라도 있었나.. -

- ..... -

고개를 갸웃거리며 장난스럽게 말하는 아들의 모습이 괘씸하다는 듯 표정을 지으며 아들을 흘기던 경자가 아들의 가슴을 가볍게 주먹으로 친 뒤 등을 돌리려 하자 정태가 그런 엄마의 어깨를 잡아 돌아눕지 못하게 만든 뒤 팔을 경자의 목 뒤로 뻗어 팔베개를 해주었다.

-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

- ..... -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 아들을 살짝 노려보던 경자가 자신을 끌어안는 아들이 이마에 살짝 입맞춤을 해주자 눈을 감은 체 아들의 품에 깊숙이 안겨왔다.

- 정말 안 피곤해.. -

- 네..
하나도 안 피곤해요 -

자신의 말에 힘있게 대답하는 아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빙긋이 미소를 지은 경자가 아들의 품을 더욱 깊숙하게 파고들며 아들을 마주 안았고 그런 자신을 더욱 힘있게 끌어안으며 다시 한번 자신의 이마에 입맞춤을 하는 아들의 입술을 느끼던 순간 경자는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힘있게 성을 내고 있는 아들의 자지가 자신의 하체를 찔러오자 조금은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평온한 표정으로 아들의 품에 안겼다.

- 엄마.. -

- 음 -

- 나 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소리에 아들의 품에 얼굴을 묻고 있던 경자가 얼굴을 들어 아들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뭔데.. -

- 그게 말이죠.. -

- 왜..
말하기 어려운 거야.. -

- 아뇨..
어려운 건 아닌데.. -

- 근데 왜 그래..
말해봐..
어서.. -

- 진짜 말해요.. -

- .... -

무언가 의미 심장한 말을 하려는 듯 눈을 크게 뜨며 말하는 아들을 바라보며 그런 아들의 표정이 귀여운 듯 경자가 엷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나..
지금 엄마 안고 싶거든요..
그래도 되나요.. -

- ..... -

아들의 말에 순간 당황한 경자가 살짝 얼굴을 붉히며 아들의 시선을 피했다.

- 엄마.. -

- 안 돼..
지금은.. -

- 왜요.. -

- 너 이따가 운전도 해야되고 피곤해서 안 돼.. -

- 저 하나도 안 피곤해요..
저 젊어요..
괜찮아요..
네..
엄마.. -

- 엄마가..
싫어..
엄마가...
피곤해.. -

섹스를 보채는 아들의 행동에 조금은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 그보다도 그런 말을 아침부터 꺼내는 아들의 행동에 조금 당황한 경자가 살짝 얼굴을 붉힌 체로 자신이 피곤하다는 이유를 꺼내며 아들의 말을 가로막았다.

하지만 사실이었다.

어제 아들과 가졌던 섹스 탓인지 경자는 조금 피곤했다.
비록 어제도 아들만이 절정의 순간을 맞이한 체 끝난 섹스였지만 경자는 그 섹스가 충분히 만족스러웠고 지금까지 약간의 피곤함을 느낄 정도로 조금은 격렬했던 섹스였던 것이다.

- ..... -

그렇게 아들의 말을 막아 놓고 아들의 가슴에 얼굴을 기대고 있던 경자가 아들에게서 아무런 말이 없자 살며시 고개를 들어 아들을 바라보았다.

- 너 또 삐진 거야.. -

- 아뇨.. -

- 정말..
믿어도 되니.. -

- 네..
엄마가 피곤한데 아침부터 이상한 부탁해서 제가 오히려 죄송해요.. -

- ...... -

아들의 반응에 조금은 마음이 놓인 경자가 밝은 표정으로 다시 아들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말 한마디에 자신의 욕심을 금방 지워버리는 아들이 고맙고 자신을 생각해 주는 아들의 마음이 너무도 사랑스럽게만 느껴졌다.

- ..... -

그렇게 늘 언제나 자신을 생각해주는 아들의 마음을 생각하던 경자가 천천히 이불 속으로 손을 내려 한껏 성을 내고 있는 아들의 자지를 가만히 어루만져갔다.

- 엄마..
피곤 하시다면서요.. -

- 넘겨짚지마..
네 부탁 들어 주겠다고 이러는 거 아니니까.. -

- ..... -

아들의 말에 대답은 했지만 막상 자신이 던져 놓은 말에 경자는 살짝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지금 이런 말은 신혼 초에 남편과도 나누지 못했던 그런 말들이었던 까닭에 경자는 민망함을 감추려는 듯 얼굴을 다시 아들의 가슴에 묻었지만 아들의 자지를 잡은 손은 거두어들이지 않은 체 여전히 성을 내고 있는 아들의 자지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 정태야.. -

- 너..
엄마가 보기에 너 바보 같아.. -

- 예..
갑자기 무슨 말이세요..
제가 바보 같다니요.. -

- 모르면 됐어.. -

- 엄마.. -

경자의 말이 답답한 듯 정태가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는 엄마를 밀어내며 엄마를 바라보았다.

- 왜 제가 바보 같은데요.. -

- 몰라도 돼..
넌 바보 맞아.. -

- 그러니까..
제가 왜 바보냐고요..
말해보세요.. -

- 싫어 말 안 해줘..
넌 그냥 바보야.. -

- 아이..
정말..
엄마.... -

경자의 태도에 짜증이 난 듯 정태가 얼굴을 찡그리며 어깨를 흔들자 그런 아들의 모습에 경자가 피식 웃음을 터뜨리며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 말해봐요..
엄마.. -

- 싫어.. -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체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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