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 그림자들(무너지는 형수편) -30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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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그림자들(무너지는 형수편) -3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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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하고 싶어? -

퇴근을 하고 돌아 온 준호는 다시 알몸으로 침대에 마주앉아 형수를 보며 물었다.

- 말했잖아.
자기한테 주고 싶다고.. -

- 받은 걸로 하면 안 될까? -

- 나 그런 말 싫어, 받으면 받은 거지 받은 걸로 라는 게 뭐야 -

- 하지만 많이 아플 거야 -

- 아파도 괜찮아, 말했잖아.
이건 자기에게 내 순결을 주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그러니까 순결을 잃을 땐 아픈 게 정상이야 -

- 자기 이럴 때 보면 나 보다 더 용감한 여자 같아 -

- 자기보다 용감한 게 아니라 자기 여자라서 자기한테만 용감한 거야 -

- 그런가? -

- 음, 왜냐면 내가 무얼 해도 자기는 다 이해해줄 테니까, 난 자기가 사랑하는 자기여자니까 -

- 후후, 그래.
다 이해할게 -

- 그러니까, 그냥 해 줘.
그리고 생각만큼 아프지는 않을지도 몰라 -

- 어떻게? -

- 그냥, 내 생각이야 -

이미 시동생이 돌아오기 전날과 아까 시동생이 회사로 돌아가고 이렇게 두 번이나 딜도를 항문에 넣어봤던 주희는 차마 그 말을 시동생에게 하지는 못했다.
처음에는 너무 아팠지만 두 번째는 그보다는 훨씬 덜했기에 주희는 시동생의 물건이 들어와도 처음보다는 확실히 덜 아플 거란 생각을 했다.
그렇게 주희는 인터넷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청결을 위해 관장까지 모두 마친 상태일 만큼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 ........ -

친구가 보내준 딜도와 함께 있었던 윤활제를 시동생의 자지에 발라 준 주희가 잠시 시동생을 응시하며 엷은 미소를 지어보였고 그런 형수를 보며 준호는 미소 뒤에 숨겨진 형수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지만 형수가 원하는 것이기에 한 번만 들어주기로 다시 마음을 굳게 먹었다.

- 이리 주고 엎드려 봐, 발라줄게 -

- ......... -

시동생의 말에 몸을 돌려 엎드린 자세를 취한 주희가 잠시 망설이다 상체를 숙이며 엉덩이를 치켜들자 엉덩이 사이에 숨어있던 주름진 뒤쪽이 드러났고 조금 창피한 생각이 들던 주희는 시동생이 항문에 살짝 입맞춤을 하자 고개를 돌려 시동생을 바라보았고 시동생이 윤활제를 짜서 손가락에 바르자 시선을 돌리고는 아랫입술을 물던 순간 시동생의 손끝이 항문에 젤을 바르는 느낌에 몸을 살짝 떨었다.

- 이상하면 말해 -

- 응 -

시동생의 말에 대답을 하던 주희는 젤을 항문에 바르던 시동생의 손끝이 조금씩 항문 안을 들어왔다 나가는 것을 느꼈다.
시동생과 인터넷을 보며 함께 준비를 했기에 그것을 따라하고 있는 것이다.

- ...... -

그렇게 형수와 의논을 했던 대로 준비를 마친 준호가 엎드려 있는 형수의 엉덩이 쪽으로 무릎으로 다가갔고 다시 한 번 윤활제를 항문에 살짝 짜 놓은 준호가 자신의 자지를 잡고 항문에 더 다가섰다.

- 아프면 빨리 말해 -

- ....... -

시동생의 말에 주희가 고개를 끄덕였고 다음 순간 시동생의 귀두가 항문에 닿자 주희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찔했지만 이내 다시 엉덩이에 힘을 뺐다.

- 넣을 게 -

시동생의 말과 함께 귀두가 항문에 밀착하자 주희는 주먹을 쥐었고 눈을 질끈 감았다.

- 아... -

귀두를 밀던 준호는 형수가 아무 반응이 없자 좀 더 귀두를 밀어 넣으려 했고 힘 조절을 잘못해 귀두 부분이 반쯤 안으로 들어가자 주희가 짧은 비명을 질렀다.

- 아파? -

- 조금 -

- 뺄까? -

- 아니, 참을 만 해, 젤 좀 더 발라 봐 -

- 알았어 -

상체를 옆으로 비틀어 젤을 집은 준호가 형수의 항문에 젤을 더 짜내고는 그것을 손끝으로 펴 바르고는 다시 엎드린 형수를 바라보았다.

- 조금 더 넣어볼까? -

- 응 -

형수의 대답이 끝나자 준호가 조심스레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고 주희는 반쯤 들어갔던 귀두가 점점 안으로 밀려들어오자 그 고통에 아랫입술을 이빨로 물며 고통을 참아냈다.
자신이 지금 비명을 지르면 시동생이 자신 때문에 삽입을 멈출 거란 생각을 했던 것이다.

- 아읏..... -

생각보다 형수가 아무 반응이 없이 견디자 준호는 좀 더 자지를 밀어 넣었고 그 순간 형수가 비명을 지르며 손을 뒤로 뻗어 아랫배를 밀자 움직임을 멈췄다.

- 뺄까? -

- 아니야, 그냥 있어..
음... -

아직 익숙하지 않은 느낌에 주희는 미간을 찡그리며 고통을 잠재우려 노력했다.

- 아프면 그만하자, 응? -

- 싫어, 참을 수 있어, 말했지.
이건 자기를 위한 게 아니라 날 위한거야.
그러니까 멈추지 마.
알았지? -

- 알았어 -

대답은 했지만 준호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얼굴은 보이지 않았지만 형수가 고통을 참고 있는 게 그대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 됐어, 넣어 봐 -

잠시 후 형수의 말에 준호가 아주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었고 그 때문인지 아니면 시간이 흘러서인지 고통이 참을 만 하자 주희는 서서히 긴장감을 풀었고 마침내 시동생의 아랫배가 엉덩이에 닿는 것이 느껴지자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역시 딜도로 두 번이나 연습을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 -

형수와 이미 약속을 한 준호가 삽입이 끝나자 조심스레 형수와 침대에 누우려 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자 애를 먹었지만 두 사람은 마침내 삽입을 한 그대로 옆으로 나란히 누웠다.

- 괜찮아? -

- 응, 자기는? -

- 생각보다 되게 세게 죄는 것 말고는 괜찮아 -

- 다행이네 -

시동생의 말에 안도의 표정을 짓던 주희는 이제 고통이 많이 사라진 것을 느끼며 허리에 있던 시동생의 손을 잡아 젖가슴에 올려 주었다.

- 가슴 만져 줘 -

- 알았어 -

형수의 말에 준호가 부드럽게 젖가슴을 주물렀고 그 때문인지 주희는 몸은 물론이고 마음도 한결 편해진 느낌이었다.

- 자기야 -

- 응 -

젖가슴을 주무르는 시동생을 불렀다.

- 나 이제 자기 여자야, 알지 -

- 전부터 자긴 내거였어 -

- 알아, 하지만 설사 누군가 내 몸에 손을 대도 지금 자기가 들어가 있는 곳은 자기만이 들어 갈 수 있는 곳이야.
그리고 그건 이제 내 몸의 모든 건 자기 거라는 소리고, 다른 사람이 아니라... -

- ........ -

다른 사람이 형을 말하는 것이란 걸 알고 있는 준호가 대답 대신 형수의 어깨에 입맞춤을 했고 그런 말을 했던 주희 역시 현실에선 아직까지 자신은 남편의 아내였고 혹여 남편이 자신의 몸에 손을 댄다면 그걸 거부 할 수가 없는 입장이란 걸 은연 중 말하고 있었다.
그랬기에 주희는 지금 시동생의 자지가 들어가 있는 곳만이라도 시동생에게 꼭 주고 싶었다.
세상 어느 누구도 범할 수 없고 오직 시동생만이 들어 갈 수 있는 시동생의 것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던 것이다.
지금은 시동생만이 들어가고 있는 자신의 보지에 어쩌면 남편을 받아 들여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말이다.

- 주희야 -

- 음 -

- 그래도 이번이 마지막이야, 알았지? -

- 이게 그렇게 싫어? -

- 싫어, 자기가 아파하면서 참는 것도 싫고 그걸 보면서 욕심 채우는 건 더 싫어, 난 우리 섹스가 고통이 아니라 기쁨이고, 환희고, 또 뜨거운 쾌감만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래, 지금처럼 고통이 수반 된 희열이 아니라... -

시동생의 말에 주희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젖가슴을 주무르는 시동생의 손등을 어루만졌다.

- 자기 마음 알아, 나도 다시 하고 싶지 않아, 자기한테 주고 싶었을 뿐이야.
자기만이 가질 수 있는 내 몸을.. -

- 그래,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

- 나도 사랑해 -

젖가슴을 주무르던 준호가 그대로 형수를 자신 쪽으로 당기며 끌어안자 그 따스함에 주희가 눈을 가만히 내려 감고는 자신의 어깨 부근 여기저기에 닿은 시동생의 입술에 미소를 짓다가 젖가슴을 쥐고 있는 시동생의 손을 잡아 깍지를 끼고는 아랫배 부근에 가져다 댔다.

- 매일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어 -

- 어떻게? -

준호가 형수에게 되물었다.

- 자기랑 아침 맞고, 자기 출근 시키고, 자기 기다리면서 하루를 보내고, 자기랑 이렇게 뜨겁게 섹스도 하고 그러다가 자기 품에서 잠들고 그랬으면 좋겠어 -

- 지금 그러고 있잖아 -

- 그러니까 이 시간이 멈추지 않고 계속 됐으면 좋겠다는 소리야, 영원히 계속... -

- ......... -

오늘따라 조금 무거운 대화가 오가자 준호가 살짝 굳은 표정을 짓다가 분위기를 풀려는 듯 손을 아래로 뻗어 보지털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 다리 좀 벌려 봐 -

시동생의 말에 주희가 다리를 살짝 벌려 주었고 시동생의 손이 보지에 다가와 손가락 하나가 살며시 안쪽을 건드리자 살며시 눈을 내려 감았다.

- 어, 자기 보지 왜 이렇게 젖었어 -

눈을 감고 있던 주희가 시동생의 말에 눈을 떴다.

- 거짓말 하지 마 -

- 진짜야, 봐.
왜 흥분했어? -

자신의 말에 시동생이 보지를 만지며 젖어버린 손가락을 자신의 얼굴 앞에 가져다대자 주희가 황급히 그 손가락을 쥐고는 밑으로 내렸다.

- 못됐어.
맨 날 놀리기만 하고.. -

- 후후, 그래서 내가 싫어? -

- 누가 싫다고 했어, 밉다고 했지 -

- 그게 그 소리지 -

- 아냐, 달라 -

- 어떻게 다른데? -

- 암튼 달라, 내가 다르다면 다른 거야 -

- 하하, 그래 자기가 다르다면 다른 거야, 암 다르지 -

준호가 튼 소리로 웃음을 웃자 주희도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 근데, 자기야 -

- 응 -

- 이제 이거 빼도 괜찮지? -

- 나 이제 완전한 자기 여자 맞는 거지? -

- 그렇다니까 -

- 그럼 빼.. -

형수의 말에 준호가 조심스레 자지를 빼기 시작했고 마침내 자지를 모두 빼낸 준호가 형수를 바로 눕히고는 입을 맞췄다.

- 고마워 -

- 뭐가? -

- 내 여자 되려고 고통을 참아줘서.. -

- 정말 고마워? -

- 응, 되게 많이 고마워 -

- 그럼, 내 부탁 하나만 들어 줘 -

- 말해 -

- 꼭 들어 준다고 해 -

- 뭔데 말을 해 봐 -

- 들어준다고 먼저 말해 -

- 알았어, 들어줄게 -

시동생이 대답을 하자 주희가 엷은 미소를 머금은 체 시동생의 뺨을 두 손으로 감쌌다.

- 나 지금부터 자기 아내하게 해 줘 -

- 아내? -

- 응 -

- 어떻게? -

- 나 자기라고 부르지 말고 여보라고 불러 줘, 해줄 수 있지? -

- 그거 좀 징그럽지 않아? -

- 그래도 해 줘, 나 이제 자기 여자 됐으니까 -

- 난 별론데 -

- 그럼 이번 주까지만 그렇게 불러 줘 -

- 꼭 그래야 해? -

- 안 해주면 나 이번 주에 누드 라이프 그거 안 해 줄 거야 -

- 그런 게 어디 있어 -

- 여기 있어, 그리고 원래 그거 자기가 한 주만 해달라고 했잖아 -

- 치사하다 -

- 그러니까 해 줘, 응, 이번 주까지만 -

- 알았어 -

시동생이 허락을 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주희가 시동생의 가슴에 엎드려서는 시동생과 얼굴을 가까이 했다.

- 그럼, 불러 봐 -

- 지금 당장? -

- 빨리, 여보라고 불러 봐, 응 -

- 쩝, 알았어.
여보... -

- ...... -

시동생의 호칭이 마음에 든 듯 함박웃음을 웃던 주희가 시동생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 그나저나 이제 본 게임에 들어가야지? -

형수가 물러나자 준호가 음흉하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 벌써, 조금 있다가 하면 안 돼? -

- 무슨 소리 자기 오늘 죽었어, 가만 그러고 보니 자기가 오늘부터 내 아내 됐으니까 오늘이 신혼 첫날인가? 그런데 큰일 났네 -

- 왜? -

- 신혼 첫날밤에 까딱하면 신부가 죽을지도 모르니까 -

- 내가 왜 죽어? -

- 흐흐, 그건 두고 보면 알아, 오늘 죽여주겠어 -

- 어머.. -

시동생이 자기 다리를 들어 양옆으로 활짝 벌리자 주희가 비명을 질렀지만 잠시 후 시동생이 보지에 입을 대고 핥아주기 시작하자 낮은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 여보세요 -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준호가 아침 출근길의 혼잡함을 의식한 듯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 엄마, 작은 아들.. -

- 그래 -

- 출발 하셨어요? -

- 아니다, 아침 먹고 있다.
조금 있다 황 씨 아저씨 오시면 출발 할 거다.
넌 출근하는 거냐? -

- 네, 잘 다녀오시라고 전화 드린 거예요 -

- 그래, 다녀오마, 운전하는데 전화 그만 끊어라, 아침이라 차도 많을 텐데.. -

- 네, 아버지한테도 엄마가 안부 전해주세요 -

- 그래, 알았다 -

어머니와 통호를 끝낸 준호는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면 형수와 다시 한 번 뜨거운 주말을 맞이할 기분에 상쾌한 마음으로 운전을 했다.

- 어디 가는 거야? -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 온 시동생이 현관 앞에서 느닷없이 외식을 하자며 외출 준비를 시켰고 옷을 갈아입고 외출을 나왔던 주희는 저녁을 먹고 시동생이 차를 집 방향이 아니 다른 방향으로 몰아가자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 좋은데 가는 거야 -

- 어딘데? -

- 좀 색다른 곳... -

- 그러니까 그게 어딘데? -

- 기다려봐.
알게 될 거야 -

자신의 물음에 그저 미소만을 지은 시동생이 계속 차를 운전하자 여전히 궁금한 표정을 지었지만 더 이상 묻지 않았고 차가 시외로 빠져나가자 다시 입을 열었다.

- 도대체 어디 가는 거야 -

- 후후, 근사한 추억 만들러 가는 거야 -

- 궁금해, 그냥 말해 줘, 어디 가는데? -

- 신혼여행 -

- 뭐, 신혼여행? 그게 무슨 소리야, 신혼여행이라니.. -

- 첫날밤만 보냈지 신혼여행은 못 갔잖아, 그래서 지금 신혼여행 가는 거야 -

- 그럼 오늘 집에 안 들어가? -

- 응, 내일 들어 갈 거야 -

- 안 돼, 집에 전화라도 오면 어쩌려고.. -

- 후후, 여기... -

시동생이 핸드폰을 흔들자 주희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 그게 뭐? -

- 아가 자기 외출 준비 하는 동안 내가 핸드폰으로 착신 돌려놨지 -

- 뭐야, 그럼 자기 처음부터 집에 안 들어갈 생각하고 나온 거야? -

- 응, 가자고 하면 자기가 안 갈 것 같아서 비밀로 했지 -

- 뭐...... -

주희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웃었지만 시동생의 행동이 마냥 밉지만은 않았다.

- 그래서 지금 어디 가는데? -

- 강화 가는 거야 -

- 강화? 이 밤에 뭐 볼게 있다고.. -

- 누가 밤에 보재? 보는 거는 내일 아침에 봐도 되고 오늘 밤은 좀 색다른 곳에서 자기하고 시간을 갖고 싶어서 그러지 -

- 색다른 곳? -

- 응, 우리 집 말고는 다른 곳에서는 섹스해 본적 없잖아, 그래서 오늘은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해보려고.. -

- 어디서? -

- 예를 들면 저런 곳.. -

달리는 창밖으로 모텔이 스쳐 지나가자 그것을 바라보던 주희가 다시 시동생을 응시했다.

- 모텔 가려고? -

- 응, 강화 쪽에 근사한 모텔 많이 있다더라, 내일은 주말이라 방 잡기 힘들다고 해서 오늘 밤에 가는 거야 -

- 왜 방이 없는데? -

- 관광객도 오고 또 우리처럼 색다른 곳에서 섹스를 즐기려는 사람도 많아서 그럴 거야 -

- 근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어 -

- 아까 낮에 일하다 자기 데리고 어디 놀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획했지 -

- 암튼, 하라는 일은 안 하고 -

- 훗.. -

자신의 말에 웃음을 웃은 시동생이 손을 내밀자 깍지를 끼고 시동생의 손을 마주잡은 주희가 처음으로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시동생과 섹스를 나눈다는 생각에 약간 상기된 얼굴로 어둠이 내려앉은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 그럼 편안히 쉬십시오 -

호텔에서나 봄직한 정장 차림의 벨보이가 인사를 건네고 문을 닫자 쑥스러움에 시선을 한곳에 두지 못했던 주희가 방을 천천히 살피기 시작했다.

- 모텔이 무슨 호텔 같아 -

- 요즘은 호텔보다 고급 모텔이 훨씬 좋아 -

시동생의 말에 주희가 시동생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눈을 살짝 흘겼다.

- 자기 어떻게 그걸 알아? 혹시 여기도 다른 여자랑 와 본거 아냐 -

- 와 보기는 누가, 그리고 출장 다니면서 모텔을 이용해 봐서 아는 거야 -

- 정말이야? -

- 그래, 이상한 소리하지 말고 이리와 -

자신을 당기는 시동생의 손에 끌려 시동생에게 안긴 주희가 다가오는 시동생의 입술을 받으며 입맞춤을 나눴다.

- 근데, 아무것도 안 가지고 와서 어떡해? 미리 말했으면 자기 속옷이랑 내 속옷이라도 챙겨 왔을 텐데 -

- 별걸 다 신경 쓴다.
어차피 내일 돌아 갈 건데.. -

- 그래도.. -

- 그런 거 신경 쓰지 말고 샤워부터 하자 -

- ........ -

시동생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주희가 시동생이 벗은 옷을 받아 가지런하게 챙겨 놓기 시작했다.

- 자기는 안 벗어? -

- 벗을 거야, 자기 먼저 들어가서 욕조에 물 좀 받아 놔 -

- 알았어, 빨리 들어와 -

- ........ -

고개를 끄덕인 시동생이 욕실로 들어가자 옷을 벗기 시작한 주희가 자신이 정리해 놓은 시동생의 옷 바로 옆에 자신이 벗어 놓은 옷들을 챙겼고 속옷을 벗으려던 주희의 눈에 근사하게 꾸며진 침대가 눈에 들어왔고 그 침대 옆쪽 둘레는 물론이고 침대 위 천정 모두가 유리로 덮여 있는 것을 발견하자 신기한 시선으로 다가갔다.

- 다 보이겠다 -

침대를 둘러보던 주희가 유리로 시선을 돌리며 여기서 시동생과 섹스를 벌이며 그 모습이 유리를 통해 모두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잠시 후 시동생과 이곳에서 정말 섹스를 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하는 생각을 하다 욕실에서 자신을 부르는 시동생의 목소리에 대답을 한 주희가 속옷을 모두 벗고 알몸으로 욕실로 들어서고 있었다.

[ 쏴아아... ]

- ....... -

시동생이 틀어 놓은 화려한 수도꼭지에서 물이 욕조로 쏟아지고 있었고 시동생은 어느 틈에 양치질을 하며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 욕조가 커서 물 받으려면 조금 걸릴 것 같아 -

- 그러겠네 -

흔히 말하는 월풀 욕조는 상당히 커 보였다.
자신과 시동생 두 사람이 들어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만큼 넓었고 이곳도 욕실 주위에 전부 유리가 둘러져 있었다.

- 여기 -

- 고마워 -

자신을 위해 이미 치약까지 짜놓은 칫솔을 받으며 주희는 칫솔을 입에 물고 시동생과 나란히 서서 양치를 시작했고 거울 속에 비춰진 자신들의 알몸을 바라보며 시선을 마주하던 순간 준호가 슬쩍 손을 옆으로 뻗어 주희의 보지털을 쓰다듬자 살짝 흘기던 주희도 손을 옆으로 뻗어 시동생의 자지를 쥐고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 가르르르.... -

시동생이 먼저 입을 헹구기 위해 물을 머금고 가글을 하던 순간 그 모습을 보던 주희가 갑자기 손으로 시동생의 목을 쳤다.

- 커흑...
큭...
켁켁... -

형수의 갑작스런 행동에 입을 헹구던 준호는 양칫물을 반이나 목으로 넘겼고 황급히 입안의 나머지를 뱉은 준호가 형수를 노려보자 주희가 도망을 가려했지만 준호가 한 발 먼저 형수를 잡아 세웠다.

- 아악, 잘못했어.
미안해 -

시동생이 허리를 끌어안자 주희가 바동거리며 도암을 가려 애를 썼다.

- 미안, 사람 죽여 놓고 미안하면 다야 -

- 아악, 하지 마, 악....
흑... -

시동생이 간지러움을 태우자 몸을 마구 비틀던 주희가 숨이 차자 입안에 양치하던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숨을 크게 들여 마셨고 그로 인해 시동생처럼 양치하던 것을 목으로 넘겨버린 주희가 손으로 입을 닦고는 뒤로 물러서는 시동생을 노려보았다.

- 어, 자기가 먼저 했다 -

- 무슨 남자가 여자가 그랬다고 똑같이 그걸 먹게 하냐 -

형수가 손톱을 세우며 다가오자 준호가 뒤로 물러나며 방어하는 자세를 취했다.

- 미안, 미안..
그리고 내가 먼저 안 했잖아 -

- 됐어, 이리 와 -

- 잘못했어, 여보야, 한 번만 봐 줘 -

- ....... -

시동생의 말에 다가서던 주희가 들고 있던 손을 내리고 시동생을 응시했다.

- 여보라고 불러서 한 번 봐줬다 -

말을 마친 주희가 돌아서서 입안을 헹구기 시작하자 곁으로 다가온 준호가 입을 마저 행구기 시작했고 다시 한 번 서로의 얼굴을 보며 미소를 짓던 두 사람이 조금씩 차오르는 욕조로 함께 걸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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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고 아내 12
하트는 오늘도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몸을 천천히 훑어보고 있었다긴 검은 웨이브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넘기며붉은 입술에 글로스를 바르는 그녀의 손끝이 살짝 떨렸다오늘은 특별한 날이었다버고가 출장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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