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 그림자들(무너지는 형수편) -23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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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그림자들(무너지는 형수편) -2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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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

운전을 하던 준호가 형수로부터 걸려온 전화에 밝은 표정으로 전화를 받았다.

- 바빠? -

- 아니, 거래처 갔다가 담당자하고 면담하고 돌아가는 길이야 -

- 그래, 운전하는데 괜히 전화했네 -

- 근데 집이 아닌가 봐, 시장이라도 나온 거야? -

- 아니, 친구들 만나서 점심 먹고 들어가는 중이야.
그냥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 -

- 지금 어딘데? -

- 지하철 타려고 걸어가는 중이야 -

- 택시타고 들어가지 -

- 그냥 지하철 탈래.
들어가면서 장도 보고..
오늘 일찍 들어올 거지? -

- 훗, 두 말 하면 잔소리지, 참, 나 생일 선물 받고 싶은 거 생각났어 -

- 뭔데? -

시동생의 말이 궁금한 듯 지하철 입구에 도착한 주희가 걸음을 멈췄다.

- 이따 집에 가서 말해줄게 -

- 궁금해, 그냥 말해 봐 -

- 후후...
됐어, 이따가 말해줄게 -

- 싫으면 그만 둬, 이따 들으면 되니까 -

- 근데, 주희씨 -

- 응 -

- 말 놓는 거 생각보다 괜찮다 -

- 그래? -

- 응, 뭐라고 해야 하나..
연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되게 친숙하게 느껴지네 -

- 나도, 근데 나 지하철 입구에 도착했어 -

- 알았어, 어서 들어가.
참, 지하철 탈 때 조심해 -

- 뭘? -

- 주희씨 쳐다보는 놈들하고 혹여 주희씨한테 작업 거는 놈들 없나 주위를 살펴, 알았지 -

- 누가 날 쳐다봐 -

- 암튼 주의 삼 미터에 남자 못 서있게 해, 알았지? -

- 알았어, 준호씨나 다른 여자한테 한 눈 팔지 마..
그랬다가는 내가 가만 안 둘 거야 -

- 한 눈 팔라고 해도 안 판다.
걱정 마 -

- 훗, 알았어, 끊을게 -

- 음, 집에서 봐 -

시동생과 통화를 끝낸 주희가 지하철을 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 .............. ]

- ....... -

흔들리는 지하철의 반동을 느끼며 어둠 때문에 창가에 비춰지는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주희는 조금 전 시동생과 나눴던 통화를 떠올리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솔직히 자신의 미모가 남들보다 뒤떨어진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었지만 시동생의 칭찬을 자꾸 듣다보니 정말 자신이 괜찮은 여자인가 하는 생각을 문득 했다.
그러나 주희는 이내 다 필요 없고 시동생인 준호가 자신을 아름답게 보아주는 것이 기쁘다는 생각을 했다.

- ....... -

그렇게 자신을 늘 행복하게 해주는 시동생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던 주희는 창가에 비춰지는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다 문득 무언가 생각난 듯 핸드폰을 꺼내 들어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 메시지 왔어요 ]

운전을 하던 준호가 문자 알림 소리에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 자기 지난번에 사온 콘돔 남았지? 오늘부터 그냥 하면 안 될 것 같아.
혹시 없으면 자기가 사가지고 들어와 ]

- 아, 벌써 그렇게 해야 하나 -

혼잣말을 중얼거린 주호가 다시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

[ 콘돔은 남았는데 벌써 써야 되는 거야? ]

[ 혹시 모르잖아, 조심해야지 ]

[ 할 수 없지, 알았어 ]

[ 왜, 콘돔 쓰는 거 싫어 ]

[ 아니야, 나 회사 다 도착했어.
이따가 봐 ]

- ........ -

시동생의 마지막 문자가 마음에 걸리는 듯 계속 핸드폰을 응시했다.
남자들이 콘돔을 쓰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던 주희는 혹여 시동생도 그런 것은 아닐까 걱정스러웠다.

- 오늘 친구 만나서 무슨 이야기 했어 -

찌개 간을 마치고 불을 끄던 주희가 샤워를 마치고 나와 식탁에 앉아 묻는 시동생의 질문에 찌개 냄비를 들고 식탁으로 다가왔다.

-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 -

- 이런저런 이야기가 뭔데? -

수저를 챙겨 맞은편에 앉은 주희가 연이은 시동생의 질문에 문득 친구들과 나눴던 딜도 이야기가 떠오르자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머금었다.

- 왜 웃어? 재미있는 이야기 했어? -

- 아냐, 그냥 웃는 거야.
국 식어 어서 먹어 -

- 오케이, 잘 먹겠습니다 -

씩씩하게 인사를 한 시동생이 수저를 들고 밥을 먹기 시작하자 같이 수저를 들고 식사를 하던 주희가 문득 낮에 문자가 떠오르자 시동생을 바라보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 근데, 자기야 -

- 음 -

밥을 먹던 시동생이 자신을 바라보자 잠시 멈칫하던 주희가 다시 입을 열었다.

- 자기 혹시 콘돔 쓰는 거 싫어? -

- 아니, 왜? -

- 아까 낮에 자기 문자가 그런 것 같아서... -

- 아니야, 괜찮아.
아까 회사 주차장에서 동료를 만나서 문자 더 보내지 못한 거야.
왜 그것 때문에 화났어? -

- 아니, 화난 게 아니라, 자기가 싫어하면 어쩌나 해서.. -

- 별 걱정을 다 하네, 걱정 마, 난 괜찮으니까 -

- ........ -

별일 아니라는 듯 말을 마친 시동생이 다시 밥을 먹자 주희가 고맙다는 표정으로 시동생을 바라보다 다시 수저를 들었지만 이내 움직임을 멈추고는 다시 시동생을 바라 보았다.

- 맞다, 자기 생일선물 뭐 받을 건데? 집에 오면 말해 준다고 했잖아 -

형수의 물음에 밥을 먹던 시동생이 자신을 바라보며 음흉한 표정을 짓자 주희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 흐흐흐, 생일선물이니까 꼭 해줘야 되는 거다 -

- 그러니까 그게 뭔데, 그리고 왜 그렇게 음흉하게 웃어... -

- 흐흐흐흐흐흐.... -

연거푸 같은 웃음을 웃는 시동생 때문에 주희가 순간 웃음을 터뜨렸다.

- 징그럽게 웃지 말고 빨리 말해 봐 -

- 그게 그러니까.... -

말끝을 흐리며 자신을 음흉하게 노려보는 시동생을 보며 주희는 순간 긴장했다.
시동생이 행여 자신이 들어주기 힘든 이상한 부탁을 하는 것은 아닌가 했다.

- 이번 주말에...
흐흐.. -

- 그만 웃고 빨리 말해, 궁금하단 말이야 -

- 이번 주말에 누드 라이프를 하는 거야 -

- 누드 라이프? 그게 뭐야 -

- 말 그대로 누드로 생활 하는 거야.
지가랑 나랑 둘이서 주말 내내..
그게 내 소원이야.
흐흐흐... -

- ......... -

자신의 말에 형수가 가만히 자신을 응시하자 준호는 속으로 자신의 생일선물이니만큼 형수가 거부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던 준호는 자신을 바라보던 형수가 수저를 내려놓고 한숨을 내쉬자 살짝 긴장했다.
형수가 싫다는 말을 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다.

- 자기 바보 같아 -

- 내가? -

형수의 말에 준호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 괜히 긴장했잖아.
생일선물 받고 싶은 게 그거라면 해줄게 -

- 정말? -

- 응, 대신 생각보다 쉬운 거니까, 다음 주에도 해 줄게.
이제 만족하지?

- ......... -

생각지 못한 형수의 반응에 멍한 표정을 짓던 준호는 형수가 혀를 내밀자 뭔가 잘못 됐다는 생각을 했다.

- 정말 해 줄 거야? -

- 해 준다니까 -

- 그..
그래..
좋아..
근데 왜 내가 바보야 -

뜻밖의 상황에 살짝 준호는 말까지 더듬었다.

- 바보지, 난 생일선물이라고 해서 이상한 거 부탁할까 봐 내심 걱정했는데 너무 쉽잖아.
그리고 그런 건 굳이 선물로 달라고 안 해도 준호씨가 부탁하면 들어 줬을 걸.. -

- 주말 내내 알몸으로 지내는 건데? -

- 그게 뭐..
이미 자기 내 알몸 다 봤잖아, 안 봤어? -

- 아..
그게..
그래, 봤지.. -

- 근데, 그게 뭐 어려워..
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랑 나랑 둘만 있는데... -

- 정말? -

- 그렇다니까, 암튼 이번 주랑 다음 주까지 선물 두 번 줄게.. -

- ........ -

형수의 이어지는 말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넋이 나간 표정으로 형수를 바라보던 준호가 갑자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 아냐, 취소..
취소...
취소야...
이건 농담이었어.
내 생일 선물은 딴 거야 -

- 됐네요.
이미 배는 떠나갔어.
그리고 난 자기가 한 번만 원했는데 두 번이나 해준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생일선물은 그걸 끝.. -

- 아악..
아냐..
아냐...
난 자기가 이렇게 쉽게 허락 할 줄 몰랐어.
아냐..
이거 아냐..
취소..
취소.... -

마치 하늘이라도 무너지는 듯 시동생이 목소리를 높이며 실성한 사람처럼 말을 하자 그 모습이 너무나 우스운 듯 주희가 웃음을 웃으면서 시동생을 바라보았다.

- 삐졌어? -

자신이 완강하게 거부하자 풀이 죽은 모습으로 밥알을 깨작이는 시동생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 말 해봐, 삐졌어? -

- 안 삐졌어... -

풀죽은 음성으로 대답하는 시동생이 모습이 옆으로 가서 볼을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여웠다.
낼 모레면 서른에 바짝 다가서는 남자였지만 자신 앞에서는 늘 이렇게 어린 아이처럼 구는 시동생이 주희는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 근데 얼굴 표정이 왜 그래? -

- 내가 뭐... -

퉁명스럽게 말하던 시동생이 다시 얼굴을 찡그리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 아이, 이게 아닌데..
이렇게 쉽게 승낙 할 줄 알았으면 다른 걸 생각해 보는 건데.. -

푸념을 하던 시동생이 갑자기 시선을 자신에게 돌리자 주희가 순간 흠칫했다.

- 근데, 정말 주말 내내 알몸으로 지내는 거 괜찮은 거야? -

- 그렇다니까 -

- 이야, 자기 정말 많이 변했다 -

- 내가 뭘? -

- 전에는 이런 말 하면 기겁을 했을 텐데 눈 하나 깜짝 안 하네 -

- 그건 자기가 날 이렇게 만들었잖아 -

- 내가? -

- 그럼, 자기 말고 누가 날 이렇게 만들었는데.. -

- 뭐, 그렇긴 하네.. -

형수의 말에 딱히 대꾸 할 말이 떠오르지 않자 준호가 혀를 찼다.

- 그리고 자기 앞에서는 헤퍼도 된다며..
그 말 거짓말이야? -

- 누가 거짓말이래 -

- 그래서 나도 이제 용기를 낼 거야.
그 정도는 이제 부끄러워하지 않기로 했어.
자기가 내 알몸 안 본 것도 아니고...
왜 이런 내가 이젠 싫어 -

- 아니, 난 더 좋아 -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며 말하는 시동생의 모습에서 방금 전 넋두리를 하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렇게 이제는 오랜 시간 함께 지내 온 연인 또는 부부처럼 서로에게 아무런 허물도 가리 울 것도 없는 듯 두 사람은 계속 자신들의 너울 꺼풀들을 그렇게 모두 벗어 던지고 있었다.

- 아... -

침대 시트를 당겨온 주희가 침대 시트를 입에 물고 인상을 한껏 썼다.

자신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보지에 혀를 밀어 넣은 시동생이 혀로 질 안쪽을 마구 휘젓자 허벅지 안쪽에 잔득 힘을 주고는 아랫입술을 살짝 물었다.
이제 시동생은 늘 보지를 애무하는 단계를 거쳤고 주희 또한 그런 시동생의 애무를 그대로 받아 들였다.
다만 여전히 이 애무는 자신을 힘겹게 만든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특히 시동생이 질 안에 혀를 밀어 넣으면 주희는 금방이라도 절정에 오를 것 같은 느낌에 젖어 들었다.

- 하아..
하...
자기야.. -

질 안의 혀가 더욱 어지럽게 움직이자 침대 시트를 물던 주희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가슴을 한껏 들어 올렸다.
하늘을 향해 치솟아 오른 젖가슴이 더욱 팽팽해지기 시작했고 숨을 크게 들이마신 탓에 움푹 꺼진 군살 없는 아랫배는 주희의 몸에 군살이 없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시동생의 손에 의해 옆으로 벌려진 주희의 뽀얀 허벅지와 사타구니 안쪽에 팽팽하게 일어선 살갗이 흥분에 빠진 주희의 몸 상태를 말해주고 있었다.

- 그만..
자기야..
그만해... -

혀를 걷어낸 시동생이 혀로 보지를 아래에서 위로 핥자 사타구니를 살짝 비튼 주희가 몸을 뒤로 빼려했지만 준호는 형수의 허벅지를 잡고 다시 보지에 혀를 밀어 넣고 휘젓기 시작했다.

- 아, 하지 마...
그만... -

더 이상 참기 힘들다는 듯 주희가 시동생의 머리를 밀기 시작하자 준호가 그제야 얼굴을 들고는 다리를 내려 주고는 형수의 옆으로 다가와 입술을 찾았다.

- 하아..... -

입맞춤이 끝나자 한숨을 몰아쉬던 주희가 자리에서 일어났고 시동생에게 다가가 입술에 살짝 입맞춤을 하고는 몸을 시동생의 다리 쪽으로 옮겨가서는 한껏 부풀어 있는 자지를 손에 쥐고 무릎을 꿇은 자세로 얼굴을 밑으로 내렸다.

- ....... -

오늘따라 유난히 붉게 보이는 입술이 벌어지며 자신의 물건이 조금씩 형수의 입안으로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던 준호의 눈이 그대로 감겼다.
자지를 입에 문 형수가 얼굴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혀로 자지를 자극하기 시작한 것이다.

눈을 감으며 준호는 아까 형수의 말처럼 자신 앞에서는 헤픈 여자로 조금씩 변해가는 형수가 마음에 들었다.
물론 정숙한 형수가 싫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과 이런 관계를 맺는 형수가 정숙함과 우아함만을 지닌다면 그것이야말로 이율배반적인 모습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준호가 감고 있던 눈을 뜨고 시선을 아래로 향해 자신의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고 있는 형수를 내려 보았다.
마치 오랜 시간을 보내온 연인처럼 이제는 아무런 거부감 없이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고 있는 형수의 모습엔 외설스러움도 자극적인 모습도 없었다.
그저 자신을 사랑하는 한 여자가 자신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정성을 다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 ..... -

그렇게 형수를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내려 보던 순간 자지를 빨고 있던 형수가 문득 눈을 떴고 그 순간 눈이 마주치자 주희가 의아한 표정으로 얼굴을 들었다.

- 왜, 내가 아프게 해? -

- 아니 -

형수의 물음에 미소를 지으며 답을 한 준호가 형수를 당겼고 그로인해 시동생의 상체에 몸을 포갠 주희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 왜 그래, 내가 해 주는 게 마음에 안 들어? -

- 아니라니까 -

- 근데, 왜 이러는데? -

- 그냥 자기랑 빨리 하고 싶어서.. -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시동생이 입맞춤을 하려하자 주희가 입술을 포갰고 잠시 후 시동생이 자지를 밀어 넣으려는 몸짓을 하자 엉덩이를 살짝 들어 시동생이 삽입을 쉽게 하도록 도와 주었다.

- ....... -

자지가 보지 안으로 밀려 올라오자 입을 맞추고 있던 주희의 미간이 살짝 일그러졌지만 입술을 거둘 생각이 없는 듯 계속 시동생과 혀를 엉기고 있었다.

- 음... -

떨어지지 않던 입술이 떨어진 건 준호가 갑자기 하체를 들어 올렸고 그로 인해 살짝 물러나 있던 시동생의 자지자 한꺼번에 삽입되자 주희가 살짝 놀라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예상하지 못했던 공격을 받은 주희가 살짝 눈을 흘겼지만 자신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은 시동생이 천천히 허리를 위로 올리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이내 표정을 풀고 시동생의 이마와 볼에 번갈아 가며 입맞춤을 했다.

- 자기야 -

- 응 -

형수의 입술이 여기저기에 머물던 입술이 물러나자 준호가 형수를 불렀고 밀려 올라왔다 빠져 내려가는 삽입 운동에 살짝 몰입해 있던 주희가 살짝 풀린 시선으로 대답을 했다.

- 우리 좀 더 가까워져 볼까? -

- 어떻게.... -

시동생의 물음에 더 이상 우리가 어떻게 가까워지겠냐는 표정을 지으며 말하던 주희가 하체에 슬며시 피어나는 흥분감에 살짝 눈을 감았다 떴고 그런 형수를 바라보며 잠시 입을 다물던 준호가 다시 입을 열었다.

- 주희야 -

- ....... -

시동생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순간 멈칫하며 아무 반응을 못하던 주희가 이내 미소를 머금으며 시동생을 응시했다.

- 한 번 더 불러 봐 -

- 주희야 -

- 응 -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시동생의 행위가 마음에 드는 듯 주희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했다.
묘한 흥분감이 들었다.
말을 놓기 시작했고 시동생과 자신은 서로를 자기라는 호칭으로 불렀지만 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묘한 흥분감이었다.
물론 그런 감정이 사랑의 설레임일 수도 있었다.
그렇지만 만에 하나 나이도 어리고 어쨌거나 남편의 동생인 시동생이 이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자신은 이제 남편의 여자이기 보다는 시동생의 여자가 되어버렸다는 흥분감일지도 몰랐다.

어쩌면 후자가 답일지도 모른다.

시동생과 형수, 피가 섞인 혈연의 관계는 아니겠지만 엄연히 가족이란 울타리로 묶여버린 준호와 주희였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굴레보다 자신들의 감정과 본능을 더 중요시 하고 있다.
특히 주희는 급격하게 자신의 굴레를 벗고 있었다.
그간 살아오며 간직했던 선의 개념과 도덕적 굴레를 이제 어디에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물론 주희가 지닌 인간 자체의 본성은 여전히 곱고 아름다웠다.
하지만 시동생과 몸을 섞고 시동생에게 아무 거부감 없이 자신의 중요 부분을 드러내고 애무를 받으며 흥분하는 모습과 자신이 받은 그대로 시동생의 물건을 입에 물고 에무를 해주고 그 물건을 자신의 몸으로 받아들이며 절규하는 주희의 모습은 이제 주희가 지닌 인간 자체의 아름다운 본성만으로는 아름다운 인간이라고 말 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것이 사랑이라면 어떨까..

사랑이었기에 도덕적 규범도 인간의 굴레도 모두 잊고 자신의 사랑만을 보고 들으려 하는 주희의 본능이 더 앞섰다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어쩌면 주희는 그렇게 급격하게 변해가는 자신을 보며 지난 날 정숙했던 자신에게 스스로 묻고 있는지도 몰랐다.
넌 행복하냐고, 그렇게 살며 행복했냐고 말이다.
그리고 지난 날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행복하다고 이 사람과 있으며 행복을 느낀다고 지난 시간으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이다.
그렇기에 주희는 그렇게도 빨리 벗어나고 있는지도 몰랐다.
그다지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지난날의 자신에게서 말이다.

- 흐음..
자기야...으음...
허흑..
하아.. -

자신의 엉덩이를 잡은 체 계속 허리를 들썩이는 시동생의 얼굴을 부여잡은 체 주희는 짙은 신음을 연신 토해내고 있었고 시동생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주희의 보지는 흠뻑 젖어 들었고 그곳에 부딪치던 준호의 중심부는 보짓물로 축축하게 젖어 들고 있었다.

그런데 준호의 움직임이 이상했다.

평소 같으면 쾌감에 젖어 절정에 허덕이던 것은 주희일 것이다.
헌데 준호의 표정에는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 같은 당혹감이 서려 있었고 그를 반증하듯 밀어 올리는 준호의 하체가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었다.
덕분에 주희만이 힘찬 시동생의 공격에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 하흑..
자기야..
아..
윽...
하흑..
흑... -

마치 자신의 아랫배를 뚫으려는 듯 시동생이 자지를 힘차게 밀어 올리며 속도를 높이자 주희는 숨이 멎을 것만 같았다.
땀에 흠뻑 젖은 시동생의 모습이 안쓰러워 자신이 대신 움직여주고 싶었지만 시동생이 그럴 틈도 없이 자지를 박아대자 주희는 속절없이 밀려드는 쾌감에 몸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

- 아...자기야...
으........... -

- 하아..... -

그렇게 힘차게 자신을 몰아치던 시동생이 갑자기 자신의 엉덩이를 힘껏 움켜잡으며 하체를 들어 올려 자신의 보지 둔덕에 밀착하자 자세를 바꾸기 위해 시동생이 움직임을 멈췄다는 생각을 하며 순간 가쁜 숨을 진정시키려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 ....... -

그렇게 잠시 멈춘 공격을 틈타 숨을 고르던 주희는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자 눈을 떠서 시동생을 응시했다.
한껏 인상을 쓰고 있는 시동생의 표정에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던 주희는 자신의 보지 안에 무언가 한껏 쏟아지고 있는 것을 느꼈고 본능적으로 그것이 시동생이 토해내는 정액임을 알 수 있었다.

주희는 순간 당황했다.
이제껏 자신과 섹스를 하면서 시동생이 먼저 사정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전에 한 번 자신과 시동생이 동시에 절정을 맞이한 적은 있었지만 그대도 이미 한 번 시동생이 자신을 절정으로 몰아가고 다시 시작했던 섹스였다.
그런데 지금 시동생이 사정을 하고 있는 것을 느끼며 주희는 순간 아쉬움 보다는 기쁨의 감정이 온 몸을 휘감았다.
늘 자신이 먼저 절정에 빠지는 것이 미안했는데 이번에는 시동생이 자신보다 먼저 절정에 빠졌다는 사실이 너무도 흡족했다.

- ......... -

그렇게 시동생이 절정에 빠져 사정하는 것을 느끼며 엷은 미소를 짓던 주희가 시동생의 얼굴에 맺혀있는 땀을 손으로 닦아주기 시작했고 헝클어진 머리를 손으로 넘기다 이마가 훤히 드러나자 살짝 입맞춤을 하고는 머리를 마저 쓸어 넘겼고 마지막 사정을 하려는 듯 시동생이 몸을 살짝 떨자 잠시 눈을 살짝 감았다가 다시 뜬 주희가 숨을 고르는 시동생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고 잠시 후 시동생이 눈을 뜨자 입술에 살짝 입맞춤을 하고 물러났다.

- 훗.. -

- 왜 웃어? -

자신을 바라보던 형수가 살짝 웃음을 터뜨리자 준호가 물었다.

- 신기해서.. -

- 뭐가 신기해? -

- 자기가 먼저 절정에 빠진 것도 신기하고 그런 자기 보는 것도 신기해... -

- 훗... -

형수의 말에 준호가 살짝 웃음을 웃었고 그 웃음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있던 주희가 이상한 느낌에 몸을 살짝 들어 시선을 밑으로 하자 조금 전 시동생이 쏟아낸 정액이 보지를 타고 흘러 나와 시동생의 자지 밑동을 적시고 있었다.

- 어머, 잠시만... -

그걸 확인 한 주희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아까 시동생이 벗겨낸 자신의 팬티가 침대 끝머리에 놓여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오자 그걸 집어 들고는 조심스레 시동생의 다리 위에서 조심스레 일어났고 보지에서 자지가 완전히 빠져 황급히 다리를 오므리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 잠깐 그대로 있어 봐 -

자신이 내려오자 일어나려는 시동생을 주희가 제지 하고는 자신의 팬티로 정액을 묻어 있는 시동생의 자지와 그 부근을 닦아내기 시작했다.

- 왜 그걸로 해 -

- 괜찮아, 빨면 돼 -

- 그래도..
얼룩 같은 거 안 생겨? -

- 빠는데 얼룩이 왜 생겨, 정 그러면 자기가 예쁜 걸로 하나 사줘 -

별 일 아니라는 듯 말하는 형수가 사랑스러운 듯 손을 뻗는 준호가 젖꼭지를 살짝 잡자 간지럽다는 듯 몸을 살짝 비튼 주희가 입을 열었다.

- 됐어, 가서 샤워 해 -

- 자기는? -

- 금방 들어갈게, 먼저 해 -

- 같이 하자 -

- 알았어, 금방 갈게, 빨리 가.. -

- 알았어 -

형수의 말에 대답을 한 준호가 살짝 입맞춤을 하고는 침대에서 내려와 방을 나서자 조금 전 시동생의 자지를 닦아 준 자신의 팬티를 사타구니에 밀어 넣어 보지를 덮은 주희가 침대에서 내려와 방을 나섰고 잠시 후 다시 방으로 들어온 주희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옷가지를 챙기고는 시동생의 속옷과 자신의 브래지어를 들고 다시 방을 나서고 있었다.

- ........ -

그렇게 뒷정리를 하고 시동생의 방에서 속옷을 찾아 방으로 다시 돌아온 주희는 침대 위에 시동생의 속옷을 내려놓고 서랍에서 자신의 속옷을 챙겨 시동생의 속옷 옆에 놓고는 방을 나섰다.

- 악, 차가 워, 하지 마... -

방을 나선 주희가 욕실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린 후 이내 주희의 목소리가 방까지 들렸고 두 사람의 장난치는 목소리가 연이어 들려 왔다.
그리고 잠시 후 무엇을 하는지 욕실에서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두 사람이 뜨거움을 토해내던 방안에는 두 사람의 속옷만이 나란히 방을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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