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 그림자들(무너지는 형수편) -15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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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그림자들(무너지는 형수편)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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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

샤워를 마치고 나란히 알몸으로 거실로 나오자 곧바로 자신을 당겨 입맞춤을 하던 시동생이 젖가슴을 부여잡고는 뭉개듯 이리저리 움직이자 주희가 살짝 몸을 떨었다.

욕실에서 있었던 시간이 참으로 많은 것을 변하게 했다.

서로의 존칭을 바꾸게 했고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서로의 몸을 씻겨주고 더듬었던 두 사람의 움직임이 전과는 달리 차분하고 좀 더 부드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희의 몸짓이 전과는 달리 시동생의 손길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걸 반증하듯 준호의 손이 형수의 젖가슴을 지나 거침없이 아래로 향했고 둔덕위의 보지털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가 싶더니 이내 허벅지 사이를 파고 들어가 보지 입구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 하아.. -

시동생의 손이 보지 입구를 더듬자 시동생의 목을 끌어안으며 깊은 입맞춤을 나누던 주희는 시동생의 손가락 하나가 보지 입구를 따라 아래위로 움직이다 안으로 천천히 밀려들어오자 짧은 탄식의 신음을 내뱉었고 좀 더 안으로 들어온 손가락이 질 벽을 더듬자 어깨에 이마를 기댄 체 시동생의 옆구리를 힘주어 안았지만 그도 잠시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낸 시동생이 자신의 손을 잡아 소파로 걸음을 옮기자 함께 소파로 다가가서 다시 한 번 입맞춤을 나누다가 소파에 앉았다.

- 주희씨 -

- 네 -

- 나 보고 싶어요.
봐도 되는 거죠? -

- ....... -

망설이던 주희가 대답 대신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자 소파 아래로 내려온 준호가 형수의 허리를 앞으로 당겨 형수가 소파에 몸을 깊게 기대게 만들고는 다릴 벌려 위로 밀자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힌 주희가 고개를 옆으로 돌려 버렸다.

- ........... -

형수의 다리를 벌리던 준호는 형수의 보지가 눈앞에 드러나자 자신도 모르게 숨을 들여 마셨다.
처음 보는 곳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남달랐다.
무엇보다 형수가 자신의 여자임을 스스로 자처했고 그런 형수의 보지는 이제 형수가 아닌 자신의 여자가 가지고 있는 곳이었기에 오늘따라 눈앞에 보이는 형수의 보지가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
그렇게 시동생이 자신의 보지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느낌에 다시금 부끄러움이 밀려들자 주희가 손을 밑으로 뻗어 자신의 보지를 가려 버렸지만 시동생의 손이 자신의 손목을 잡아떼자 다시 한 번 보지를 훤히 드러내고 말았다.

- ....... -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형수의 보지를 바라보던 준호가 천천히 고개를 숙여 형수의 보지에 살짝 입맞춤을 하자 주희가 긴장한 듯 몸을 움찔하며 사타구니 안쪽에 잔뜩 힘을 주었고 이내 시동생의 혀가 보지 입구를 살짝 건들이다 아래에서 위로 크게 쓸어 올리자 몸을 옆으로 비틀며 엉덩이를 뒤로 빼려 했지만 시동생이 자신의 허벅지를 휘감아 잡아당기며 계속해서 혀로 보지 입구를 크게 핥아 오르자 미간을 찡그리며 짙은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 흐읏...
아...
준호씨.. -

시동생의 이름을 부르는 주희는 이어지는 시동생의 애무가 너무 짙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번 이런 애무를 받아 보기는 했지만 그때는 처음이라는 두려움과 낯설음이 자리했기에 한없이 자극적이기만 했다면 시동생의 여자이기를 스스로 자처한 지금은 한없는 자극과 더불어 설레임 그리고 아련함마저 깃들어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동생의 혀 앞에 보지를 드러낸 지금 부끄러움 보다는 그 혀가 스쳐가는 자신의 보지에서 퍼지는 감각에 몸을 내맡기고는 쾌감에 젖어 들어가는 자신이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만은 않게 느껴졌다.

- 하아..
어떡해.. -

보지 안으로 밀려들어온 혀가 안을 휘젓자 더욱 몸을 비틀던 주희는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뱉고는 손을 뻗어 자신의 사타구니에 파묻혀 있는 시동생의 머리칼에 손가락을 파묻고는 머리칼을 헝클이기 시작했다.

- 으흠..
준호씨...
하흣...
준호씨..
그만.. -

쾌감이 못내 부담스러운 듯 주희가 애원의 말을 던졌지만 준호는 더욱 집요하게 형수의 보지를 혀로 유린하고 있었고 미간을 잔뜩 찡그린 체 고개를 뒤로 꺾고 있던 주희는 보지 둔덕 전체에 퍼지는 알 수 없는 감각에 긴장을 했고 그 이상한 감각이 점점 커지는 순간 알 수 없는 당황감에 빠져 들고 있었다.

- 하흑..
준호씨..
이상해요..
나..
아읏..... -

형수의 보지를 혀로 애무하던 준호의 귀에 형수의 다급한 음성이 파고들었지만 여전히 형수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준호는 형수의 허벅지가 느닷없이 자신의 머리를 조이듯 힘을 가하자 얼굴을 드는 순간 입을 잔뜩 벌린 형수가 몸에 잔뜩 힘을 주며 몸을 비틀다 아랫배를 쿨렁거리자 힘주어 형수의 허벅지를 살짝 열었고 준호의 눈에 형수의 보지에서 허여멀건 액체가 흥건히 새어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 ........ -

준호는 고개를 들어 아직 쾌감에 젖어있는 형수를 바라보았다.
본능적인 부끄러움인지 자꾸만 허벅지를 닫으려는 형수의 모습에 이토록 뜨겁고 민감한 육체를 가진 형수가 너무 사랑스럽다는 듯 입가에 다정한 미소를 짓고는 소파에 기대어 쾌감에 젖어있는 형수의 곁으로 가서 형수를 가만히 안아주었고 다가온 시동생이 자신을 안자 주희 또한 시동생의 품을 파고들었다.

그렇게 사랑스런 형수를 안고 있던 준호가 혀를 나누는 짧은 입맞춤을 끝내고는 손을 뻗어 주희의 허벅지 사이로 손을 뻗어 보지를 만지려하자 아직 보지 둔덕에 사라지지 않은 쾌감에 주희가 잠시 거부의 몸짓을 보였지만 형수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갠 준호는 기어이 형수의 보지를 어루만졌고 무슨 생각인지 다리 한쪽을 들어 형수의 한쪽 다리에 얹어 고정을 시켰고 품에 안긴 형수의 손 하나를 자신의 등 뒤로 향하게 한 뒤 마치 결박을 하듯 남은 한 손을 형수의 허리 뒤로해서 움켜잡았다.

- ......... -

형수와 입맞춤을 끝낸 준호는 자신의 원하는 것을 해보기 위해 보지를 어루만지던 손을 움직여 가운데 손가락 하나를 형수의 보지에 깊숙이 밀어 넣고는 다시금 형수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 이내 손가락 하나를 안에 밀어 넣고 보지에 밀착해있던 손을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시동생의 갑작스런 애무에 살짝 당황한 주희가 몸을 비틀려 했지만 이미 준호의 완벽한 결박에 주희는 미동도 할 수 없자 허벅지를 닫으려 했지만 그도 시동생의 다리에 완벽히 제압을 당해 있었다.

완벽한 재연이었다.

준호는 포르노를 보다 남자들이 여자들의 보지에 손가락을 밀어 넣고 애무를 해줄 때 여자들이 토해내는 물이 과연 진짜 애액인지 아니면 무엇인지 궁금했다.
하지만 조금 전 형수의 보지에 흐르던 허연 액체를 보는 순간 형수에게 그걸 확인해 보고 싶었던 것이다.

- 하흑..
준호씨..
그만해요..
그만.. -

- .......... -

시동생의 입술을 피해 애원의 말을 하려던 순간 시동생이 다시 입술을 덮치고는 아까보다 빨리 손가락을 아래위로 움직이자 시동생의 손가락 움직임에 맞춰 자신의 보지에서 질척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을 느꼈다.
주희는 부끄러웠다.
자신의 사타구니에서 들려오는 요상한 소리가 너무도 크게 들리고 있다는 것이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그 부끄러움 뒤에 밀려오는 짜릿한 쾌감은 마치 전기에 감전 된 듯 보지 둔덕은 물론이고 온 몸에 서서히 퍼져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시동생에게 자신의 온 몸을 결박당한 듯 한 모습으로 받고 있는 지금의 애무가 이제껏 받아온 그 어떤 애무보다 자신을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하흑..
그만해요..
흣..
이상해...
준호씨..
제발.. -

- 그냥 느껴지는 그대로 받아 들여요 -

- 흐흣..
안 돼..
그만...
제발..
제발..
그만..........
그만해........ -

실랑이를 벌이듯 대화를 주고받던 그 순간 주희가 다급한 외마디를 외치고는 갑자기 온 몸에 힘을 주는가 싶더니 사타구니 근처에 잔뜩 힘을 주며 좌우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준호가 황급히 보지에서 손을 거뒀고 그 순간 주희의 보지에서 허연 액체가 힘없는 오줌발처럼 바깥으로 쏟아져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 ......... -

준호는 눈이 형수의 보지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허연 보짓물을 연거푸 토해내며 사타구니 근처를 수축하듯 움직이는 형수의 반응에 놀라고 있었다.
그리고 축축하게 젖어있는 자신의 손을 들어 바라본 준호가 눈을 감은 채 몸을 떨고 있는 형수를 바라보다 입술에 살짝 입맞춤을 하려던 순간 입맞춤을 하던 주희가 시동생의 입술을 피해 살짝 얼굴을 돌리고는 몸마저 돌려 웅크린 표정으로 몸을 살짝 떨고 있었다.

- ......... -

아무래도 조금 전의 격한 애무가 형수는 마음에 들지 않았는가 보다는 생각을 하며 준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이토록 뜨거운 육체를 가진 형수를 앞으로 더욱 더 사랑하리라는 다짐을 스스로에게 하고 있었다.

- 화 많이 났어요? -

- ....... -

소파에서 있었던 격한 애무가 있은 후 방으로 말없이 들어와 알몸 그대로 침대에 누워있는 형수에게 다가간 준호가 조심스레 물었다.

- 주희씨..
주희씨...... -

어깨를 잡고 두어 번 흔들었지만 형수가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준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행했던 소파에서의 애무가 아무래도 역효과를 낸 것 같다는 생각에 준호는 어떻게 형수의 화를 풀어야 할 지 난감하기만 했다.

- 주희씨..
내가 잘못했어요.
화 풀어요.
주희씨...
나 좀 봐요..
주희씨... -

자신의 애원에도 형수가 꼼짝을 안하자 더욱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던 준호가 할 수 없다는 듯 형수의 등 뒤에 누워서는 형수의 몸을 끌어 안으려하자 주희가 살짝 반항을 했지만 준호가 이내 형수의 몸을 힘주어 끌어안고는 꼼짝 못하게 하자 주희가 몇 번인가 더 반항의 몸짓을 보이다 잠잠해졌다.

- 내가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그러니까 화 풀어요 -

- .......... -

- 잘못 했다니까요..
정말...
정말..
미안해요 -

풀이 죽은 목소리로 다시 한 번 준호가 미안함을 표시했다.

- 준호씨 -

- 네 -

- 나는....
준호씨가 날 아낀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아니었어요 -

- 무..
무슨 그런 말을..
제가 언제 형수님을..
아니 주희씨를 아끼지 않았다고... -

준호의 말이 이어지던 순간 천천히 몸을 돌린 주희가 시동생을 바라보았고 준호가 그런 주희를 응시했다.

- 날 아꼈다면 아까 나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없어요 -

- 저기..
그런 짓이라뇨..
그건 단순히...
섹스를 위한 애무였고..
난.... -

- 아뇨..
아까 그 애무는 준호씨와 내가 몸을 섞기 전에 벌인 애무가 아니었어요.
그건 단순히 준호씨 욕심을 채우고 싶어서 그런 거예요 -

- 아..
아니..
제 욕심이라뇨..
아닙니다...
전 분명히..
우리를 위해...... -

말을 이어가던 준호는 입을 다물고 말았다.
자신의 눈가를 바라보던 형수의 눈가에 무언가가 고이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형수는 마치 자신에게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말아 달라고 말하는 것처럼 준호는 느껴졌고 형수에게 괜한 욕심을 부렸다는 생각이 밀물처럼 밀려왔다..

- 죄송해요..
하지만 정말이지..
형수님을 아끼지 않아서 그런 애무를 한 건 아니에요.
그저 그런 애무를 받으면 형수님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서..... -

- 그게 왜 궁금해요? -

- 그거야..
형수님이 어떤 애무를 좋아할까 궁금하기도 하고... -

- 거짓말 하지 말라고 그랬죠.
자꾸 그렇게 변명하면 나 앞으로는 아무것도 허락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

- 아..
알았습니다.
실은 궁금했어요.
야한 영상 보면 여자들이 아까 그런 애무를 받을 때마다... -

형수의 다짐에 놀라 황급히 말을 이어가던 준호가 난감함에 입을 다물었지만 자신을 응시하는 형수의 눈빛에 닫았던 입을 열었다.

- 그게..
영상에서 보면 여자들이 그런 애무를 받으면 이상한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거기서 뭐가 막 나오기도 하고... -

- 그게 뭔데요? -

- 그러니까..
그게...
흔히 말하는..
있잖아요...
그거...
여자가 애무를 받으면 거기에서 나오는 액체 말입니다 -

- ........ -

처음으로 자신 앞에서 얼굴을 살짝 붉히며 말하는 시동생의 모습이 귀엽다는 생각을 하며 말을 듣고 있던 주희는 마지막 시동생의 말에 자신도 얼굴을 붉혔다.
시동생이 말하는 액체가 무엇인지 자신도 알 것 같았다.
아까 애무를 받을 때 들려오던 질척거리는 소리의 정체가 바로 그 액체였을 것이란 생각에 말이다.

- 정말 죄송해요.
전 형수님이 이렇게 싫어할 줄은 몰랐어요 -

- 근데 왜 아까부터 자꾸 형수라고 불러요.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그랬죠 -

- 아...
제가 깜빡했네요.
암튼 이놈의 머리는.. -

뒷머리를 긁적이며 멋쩍은 표정으로 머리를 때리는 시동생의 모습에 주희는 입가에 살짝 엷은 미소를 지었지만 이내 미소를 거뒀다.

- 준호씨 -

- 네 -

- 그러니까 준호씨 말은 야한 영상에서 나오는 것이 궁금해서 나에게 그걸 확인했다는 말이에요? -

- 아..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 -

- 확실하게 말해요.
말 돌리지 말고... -

- 저기..
그게...
네.... -

형수의 다그침에 난감한 표정으로 망설이던 준호가 자포자기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했다.

- 그런데 준호씨 그런 영상 자주 봐요? -

- 아..
아닙니다.
자주 보기는요..
가끔 아주 가끔 봤어요.
절대로 자주 안 봤어요 -

- 요즘도 봐요? -

- 아뇨..
요즘은 형수..
아니..
주희씨하고 있기도 바쁜데 뭐 하러 그걸 봅니까 -

- 정말이죠? -

- 네..
하늘에 맹세합니다 -

자신의 말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한 손을 번쩍 들고 말하는 시동생의 모습에 주희도 자리에서 일어나자 봉긋한 두 개의 젖가슴에 출렁거렸다.

- 준호씨 -

주희가 다정하게 시동생을 불렀다.

- 네 -

- 나..
준호씨가 원하면 그런 애무 얼마든지 허락 할 수 있어요 -

- 그 말 정말입니까? -

- 네..
하지만 아까처럼 날 속박하고 꼼짝도 못하게 해놓고 억지로 해주는 그런 애무는 받기 싫어요.
난 준호씨하고 사랑이 담긴 섹스를 하고 싶지 마냥 즐기려고 하는 섹스는 하고 싶지 않아요.
내 말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

- 네, 정말 죄송해요.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아니, 생각이 짧은 게 아니라 제가 바보 같은 생각을 했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

- 됐어요, 다음에는 절대 그러지 말아요.
약속해요 -

- 네, 약속하겠습니다.
그럼 주희씨 날 용서해 주는 건가요? -

- .......... -

시동생의 말에 주희가 대답 대신 엷은 미소를 머금자 준호의 입술에도 환한 미소가 머금어 졌고 밝은 표정으로 형수에게 다가간 준호가 입맞춤을 하자 주희가 거부감 없이 시동생의 입술을 받아 들였다.

- 저기..
주희씨.. -

- 네 -

짧은 입맞춤이 끝나자 준호가 형수를 불렀다.

- 용서한다고 했으니까..
이제 주희씨랑 그거 해도 되는 거죠? -

- 그거라니 뭐 말이에요? -

시동생의 말뜻을 이해했지만 주희는 짐짓 모르는 척 했다.
그러자 준호가 음흉한 미소를 짓는가 싶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 아..
섹스 말입니다.
아까 섹스 못했으니 하자는 말입니다 -

- 어머...
못 됐어..
그런 말을 막하면 어떡해요 -

시동생의 말이 부끄러운 듯 얼굴까지 살짝 붉히며 말했지만 잠시 뒤 다가오는 시동생의 입술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 들였고 두 사람의 혀가 어지럽게 서로의 입속을 넘나드는가 싶더니 두 사람이 그대로 침대 위로 쓰러졌다.

- 넣어도 되죠? -

- ........ -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시동생의 물음에 주희가 고개를 끄덕였고 잠시 뒤 자신의 보지에 시동생의 자지가 서서히 밀려들어오자 눈을 감아버린 주희가 시동생의 목을 당겨 입맞춤을 이어갔고 두 사람의 뜨거운 육체의 밀회가 시작되었다.

- 아....
수연아.... -

침대에 길게 누워있던 석호의 입에서 짙은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알몸으로 수연과 침대에 누운 석호는 자신의 자지를 입으로 물고 열심히 빨아주는 수연의 머리를 손으로 잡은 체 점점 짙어지는 쾌감에 서서히 흥분하고 있었다.

- 후루릅..
후읍..
추우읍... -

석호의 자지를 빠는 수연의 몸씨는 너무도 능숙했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살짝 격렬하게 석호의 자지를 빨아주며 수연은 피부에 느껴지는 쾌감은 물론 귀로 전해 듣는 쾌감도 느끼게 하려는 듯 일부러 자지를 빠는 소리를 크게 내고 있었다.

수연은 석호와의 섹스가 그동안 한 번도 끊어지지 않고 그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고 되뇌었다.
자신을 망가뜨렸던 그 날의 상처도 이혼한 전 남편에게 맞으며 살아야 했던 그 지옥 같은 시간도 모두 꿈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꿈이 깬 지금 지난 날 그토록 사랑했던 석호와 가졌던 뜨거웠던 섹스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더욱 열심히 석호를 자극하고 있었다.

- 아..
수연아...
그만...
나..
쌀 것 같아... -

사정이 임박했음을 알렸지만 수연은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입술을 더욱 밀착한 체 석호의 자지를 빨아댔다.

수연은 과거 석호가 자신의 입에 사정을 하고는 좋아했던 걸 떠올렸다.
물론 수연 자신은 그걸 좋아하지 않아 입안에 사정 한 걸 허락한 적은 두어 번 정도 밖에 없었지만 지금 이 순간 수연은 자신의 입에 사정을 하고 좋아하던 석호의 얼굴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와 함께 지난날 자신이 정액을 입에 물고 화장실로 달려가 구역질을 할 때 미안하다면 자신의 등을 두드려주는 석호의 얼굴에 서려있던 알 수 없는 아쉬움도 함께 떠올렸다.
그때 그 아쉬움의 표정이 무엇이었는지 수연은 나중에야 알게 됐지만 말이다.

- 수연아..
그만해..
안되겠어... -

- ....... -

석호가 자신의 얼굴을 잡고는 들어 올리자 그제야 입에서 자지를 빼낸 수연이 석호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 나..
계속하게 해 줘 -

- 수연아..
하지만..
나..
더 이상은 못 참겠어 -

- 참지 마..
안 참아도 괜찮아 -

- 수연아... -

수연의 말에 석호는 놀랐다.
석호의 기억 속에 수연은 입으로 정액을 받는 걸 무척이나 싫어했다.
두 번인가 수연이 자신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 준 것도 생일날 선물이라며 허락했지만 평소에는 절대 허락하지 않았고 그로인해 두어 번 말다툼까지 벌인 걸 석호는 기억하고 있었다.

- 왜..
하기 싫어? -

- 하지만..
너 별로 좋아하지 않았잖아? -

- ........ -

석호의 물음에 대답 대신 수연이 시선을 돌려 쥐고 있던 석호의 자지를 응시했다.
조금 전 자신의 입에 물려있던 탓에 침으로 번들거리는 석호의 자지를 천천히 아래위로 훑던 수연이 고개를 숙여 석호의 자지를 다시 입에 물고는 천천히 빨기 시작했다.

- ........ -

수연의 행동에 석호는 적잖이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수연의 행동이 무얼 의미하고 수연이 지금 어떤 마음으로 자신을 받아주고 있는지를 떠올린 석호는 더 이상 수연의 행동을 제지할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석호는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는 수연의 모습을 바라보다 천천히 눈을 감았고 자신의 자지에서 퍼지는 쾌감에 다시금 집중하기 시작했다.

- 으음......

이내 석호의 입에서 다시 신음이 흘러나왔다.
아가보다 더 자극적으로 수연이 자지를 빨아 주기도 했지만 오래 전 수연의 입에 사정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석호는 짙은 쾌감에 젖어 들고 있었고 이내 그 쾌감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느꼈다.

- 아..
으으...
수연아...
나...
더는...
으.... -

참고 참았던 긴장의 끈을 놓는 순간 석호는 사정을 시작했고 수연은 자신의 입에 석호의 정액이 쏟아지는 걸 느끼는 순간 미간을 살짝 찡그렸지만 자지를 입에서 빼내지 않은 채 정액을 입으로 받고 있었고 손으로 석호의 자지를 아래위로 훑어 주었다.
마치 석호의 몸에 있는 정액을 모두 자신의 입으로 넘겨받으려는 듯 했다.

- ......... -

사정이 끝나가자 석호가 감았던 눈을 떴고 아직도 자신의 자지를 입에 물고 자지를 아래위로 훑어대는 수연이 보이자 손을 뻗어 수연의 머리를 어루만졌고 석호의 손길을 느낀 수연이 고개를 살짝 옆으로 비틀어 석호를 응시하다 조심스레 자신의 입에서 자지를 빼내기 시작했다.

- 잠시만.... -

수연이 자지를 입에서 빼내자 석호가 황급히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침대 옆 협탁 위에 놓인 티슈 통을 들고 수연에게 다가와 티슈를 뽑아 수연에게 내밀었다.

- 급하면 여기다 뱉어 -

- .......... -

자신이 내민 티슈를 받아 든 수연이 아무 행동도 없이 자신을 바라보자 석호가 수연에게 다가 앉았다.

- 왜, 화장실로 갈래? 일어나.. -

- 괜찮아... -

수연의 손목을 잡고 침대에서 일어나려던 석호가 수연의 목소리에 놀라 고개를 돌렸고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수연을 바라보며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수연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 뭘 그렇게 봐? -

- 수연아..
너.... -

- 왜, 전에 좋아했잖아.
내 입에다 사정하는 거... -

- 하지만..
너 지금.. -

- 피, 감동했구나..
선물이야..
나랑 이렇게 여행 온 것에 대한 선물... -

- ......... -

- 그만 봐..
창피해..
그리고 이리와 봐 -

자신을 놀랜 눈으로 계속 응시하는 석호에게 말을 건넨 수연이 석호에게 다가 앉아서는 조금 전 석호가 건네준 티슈로 석호의 자지에 남아있는 정액의 흔적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 다 됐어, 이제 그만.....
어머... -

말을 이어가던 수연이 갑자기 자신을 안아 넘어뜨리는 석호의 힘에 그대로 침대에 쓰러졌다.

- ....... -

- 왜? -

자신을 넘어드린 석호가 말없이 자신을 계속 응시하자 수연이 입을 열었고 대답 대신 석호가 입술을 포개려하자 고개를 돌리며 석호의 얼굴을 손으로 밀었다.

- 하지 마..
입에 정액 묻었어..
입 좀 닦고 해.. -

- 아니 상관없어..
넌 그걸 먹기까지 했는데 무슨 상관이야 -

- 석호..... -

다시 입술을 포개려는 석호를 제지하려 했지만 석호는 기어이 입맞춤을 했고 잠시 후 포기한 듯 수연이 석호의 목을 끌어안은 채 짙은 입맞춤을 이어갔다.

- 고마워... -

입맞춤이 끝나자 석호가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 뭐가? -

- 모든 게 다...
그냥 고마워.. -

- 피..
그거 한번 먹어줬다고 너무 감동하는 거 아냐? -

석호의 말에 다정한 표정으로 말을 하는 수연의 얼굴에 어느덧 어두웠던 과거의 그림자가 지워져 있었다.
마치 지난 시절 다정했던 시간으로 돌아간 듯 너무도 편한 표정으로 석호에게 말을 건네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수연의 변화는 석호로 하여금 지난날의 새침한 수연을 보는듯한 착각을 했다.

- 음..
그래..
나..
감동했어.. -

- 뙜어..
그만하고 가서 샤워해 -

- 샤워를 왜 해 -

- 그냥 자려고? 안 찝찝해? -

- 찝찝하지 하지만 아직 샤워하기에는 이르잖아..
아직 본 게임이 남았잖아 -

- 좀 전에 사정 해놓고 무슨 본 게임..
가서 샤워나 해 -

- 못 믿겠으면 확인해봐 -

- ......... -

석호의 말에 샐쭉한 표정을 짓던 수연이 손을 아래로 뻗어 석호의 자지를 만지고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 어머..
정말이네..
어떻게 된 거야? -

- 뭐가..
암튼 본 게임에 들어가도 되겠지? -

- 말만 그러다가 금방 시드는 거 아냐? -

- 글쎄..
한 번 확인 해봐.. -

말을 마친 석호가 수연의 다리를 파고들자 수연이 너무도 자연스레 다리를 벌려 주고는 자신의 손으로 석호의 자지를 잡아서는 보지에 가져다 댔고 삽입이 시작되자 석호의 목을 감고 입술을 포개 입맞춤을 시작했다.

그동안의 시간이 많은 것을 변하게 했음을 두 사람을 느꼈지만 그것을 확인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저 지금 자신들에게 다가온 이 시간이 너무도 고맙고 행복하게만 느껴졌다.
그랬기에 두 사람은 지난날 서로의 기억 속에서 지우고 싶었던 시간들을 태우기 위해 상대방의 육체를 뜨겁게 달구려 했다.
그 뜨거움에 자신들의 아픈 추억을 모두 태우기 위해 말이다.

- 하아...
자기야..
더 세게....
아... -

- 사랑해..
수연아... -

그래서였을까...

두 사람의 육체는 금세 달아올랐고 거세게 부딪치는 두 사람의 육체가 뿜어내는 마찰음은 찐득함이 묻어 있었다.

서로의 육체를 보듬어 안은 체 꿈틀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제 시간이 던져 놓은 낯설음도 상처가 남겨준 서먹함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여인들처럼 상대방의 육체에 몰두한 체 섹스가 전해주는 쾌감에 몸을 맡기고 있었고 자신의 눈앞에서 흥분과 쾌감에 따라 변하는 표정을 각인하려는 듯 서로에게서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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