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 그림자들(복종편) -12부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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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그림자들(복종편)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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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갔다 올게 -

- 음 -

금요일 출장을 떠난다는 말을 했던 남편에게 짧은 인사 한마디를 한 미진이 현관문을 잠그고는 천천히 베란다로 나가서는 남편이 차를 타고 아파트를 벗어나는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거실로 들어가 분주하게 집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 여보세요 -

집안일을 마치자마자 전화를 걸었던 미진이 잠에서 막 깬 듯 한 정호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엷은 미소를 머금었다.

- 아직 안 일어났어요? -

- 아, 네..
어제 새벽까지 뭐 좀 하다가 늦게 잤어요 -

- 그럼, 나 좀 있다가 갈까요? -

- 문 열어 놓을 테니 아무 때나 와요.
지금와도 되고.. -

- 알았어요.
그럼 샤워하고 바로 갈게요 -

- 그래요 -

정호와 통화를 끝낸 미진이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걸음을 옮겼다.

- ......... -

샤워를 하고 젖은 머리칼로 정호의 집으로 찾아온 미진이 세상모르고 잠들어 있는 정호를 발견하자 조심스레 침대에 걸터앉아서는 잠든 정호의 얼굴을 가만히 응시하다 흐트러진 정호의 머리칼을 조심스레 정리해주기 시작했다.

- 으..
음... -

머리칼을 정리해주다 정호가 잠꼬대를 하며 몸을 뒤척이자 손을 거두고 잠시 정호를 응시하던 미진이 조금 전의 뒤척임 때문에 드러난 정호의 상체가 눈에 들어오자 아랫배에 걸쳐진 침대 시트 자락을 살짝 들추기 시작했다.
미진의 생각대로 정호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잠을 자고 있었고 그 모습을 발견한 미진이 시트 자락을 내려놓고는 침대에서 일어나 방을 나갔다.

- ......... -

하지만 일 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물 한 컵을 들고 다시 방으로 들어온 미진이 물 컵을 협탁 위에 내려놓고는 자신의 옷을 하나 둘씩 벗기 시작했고 마지막 팬티를 끌어내려 벗어 놓은 옷가지 위에 내려놓은 미진이 알몸으로 침대 위로 올라가 정호의 옆에 눕기 시작했다.

- 으음...
어.... -

무언가 인기척을 느낀 정호가 눈을 뜨는 순간 미진이 자신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자 조금 놀란 표정으로 눈을 활짝 떴다.

- 하음...
언제 왔어요? -

- 조금 전에요 -

- 그럼, 깨우죠.. -

- 지금 깨우고 있잖아요 -

- ........ -

웃으며 말하는 미진의 입술에 살짝 입맞춤을 해준 정호가 크게 기지개를 켜며 몸을 비트는 순간 미진이 기다렸다는 듯 정호의 옆구리를 파고들어 가슴을 끌어안자 기지개를 켜던 정호가 자연스럽게 미진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미진의 젖은 머리칼에 얼굴을 가져대며 눈을 감았다.

- 흐음, 샴푸 냄새 좋네요.
근데 미진씨는 왜 꼭 샤워를 하고 와요? -

- 그거야.
오면 정호씨가 날 꼭 괴롭히니까, 그렇죠 -

- 우리 집에서 샤워해도 되잖아요? -

- 그러려면 옷을 모두 챙겨 와야 하는데 번거롭잖아요 -

- 그런가, 그럼 모두 벗고 오면 되잖아요? -

- 어머, 미쳤어요 -

- 후훗, 지난번에도 알몸으로 왔었잖아요 -

- 그거야, 정호씨가 억지로 그렇게 한 거잖아요.
그때 내가 얼마나 놀랬는지 알아요 -

- 후후.. -

미진의 말에 웃음을 웃던 정호가 미진의 알몸을 끌어안으며 다시 한 번 입을 맞췄다.

- 이번 주말에 뭐해요? -

- 아,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어디 좀 갔다 와야 해요.
매듭을 지을게 있어서.. -

- 그래요 -

정호의 말에 미진이 살짝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 왜요? -

- 아니에요.
그냥 물었어요 -

사실 미진은 지난번처럼 내일 저녁 딸이 잠들면 밤에 정호를 찾아올까 생각했었다.

- 미진씨 -

- 왜요? -

- 나, 조금만 더 자도 괜찮죠? -

- 많이 피곤해요? -

- 음, 조금..
안될까요? -

- 아뇨, 졸리면 자요 -

- 나 자는 거 싫으면 미진씨가 잠 깨워주던가 -

- 어떻게? -

- 글쎄, 그건 미진씨가 잘 생각해봐요 -

말을 마친 정호가 빙긋이 미소를 짓자 잠시 정호를 바라보던 미진이 상체를 일으켜서는 정호의 하체를 가리고 있는 침대 시트를 들쳐버리고는 늘어져 있는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 이거 해주면 일어날 거예요? -

- 음, 물론이죠 -

고개를 끄덕이면 정호가 대답을 하자 손에 쥔 자지를 만지작거리던 미진이 자지를 발기시키기 위하여 손을 아래위로 계속 움직였고 정호가 자지가 서서히 커지는 순간 미진이 얼굴을 숙여 귀두에 입맞춤을 하고는 자지를 입에 밀어 넣었다.

- 흐음.... -

미진이 자지를 입에 물고 아주 천천히 빨기 시작하자 한 숨을 내쉰 정호가 눈을 내려 감았고 자지를 잠시 입에서 빼낸 미진이 혀를 날름거리며 자지를 핥아가자 혀에서 묻어난 미진의 침이 정호의 자지를 번들거리게 만들기 시작했다.

- 미진씨 -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미진이 얼굴을 들어 정호를 바라보았다.

- 내 얼굴 위로 올라와요 -

- ......... -

정호의 말에 미진이 아무 망설임도 없이 하체를 정호에게로 향하고는 다리 하나를 얼굴 위로 넘겼다.
그렇게 정호의 얼굴 위로 보지 둔덕을 가져간 미진이 다시 자지를 입에 물려던 순간 정호의 손이 자신의 보지를 옆으로 벌리고는 혀를 가져다 대자 미진이 미간을 찡그리며 눈을 감고는 그대로 정호의 자지를 입에 물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자지와 보지를 정성스럽게 애무해 나가기 시작했다.

- 여보세요 -

마트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서려던 정화가 울려대는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 나에요 -

- 네 -

석진이었다.

- 나 지금 거의 다와 가는데, 어디에요? -

- 집인데 지금 장 보러 나가려고요 -

- 혼자 갑니까? -

- 네 -

- 그럼, 조금만 기다려요.
나랑 같이 할인 마트에 가요 -

- 아니에요.
나 혼자서도.. -

- 그냥 기다려요.
십분 정도면 도착하니까..
아니다 그러지 말고 오 분 뒤에 집 앞 큰 길로 나와요.
알았죠 -

- 알았어요 -

석진과 약속을 하고 수화기를 내려놓은 정화가 정확히 오 분쯤 뒤 집을 나서고 있었다.

- 잘 있었어요? -

- 네 -

차에 오르자마자 묻는 석진의 말에 정화가 짧게 대답을 했다.

- 사거리에 있는 할인 마트로 가면 되는 거죠? -

- 아뇨, 거기 말고 **동에 있는 마트로 가요.
여긴 아는 사람들이.. -

- 아..
알았어요 -

정화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한 석진이 손을 뻗어 무릎 위에 올려있는 정화의 손을 잡자 흠칫 놀라던 정화가 잠시 석진을 바라보다 이내 시선을 밖으로 향했지만 잠시 뒤 석진이 깍지를 끼며 손을 마주잡자 손가락을 굽혀 석진의 손을 마주 잡은 정화가 나머지 손 하나를 가져와 석진의 손등을 가만히 덮었다.

- 하읏...
읏..
정호씨... -

자신의 목을 끌어안은 정호가 허리를 연신 힘껏 앞으로 밀어대자 허공에 들려 있던 미진의 다리가 춤을 추듯 흔들렸고 허리를 끌어안고 있던 미진의 손이 정호의 엉덩이를 잡고는 허리의 움직임에 맞춰 자신 쪽으로 당기고 있었다.

- 허억..
헉..
미진씨.. -

- 하아..
왜요... -

- 좋아요? -

- ........ -

정호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인 미진이 혀를 내밀어 메말라 가는 자신의 입술을 적셨고 흥분된 얼굴로 자신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는 미진을 내려 보던 정호가 더욱 세차게 허리를 움직이다 상체를 들고는 잘록한 미진의 허리를 잡고는 섹스를 이어갔다.

- 으음..
흠..
아... -

허리를 당기며 자지를 보지에 깊숙이 밀어 넣을 때마다 짙은 신음을 흘리며 인상을 쓰고 있는 미진을 내려 보던 정호가 오늘따라 미진의 나신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문득했다.
볼륨만으로 보면 자신의 아내가 좀 더 위였지만 약간 마른 듯 하면서도 새하얀 피부를 지니고 있는 미진은 나름대로 섹시한 면이 있었다.
특히 지금 같은 자세로 섹스를 할 때 흥분에 빠진 미진이 고개를 뒤로 젖히는 순간 아랫배를 푹 꺼뜨린 체 들어 올린 젖가슴은 정말이지 뇌쇄적이라 할 만큼 섹시했다.
그도 그럴 것이 미진의 젖가슴은 몸매에 비해 조금 커보였고 그 젖가슴이 마구 출렁거리며 흔들리는 모습이 몸매와 잘 어울러져 미진의 나신을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만들었다.

그렇게 정호는 오늘따라 흥분된 미진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며 자지를 더욱 힘차게 밀어 넣으며 미진의 보지를 뜨겁게 만들었고 몸부림을 치는 미진으로 인해 미처 마르지 못한 촉촉한 머리칼이 미진의 얼굴에 어지럽게 헝클어지자 그 모습이 미진을 더욱 요염하게 보이게 했다.

- 미진씨 -

- ....... -

눈을 감은 채 섹스에 몰입하던 미진이 눈을 뜨고는 자신을 바라보자 속도를 낮춘 정호가 보지에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 나 부탁이 있어요 -

- 뭔데요? -

- 오늘 입에다 하고 싶어요.
괜찮죠? -

- ......... -

정호의 말에 선뜻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미진이 손을 들어 정호의 얼굴에 묻어 있는 땀을 닦아냈다.

- 입에다 하고 싶어요? -

- 네, 오늘은 그렇게 하고 싶네요.
안 될까요? -

- 알았어요.
그렇게 해요 -

- 고마워요 -

허락이 떨어지자 밝은 표정을 짓던 정호가 입술에 입맞춤을 하고는 상체를 들어 미진의 다리를 팔에 걸치고는 힘차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미진의 사타구니와 정호의 아랫배가 부딪치는 소리가 조금씩 커져 갈쯤 미진 또한 점점 커져가는 흥분에 젖은 체 짙은 신음과 함께 고개가 젖혀지기 시작했다.

- 흐윽...
윽...
읏..
정호씨..
더 세게..
하윽.. -

- 헉헉..
그래요....
퍽...
퍽..
퍼억..
턱...!! -

미진의 요구에 정호가 더욱 세차게 허리를 움직이자 두 살갗이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퍼지기 시작했고 입을 한껏 벌린 체 시트를 움켜잡는 미진의 움직임에서 절정이 머지않았음을 감지 할 수 있었다.

- 윽...
흐윽...
어떻게..
윽..
정호씨..
나..
오는 것 같아요..
윽... -

턱밑까지 절정이 다가오자 미진이 숨이 넘어갈 듯 한 신음을 내지르며 괴로운 표정을 짓자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는 듯 정호가 빠른 속도로 보지에 자지를 들이밀기 시작했고 미진이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 아윽....
흑......
으흣..
정호씨..
아..아..
아..
아읏........ -

마침내 늘 그랬듯이 절정에 다다른 미진이 젖가슴을 허공을 향해 치켜 올리며 상체를 비트는 순간 최후의 몸부림을 해대던 정호가 황급히 미진의 다리 사이에서 일어나 미진의 얼굴 옆으로 다가가서는 미진의 입에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고 사정을 시작하며 정액을 토해내자 가쁜 숨을 몰아쉬던 미진이 망설임 하나 없이 정액을 목으로 넘기기 시작했고 잠시 후 사정이 잦아들자 황급히 얼굴이 돌려 자지를 입에서 빼내고는 숨을 헐떡였다.

- 하아..
하아..
하.... -

숨을 거칠게 몰아쉬던 미진이 자신의 몸을 바로 눕힌 정호가 젖꼭지를 입에 물자 몸을 살짝 떨었지만 이내 정호가 옆자리에 큰 대자로 눕자 정호의 옆구리를 파고들었다.

- 이리 줘요 -

장을 보고 카트를 자리에 가져다 놓고 정화에게 다가온 석진이 정화의 손에 들려있던 바구니를 빼앗아 들고는 차로 향했고 그 뒤를 쫓아 차로 다가온 정화가 뒷좌석에 짐을 실고 운전석에 타는 석진을 따라 차에 올랐다.

- 또, 어디 들릴 때 있어요? -

- 아뇨 -

석진의 물음에 대답을 하던 순간 석진이 입술을 가져오자 당황한 정화가 몸을 뒤로 뺐다.

- 왜 이래요.
누가 봐요 -

- 보면 어때요.
그냥 키스하는 건데..
그리고 지금은 괜찮아요.
주위에 아무도 없고.. -

석진의 말에 차 주위를 둘러보던 정화가 주위 반경에 아무도 보이지 않자 할 수 없이 석진의 입술을 받아주었지만 석진이 입안으로 혀를 밀어 넣자 석진의 가슴을 밀었다.

- 그만해요 -

- 아무도 안 봐요 -

- 그래도, 여기서는 싫어요.
집에 가서 해요 -

- ......... -

정화의 말에 엷은 미소를 짓던 석진이 차에 시동을 켜고는 차를 출발 시켰다.

- ......... -

동네 어귀에서 정화를 내려주고 먼저 집에 도착해 정화를 기다리던 석진이 핸드폰을 꺼내 어딘가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 정호씨..
정호씨.. -

한 차례의 격정적인 섹스가 끝나고 정호의 품에 안겨 깜빡 잠이 들었던 미진이 핸드폰 소리에 눈을 뜨고는 정호를 흔들기 시작했다.

- 으음..
왜요.. -

- 전화 왔어요.
일어나 봐요 -

미진의 말에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난 석진이 알몸으로 침대에서 내려와 방을 나갔다.

- 여보세요 -

거실에 탁자에 놓여 있던 핸드폰을 집은 석진이 졸린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 접니다 -

- 아, 예..
난 또 누구시라고.. -

미진의 남편 석진이었다.

- 주무셨습니까? -

- 네, 일어났다가 깜빡 잠이 들었나 봅니다 -

- 어, 오늘은 우리 와이프 안 왔나보죠? -

- 하하, 아닙니다.
벌써 와서 일 치르고 쉬고 있었습니다 -

방에 있는 미진이 들리지 않게 정호가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 그랬군요.
저도 이제 막 집에 들어와서 정호씨 와이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 네, 그러셨군요.
내일이 거사를 치루는 날이니까 오늘 많이 안아주십시오 -

- 그러죠 -

- 아, 전화 끊어야겠습니다.
나오나 봅니다 -

- 네, 그럼.. -

거짓말로 통화를 끝낸 정호가 핸드폰을 소파에 던지고는 주방으로 가서 물 한잔을 컵에 따라 마시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 ........ -

정호가 다시 방으로 들어오자 엎드려 누워있던 미진이 몸을 바로 눕히고는 옆 자리에 눕는 정호를 바라보았다.

- 누구에요? -

- 아, 일로 아는 사람이에요 -

미진의 말에 대답을 한 정호가 크게 기지개를 켜고는 몸을 쭈욱 피고는 크게 숨을 내쉬었다.

- 아우..
몸이 왜 이렇게 찌뿌둥하지... -

- 많이 피곤한가 봐요? -

- 글쎄요.
피곤하지는 않은데 몸이 무겁네..
왜 이러지..
아무래도 미진씨 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요 -

- 나 때문이라고요? -

- 네, 미진씨 즐겁게 해주려고 너무 힘을 썼나 봐요 -

- 어머, 왜 내 핑계를 대요.
그리고 뭐 나만 즐거웠어요.
같이 즐겨 놓고.. -

- 하하..
그런가..
암튼 미진씨랑 상관있는 건 맞잖아요 -

- 피.. -

정호의 말에 미진이 토라진 표정을 짓는 순간 정호가 시트 자락을 당겨 미진의 나신을 드러나게 하고는 팔로 머리를 버티며 옆으로 누워 미진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다 보지에 손을 가져다 대자 미진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다리를 벌려 주었다.

- 미진씨.. -

보지를 만지작거리던 정호가 미진을 불렀다.

- 네 -

- 이런 거 물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나 여기 떠나고 나면 나 안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거예요? -

- ........ -

갑작스런 물음에 미진이 잠시 대답을 하지 못한 체 정호를 응시했다.

- 정호씨는 어떤데요? -

- 난 많이 보고 싶을 것 같은데.. -

- 하지만 정호씨가 떠나면 어쩔 수 없잖아요 -

- 내가 만약에 나중에 전화하면 가끔 나 만나줄래요? -

- ........ -

- 싫어요? -

- 얼마나 가끔이요? -

- 한 달에 한번 정도..
그게 어려우면 두 달에 한 번도 좋고..
석 달에 한 번도 괜찮은데.. -

- ......... -

- 대답해 봐요 -

- 나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우리 관계는 언젠가는 정리해야 하는 게 맞을 거예요.
언제까지 이런 관계를 지속 할 수는 없잖아요 -

- 그건 그렇지만..
아주 가끔도 어려울까요.
일 년에 한번이라도 난 좋은데.. -

- ........ -

미진이 머뭇거리며 대답을 하지 않자 미진의 몸 위로 올라간 정호가 미진의 다리를 옆으로 벌리고는 어느새 커져있는 자지를 보지에 밀어 넣고는 미진을 응시했다.

- 이렇게 우리 하나가 되는 순간을 미진씨는 모두 잊을 수 있어요? -

- 정호씨.. -

- 미진씨도 느낄 수 있죠.
지금 내걸 받아들이고 있는 미진씨의 그곳이 벌써 잔뜩 젖어있다는 걸..
이런데도 날 깨끗이 잊을 수 있어요.
그래요? -

- ......... -

되묻는 정호의 말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은 미진이 두 손을 들어 정호의 뺨을 감쌌다.

- 그럼, 날 또 뜨겁게 만들어 봐요.
내 몸이 대신 대답을 해줄 거예요.
정호씨를 잊을 수 있는지 아닌지를.. -

- ........... -

미진의 말에 정호가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자 조금 전 섹스의 여운이 아직 몸에 생생히 기억하고 있던 미진이 눈꺼풀을 살짝 떨며 정호를 계속 응시했다.
마치 아직은 대답을 해 줄 수 없으니 자신을 더욱 몰아치라는 듯이 말이다.

- ......... -

그런 미진의 눈을 응시한 정호가 알겠다는 듯 보지에 들어간 자지에 서서히 속도를 높이는 순간 미진이 눈을 매려 감고는 정호의 등을 힘껏 끌어안았다.

- 더 세게 해봐요.
그래서 날 정호씨에게 벗어나지 못하게 해봐요..
어서.. -

- 알았어요.
그렇게 만들어 줄게요 -

- 흐읍...
읍... -

정호의 공격이 점점 거칠어지며 속도가 높아지자 신음을 내뱉기 시작한 미진이 정호의 등을 더욱 세게 끌어안으며 다리를 들어 정호의 허리를 휘감았다.

미진은 알 수 있었다.

지금 자신의 몸을 유린하는 정호를 자신이 쉽사리 잊을 수 없다는 사실과 정호와 했던 약속대로 서로의 관계를 정리한다 하더라도 나중에 정호가 자신을 찾아온다면 정호를 외면 할 수 없을 거란 걸 말이다.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자신의 육체를 완벽하게 지배했던 정호가 전해준 섹스의 쾌락은 너무 깊고 컸다.
그리고 그런 사실은 지금 또다시 자신의 보지에 자지를 열심히 밀어 넣고 있는 정호의 몸을 힘껏 끌어안은 체 점점 흥분감에 빠져들고 있는 자신의 육체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게 지칠 줄 모르고 서로의 몸을 또다시 탐닉하는 두 사람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들과 밀접하게 연관된 또 하나의 한 쌍이 한 몸이 된 체 뜨거운 열기를 뿜어대고 있었다.

- ....... -

창가로 밀려드는 아침 햇살을 느끼며 눈을 뜬 정화가 자신을 안고 아직 잠에서 깨지 않은 석진을 바라보며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순간 석진이 잠에서 깨어났다.

- 아..
일어났어요 -

- 네 -

잠에서 깬 석진이 눈을 비비며 묻자 좀 더 조심하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듯 굳은 표정을 짓던 정화가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 몇 시에요? -

- 모르겠어요.
나가서 보고 올게요 -

- 아뇨, 내가 보고 올게요 -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정화를 눕힌 석진이 침대에서 내려와 거실에 걸려있는 시계를 바라보다 말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시간이 벌써 열시 반이나 되어 있었다.
정화의 남편과 열한시에 약속을 했던 석진은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현관으로 가서 잠긴 문을 열어 놓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 몇 시에요? -

- 열시 반요.
우리가 좀 늦잠을 잤네요 -

석진의 말에 정화가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어제 다른 날과 달리 자신을 새벽까지 두 번이나 안았던 석진으로 인해 늦잠을 잔거란 생각을 했다

- 뭐 해요.. -

그렇게 생각에 잠겨 있던 순간 시트 자락을 걷어낸 석진이 자신의 알몸을 끌어안자 정화가 놀라 표정으로 물었다.

- 뭐 하기는..
정화씨 한 번 더 안으려고 그러죠.. -

- 하지만 어제도 두 번이나.. -

- 글쎄요.
오늘따라 기운이 넘치네요 -

정화의 말에 묘한 미소를 짓던 석진이 정화의 다리를 벌려 보지에 입을 가져다 대자 이제껏 이렇게 자신을 안지 않았던 석진이 갑자기 아침부터 자신을 안으려 하자 정화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제껏 석진이 밤에 자신을 두 번이나 안고도 아침에 다시 섹스를 시도하는 건 처음이었기에 미진은 당황 할 수밖에 없었다.

- 흐음..
약속대로 잘 하고 있겠지.
슬슬 들어가 볼까.. -

느닷없는 석진의 공격에 미진이 당황해하던 순간 언제 왔는지 빌라 바로 앞에 서있던 정호가 시계를 들여다보며 엷은 미소를 지은 체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자신의 아내와 석진이 거사를 치루고 있을 거란 예상을 하며 정호가 걸음을 천천히 옮기는 순간 정화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은 석진이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고 머뭇거리던 정화의 손이 서서히 석진의 등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고 보지를 들락거리는 자지의 속도가 점점 높아지던 순간 마침내 짙은 신음을 내뱉은 정화의 손이 석진의 등을 힘껏 끌어안기 시작했다.

- ........ -

그리고 그 순간 현관 문고리가 서서히 돌아가기 시작했음을 정화는 전혀 알지 못한 체 거칠게 자신을 몰아 부치는 석진에게 매달려 짙은 신음과 함께 얼굴을 점점 일그러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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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다녀온후 1주일후 준혁집준혁이 동아리 때 친한 밴드 친구 민준(베이스 담당, 37세, 몸 좋고 야한 플레이 좋아함)을 불러왔다세 사람은 거실에서 소주를 마시다 술기운과 흥분으로 분위기가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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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고님 와이프 1
하트는 버고의 자지를 목구멍 깊숙이 물고 열심히 빨아대다가갑자기 눈을 풀고 흐느적거리며 이름을 불렀다.준혁아… 준혁아…버고가 순간 멈칫했지만 하트는 더 깊게 자지를 삼키며예전 연하남 준혁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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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기억에 남는 여자들 -3부
그날 체육 대회를 마치고 뒤풀이를 하였다, 난 학교에 남아 이것저것을 정리하고 남들보다 뒤늦게 뒤풀이 장소에 참가하였다. 낮부터 마셔 된 막걸리의 취기로 모두 술은 사양한 체 티타임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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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침몰 -7부
집에 들어온 아내는 곧바로 목욕탕으로 가서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샤워를 한 아내는 내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어갔다. 나는 따라 들어 가면서 \"여보 피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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