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브금주의][레딧번역] 들어가도 들어가도... 끝이 없는 복도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본문 바로가기

기타

기타 [브금주의][레딧번역] 들어가도 들어가도... 끝이 없는 복도

💬 0 👁 4,940
책갈피와 음성 읽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r4ZUW

* 사진은 있으나 깜짝 놀랄만한 사진은 없습니다.


전 한 청소업체에서 일하는데 오늘 한 가족에게 빈 집 청소를 의뢰받았습니다.

그 가족은 전화로 집 청소를 부탁하면서 그동안 집을 비우고 수표를 테이블 위에 놔두겠다고 말했죠.
더이상 그 집에 있고 싶지 않다면서.

할 수 있었다면 그 집을 태워 버렸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참 이상한 말이라고 생각했죠.


하여튼 저희는 그 집에 가서 청소를 시작했고 저는 거기서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해서 사진 몇장을 찍었는데...


이게 그 첫번째 사진입니다.


그냥 일반 가정집 같죠, 그죠?

그런데 조금만 더 가까이 보면...

이 작은 구멍이 저를 안절부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진짜예요.

왜 그런지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이걸 본 순간 저는 숨을 거세게 몰아쉬기 시작했고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더 가까이 다가갔는데...


끝이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하여튼, 8시간 뒤 또 일이 있어서 대강 말해 보자면, 저는 여기로 끝끝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조금 들어가자마자 멈춰서 다시 돌아왔는데,청소를 마저 끝내기도 해야 했고 안에 더 이상은 있을 자신이 없었거든요.


이게 제가 안쪽에 들어가 찍은 사진입니다.


다른 사진들도 찍었지만, 그 사진들은 뭐가 잘못됐는지 볼 수 없더라구요.

그런데 무엇보다도...
그 안은 와 존나....
별들...
별들로 가들 차 있었습니다.


그 불 끄면 빛나는 형광 별 스티커가 아니라 진짜 별들이요.
별들.
소용돌이치는 붉은 은하수들과 그 뒤에 다른 것들.

이 방은 모든 방향으로 펼쳐져있는 것 처럼 느껴졌고 저는 천장과 바닥까지도 팽창하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웃긴건, 이 집이 작은 편이라는 거예요.

제가 간 이 통로는 이 집을 뚫을 만큼 길었지만, 밖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치...
밖보다 안이 더 큰 것 같았어요.


진짜 무서웠던 건 진짜로, 정말로 제가 안에 있을 때 누군가 저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는 겁니다.

그 방 안에 있던 무언가가 제가 돌아다니는 걸 보고 있었고 저한테 다가오고 있었어요.

그건 분명 저를 잡으려고 했는데 저는 너무 겁이 나서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에 그 방에서 뛰쳐 나왔습니다.


저는 그 집의 주소를 아직 가지고 있어요.
당신들의 의견이 절실합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준비되지 않은 채 미지의 공간 속으로 들어가는 걸 너무 많이 봤는데, 모든 것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는 이런 세상, 이런 지루한 삶에서 벗어나 끝내 아직 발견되지 못한 무언가를 탐사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내 결정은 당신들에게 달려 있어요.
내가 지금 이런 걸 이성적으로 판단할 정신이 없거든.

이 집에 밤중에 몰래 들어가서 그 공간에 대해 더 알아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내버려 둬야 할까요?


내일 일 끝난 후에 당신들 의견이 어떤지 확인할께요.


출처: ANum8, "I cant figure this out...
Never ending hallway?"

http://www.reddit.com/r/nosleep/comments/2nq7zu/i_cant_figure_this_out_never_ending_hallway/

배경음악: 브금저장소 http://bgmstore.net/view/r4ZUW

번역: 오늘의 유머 3MESSES / 의역 많습니다.


To ANum8(the writer) or other reddit users who consider this as an inappropriate use:

Please contact me through message (reddit id: hithisisKaren) and I will get this off asap.

I just want you to know that I thought this story was super interesting, and that itll be nice to listen to other ppls opinions outside of reddit.

Thank you so much!

비슷한 내용

8 개 추천
읽음
아내의 침몰 -6부
이일이 있고 난 뒤 한참 동안을 아내는 외출을 삼가고 평소에도 조용하던 사람이 더욱더 조용히 사는 것이었다. 약간에 술만 먹어도 잔소리하던 것도 자제하는 것 같고 아이들에게도 가능한 한 다정하게 대...
💬 0 👁 6,186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7부
집에 들어온 아내는 곧바로 목욕탕으로 가서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샤워를 한 아내는 내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어갔다. 나는 따라 들어 가면서 \"여보 피곤해\" \"...
💬 0 👁 2,219
내용보기
읽음
실화 바탕 네토기질로 친구꼬셔서 와이프랑 셋이 놀러간날 5부
안녕하세요^^몇몇분들과 쪽지도 주고받고 네토관심사 나누니 좋네요!암튼!그렇게 침대에 나란히 눕게된 우리!(A) (와이프) (나)와이프를 가운데 눕히고 별 말없이 제가 먼저 와이프 옷을 위로 끝가지 ...
💬 0 👁 455
내용보기
읽음
실화 바탕 네토기질로 친구꼬셔서 와이프랑 셋이 놀러간날 3부(과거 관계 회상)
안녕하세요! 그래도 반응이 있으셔서 응원 받은 것 같아 기쁨 마음으로 적어봅니다.왜 A라는 친구를 택했냐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잠시 과거 관계 정리해드리자면과거 저는 여자친구가 있었고, 지금에 와이...
💬 0 👁 3,911
내용보기
읽음
실화 바탕 네토기질로 친구꼬셔서 와이프랑 셋이 놀러간날 1부
안녕하세요. 40대 초반 평범한 남자입니다.네토기질이라 평범하다고 할 수 없겠죠? ㅎㅎ처음 이런글을 작성하느라 두서 없는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저는 뚱뚱한 편이고 와이프도 애둘낳고 살집이 붙더니통통...
💬 0 👁 1,713
내용보기
읽음
(펌) 군대시절 고모 (1)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제가있었던일도 만만치 않아서글 올려봅니다ㅎ15년도 지난 얘기고 제가 글쓰는데 소질이없어서알아서 이해하고 읽어주세요;;제가 군대 일병때 있었던 일입니다그때는 월급도 적고 돈이 항상...
💬 0 👁 5,368
내용보기
읽음
형수-웨딩드레스 -7부(완결)
어찌 생각하면 그녀의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어떠한 것을 요구하더라도 그녀가 이제는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도 있다. \"형수님께. 형수님. 솔직히 저는 형수님 결혼을 축하할 마음이 ...
💬 0 👁 3,897
내용보기
읽음
형수-웨딩드레스 -6부
다음날. 해가 중천에 걸려서야 잠에서 깨어난 나는 살며시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갔다. 조용하다. 형수님은 어디 나가신 걸까? 식탁에 식사가 차려있다. 노란색 쪽지가 눈에 들어온다. \"도련님, 간단...
💬 0 👁 6,925
내용보기

Copyright © 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