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아줌마의 비밀 - 상편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본문 바로가기

앞집 아줌마의 비밀 - 상편

💬 0 👁 1,508
책갈피와 음성 읽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집 아줌마의 비밀 윤 설 아 (상편)“아줌마 힘은 아껴서 뭐 할러고 그래요?” “벌써 며칠 째인데 분위기도 파악 못하고 그래요~” “에잇 참 네!!!!!” “아이 씨~ 아줌마 아~~!! 이런 걸 가져 오면 어떡해요!! 우이 씨~” 나이 서른여덟 살에 공사장에서 잡부 일을 하는 준이 엄마는 요즘 한참 동생뻘 같은 미장공에게 엄청 잔소리를 듣고 있었다.
주위 아줌마들이 ‘요즘 노가다 해먹기도 엄청 힘들다.’ 라는 소리에 별다른 관심조차도 없다가 막상 가정적으로 어려워서 공사장에 나가서 잡부의 일을 하려니 힘이 들기도 하지만 그 보다도 새파란 젊은 놈에게 반말 짓거리로 해대는 잔소리를 듣고 있자니 속에서 화가 엄청나게 치밀었다.
남편이란 작자가 노름판에서 퇴직금마저 날려서 먹고 들어오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준이 엄마는 생활의 전선에 직접 뛰어 들었다.
이제 겨우 여섯 달째 일머리를 아는 둥 마는 둥 하는데 아 글쎄 항상 한 조가 되어서 일을 하는 새파란 미장공 총각 녀석이 자기에게 해대는 꼴이 영 마음에 들지를 않았다.
그러나 어쩌랴? 나이 살도 몇 살 쳐 먹지 않은 녀석이 미장공이 뭐 그리 대단한지 마치 자기를 하녀 부리듯이 하였다.
한 번씩 그녀석이 소리라도 치는 날 에는 가슴이 벌렁벌렁하면서 온몸이 후들거리는 것이었다.
공사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공사장에서 함께 잡부의 일을 하는 아줌마에게 준이 엄마가 넌지시 물었다.
“저어, 아줌마, 아줌마도 일을 할 때에 잔소리 많이 들어요? 나 참 기가 막혀서 아 예 때려치우고 싶다니까요”준이 엄마가 열을 받아 막 떠벌리고 있으니까 “아이고~ 준이 엄마~ 까짓 미장공 하나를 못 휘어잡아서 야단을 맞아? 머리를 써라 머리를~~” “앵~ 머리를 써 라니? 아줌마, 어떤 머리를?”준이 엄마가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맹하니 묻자 아줌마는 그것도 모르느냐는 듯이 물끄러미 준이 엄마를 쳐다보다가 이내 준이 엄마의 귀에다 대고는 살짝말을 해 주었다.
그 순간, 준이 엄마의 얼굴이 발갛게 상기가 되어 할 말을 잃은 채 놀란 눈으로 상대방 아줌마의 얼굴을 한참 동안이나 말없이 쳐다보았다.
(그렇지 ~~ 내일은 내가 맛있는 음식을 좀 만들어서 싸들고 가야겠다.) 다음날 준이 엄마는 도시락에 계란말이 김밥이랑 새우튀김이랑 요리를 좀 신경을 써서 가지고 갔다.
“아유~~ 총각~ 우리 조금 쉬면서 이것 좀 먹고 일 해요~ 호호호~” 준이 엄마의 친절한 안내 멘트에도 미장공 녀석은 고개도 돌리지 않은 채, 곁눈질로 힐끗 보면서 말했다.
“응, 쉬어요? 이제 일을 시작 했는데~ 일 하기 싫으면 아줌마 혼자서 쉬어요.” (이 싸가지 없는 새끼! 누나 같은 여자가 좀 쉬면서 김밥을 먹자고 하면 얼른 고맙다고 하면서 쳐 먹을 것이지......) 준이 엄마가 마음속으로 미장공 녀석을 향하여 한참 욕을 하고 있는데 옆 칸에서 일을 하고 있던 아줌마와 미장공 아저씨가 찾아왔다.“아이고~ 준이 엄마, 이제 우리 좀 쉬었다가 해!”“그려, 자네도 이제 그만 하고 이리 와서 함께 좀 먹고 일을 해, 엉~~~”옆 칸에서 일을 하다가 찾아 온 아줌마와 아저씨가 미장공 녀석을 보면서 말했다.“아, 그래요, 형님, 형수님도 와서 그러시는데 좀 쉬었다 할까요?”(오잉~~~ 아니, 저 새끼는 조금 전에 내가 좀 쉬자고 할 때에는 끔쩍도 않더니 옆칸 아저씨 아줌마가 와서 쉬자고 하니 당장에 오우 케이네)이리하여 내 사람은 공사장 바닥에 앉아서 준이 엄마가 싸가지고 온 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그날은 그 녀석도 체면이 있었는지 잔소리는 하지 않았다.
대신에 갑자기 뭐가 그리 기분이 좋은지 큰소리로 잘 부르지도 못하는 유행가를 계속 불렀다.
“학창 시절에~~~ 앗싸~~~ 함께 춤을 추어 보는~~~ 상하이 트위스트~~~~” 그 다음 날도 준이 엄마는 계란말이 김밥과 생선 튀김을 만들어 가지고 갔다.
이제는 말을 안 해도 옆 칸에서 일을 하는 아줌마와 아저씨가 찾아오면 함께 앉아서 음식을 맛있게 먹고는 했다.
이렇게 하여 미장공 녀석의 잔소리는 끝이 났다.
(그래, 입에 먹을 것을 쳐 먹여 주니 새끼가 조용해 졌네)공사장에서 함께 일을 마치며 준이 엄마는 미장공 녀석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중얼 거렸다.
바로 그때였다.
옷을 갈아서 입으려고 공사장 사무실로 막 가려는데 녀석이 갑자기 말했다.“아줌마 잠시 시간 좀 낼 수 있어요~” 준이 엄마가 멈칫 하며 녀석을 바라보자 “아~ 별 뜻은 없고~ 모처럼 아줌마에게 저녁 식사를 사 주고 싶어서~”(오잉~ 저 새끼가 왜 그래? 영 오늘은 딴 판이네) 준이 엄마는 녀석을 잠시 바라보다가 이내 대답했다.
“아, 그러지요, 뭐”옷을 갈아입은 준이 엄마는 녀석의 세피아 승용차를 함께 타고 시내의 번화가에 있는 음식점으로 갔다.
모처럼 녀석과 함께 준이 엄마는 식당에서 돼지 삼겹살을 상추에 싸서 먹으며 출출하던 참에 맛있게 잘 먹었다.
둘이서 저녁을 먹고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 글쎄 녀석이 갑자기 자동차 드라이버를 하자며 차를 시외로 몰아서 나갔다.
어쩔 수 없이 저녁도 얻은 먹은 김에 냉정하게 뿌리치지도 못하고 녀석이하자는 대로 준이 엄마는 말없이 그대로 있었다.
한참을 달리던 녀석이 갑자기 길옆에 차를 세우더니 휴대폰으로 통화를 했다.
“아, 형님, 저녁을 다 먹었으면 얼른 형수님과 빨리 달려 안 오고 뭐하고 계시오,우리는 저녁을 벌써 다 먹고 그리로 가는 길인데.........”통화하는 목소리를 들으니 바로 같은 공사장에서 일하는 아저씨의 목소리였다.
통화를 끝낸 녀석은 옆에 앉은 준이엄마를 보면서 아주 기분이 좋은 목소리로 말했다.
“뭐, 이왕 저녁을 사주는 것, 아예 영화까지 보여 주려고 하는데 싫다고는 안 하겠지요”(아니, 뭐, 영화까지 보여 준다고, 아니, 오늘 이 새끼가 영 이상하네?”준이 엄마는 내심 이상한 마음이 순간 스쳐지나 갔지만 뭐 까짓것 신경 쓸 것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달려서 시외에 있는 야외 자동차 극장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차를 세우고 한참을 기다리니 코란도 차를 탄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왔다.
그리하여 네 사람은 자동차 전용 극장 안으로 들어갔다.
얼마 후에 영화가 시작되자 차안에 틀어 놓은 카스테레오에서 음성이 흘러서 나왔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스크린을 보니 배용준이와 전도연이가 나오는 스캔들이었다.
영화가 처음에는 이조시대에 대한 풍경이 나오더니 점차 남녀의 은밀한 비밀스런 정사가 공공연하게 등장을 했다.
캄캄한 밤에 녀석과 둘이서 차안에 함께 앉아 영화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세워져 있는 아저씨 아주머니가 탄 코란도 차가 출렁거리며 이상한 헐떡거림과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리어서 왔다.
하편에서 계속 됩니다.

비슷한 내용

8 개 추천
읽음
친구 부부와 떠난 여행 -(하편)
방으로 먼저 들어간 난, 친구 아내가 들어오길 기다렸다가 방문을 닫았다. 다행히 아내의 신음 소리는 한결 약하게 들렸다. \"이 정도면 견딜만하겠군요.\" \"......?\" 그녀는 내 말이 무슨...
💬 0 👁 1,188
내용보기
읽음
아들의 아내
환갑이넘은 시아버지는 정정했고 시집온후에야 난봉꾼이라는것을 알았다. 주변의 술집여자며 과부를 건드리지않은 여자가없었다. 남편은 시아버지와는 대조적으로 색을 밝히지않았다. 집에서 일하는아줌마까지 손을...
💬 0 👁 1,309
내용보기
읽음
나이트 골뱅이 -단편
친구와 둘이 수유리에서 간단히 소주 한 잔을 하고 오랜만에 나이트나 가서 흘린 보지나 한번 주워보자고 의견일치를 보아 10시쯤 근처 아줌마들이 많이 오는 성인 나이트 클럽을 들어갔습니다. 별로 기대...
💬 0 👁 6,581
내용보기
읽음
버고 아내 13
태준이 샤워를 하러 욕실로 들어간 뒤 하트는 침대에 벌거벗은 채로 누워 있었다다리 사이가 아직도 저릿저릿하고 태준의 굵은 자지가 남긴 강한 충만감과 함께 빨갛게 부은 음부에서 애액과 약간의 투명한 ...
💬 0 👁 1,662
내용보기
읽음
형수-웨딩드레스 -7부(완결)
어찌 생각하면 그녀의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어떠한 것을 요구하더라도 그녀가 이제는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도 있다. \"형수님께. 형수님. 솔직히 저는 형수님 결혼을 축하할 마음이 ...
💬 0 👁 3,884
내용보기
읽음
대학 시절 기억에 남는 여자들 -1부
대학 생활 3학년이라고 할까. 군대도 갔다 왔겠다, 나름대로 잘 나가는 청춘이었다. 갤로퍼 숏 바디를 끌고 이때쯤 유행했던 휴대폰 마이크로 택-500을 들고 다녔다. (이때까지는 휴대폰이 귀한 시절...
💬 0 👁 6,428
내용보기
읽음
버고님 아내
준혁은 이제 더 이상 어색한 총각이 아니었다.39살이 된 그는 수많은 여자를 만난 카사노바로 완전히 각성한 상태였다 부드러운 말투 자신감 있는 눈빛 여자를 기분 좋게 만드는 기술까지 완벽했다하트(4...
💬 0 👁 4,594
내용보기
읽음
물어주던 남의 여자
예전에 있었던 섹파와의 일입니다당시에는 등산을 좋아라해서 이산 저산 잘도 쏘다니던 시절당시 알던 친구들하고 다녔는데지금은 사는게 뭔지 뿔뿔히 지방으로 흩어져 있다지금 생각해보니 그당시가 전성기쯤? ...
💬 0 👁 6,299
내용보기

Copyright © 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