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본 도깨비불...(야한얘기 아님 ^^ )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 웹스토리보드

본문 바로가기

어렸을때 본 도깨비불...(야한얘기 아님 ^^ )

💬 0 👁 3,007
책갈피와 음성 읽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험방에 성경험이나 야한 이야기만 써야하는거 아니죠??
혹시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으면 관리자님은 지우셔도 괜찮습니다...^^;
 
때는 옛날 제가 어렸을때...
정확히는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죠...^^ ) 2학년때 입니다.
저희 집이 있는 시골마을은 그 당시 아스팔트 도로도 안깔린 그런 환경이었죠...
아스팔트가 아마 제가 국민학교 졸업할때 쯤에 깔린거 같아요..^^
 
저희 마을에서 재 하나를 넘으면 더 산골 마을이 나오는데....
그 마을엔  친척분이 살고 계셨었죠..
제 할아버지의 여동생...
그러니까 고모할머니라 불렀는데 아들 한명과 딸3명과 함께 살고 계셨죠..
근처에서 자주 보면서 지내니까 그냥 삼촌, 고모 하면서 지냈습니다.
 
하루는 막내 고모 한명이 밤 10시 쯤에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겁니다.
그 고모는 당시 시내에 있는 고등학교에 재학할 때였는데
어쩌다가 늦어져 그 시간까지 집에 못가고 그렇게 저희 집에 들른거죠..
 
요즘같으면 집에 있는 자동차를 태워주면 될테지만...
당시엔 자동차 있는 집도 거의 없을때 입니다... 
 
어떻게 재를 넘어 집에는 가야겠는데, 어린 여학생 혼자서 밤길을 그것도 재를 넘어갈려니
겁이 얼마나 나겠어요....
고모는 저희 아버지께( 고모에겐 사촌오빠가 되나요?? ) 부탁을해서
저와 함께 재를 넘어가는 걸로 결정을 봤습니다.
걸어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저는 아침에 일어나 넘어오면 되니까요...
 
사실 그때 저도 겁이 났지만...
밤길을 고모 혼자 보낼 수 도 없고...
또 그 고모가 저에게 잘해주셨기 때문에 기분좋게 수락을 하고 따라나섰습니다.
그렇게 고모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산길을 걸어서 재 꼭대기쯤에 도착을 했는데..
 
갑지기 왼쪽편 산 중턱쯤에서 퍼런 불이 일렁이는게 눈에 보이는 겁니다..
거리는 20M정도 떨어진 곳이었죠...
겁이나서 고모에게 저거 보이냐고 물었더니 고모도 보인다는 겁니다...
둘다 겁이나기 시작했죠...
둘밖에 없는 산꼭대기에서...
하늘에 달은 떠 있었지만 시야도 그리 좋지않은 상황에...
후....
지금도 그 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잠깐을 서서 고모랑 같이 손을 꽉 붙잡고 그 퍼런 불빛을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한 1분 정도 있었나....
갑자기 그 불길이 사라졌습니다..
전 그 1분이 정말 길게 느껴졌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그 후 고모와 저는 거의 뛰다시피 재를 내려가 고모할머님 집으로 들어갔죠...
도착해서 고모할머님께 얘기를 했더니...
산짐승 눈빛을 보고 그러는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네요..
 
다음날 아침에 저혼자 재를 넘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불빛을 봤던 지점을 찾아보니,
그 자리에는 잘 다듬어진 산소(묘)가 있는게 보이더군요...
 
 
그 후 가족이나 몇몇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말했더니
대부분은 산짐승일거라고 대수롭지않게 말하지만....
 
전 도깨비불 일거라고 아직도 혼자서....
제 마음속으로만 주장하고 있습니다...-_-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도 아직 많이 있고...
과학으로 증명하기도 힘든 여러 현상들도 많이 있는데...
 
도깨비가 절대 없다는게 증명된 것도 아니잖아요....^^;
 
 

비슷한 내용

8 개 추천
읽음
< -- 1 회: 방중술(房中術) -- >
"호호호호!!" '띵띠딩띵띵' "호호 전하, 소녀의 잔을 받으시어요." 귓가를 어지럽히는 간드러지는 여인의 목소리에 눈을 떴다. '헉! 뭐.. 뭐야? 여기가 어디야? 또 이 여자들은 대체 누구지?'...
💬 0 👁 26
내용보기
읽음
반려동물[ animal companion , 伴侶動物 ]
남자와 더불어 사는 여자로,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 온갖 섹스 혜택을 존중하여 여자를 더이상 남자의 장난감이 아니라는 뜻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예쁘고 귀엽고 착한 동물 그래서 반려동물이라 부른다. 사회...
💬 0 👁 113
내용보기
읽음
(펌) 군대시절 고모 (1)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제가있었던일도 만만치 않아서글 올려봅니다ㅎ15년도 지난 얘기고 제가 글쓰는데 소질이없어서알아서 이해하고 읽어주세요;;제가 군대 일병때 있었던 일입니다그때는 월급도 적고 돈이 항상...
💬 0 👁 5,412
내용보기
읽음
(성인소설) 배덕의 저택 1 -완
배덕의 저택 (1) 이번에 처음으로 작업을 시작한 작품입니다. 일본 번역물이긴 하지만, 원본에서는 일본과 한국 문화사이에 이질감 같은 것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제가 마구잡이(?)로 오려내서 야문...
💬 0 👁 28
내용보기
읽음
[애정] 밤에 피는 꽃, - 노는 계집, 예쁜 계집 -上-
"너 방울이라고 그랬지?" "............" "이리 가까이 와서 앉아 봐." "............" "난 사실..... 글 쓰는 사람이야........ 뭐 별로 유명하진 않지만........
💬 0 👁 18
내용보기
읽음
(프롤로그4)아내를 개방적인 여자로만들기
7층 모텔 층을 누르고, 여사친과 나는 손을 꼭 잡고 7층으로 올라가고 있었어.아무 말이 없었지만 서로가 본능적으로 끌려서, 눈빛만 봐도 서로가 뭘 원하는지 알 수 있었어..ㅡㅡㅡㅡ 시작 ㅡㅡㅡㅡ엘...
💬 0 👁 3,805
내용보기
읽음
아내의 침몰 -8부
상훈이는 힘없이 앉아있는 아내를 일으키면서 그러지 않아도 전무님이 찾으시니 전무님 방으로 가자고 한다. 아내를 데리고 임원들이 있는 꼭대기 층으로 향했다. \"자 전무님 저번에 말씀드린 대성산업에 ...
💬 0 👁 1,130
내용보기
읽음
실화 바탕 네토기질로 친구꼬셔서 와이프랑 셋이 놀러간날 5부
안녕하세요^^몇몇분들과 쪽지도 주고받고 네토관심사 나누니 좋네요!암튼!그렇게 침대에 나란히 눕게된 우리!(A) (와이프) (나)와이프를 가운데 눕히고 별 말없이 제가 먼저 와이프 옷을 위로 끝가지 ...
💬 0 👁 585
내용보기

Copyright © 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