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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정착하면 생기는 현상

 img/25/02/11/194f176a955576b5e.jpg 어 대충 반물질하고 바이오프린터가 있는 세상이야 대소멸 엔진이 뭔진 아니까 그냥 넘어간다?  img/25/02/11/194f176ba9c576b5e.jpg 어 대충 나노머신 그레이구 비슷한 게 지구 뒤덮어서 ↗망햔 세상이야 다 아는 내용이니 설명은 안 할게? img/25/02/11/194f177ac2e576b5e.jpg 이렇게 장르의 요소들이 보편화되고 독자층이 안정화되면, 대충 독자들이 기대하는 것이나 지식 수준이 감이 잡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요소는 설명 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생긴다. 판타지에 드래곤이 나오거나, 웹소설에서 주인공이 회귀, 빙의, 환생하는 이유는 독자도 작가도 신경 안 쓰는 것처럼. img/25/02/11/194f177c5ea576b5e.jpg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으로 설정을 치밀하게 설명하는 작품도 있기 마련이다. 옛것이 있어서 새것이 빛나고 새것이 있어야 옛것이 빛나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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