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찾아 자리를 옮기는 서울 시내 중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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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를 지켜온 동성중과 동성고가 종로구를 떠나서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 인근에 새로 터를 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관계기관은 "서울 마천 중고등학교 용지에 대한 선축순 수의계약"신청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단독으로 접수하여서 계약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법인 카톨릭학원은 현재 가톨릭대, 동성중, 동성고, 계성고, 계성초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전하려는 학교는 동성고와 동성중이라고 합니다. 학원 관계자는 "학생모집이 점점 더 어려워지면서 내부적으로 이전을 결정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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