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한양의 치외법권지대였던 곳.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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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촌. 성균관의 잡무를 도맡는 노비들인 반인들이 살던 지역으로 성균관을 등에 업어 상당한 위세를 누림. 거기에 공자의 제사에 고기를 공급하는 입장이라 성균관 학생들에게도 갑질을 시전하는 등 이게 노비인지 양반인지 구분이 안 가는 일도 벌어짐. 반인들은 반촌에 모여 살면서 자기들만의 규칙을 가지고 살았는데 의금부 소속 관리가 범죄자를 잡겠다고 막무가내로 반촌에 밀고 들어갔다가 파직당하는 일도 벌어졌을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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