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서 반장 특권 중 하나로 인정되는 매점 판매 거기서 인기가 좋은 부르봉이라는 회사의 상품들 중 누가 뭘 팔지 정하는 드래프트 회의가 열렸다 이 드래프트가 생긴 이유는 경이적인 인기를 자랑한 알포토 때문인데 되팔이까지 나올 정도라 제애에선 이걸 경계하고 각 반 별로 최대 3종류만 팔 수 있게 조치를 취함 각 반장들은 자기 측근들을 대리고 와서 드래프트를 하는데 여기서도 인기 제품은 있어서 이런 클래식 양과자 시리즈가 인기라고 한다 A,B반은 1라운드에서 같은 걸 지목했고 C반은 약간 머리를 써서 흰색, 초록색 초콜릿이 다 들어있는 상품을 고름 이렇게 되면 인기 상품을 하나 버리는 대신 또 다른 인기 상품을 무리하게 고를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오오츠키가 저 인기 상품을 고를 수 있게 됐는데 좀 뜬금 없는 상품을 지목함 2라운드에서도 뜬금 없는 상품을 골랐다 결국 다른 반들이 인기 상품을 나눠 가지게 됐고 오오츠키는 비인기 상품만 챙긴 상황 다른 반들은 이미 인기 상품을 고른 만큼 무리 할 필요가 없어서 자기 취향대로 골랐는데 오오츠키는 "아직 남은 주역급 상품이 있다"면서 자신만만 하다 오오츠키가 고른 건 부르봉 오리지널 어소트인데 각 반이 2라운드 동안 다투던 모든 상품이 들어있는 종합 세트라고 한다 C반은 따지지만 규약상 문제는 없다면서 넘어감 결국 오오츠키는 처음부터 상품의 가짓수를 늘릴 생각으로 다른 반들을 가지고 놀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