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인류 100대 명저 안에 들어가지 싶은 책
코페르니쿠스의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 (De revolutionibus orbium coelestium)]
수많은 관측 결과를 수학적으로 해석하고 종합하여 고대 그리스 시대 이후로 굳건한 정설로 내려오던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이 설명하지 못하는 불일치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는 새로운 체계인 "지동설"을 제안하고 설명한 책...
"지구는 우주의 중심점이라는 엄청난 특권을 포기해야 했다. 낙원으로의 복귀, 종교적 믿음에 대한 확신, 거룩함, 죄 없는 세상, 이런 것들이 모두 일장춘몽으로 끝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새로운 우주관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사고의 자유와 감성의 위대함을 일깨워야 하는 일이다." -괴테
(우주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다시 바라보게 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온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추천75 비추천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