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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에 부딪힌 게임업계의 그래픽 향상에 대한 뉴욕타임즈의 기사

1735561712_game.png https://www.nytimes.com/2024/12/26/arts/video-games-graphics-budgets.html -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게임업계 종사자가 감소함. 많은 스튜디오가 문을 닫았으며, 지난 2년 동안 2만명 이상이 해고됨. - 할리우드 영화 같은 게임을 만드는 것에는 할리우드 수준의 예산을 필요로 하며, 시간도 점점 더 많이 잡아먹고 있음. 게임 업계는 그래픽에 대한 투자가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점차 인정하고 있는 중. - 현실적인 그래픽의 스파이더맨2를 만드는데 인섬니악은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약 3억 달러를 썼으며, 이는 5년전에 출시된 1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것. 이 게임은 1100만장 이상이 팔렸으나, SIE가 2월에 인원 감축을 발표할때 인섬니악도 이를 피해가진 못했음. - 많은 게임 개발자들이 더 화려한 그래픽을 중시하는 시대에 경력을 쌓았기에 자연스럽게 그걸 추구해왔으나, 문제는 지난 몇년간은 엄청난 비용을 들인 그래픽 업그레이드가 두드러진 변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것. 이들은 몇년전 라오어2를 보고 엘리가 자연스럽게 셔츠를 벗어올리면서 등의 멍과 상처자국을 보여주는 장면에 감탄했지만, 올해 나온 라오어2 리마스터는 수면에 반사된 빛이 좀 더 현실적이 되었고, 700불짜리 PS5 프로 광고에서는 스파이더맨2 맨해튼 광고판의 글자가 좀 더 선명해졌다는 것이 강조됨. - 업계 관계자들은 만화 같은 루이지 맨션 3이 웅장한 시네마틱 내러티브를 가진 파판 7 리버스보다 훨씬 잘팔리지 않았냐는 농담을 하곤 함. - 점차 게임사들은 모든 사람들의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에서도 돌아갈 수 있는 수준의 기본적인 그래픽 게임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음. - "고퀄리티의 비주얼이 끌어들일 수 있는 계층이 오직 목소리 큰 일부 40~50대 게이머들뿐이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자명합니다. 반면에 7살짜리 제 아들이 하는 게임은?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포트나이트죠." - 제이콥 나복 (스퀘어에닉스 전 임원) - "(젊은 세대에게) 게임은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수단입니다." - 주스트 반 드루넌 (뉴욕대 교수이자 시장 분석가) - "개발자들은 이제 그래픽이 아니라 플레이어들이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올릴 수 있는 사회적인 연결을 추구합니다." - 매튜 볼 (기업가이자 게임업계 분석가) - 게이머들이 현실적인 그래픽을 추구하는 게임에 등을 돌린 것에 대한 설명은 몇가지가 있는데, 1) 대형 게임들마다 같은 스타일이 계속 반복되어 질려버린 것. 2) 현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하는데 너무 많은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면서 기본적인 게임플레이는 등한시 된 것. 3) 너무나 긴 영상(어크 발할라의 경우 전체 컷신 분량이 왕좌의 게임 시즌 2개보다 길다고 함)으로 인해 게임을 플레이하기보다는 지켜봐야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그만큼 분량이 부풀어올랐으며 비싸진 것. 등. - VR이 답이 될 수 있을까? ← 무엇보다 일단 기기가 너무 비쌈. - AI가 구원자가 될 수 있을까? : 이미 몇몇 게임 스튜디오는 그래픽 개선 과정에 사용 중. : 그래픽 작업 비용 감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엄청난 양의 실제 경기 영상이 쌓여있는 스포츠 게임이 첫번째 수혜자가 될듯? : 하지만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영향을 줄지 예상하기엔 아직 너무 섣부름. 요즘 아이들이 PC게임들보다는 모바일게임 많이 붙들고 있기도 하고.. 대형 게임들마다 같은 스타일 반복되는건 유비식 오픈월드가 원흉이라 생각.... 그래픽은 이제 어느정도 기준치만 맞춰주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뭐 그 기준치라는게 어느선이냐가 문제긴 하겠네요.. 그렇다고 너무 놔버리면 그건 그거대로 망할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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