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중 한국에서만 안 썼던 조리도구.jpg
웍. 넓은 면적을 이용하여 단기간에 대량의 음식을 조리하는데 특화된 기구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음식물의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조리하는 식으로 부패를 방지하는 등의 효용성을 자랑한다. 동남아, 중국, 일본 어디에서나 웍은 흔한 조리기구이자 유서깊은 물건이지만 한국에선 유독 보기 힘들다. 이유는 한국은 위 국가들 만큼 고온다습한 환경도 아니고 긴 겨울을 나는 만큼 단기간 조리보단 저장과 보존에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아궁이를 이용한 난방과 조리를 동시에 행하는 환경에선 물을 이용하여 장시간 조리하는 탕과 국 등의 음식들이 발전했기에 웍과 같은 기구보단 냄비, 뚝배기 등이 훨씬 더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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