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감각 (Feat. 카타리나)
바텀에서 종이 울린다.
채팅 창이 반짝이고 사람들이 같이 싼다.
정글이 운다. 탑이 짖는다.
오는 로밍이 있고 가는 로밍이 있다.
오는 로밍이 내게로 오고
가는 로밍이 다 내게서 간다.
한타에 멘탈이 무너졌다.
깨진 그 상처가 아물 때에도
원딜이 코어를 사지 못해서
푸른 똥은 장마에
넘쳐 흐르는 흐린 강 위에 떠서 미드로 왔다.
나는 무너지는 타워에 혼자 섰다.
탭창에는 현상금이 무더기로 피어서
생의 감각을 흔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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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쇼 실패후 담배탐에 시상이 떠올라서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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