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나와서 후원 받았던 면목동 11남매
재작년 JTBC에서 우리집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음.
러브하우스 짝퉁인 것 같다.
이게 1화인데 11남매가 사는 20평? 집을 바꿔주기로 함.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형편에서 애를 11명이나 낳은게 애국인지는 잘 모르겠다.
20평이면 둘 살기도 좁지 않나? 여기에 13명이 살고 있음…
전문가들이 나서서 고쳐주기로 함.
노답인 집환경.
과연 어떻게 변할까?
열심히 연구해서
철거 다 하고
완성됨.
와우.
진짜 깔끔해졌다.
이제야 좀 집같네.
근데 그래도 좁은건 맞지.
2400만원 들여서 집 고쳐줌.
훈훈하게 끝.
후원도 받고 국회의원이랑 사진도 찍음.
그 사이에 하나 더 낳았네. 아무튼 이렇게 훈훈하게(?) 끝났는데
2년뒤인 지금 집주인이 쓴 글이다.
저 집은 전세였음.
전세기간 끝나고 가보니 집 개판쳐놨다고 함.
피디는 런.
전세기간 끝났는데 이사비를 왜 달라고 함?
그걸 빚내서 주는 사람은 또 뭐임?
개판쳐놓고 다른집 이사가서 또 후원 받아 리모델링 했다고 함.
그럼 대체 얼마나 개판쳐놓은 걸까?
진짜 X같이 해놓고 나갔네.
이 지경인데 전세금 다 돌려주고 이사비까지 주다니 집주인 엔젤 그 자체…
이게 끝이 아님.
반말충.
자기가 싸지른 똥 죽어도 안 치우려고 함.
리모델링 해줘도 저렇게 개판쳐놓고 가는거 보니 평생 거지신세 면치 못할 듯.
저런 인성과 저런 형편에서 애 12명 낳은게 무슨 애국자냐?
영화 때문에 약자가 꼭 선할거라는 편견이 생겨버림.
이영학도 그렇고 이제는 약자라는 이유로 남을 돕기가 저어된다.
자식도...
방송 나와서 후원 받았던 면목동 11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