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에게 영웅이라 불린 파시스트
이탈라의의 조르조 페를라스카 이 인물은 골수 파시스트였는데 이탈리아의 "검은 셔츠단" 소속이자 얼마나 파시즘에 경도되었는지 스페이 내전이 터지자 국민파에 의용병으로자원해서 전쟁에 참전했고 그에 국민파 수장인 프랑코로 부터 "스페인의 친구"라는 칭호를 하사받고"이탈리아인이지만 스페인국민과 동급의 권리"를 약속받고 허가증까지 받게 된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이탈리아판 꺼삐딴 리...같지만 그의 인생에 한가지 변화가 찾아온다. 사실 그가 파시즘을 옹호했던 이유는 당시 표면적인 파시즘의 명분 "이탈리아 아래에서 모든 이들을 평등하다"에 감명받았기 때문인데. 이탈리아가 나치독일과 함께 유대인 차별 법안을 내놓자 파시즘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게 된다. 그런 와중에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이탈리아가 먼저 연합국에 항복하자 나치독일의 포로가 됬다가 기적적으로 탈출하고 과거 프랑코에게 받은 허가증의 힘으로 헝가리 스페인 대사관으로 도망쳐 몸을 의탁하게 된다. 거기에 의탁하는 과정에서 스페인 대사와 함께 나치독일의 유대인 사냥에서 유대인들을 구하고 그들을 위한 안전가옥을 마련하거나 중립국으로 빼돌리는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소련의 진군소식에 스페인대사는 함께 탈출을 권유하였으나 조르조는 만약 이대로 자신들이 튀어버리면 무방비하게 노출 된 유태인들이 걱정되어 혼자 남게 되고, 헝가리 파시즘정당이 안전가옥의 유대인들을 학살하러 오자 자신이스페인 대사의 대리인이라는 거짓말+위임장위조+뇌물의 힘으로 그들을 물러나게 만든다. 그리고 몇년동안 유대인들을 구출하고 보호하는데 힘썼는데 제일 임팩트 있던 사건은 바로 죽음의 열차(유대인들을 수용소로 끌고가는 독일의 열차)를막아서고거기서 끌려가던 유대인 소년 2명을 구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당시 열차 담당 실무자와 크게 다퉜고 해당독일 실무자는 권총을 꺼내 조르조 머리에 겨눌정도로극단적인 상황까지 치달았으나조르조는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스페인 대사 대리인(뻥) 위치를 고수하며 상대를 압박해 물러나게 했다. 그리고 해당 사건에서 조르조가 맞섰던 나치당원이 바로 그 악명높은 악마아돌프 아이히만(위 사진의 인물)이였다. 그렇게 몇년에 걸쳐서 무려 수천명의 유대인을 구해냈고 전쟁이 끝나자 조르조는 조용히 떠나 고향인 이탈리아로 돌아갔고 생업에 열중했다. 그는 자신의 선행에 대해 가족들에게도 함구한체 살아갔으나 그덕분에 목숨을 구했던 유대인들이 수소문 끝에 그를 찾아냈고 그의 선행은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이스라엘은 그에게 "열방의 의인"이라는 칭호와 함께 훈장을 추서했고, 1992년 향년 82세 나이로 조용히 눈을 감았다. 당신이 우리를 살려주고 노약자들을 보살펴 주셨던 그 친절함에 바칠 수 있을만한 찬사는 없습니다. 당신은 우리가 절망에 빠져있을 때 용기를 북돋아 주었으며 우리는 영원히 당신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전능하신 야훼께서 당신을 돌봐주시길 바랍니다 -조르조에게 구원받은 유대인들이 바친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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