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 방덕은 관우 띄워주기용을 넘어서
일리아스 헥토르처럼 신에 대항하는 인간 영웅같은 낭만이 있음. 죽을 각오로 싸우기 위해서 관짝 짜는 장면이나 가족들에게 작별인사하는 것이 마치 헥토르가 아킬레우스와 싸우기 직전 장면을 삼국지 버전으로 보는 것 같음. 그리고 관우를 죽일 기회도 있었지만 억까로 실패하는 것도은근 헥토르랑 비슷. 이렇게 보니까 나관중이 서역에서 일리아스 읽은 것 같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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