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효과
1997년 영국의 전 왕세자비 다이애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영국 전역은 큰 슬픔에 빠져들어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이 사건 이후, 영국에서는 한동안 우울증으로 치료받는 사람이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그를 연구한 결과 ‘다이애나 효과’(Diana effect)라는 말이 생겼는데, 이는 그녀의 죽음에 슬퍼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행동 자체가 일종의 감정의 해방구 역할을 하여 정신적인 치유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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