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의 법칙 클리셰-심화편
이건 서양의 TvTrope 에서 정립된 분류다. 당연하지만 여기에 정확히 들어맞는 경우는 얼마 없고, 이 5명을 적당히 섞고 합치는 경우가 다수. 1. 리더 말 그대로 파티 리더. 보통 주인공이다. 주연들의 목표를 제시하고 줄거리를 이끄는 역할이다. 2. 랜서 라이벌...의 상위 개념 정도 된다. 리더 옆에 붙어서 돋보이게 하는 역할이다. 그래서 보통 2인자나 서브 주인공은 된다. 라이벌처럼 서로 대치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제자나 부하처럼 서로 깊게 신뢰하는 경우도 있다. 3. 하트 보통 여자다. 이름처럼 파티의 정신적 지주를 담당한다. 파티원들 중 가장 인간관계가 원만하며 인격이 성숙하다. 정확히 그 이유 때문에 얘가 탈주하거나 위기에 빠지면 보통 ㅈ됐다는 뜻이다. 4. 두뇌 지능을 쓰는 역할이다. 보통 문제 해결이나 작전 수립을 도맡는다. 마법사나 기술자 등도 넓게 잡으면 여기에 포함된다. 무력이 아니라 기교를 사용해 싸우는 타입이니까. 추리물이라면 주인공인 경우가 많다. 5. 덩치 몸을 쓰는 역할이다. 다만 전투력으로 최강이란 건 아니고, 보통 리더와는 차별되게, 상성을 안 타는 안정적이고 단순한 능력으로 어떤 상황이든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___만 있으면 해결될 텐데! 하는 상황에서 보통 ___이 얘다. 예를 들어서 서유기의 주인공 파티를 이 방식으로 분석하면, 손오공이 두뇌+덩치+리더 역할을 맡고, (사실상 혼자 다 함) 저팔계가 랜서 및 개그캐+트롤러 역할이고, 삼장법사가 리더+하트, 그리고 발암 트롤러 사오정은 덩치 역할이 되겠다. (딱히 장점은 없지만 단점도 없는 올라운더) 옥룡은...음...하는 일이 없다. 솔직히 옥룡삼태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걸? (삼장법사가 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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