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봉을 비유하자면 > 유머-웃음이 있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유머-웃음이 있는 이야기

여의봉을 비유하자면

본래태상노군이 만들어황하의 치수로 공을 세운 우(禹, 하 왕조의 시조)가 천하의강과바다의 깊이를 측정할 때 쓰던 도구로,[1]이름을 천하정저신진철(天河定底神珍鐵)이라 하였다. 사실 그 이전에는반고가 땅을 다지기 위해 사용했다고도 한다. 이후동해용왕오광이 "바다의 추"라 부르며 용궁의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  손오공은 다짜고짜 일면식도 없는 동해용왕 오광을 찾아와 무기를 달라고 한다. 용왕은 당연히 어이없어하지만 별 수 없이 용궁의 무기들을 내놔보는데, 손오공은 하나같이 "너무 가볍다"라며 퇴짜를 놓는다. 이에 용왕이 어이없어하던 중, 곁에 슬쩍 다가온 용왕 부인이 그렇게 무거운 걸 원한다니 저 신진철이나 줘버리자고 제안한다.실제로 유래는 참 굉장한 물건이다만 너무 크고 무거웠으며, 더 이상 깊이를 잴 일도 없었으므로 용궁에서도딱히 쓸 곳이 없어 바다의 추라는 명칭처럼 진짜 바닥에 덩그러니 두고 있던 애물단지였긴 하다. 그래서 용왕도 그 귀한 걸 어떻게 주냐는 게 아니라 저런 걸 어떻게 무기로 쓰냐고 걱정하지만, 용왕 부인은 재주껏 쓰던 말던 우리가 알 바 아니라고 설득했다.그래서 한 번 줘보니, 무게는 마음에 드는데 너무 커서 휘두르기 거추장스럽다고 불평하다가 그 말을 알아들은 것마냥 줄어들어 적당한 크기가 되자 굉장히 흡족해한다.     img/24/11/03/192f2039f28124af0.jpg  용왕이 원래 주려고 했던거 첨단무기     img/24/11/03/192f2041a87124af0.jpg  img/24/11/03/192f2056e63124af0.jpg  손오공이 선택한거 역사상 단 한번 쓰였던 초고대 중장비(그것도 엄밀히 따지면 줄자) ---왜 기둥이라고 주장하는 친구들이 있는지 모르겠는데기둥에 신축기능을 넣을리가 없어요....건물 박살낼것도 아니고
추천118 비추천 49
관련글
  • 조커가 보는 배트맨의 모습을 비유하자면.jpg
  • 동덕여대를 음식점에 비유하자면
  • 그니까 식당으로 비유하자면
  • 그니까 몽덕여대를 식당으로 비유하자면.jpg
  • [열람중]여의봉을 비유하자면
  • 실시간 핫 잇슈
  • 대변 먹는 자.jpg
  • 버번충들은 인정하는 버번위스키 티어리스트
  • "이 날만을 기다렸다" 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
  • 웹소읽는데 갑자기 튀어나오시는...
  • 처갓집 신상메뉴 혁명인가
  • 1분뒤에 이해했다
  • 반지의제왕) 힘없는 늙은이의 지팡이일 뿐이오!
  • 최현석이 흑백요리사 시즌 2 절대 안나가는 이유
  • ''되팔이새끼들은 애미도 되팔듯'
  • 동덕여대 총동문회 입장문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