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루체몬의 위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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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강자들이 즐비한 디지털 월드
그러나 세계 최강의 디지몬을 논하는 이는 많아도
최강의 성장기가 누군지 논하는 자는 없다
그게 루체몬 임은 명확하니까
그 루체몬의 위엄을 알아보자
루체몬이 강림하기 전 디지털 월드는
휴먼형과 비스트형 간의 전쟁으로
극심한 혼란 상태였다.
심지어 이때는 이미 십투사 등 강대한 궁극체들이
각자의 영역을 통치하고 있었음에도
전쟁의 화마는 그들의 통제를 벗어나 세계 전역을 덮쳤던 것이다.
두 진영을 중재하기 위해
이그드라실로부터 파견된 루체몬은
그에 걸맞는 권능을 지니고 있었다.
우선 사지에 찬, 빛의 힘을 상징하는 홀리링은 4개로
모든 새형 디지몬의 정점이자
신성계 디지몬의 필두 중 하나인 페닉스몬의
홀리링 수(2개)를 웃돌며
그 힘과 능력 자체는
궁극체 하나가 감당할 수 없어
삼대천사가 분할계승해야 했다.
하지만 여기서 루체몬의 위엄은 그치지 않는다.
하늘에서 강림한 이 성스럽고도 강대한 천사에 의해
전쟁은 종결되었으나 디지몬의 투쟁본능이
내재되어 있는 한 불씨가 다시 켜질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
루체몬은 이를 바꾸기 위해 세계의 논리에
세계 자체에 반역하고자 했다.
그래서 그는 당대 최강의 디지몬이자 황제였던
황룡몬을 봉인시킨다.
루체몬이 책략으로 자신보다 강한 황룡몬과 성가신 사성수들을 억제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렇듯 힘뿐만 아니라 책략도 뛰어난데다
세계를 변혁시키려던 혁명가, 루체몬
그러나 간악한 기득권층인 십투사에 의해
그 시도가 좌절되었으니 참 안타까운 일이...
지금 뭐하냐...?
오오! 왔나, 선택받은 아이여! 승부는 잠시만 기다려다오.
루체몬 님의 위대함을 지금 설파 중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