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때문에 까였던 프로그램
GIMP라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 있다.
1995년에 개발, 1996년에 발표되었으며, 윈도우쪽에선 유명하지 않지만
리눅스등의 오픈소스 진영에선 상당히 유명한 프로그램이다.
GIMP는 (GNU Image Manipulation Program)의 약어이며
대충 자유소프트 이미지 처리 프로그램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개발자의 공식적인 소개로는..
이렇게 해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근데 왜 이 프로그램 이름이 까였느냐?
그냥 gimp 단어 자체가 이렇기때문이다..
그래서 오픈소스 무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미국의 교육시설에서도
이름 하나 때문에 사용을 거절하는 사례도 있었다는 썰이 돌기도 했다더라..
"음? 겨우 저런거 때문에..?"
"그냥 우연히 비슷해진거 아니야??"
였으면 좋겠으나 사실은..
저 시절에 유명했던 한 영화 펄프픽션이 있다.
너무 유명한 영화니 설명은 필요없을듯.
아무튼 저 영화에는 이런 장면이 있는데..
두 인물이 한창 싸우다가
BDSM 게이 ㅁㅁ마에게 잡혀 ㅁㅁ히는 아주 유명한 장면이 있다..
그 ㅁㅁ마와 한패인 경찰이 있는데
이양반이 하는대사가 바로
Bring Out The Gimp
대충 "저 ㅂㅅ새끼들 데려와바" 이런 늬앙스다..
그렇다...
https://www.xach.com/gg/1997/1/profile/1/
진짜로 저 영화보고
저 뜻을 알고 프로그램 이름을 지은것이였다..
결론: 펄프픽션은 명작이다. 꼭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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