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흥화진으로 떠나기 직전..
현종을 보러 온 양규
사실상 강조가 주선한 자리이니..
양규가 마지막으로..
강조도 격려해달라
잘 싸워라.
이 한마디면 될꺼다.
이렇게 부탁하고 떠날려는데..
"잘 싸워주시오. 부탁하오."
그걸 바로 양규한테 써먹는 현종ㅋㅋㅋㅋㅋ
양규는 자기는 신하이니 자기한테 부탁이 아니라 명을 내리라고 하면 된다고 하는데..
"명을 내려 주시옵소서!"
"그래.. 알겠소! 잘 싸우시오! 흥화진을 꼭 지켜내시오!
절대로 거란놈들한테 내어주지 마시오!"
(무릎 꿇는 양규)
"예, 폐하.. 반드시 지켜내겠사옵니다..!"
- "그래.. 믿겠소."
이게 두 주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유일한 대면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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