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염기훈 "그 땐 내가 지성이 형 뒤를 따라갔는데..."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염기훈은 "(산책 세리머니)그걸 나름 하려고 했는데 잘 안나온 것 같나? 우리는 분명이 했다"고 웃은 뒤 "솔직히 그 세리머니를 하려고 후배들을 이끌고 경기장을 돌았다. 7년 전에는 내가 지성이 형을 따라가면서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있다. 7년 후 내가 앞에서 뛰니까 뭔가 찡하고 옛 생각이 나더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염기훈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질타가 쏟아진다는 걸 알고 있었다. 솔직히 월드컵 최종예선보다 이번 동아시안컵이 더 부담됐다. 근호랑 함께, 그래도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고 서로 격려했다. 근호도 부담을 많이 갖더라. 잘 넘겨서 다행"이라고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21&aid=0003103143
[뉴스1] 염기훈 "그 땐 내가 지성이 형 뒤를 따라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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