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포병의 수수께끼를 집단지성으로 풀어보자는 일본군 장교의 연설
최신 정보에 따르면 미군 포병은 매우 민첩하고 빈번하게 진지 변환을 한다고 한다.
따라서 대포병전에서 상대를 사로잡기가 너무 힘들다.
위치를 파악했을 때는 이미 그 장소에서 포병이 사라진 후라는 것이다.
나는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우리 일본군 포병 역시 연습 시 하는 진지 변환은 간단하게 한다
따라서 실전 경험이 없는 자는 오히려 민첩하고 빈번한 진지 변환이 뭐가 불가사의한지 의아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의 중국에서의 경험을 비춰보면,일단 진지를 설정하고 대포를 가로로 줄지어 배치한 다음에는 그곳이 생활의 터가 되어 움직이지 못한다.
포탄을 집적하고 막사를 치고 반합으로 밥을 짓기 위한 참호를 파고군량과 말먹이를 한곳에 모아 취사에서 배설, 세탁까지 하는 등대포가 위치한 지점은 바로 텐트촌이 된다.
이곳을 철수, 이동시켜 다른 장소로 진지를 바꾸는 일은연대 전체가 이사하는 것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면서 어떻게 해야 민첩하고 빈번한 진지 변환이 가능할지여러분도 그 해결책을 충분히 고민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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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나고 나서야 풀린 수수께끼의 정답은..
군량과 말먹이를 이야기 하는 시점에 이미 풀 수 없는 문제였음
정답은 기계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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