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롱사태 내기에서 성찬에게 지고 밦값으로 수백만원이 깨진 서만섭 회장이 그 다음날 주식 쪽박을 쳐서 37억을 날리자 자운을 찾아가서 도움을 구하는데 복채로 10만원을 받고선 붉은 걸 취급하라고 조언해줌
근데 바로 중국집에서 10만원치 주문을 하는데 노숙자들이 굶고 있어서라고 한다
그 다음 자기가 그린 그림을 해설 해주고 그 값으로 또 10만원을 털어먹고선 중국집 요리 추가 주문에 고량주도 시킴
저런식으로 돈을 잘 쓴 덕분에 저 역의 노숙자들에게 형님 대접도 받는다